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6/27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6.28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2.43포인트(1.00%) 오른 43,819.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05포인트(0.52%) 뛴 6,173.07, 나스닥종합지수는 105.54포인트(0.52%) 상승한 20,273.46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전반적으로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며 증시가 탄력을 받았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외신 인터뷰에서 미국의 노동절인 9월 1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요한 교역국 18곳 중 10곳 이상의 국가와 합의에 근접했다고 그는 시사했다.
트럼프가 열흘 이내로 교역국들에 관세율을 통보하겠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트럼프가 캐나다와 진행 중인 모든 무역협상을 즉각 중단하겠다고 알린 여파로 한 때 위험 회피 심리가 퍼지기도 했다. 캐나다가 미국 기술기업에 디지털 서비스 세금을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무역협상을 중단하며 일주일 내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5월에도 예상치를 소폭 웃돌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의 전월비 상승률 0.1%보다 오른 수치다. 시장 예상치 0.1% 상승 또한 웃돌았다.
[특징주]
■ AI 열풍의 중심에 있는 엔비디아(NVDA)
- 시가총액 3.78조 달러로 미국 기업 1위를 지킨 가운데 최근 AI 서버 수요 확대가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 마이크로소프트는 각 당초 올해 생산하기로 했던 차세대 마이아AI칩을 예상치 못한 설계 변경과 인력부족 및 이탈로 내년으로 늦출 것이라고 전했다.
- ‘브라가’라는 코드명으로 개발 중인 이 칩은 정상적으로 생산이 되더라도 엔비디아(NVDA)의 블랙웰보다 성능면에서 크게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 파이퍼샌들러는 Scale AI에 대한 140억 달러 이상의 투자가 인공지능 시장기회에 대한 확신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목표주가를 650달러에서 80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아마존닷컴(AMZN)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아마존의 핵심 전자상거래 사업이 충분한 성장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240달러를 유지했다.
■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 캐너코드 제뉴어티는 로보택시들이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가 로보택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 아니면 로보택시에 잠식당할지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 팔란티어(PLTR)
- 차익 실현 매물 속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팔란티어 주가는 올해들어 80% 이상 상승하며 AI 열풍의 수혜주로 부상했지만 주가수익비율이 614배에 달하는 등 고평가 논란도 뒤따르고 있다.
■ 광고기술주 트레이드데스크(TTD)
- 에버코어ISI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분석을 맡은 마크 머헤니는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고 위험 대비 보상 비율도 개선됐다”고 밝혔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리 오토(LI)
- 2분기 차량 인도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회사는 2분기에 10만 8천대의 차량을 인도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기존 가이던스였떤 12만 3천~12만 8천대보다 줄어든 수치다. 또, 이번 수정된 전망치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기도 하다. 블룸버그 컨센서스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평균 예상치는 12만 4739대였다.
■ 암호화폐 관련주
- 분기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COIN), 로빈후드(HOOD), 이토로,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업체 갤럭시디지털(GLXY) 하락
- 채굴업체 : 클린스파크(CLSK), 라이엇플랫폼즈(RIOT) 상승
■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COIN)
- 코인베이스는 최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크립토 기반 신용카드를 출시했으며 쇼피파이와 협업해 전자상거래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도 도입했다.
- JP모건은 코인베이스의 블록체인 ‘베이스’를 기반으로 자체 스테이블코인 ‘디파짓 토큰’을 개발 중이다.
■ 코어 사이언티픽(CORZ)
- 비트코인 채굴업체로, 인공지능 업체인 코어위브(CRWV)가 동사를 인수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이번 인수설은 코어위브의 빠른 성장과 인프라 확장 필요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양사는 현재 데이터센터 공간을 중심으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 금광주 뉴몬트(NEM)
- 금 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으며 주가가 하락했다. 금 선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뉴몬트를 비롯한 금 관련 종목들이 동반 약세를 보였다. 최근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둔화되고 리스크 선호 심리가 강화되면서 금 가격은 6월 고점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 인프라 기업들 상승 마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인공지능(AI) 경쟁을 뒷받침하기 위해 미국 내 전력 공급 확대 노력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추진 중
- 에너지 장비 제조업체 GE버노바(GEV), 전력회사인 비스트라(VST), 데이터센터용 냉각 장비 제조업체 버티브(VRT), 원자력 신생 기업 오클로(OKLO)
■ 나이키(NKE)
- 예상을 웃돈 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나이키의 4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11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107억달러를 넘어섰다. 엘리엇 힐 나이키 CEO는 구조조정과 재고관리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나이키는 1분기 매출 감소폭이 한 자릿수 중반대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HSBC는 나이키(NKE)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80달러로 제시했다. CNBC는 HSBC가 나이키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한 것은 3년 반만이라고 논평했다.
■ 의류 및 신발주
-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딕스스포팅굿즈(DKS)도 나이키 실적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스위스 스포츠 브랜드 온홀딩(ONON), 룰루레몬(LULU)과 호카 브랜드를 보유한 덱커 아웃도어(DECK)도 상승세를 보였다.
■ 에어로바이런먼트(AVAV)
- 최근 실적발표 이후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타 특징주]
■ IT 기반 서비스 제공업체인 콘센트릭스(CNXC)
- 실적을 발표했다. 콘센트릭스는 2분기(5월 31일 마감)에 조정 주당순이익(EPS) 2.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78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24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3억 8천만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회사는 분기 중반에 일시적으로 프로그램이 중단되고, 하반기 가속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 등으로 이번 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특히나 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4% 감소해 투자자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 코메딕스(CRMD)SMS
-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오제약 회사인 코메딕스는 8500만달러 규모의 보통주 공모 계획을 공시했다. 회사는 공모 방식으로 8500만달러 상당의 보통주를 판매할 예정이다. 또, 주관사에게 공모가에서 할인 및 수수료를 제외한 가격으로 30일 이내에 최대 15%의 추가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부여한다.
■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EL)
- HSBC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상승으로 마감했다. HSBC는 달러 약세와 구조조정 강도를 감안할 때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 건축용 유리 및 금속 제품을 제조·공급하는 아포지 엔터프라이스(APOG)
- 아포지 엔터프라이스는 최근 인수한 UW솔루션즈 효과에 힘입어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예상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3억4660만달러로 예상치 3억255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6센트로 예상치 47센트를 상회했다.
- 2026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13억7000만~14억3000만달러에서 14억~14억40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팩트셋 집계 예상치 13억9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PS 가이던스 역시 기존 3.55~4.10달러에서 3.80~4.20달러 범위로 높였다.
[IB 투자의견]
■ 월트 디즈니(DIS)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다가오는 실적발표에서는 DTC 부문과 테마파크 사업 성장세 가속, 소비자를 유인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영화 파이프라인 등이 강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스포티파이(SPOT)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고성장세를 누리고 있는 음악 스트리밍 퓨어플레이 기업으로, 시장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700달러에서 9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몰슨 쿠어스(TAP)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동사를 포함한 미국 포장식품 섹터에서 판매량 전망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5달러에서 5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시간외 거래]
■ 대형은행 웰스파고(WFC)
-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례 스트레스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하며 자본 건전성과 주주환원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 웰스파고 주가는 전일대비 0.58% 하락한 79.50달러에 정규장 거래를 마친 뒤 시간외거래에서는 1.94% 오른 81.0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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