Mr Gray의 팜
미 폼씨 (FOMC) 전야

Mr Gray
2014.10.29
이제 곧 미국에서 10월 FOMC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명문이 발표될 것이다. 한국시간 30일 새벽 3시에 발표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들 자고 있겠지만 본인은 4년째 외환 딜링을 맡고 있다보니 예민해지는 날에는 밤에 자다 서너번씩 깨서 스마트 인포맥스, 블룸버그 등을 확인하곤 한다.
오늘은 최근 2주 가량 전망을 잘 맞춰왔고, 업무상
지금 크게 부담있는 것도 없고,개인적인 포지션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푹 잘 것이라고 소망하고 있다.
여튼 새벽 3시에 깨서 실시간으로 발표하는 것을 수차례 지켜본 경험에 의하면
3시에 뜨왓~! 하고 나오면서 여러 커런시들이 몇십 pip씩 팍팍 튀는 것은 물론이요 1빅 넘게 오르내리는 경우도 있다. 내일은 양적완화 종료가 발표될 것이 유력하고 그 이후에 뭘 어찌할지 힌트를 줄 FOMC라는 점에서 시장 이목이 집중되고 3시 발표 이후 움직임이 커질거라(유식한 말로 변동성이 확대될거라) 예상해왔는데... 왠지 이번 FOMC는 별볼일 없을 것 같다.
본래 예상하기로 9월말 10월초부터 박살나던 시장이 이번주초부터 진정되어 기대로 슬금슬금 오르다 내일 Dovish하게 발표되면서 Risk On!!!, 달러 약세!!! 이럴거 같았는데, 시장이 뭔가 더 빨리 움직인 상태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미 증시는 최근 조정을 거의 다 회복한 상태고 한국 증시도 오늘 급등으로 10월 한달 하락한 것의 반 이상을 회복했다.
고로, 몇가지 포인트로 나의 예상을 정리하면
1. 양적완화 종료 - 발표한다. 남은 매월 150억불 사는걸 100억불/50억불 쪼갤꺼냐 마냐 이정도의 이슈만 남아있으며, 나름대로 여파가 없다고 할 수 없으나 큰 문제 아닐 것으로 판단
2. 추가 양적완화 여부 - 이런 얘기 안한다
3. 촘 밍숭맹숭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 경제 회복은 뚜렷하다 믿는다 근데 만약
상황이 안 좋아지면 뭐 한방 또 때릴께 시장아 겁내지마 정도 서비스 나올 듯
- 이걸 어떻게 표현 및 전달하느냐가 Art가 아닐까 함.
4. 고용과 인플레에 관해 언급할 것으로 추측. 아마 3번을 이 두가지 이슈와 엮어서?
이제 시장을 예측하면...
증시는 무너질 일이 없을거 같으며 살짝 조정받고 다시 가거나 그냥 가거나...근데 이건 미 증시나 그러겠지 한국은 어이될지 자신이 없다 ㅠㅜ 사실 뭐 증시 잘 보는 것도 아닌데...
환율은 지난 2주간 지속 내려왔으며 당국의 방어가 다소 견조했던고로 오늘 결국 양봉을 만들어냈는데, 이제 확률은 반반.
엄청 Dovish해서 달러 약세가 되면 모를까 이제 살짝 반등할 가능성이 더 높아보임.
연말까지 1030~1060 range라고 보며 시장이 구실을 잡아 Risk On이 되어 달러엔이 상승할 경우 환율이 오르고 Risk On에 달러엔이 하락을 해야 달러원이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지금 달러엔이 글로벌리 Risk Indicator의 역할을 하는고로 달러엔이 내려가려면 안좋은 일이 생겨야 하는데 그럴 경우 달러원이 따라 내리기보다는 올라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봄. 유가의 하락이 일본으로 하여금 더 편안하게 달러엔 상승을 즐길 Room을 주지 않나 하고 생각됨.
아래 챠트는 서비스 (별 의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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