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Gray의 팜
6월 첫째주와 둘째주의 원달러 환율

Mr Gray
2014.06.08
첫째주 시작할때 블로그 포스팅 못했는데....
결론적으로 큰 상관없지 않나 싶다 ㅋㅋㅋ
물론 별일은 있었다.
1. 6월 5일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이너스 예치금리를 적용하고 기준금리도 0.25%에서 0.15%로
낮추고 한계대출금리는 0.75%에서 0.40%로 낮추었다.
2. 미국 5월 고용지표가 쓸만하니 좋게 나왔다.
3. 오늘 발표된 중국의 5월 무역지표도 아주 갠춘했다.
이제 그림 하나 보자.

6월 첫날 만든 5월 외환시장 동향이다.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매수 개입 전적으로 추정인데.... 약 $100억을 매수개입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물론 개중에는 공기업이 등 떠밀려 매입한 것도 있을 것이다. 구찌 크게 저렇게 $70~80억은 나왔고
간간히 스무딩도 생각하면 충분히 $100억 보는게 맞다.
2. 5월 한달 Range가 10원 남짓하다. 변동성 돌아가시기 직전이다.
정부는 1020원을 필사적으로 막고 있다. 5월 30일 새벽 역외에서 1020이 무너지자
30일 서울 환시 개장을 1018.1원인가 했다. 그리고 개장 30초만에 1017원대로 내려가니
즉시 10분간 $10억불 가량 사들이면서 1023.5원까지 올렸다.
막으면서 환율 상승 모멘텀이 찾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6월 첫째주에는 이게 먹히는 듯 했다.
진짜 주초에 촘 올라서 역외에서 1026원 위로 가기도 했다만
6월 5일 수출업체 매도가 나오고 이게 롱스탑을 유발하며 심하게 밀리기 시작....
1025원대에서 개장한 환율이 1020.1원 찍고 스무딩 나와서 초큼 반등하다가
종가에 1020.5원을 기록...
그리고 6월 6일 역외에서 1018원 정도로 마감하였다.
6월 둘째주 환율 향방은 그래서 다시 한번 개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내일 개장하자마자 당국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
안나온다면 안나오는대로 뭐 대충 1015원까지 밀리지 않을까?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마이너스 예치금리를 실행한건
사실 대단한 정책효과가 있을거 같지는 않다.
이미 선방영 되어서 유로는 고점대비 3% 남짓 하락하였고 (달러 대비)
마이너스 금리 연 0.1% 적용할 초과지준이 대략 290억 유로 가량 된다고 한다.
LTRO할때랑은 너무 다르다. 돈이 넘쳐나서 대출할 곳이 없다고
ECB에 쌓아뒀을때는 초과지준이 저 10배는 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유로존 은행들이 총 자산의 0.1%도 안될 290억 유로를
대출해주거나 자산매입하려고 애쓰다가 쌓을 대손충당금이 0.1%보다는 많을 것이다.
그냥 디플레를 탈피하고자 하는 ECB의 정책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오히려 9월부터 시행될 4000억 유로 규모의 TLTRO가 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가계와 기업을 Target한다는 Targeted LTRO....
ECB에서 이제 유동성 Party를 준비한다면...
전세계 위험자산 랠리 및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다.
물론 ECB 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한다면 원화 약세가 되겠지만...
지금의 꼴통 한국은행을 봐서는 당장의 가능성은 낮고... 시간이 걸리리라 본다.
고로 이제 일단 1000원을 향해 간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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