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과연 내년에 위기가 올 것인가?

Mr Gray
2014.10.23
사실 별로 쓰고 싶은 주제는 아닌데...
진짜 많은 사람들이 위기가 오지 않을까요? 내지 위기가 온다네요~ 위기가 올꺼야~ 등등
암울한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신다.
그냥 감으로 하시는 이야기가 아니고, 다들 경륜이 있으신 분들이며
본인이 보고 느끼신 현장의 이야기를 해주시는 거라 쉽게 흘려들을 이야기는 아니었는데
사실, 언제 위기가 와서 증시가 폭락하고 뭐 이런 예측은 무속의 영역이지, 이코노미스트의 역할은 아니라고 본다. 자신의 위기 예측이 적중했다는 분들 보면 그냥.. 아 네~ 제 사주도 함 봐주세요 싶은....
내년도 전망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한번쯤 다룰 필요는 있을거 같아서..
일단 간단히 과연 내년에 위기가 올 것인가? 말것인가?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
1. 위기 안온다
왜?1)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위기를 예상하므로 이럴 때는 위기가 오지 않는다.
왜?2) 호황(Bubble) 뒤에 위기가 오는 법.... 한국에서 최근 몇년 호황이 있었던가?
2. 그럼 내년엔 좋냐?
별로 그렇지 않을거 같다.
대부분의 산업이 좋아질 모멘텀이 잘 안 보이고...
그냥 만성 저성장 침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일본 되어간다고 봐야지 뭐...
몇년전 한국이 일본처럼 되지 않을거라고 주장해왔었는데 그 생각을 작년부터 접고 있음
그래도 혹시나 부양책 효과로 잠깐 반짝 좋아지는 그런 일도 가끔 있지 않을까 함
3. 중국에서 금융위기가 온다던데?
그럴거 같지 않다. 중국이 지도부는 아직 컨트롤이 강력하고
규제를 풀어야 위기가 오지 규제가 저렇게 강한데...
뭐 문이 열려서 들어온 돈들이 문제가 되어야 위기가 올 것이다.
얼마전 본 표현이 와닿는데 구조조정 기조 속 소규모 미니 부양책이 교차하며
연착륙할 것으로 보임. 그러므로 오히려 경기가 좋아지는 서프라이즈는 중국에서 오지 않을까 함
4. 위기는 언제와?
언젠가 오겠지, 그걸 알면 내가 여기 안있음.
위기 외치는 사람이 자기 돈 상당액을 풋옵션 사거나 숏베팅하면 그 진정성을 믿어줄 수 있으나
허구헌날 위기다!!!
안 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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