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6/24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6.25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 심리가 탄력을 받으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이틀째 강력하게 상승했다.
이란을 둘러싼 군사 긴장이 완화하며 국제유가가 6% 넘게 급락한 점도 주가에 상방 압력을 더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7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여지를 두면서도 가능성은 작다고 시사했다.
그는 이날 미국 하원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 출석해 7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두고 "여러 경로가 가능하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된다면 우리는 머지않아 금리를 내릴 수 있는 시점에 도달하겠지만 특정 회의(시점)를 지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고 고용시장도 강하다"고 강조했다.
■ 반도체 섹터
AMD는 6.83%, 브로드컴은 3.94%, 인텔은 6.42%, 엔비디아(NVDA)는 2.59%, TSMC(TSM)는 4.65%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25일(수)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4.78% 상승 마감했다.
또한 인베스토피아는 브로드컴과 AMD에 대한 긍정적인 IB 의견이 발표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며 해당 IB 의견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브로드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40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HSBC는 브로드컴의 주문형 반도체(ASIC) 사업부문이 “깜짝놀랄 만큼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 멜리우스 리서치는 AMD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으며, 목표주가도 110달러에서 175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이는 리서치 플랫폼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월가 평균 약 124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MD 주가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AI 섹터에서 AMD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
- 모건스탠리는 이날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며 주가 상승 여력을 22% 이상으로 제시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성장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란 판단이다.
■ 우버(UBER)
- 알파벳(GOOGL)의 웨이모와 함께 애틀랜타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우버 주가는 5.79% 상승한 90.18달러에 거래중이다. 우버는 기술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 변화를 가속 중이며 웨이모와의 협업은 그 상징적 시작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향후 타 도시로의 확장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 테슬라(TSLA)
- 지난 주말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이후, 투자자의 기대는 커졌다고 배런스지는 논평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이제부터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실제로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더 면밀히 따져봐야 할 시점에 놓였다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카니발(CCL)
-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카니발은 내년 선예약이 올해의 기록 수준과 유사하고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강력한 수요와 유가 하락이 동반되며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항공주
- 유가 하락이 연료비 부담 감소로 직결되면서 국제 정세 안정과 유가 진정이 항공업계의 수익성 개선 기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 프론티어그룹(ULCC),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 아메리칸 에어라인스(AAL), 제트블루 에어웨이스(JBLU),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 델타 에어라인스(DAL)
▲ 비자(V) ▲ 마스타카드(MA): 웰스파고는 최근의 주가 하락이 매수기회가 된다고 평가하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 암호화폐 관련주
▶ 벤치마크는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01달러에서 421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글로벌(COIN)이 암호화폐 시세 급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암호화폐 시장이 지정학적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관련주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 로빈후드(HOOD), 이토로(ETOR), 암호화폐 금융사 갤럭시디지털(GLXY)
■ KB 홈(KBH)
- KB 홈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달러로, 팩트셋 예상치보다 상회했다. 또, 매출은 15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였던 15억 3천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회사는 2025 회계연도 주택 부문 매출 전망을 하향했다. 기존 분기 가이던스였던 66억~70억달러의 매출에서 63~65억달러로 낮춰잡았다.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낮아지며, 매 분기마다 가이던스를 낮추는 상황이다.
■ 방산주
-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과 이스라엘 간 휴전이 발효됐다고 밝히며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부각돼 하락하고 있다.
-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되면 군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 시장에서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단기 상승세를 보였던 방산주가 휴전 이슈를 계기로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 방산업체 록히드마틴(LMT), RTX(RTX), 크라토스디펜스&시큐리티솔루션즈(KTOS)
[기타 특징주]
■ 츄이(CHWY)
- 24일(현지 시간) 최대주주가 10억달러 규모의 회사 지분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츄이의 최대주주인 버디 체스터 서브 LLC( Buddy Chester Sub LLC)는 공개 매각을 통해 클래스 A 보통주를 10억달러 매각한다. 츄이는 이번 공모에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으며,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도 없다. 다만 츄이는 별도로 버디 체스터 서브 LLC로부터 동일한 공모가에 1억 달러 상당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자사주로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 페덱스(FDX)
- 페덱스는 매출은 222억 달러, 운영 소득은 17억 9천만 달러, 순이익은 16억 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조정된 운영 소득은 20억 2천만 달러, 조정된 순이익은 14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 2025 회계연도 4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하며 희석 주당순이익이 $6.88, 조정된 희석 주당순이익이 $6.07에 달했다고 밝혔다.
- 회사는 2025 회계연도 DRIVE 구조적 비용 절감 목표인 22억 달러를 달성했으며, 주주에게는 주식 매입과 배당을 통해 43억 달러를 반환했다.2026 회계연도에는 10억 달러의 변혁 프로그램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6 회계연도에도 주주에게 자본을 반환할 계획이며, 연간 배당금은 주당 5.80 달러로 5% 인상될 예정이다.
- 2026 회계연도 1분기에는 매출 성장률이 0%에서 2% 사이로 예상되며, 희석 주당순이익은 $2.90에서 $3.50로 전망된다.
■ 소어 인더스트리스(THO)
- 4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승인했다. 프리마켓에서 1.47% 상승 중이다.
[IB 투자의견]
▲ 애플(AAPL):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우수한 자본수익성과 장기적인 디바이스 인공지능 우위를 기대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 테슬라(TSLA): 골드만삭스는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 초기 반응을 긍정적으로 언급했지만, 단기 내 대량의 차량을 배치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씨티는 우수한 전환율(conversion rate)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고객 참여도도 높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90달러에서 80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츄이(CHWY): 모간스탠리는 수의사 부문이 400억 달러의 총유효시장(TAM)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동사의 점유율 확대를 예상했다. Top pick 종목으로 꼽았다.
▲ 일렉트로닉 아츠(EA): 로스 MKM은 신작 게임 파이프라인을 언급하면서 향후 3년간 두자릿수(%) EPS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코어위브(CRWV): 씨티는 사업 모델 개선과 고객 다각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하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52주 신고가]
▲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장 중 491.85달러까지 상승하며 1986년 3월 기업공개(IPO)이후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 브로드컴(AVGO)역시 개장 직후 265.87달러에서 신고가를 경신하였으며 이후에도 장 내내 3% 내외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 넷플릭스(NFLX)는 반대로 개장 초반 1255달러로 소폭 상승에 시작한 뒤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종목은 결국 장 중 1280.21달러까지 오르며 2002년 5월 IPO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까지 올라갔다.
▲ 세계 2위 규모의 크루즈 여행사인 로열 캐리비안크루즈(RCL)와 유명 게임 개발사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TWO), JP모간(JPM), GE버노바(GEV), IBM(IBM) 등이 역시 신고가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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