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7/07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7.08
무역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됨에 따라 미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지수 선물도 모두 하락하고 있다.
7일 오후 6시 3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34%, S&P500 선물은 0.30%, 나스닥 선물은 0.2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트럼프의 관세 서한 공개로 무역 불확실성이 더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규장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었다. 다우는 0.94%, S&P500은 0.79%, 나스닥 0.89% 각각 하락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과 일본의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공개하면서 이들 국가에 8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오 그룹(GEO) ▲ 코어시빅(CXW)
-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이민자 구금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면서, 민간교도소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SEDG)
- 태양광 세제혜택 폐지가 결정되면서 하락했다. 다만 중국산 부품 사용 시 물품세를 부과하는 조항도 제외되었다.
■ MGM 리조츠(MGM)
- 골드만삭스는 잉여현금흐름 창출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투자의견 매도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몰리나 헬스케어(MOH)
- 의료비 상승 압박을 이유로 2025 회계연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이는 며칠 전 센틴이 실적 가이던스를 철회하며 헬스케어 업종 전반에 매도세를 불러온 직후 발표된 조치다. 모리나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을 5.50달러로 하향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3개 주요 사업 영역 모두에서 의료비용 압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비용 상승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해 연간 EPS 가이던스를 21.5~22.5달러로 하향했다. 이는 기존에 제시했던 24.5달러 대비 크게 하향한 수치다.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STZ)
- 제프리즈는 컨스텔레이션 브랜즈의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205달러로 상향했다. 회사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에는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은 맥주 수요 둔화와 알루미늄 관세 인상이었으며 2026 회계연도 가이던스는 그대로 유지한게 특징이다. 물론 시장 환경은 도전적이지만, 브랜드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히스패닉 계열의 소비자들이 맥주를 찾는 빈도는 줄어들었지만, 지속될 현상은 아니다. 가이던스는 부정적 추세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와인 부문도 흑자 전환되며, 비교 기준도 점점 쉬워지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 테슬라(TSLA)
-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머스크는 “아메리카당(America Party)”이라는 이름의 정당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정당은 “상원 23석, 하원 810석 정도”에만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규모만으로도 “논쟁적인 법안들에 있어 결정적인 캐스팅보트를 쥐게 되어, 국민의 진정한 의지를 반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는 “간단히 말해, 머스크가 정치에 더욱 깊이 관여하고 이제는 워싱턴 정계까지 겨냥하는 것은 테슬라 주주들이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다. 지금은 테슬라에게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고 강조했다.
■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Z)
- 데이터센터 인프라 업체 코어사이언티픽(CORZ)은 클라우드 렌탈 기업 코어위브(CRWV)에 인수된다는 소식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코어위브는 약 9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 방식으로 코어사이언티픽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어사이언티픽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코어위브 주식 0.1235주를 배정받게 되며, 이는 주당 20.40달러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 그러나 앞서 인수설이 보도된 이후 기대가 높아졌던 만큼 실제 발표된 조건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단기적으로 주가는 조정을 받았지만 양사의 AI 인프라 통합 시너지는 중장기적인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 비즈니스 기술 솔루션 기업 WNS(WNS)
- 프랑스 컨설팅·IT 대기업 캡제미니의 인수 발표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다. 캡제미니는 WNS를 총 33억달러, 주당 76.50달러의 현금 거래로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17%의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다. WNS는 최근 AI 기반 에이전틱 기술에 주력하고 있으며 복잡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우버의 연간실적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시장에서는 우버의 성장동력으로 17.6%에 달하는 연간 매출 증가율과 자동차 호출 및 배달 서비스의 확장과 더불어 AI 기반 물류 효율화를 꼽고 있다.
■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를 보유한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STLA)
- 유럽 전기차 경쟁력 약화 우려에 하락세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해당 종목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신임 CEO 체제에서 전환기적 해를 맞고 있다”며 실적 부진을 경고했다.
■ 에너지기업 쉘(SHEL)
- 2분기 가스 트레이딩 수익 감소 전망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날 “2분기 실적에서 약한 가스 거래 실적이 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쉘은 오는 31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7월 7일 주요 종목 투자의견]
▲ 웰스파고(WFC): 레이먼드제임스는 다가오는 실적발표를 앞두고,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적하면서 강력매수 의견을 철회하고 marketperform 의견을 제시했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파이퍼샌들러는 단기 내 주가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촉매제가 나타나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는 505달러로 유지했다.
▲ GE 베르노바(GEV): UBS는 청정에너지 성장촉매제가 다수 등장할 수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목표주가는 614달러로 제시했다.
▲ 제너럴 모터스(GM): CLSA는 트럼프 관세 정책에 대해 가격동결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 경쟁우위로 연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Outperform 의견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T 모바일(TMUS): 로스차일드는 최근 매도세 이후 밸류에이션 우려가 해소되었다고 언급했다.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 샌디스크(SNDK): 제프리스는 웨스턴 디지털(WDC)로부터의 스핀오프 이후, 퓨어플레이 하드디스크 기업으로의 입지가 강화되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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