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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23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6.24
이란이 카타르 미군기지로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뉴욕 증시는 강세로 마감했다. 이란의 공격이 사전에 충분히 예상됐고, 확전 우려가 완화하면서다. 국제 유가도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4.96포인트(0.89%) 오른 4만2581.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드더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57.33포인트(0.96%) 오른 6025.1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57포인트(0.94%) 오른 1만9630.98에 각각 마감했다.
중동 지역 확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하며 투자심리가 회복된 모습이다. 이날 오후 이란이 카타르 미군기지로 미사일을 쐈다. 지난 21일 미군이 이란의 핵시설 3곳을 폭격한 데 대한 보복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을 '매우 약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인 사상자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미리 (공격 계획을) 알려줌으로써 사상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이란에 감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도 "이란의 공격이 사전에 충분히 예고됐다"면서 "테헤란이 긴장 완화의 길을 열어두면서도 상징적인 무력 시위를 의도했음을 시사한다"라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68.51달러로 전장 대비 5.33달러(7.2%) 떨어졌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 근월물 종가는 배럴당 71.48달러로 전장 대비 5.53달러(7.2%) 급락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셸 보먼 미국 중앙은행(Fed) 부의장은 이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체코 중앙은행 주최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이르면 다음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테슬라(TSLA)
-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시험 서비스를 시작했다.
- 웨드부시는 테슬라 로보택시를 실제 탑승해봤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했다.
■ 음식배달 플랫폼 도어대시(DASH)
- 레이몬드제임스가 딜리버루 인수와의 시너지 가능성이 시장에 과소평가돼 있다는 점이 근거로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중이다.
■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 2030년 만기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희석 우려가 반영되며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 힘스앤허즈(HIMS)
- 노보노디스크가 위고비 복제약 대량 판매 및 기만적 마케팅을 이유로 제휴를 전격 해지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 해당 사안은 힘스앤허즈의 핵심 성장 축 중 하나였던 비만 치료 시장 진출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투자자들은 규제 리스크와 함께 브랜드 신뢰도 하락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힘스앤허즈은 현재까지 별다른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 노보노디스크(NVO)
- 차세대 체중 감량 치료제 카그리세마(CagriSema)의 임상에서 시장 기대치였던 25% 감량 효과에 못 미치는 22.7% 감량 결과를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 비만 환자에게는 의미 있는 감량 효과를 입증했지만 경쟁사 일라이릴리의 티르제파타이드와의 격차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노던트러스트(NTRS)
뱅크오브뉴욕멜론(BK)의 인수 가능성 보도에 노던트러스트(NTRS) 주가는 같은 시간 8.68% 상승한 121.56달러를 기록했다. 두 은행 CEO가 최소 한 차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뱅크오브뉴욕멜론이 공식 제안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M&A 기대감이 부각됐다.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반면 뱅크오브뉴욕멜론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 미국의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제조업체인 울프스피드(WOLF)
-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23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주가는 급락했다. 회사는 이번 파산보호 신청이 사전 계획된 재무 구조조정의 일환이며, 재무적 부담을 줄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지난 22일 회사는 공식 성명을 통해 약 46억 달러의 부채를 탕감하고, 2025년 3분기 말까지 파산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을 밝혔다.
■ 미국 핀테크 기업 파이서브(FI)
-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서브는 약 3천여개의 지역은행과 커뮤니티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파이서브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타키스 게오가코폴루스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접근을 ‘민주화(democratize)’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 금융권이 암호화폐의 본류 진입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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