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7/16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7.17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요동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 부상하자 하락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하자 증시는 상승전환해 강세로 마감됐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1.49포인트(0.53%) 오른 44,254.78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94포인트(0.32%) 상승한 6,263.7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52.69포인트(0.25%) 오른 20,730.49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엔 미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밑돌자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미국의 관세 정책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증시가 조정받은 바 있지만, PPI에 안도해 반발매수세가 유입된 것이다. 미국의 6월 PPI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보합이었다. 시장 예상치는 0.2% 상승이었다. 다만 5월 PPI는 종전의 0.1% 상승에서 0.3% 상승으로 상향됐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것이라고 복수의 언론이 잇따라 보도하자 증시는 크게 출렁이며 하락전환했다. 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Fed 본부의 개보수 공사와 관련한) 파월 의장의 사기가 드러나지 않는 한 그를 해임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부안했다. 주식시장 안팎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언론을 이용해 파월 의장 해임할 경우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보기 위한 시험을 했다는 추측이 나온다.
시장 일각에서는 파월 의장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을 근거로 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2월까지 기준금리가 75bp 인하될 확률을 22.4%로 반영했다. 전날 마감 무렵은 19.1%였다.
■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LUV) - 7월 24일에 ‘25년 2분기 실적 발표 예정
- 에버코어는 사우스웨스트 에어라인스의 실적 개선 전망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며 투자의견을 outperform에서 in-line으로 하향 조정했다.
- 사우스웨스트의 현재 주가는 ‘25년 실적 전망치 기준 EPS의 36배 / ‘26년 전망치 기준 EPS의 11배에 거래되고 있다. 동사 이익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현재 주가가 적정 수준임을 가리킨다.
- 사우스웨스트는 공격적인 자사주매입 전략을 전개하고 있는데, 현재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도어대시(DASH) - 8월 6일에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제프리스는 도어대시 이익률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분석했을 때, 주가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 도어대시 주가는 연초 대비 45%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인터넷 섹터 평균 대비 약 120%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도어대시가 우수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성장 알고리즘도 매력적이지만, 이러한 요소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 동종기업을 선도하는 강력한 EBITDA 증가율, 도어대시의 이익 구조 등이 월가의 기대치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도어대시는 핵심사업 외 부문들까지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가정해야만 현재의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
-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가격정책 조정도 상승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 특히 해외 시장이나 신규 사업 부문들이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이익률이 압박받을 가능성이 높다.
■ 엘리베이터 제조업체인 오티스 월드와이드(OTIS)
- JP모건은 오티스 월드와이드(OTIS)가 관세 충격 이후 반등할 준비가 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연말 목표주가를 기존 101달러에서 109달러로 8% 상향 조정했다.
- 15일 JP모건은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높아졌고, 그 결과 오티스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같은 섹터 대비 20%나 뒤처졌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망이 예상된다.
- 중국 내 신설 장비 부문에서 도전 요인이 있으나 이는 전체 이익의 약 90%를 차지하는 서비스 부문이 상쇄하고 있다.
■ 희토류 채굴업체 MP 머티리얼스(MP)
- 미국의 희토류 채굴업체 MP 머티리얼스(MP)가 애플(AAPL)과 희토류 공급 계약 호재로 20% 급등했다.
- 애플은 이날 자사 제품에 필요한 희토류 자석을 공급받기 위해 MP 머티리얼즈와 5억달러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애플은 미국 내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해 총 5천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N)
- 구글과 협력 강화를 선언하고 애플(NAS:AAPL))의 카플레이는 완전히 배제하기로 했다.
- 리비안은 자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구글 지도를 통합한다. 이를 통해 길찾기와 도착 시간 예측, 교통 상황, 위성 이미지 등이 리비안의 내비게이션에 직접 연동될 예정이다.
■ 넷플릭스(NFLX) - 7월 17일에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룹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는 넷플릭스 실적 성장세를 기대했지만, 밸류에이션이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000달러에서 1,1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오징어 게임 3’ 공개 이후 넷플릭스 플랫폼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고, 이에 따른 실적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당사는 넷플릭스 영업이익률이 경영진이 제시한 가이던스인 29%를 상회하는 30%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 이러한 우수한 전망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는 이미 PER 주가배수가 50배에 근접해 있어 투자매력은 낮다.
■ 제너럴 모터스(GM)
- SUV 및 픽업트럭 생산을 미시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캘리포니아 생산 시설의 수용 능력을 두 배로 늘렸다. 오하이오주 데이턴에 위치한 항공기 부품 제조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한다.
- ‘27년 초 오리온 조립 공장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와 쉐보레 실버라도 및 GMC 시에라 경형 픽업트럭의 생산을 시작할 방침이다.
- 지난 6월 GM은 미국 시설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내연기관 구동 차량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 조비 에비에이션(JOBY)
- 연간 최대 24대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를 미국에서 생산할 방침이다.
- 43만 5,500평방피트 규모의 캘리포니아 공장은 연간 최대 24대의 eVTOL을 생산할 예정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혼잡한 도심 지역의 교통을 완화하기 위해 아처 에비에이션(ACHR), 이브 에어 모빌리티 등과 경쟁하고 있다. 조비는 현재 연방항공청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 있다.
■ JP모간 체이스(JPM)
- 예금 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이해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접 개발할 계획이다.
- 스테이블 코인을 직접 개발하지 않으면 규제된 금융 생태계의 요소를 재현하려는 핀테크 업체들에게 자리를 내줄 수도 있다.
■ 내셔널퓨얼가스(NFG)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셔널퓨얼가스(NFG)에 대한 투자의견을 언더퍼폼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85달러에서 107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 ‘20년 쉘로부터 동부 개발 지역을 인수한 이후 생산성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생산량이 경영진의 예상보다 16% 앞서고 있다.
- 시추 및 완공 자본 지출은 10% 감소할 예정이다. 재고 지속 기간이 동종업체의 두 배에 육박하는 등 물량 성장이 훌륭하다. 잠재적인 장기 공급 계약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좋은 지위에 있다.
■ 오스카 헬스(OSCR)
- UBS는 오스카 헬스(OSC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목표주가는 18달러에서 11달러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가입자 수 감소와 연방 보조금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26년에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30% 감소할 것이다. 이는 컨센서스인 -18% YoY보다 더 나쁜 전망이다.
- 보험료를 25%를 인상하더라도 회원 수가 크게 감소한 것을 만회하지 못할 것이다.
- 향후 의료 청구에 대비해 자금을 확보하고 있을 수 있지만, 의료 손실 비율에 대한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어두운 의료 산업에서 고군분투하는 많은 보험사 중 하나다.
■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스(SPOT)
- 레이몬드 제임스는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스(SPO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635달러에서 8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올해 1분기부터 2분기까지 프리미엄 가입자가 500만 명 증가할 것이다. 유로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의 43억 유로에서 42억 5천만 유로로 낮췄다. 유럽에서 시장점유율 37%,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각각 26%와 23%를 차지하고 있다.
■ 알파벳(GOOGL)
- 향후 2년간 미국 최대 전력망 지역의 여러 주에 걸쳐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2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
- 펜실베이니아의 수력발전소 2곳을 현대화하는 데 3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데이터센터와 AI로 인해 지역 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조치다.
- 펜실베이니아 수력발전소 개보수는 구글이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BAM)와 체결한 광범위한 프레임워크 협정의 일환이다. 알파벳은 이 협정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3,000메가와트 규모의 수력발전 전력을 구매하기로 했다.
- 이번 투자는 PJM 인터커넥션이 급증하는 데이터센터와 산업계의 전력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PJM은 미국에서 가장 큰 전력망으로, 중서부와 남부 일부를 포함해 미드애틀랜틱 지역 13개 주를 아우른다. 이 지역에는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시장인 버지니아 북부가 포함된다.
■ 보험주
- 레이먼드제임스는 S&P500 비생명보험지수는 ‘25년 2분기에 3% 하락했으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11% 상승했다. 보험 브로커들은 평균 10% 하락해 더 부진했다.
- 보험주 부진의 주요 원인은 대형 상업 보험 계약에서의 약한 가격 책정과 투자자들의 변동성이 큰 성장주 쏠림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다.
- 머큐리 제너럴(MCY)의 경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또한 6~12월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됐지만, 올스테이트(ALL), 트래블러스(TRV), 재보험사 에베레스트 그룹, 브로커 윌리스 타워스 왓슨(WTW) 등도 견조할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다. 이들 종목에 대해 모두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이번 2분기 대형 재해 발생 빈도는 장기 평균보다 적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올해보다 토네이도가 200건, 우박 폭풍이 60건 더 많았다. 대형 재해가 적었던 환경이 비생명보험사들의 2분기 실적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다.
■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업체 ASML(ASML)
- 2분기에 77억 유로(약12조4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LSEG의 시장컨센서스 75억2천만 유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SML이 4월에 제시한 매출 가이던스 72억~77억 유로의 상단 범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 같은 기간 순이익은 22억9천만 유로로 시장컨센서스인 20억4천만 유로보다 많았고, 순수주(Net Bookings) 규모는 55억유로로, 시장 예상치인 41억9천만 유로를 훨씬 뛰어넘었다. 특히 순수주 지표가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돌면서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 마이크로소프트(MSFT)
- 웰스파고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58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IT 지출의 거대한 영역에서 성장 기회가 계속되고 있으며, 여러 시장에서의 강력한 지위를 기반으로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재무적으로도 지속적인 마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 현재 주가가 역사적 고점 근처에 있지만, AI 분야에서의 초기 선점과 시장 내 강력한 지위를 고려할 때 이러한 밸류에이션은 정당화된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 모네스, 크레스피, 하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한 반면, 목표주가는 175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최근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반영해 목표가를 높였지만, 여전히 부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추진 중인 '42/42 플랜'은 위험하다. 이 계획은 향후 2년간 총 840억 달러를 조달해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인데, 자본조달 방식(주식/채권 발행)이 계획과 달리 안정적이지 않다. 회사는 주식과 채권을 1:1 비율로 발행하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주식 발행에 편중돼 있다.
- 다른 기업들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유사한 ‘트레저리 전략’을 따라가고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트레저리 전략’은 기업 자금을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방식인데, 이로 인해 자금 유치력이 더 큰 경쟁사들이 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이는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
■ 로빈훗 마켓츠(HOOD)
- 이번에 S&P 500 지수 편입에 실패했지만, 2분기 실적 기대는 여전히 크다.
▲ 파이퍼샌들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70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 2분기는 거래소 및 브로커리지 업체들에게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었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시장 변동성이 거래량을 계절적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로빈훗도 수혜를 입었을 것이다.
- 파이퍼샌들러는 로빈훗의 2분기 EPS 전망치로 0.34 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컨센서스인 0.31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25년과 ‘26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
- 업종 전반의 강세 외에도 로빈훗의 상품 확대 전략은 긍정적이다. 동사는 최근 분기 동안 지속적으로 상품을 확대해왔으며, 지난 6월에는 암호화폐 관련 신규 서비스도 출시했다.
▲ 모간스탠리의: 투자의견 중립 유지, 목표주가 43달러에서 110달러로 상향 조정.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발표 이후 초기 충격이 있었지만, 브로커리지 전반의 거래 활동은 정상화됐다.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 변동성 구간과 이후 리스크 자산 반등 과정에서도 계속해서 시장에 머물러 있다.
- 로빈후드의 2분기 EPS 전망치로 0.33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컨센서스를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새로운 사업 라인의 잠재력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중립적은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로빈훗의 장기적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 다만 더 매력적인 매수 시점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SEDG)
- JP모간은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SEDG)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반면, 목표주가는 18달러에서 2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장기적으로는 솔라엣지가 추가 상승할 여지가 있다. 특히 임대 및 전력구매계약(PPA) 시장에서의 상대적으로 높은 노출도가 긍정적이다.
- 솔라엣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제조세액공제(45X 크레딧)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세액공제 양도 규정도 변함이 없다. 따라서 분기마다 세액공제를 계속 이전할 가능성이 크다.
- 새로운 경영진이 효율성 제고와 SKU(재고 관리 단위) 합리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초기 진행 상황도 긍정적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이것이 주가의 핵심 동력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알파벳(GOOGL), 블랙스톤(BX)
- 15일(화) 펜실베이니아 에너지 및 혁신 서밋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 두 회사는 각각 25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했다.
- 펜실베이니아 주민들에게 있어 승리의 날이다. 총 투자 규모는 920억 달러를 넘는다. 이 중 560억 달러는 에너지 인프라에, 나머지는 AI 데이터센터에 쓰일 예정이다.
■ 씨티그룹(C), JP모간 체이스(JPM)
-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는 씨티그룹(C)과 JP모간 체이스(JPM)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 씨티그룹(C): 기술적 관점에서 현재 주가 흐름이 탁월하다. 씨티그룹은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을 84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가이던스 상단에 해당한다.
- 씨티의 과거를 보면, 이렇게 자신 있게 가이던스 상단을 제시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이런 자신감이 마음에 든다. 씨티는 지난 몇 년간 옳은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이제 투자자들이 그 점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 JP모간 체이스(JPM): '절대 팔지 않을 종목'으로 꼽는다. 단기적으로 씨티그룹보다 덜 오르더라도 걱정하지 않는다. JP모간은 영원한 포지션이다.
■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들
- UBS는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들이 2분기 어닝시즌에서 우수한 실적을 발표하겠지만, 이러한 전망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판단했다.
- ’25년 2분기 어닝시즌에서 인공지능 인프라 기업들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또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실적이 주가 상승보다는 오히려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반도체 기업
- 미즈호는 인공지능 반도체의 중국 수출 재개 기대를 반영해, 관련 기업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엔비디아(NVDA). 투자의견 outperform, 목표주가 185달러→192달러
▲ 브로드컴(AVGO). Outperform, 315달러→320달러
▲ AMD(AMD). Outperform, 152달러→175달러
■ 은행 - 웰스파고
▲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 2분기 실적은 우수했으며, 은행 섹터에서 가장 펀더멘털이 강력한 기업이라는 입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7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이 더 이루어질 예정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 우호적인 금리곡선 추이와 대출 및 예금 증가세가 제이피모간 체이스의 순이자이익(NII) 증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씨티그룹(C) : 전반적인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도 씨티그룹은 안정적인 펀더멘털을 보여주었다. 가치가 훼손되던 기업에서 ‘26년까지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경영진의 목표가 실현 가능함을 보여주는 실적이었다.
-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00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씨티그룹은 대형은행 중에서 확고한 선호 종목이다.
▲ 뱅크오브뉴욕멜론(BK) : 특히 수수료 수입 증가세가 나타나면서 우수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당사는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성장 펀더멘털 개선을 반영하여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다.
-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96달러에서 1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존슨 앤드 존슨(JNJ)
- 존슨앤드존슨은 23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예상치인 228억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7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2.66달러를 웃돌았다.
- 가이던스의 중간값도 상향 조정됐다. 회사는 이전보다 제시했던 가이던스 대비 약 20억달러 상향해, 2025년의 매출이 전년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간 EPS 전망치도 10.85달러로 상향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BAC)
- 2분기에 0.89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LSEG 예상치인 0.86달러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은 266억 1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267억 2천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순이익은 71억 2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이기도 하다.
■ 골드만삭스(GS)
- 역대 최대 규모의 트레이딩 수익을 앞세워 올해 2분기(4~6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거뒀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분기에 주당순이익(EPS)이 10.91달러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9.5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액도 145억8천만달러로 예상치(134억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 PNC 파이낸셜 서비스(PNC)
- 회사는 이자 수익 및 수수료 수익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순이익이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기준 순이자수익(NII)은 35억 6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해 대비 성장세를 보여줬다. 대출 증가와 고정금리 자산 가격 조정 효과가 반영되며 호조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16억 4천만달러를 기록해, 주당순이익은 3.85달러를 기록했다.
- 특히나 수수료 매출이 18억 9천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기록했던 17억 8천달러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자본시장 및 자문 부문 매출은 18% 증가했으며, 자산관리 및 브로커리지 매출은 7% 성장했다.
■ 글로벌 페이먼츠(GPN)
-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이 글로벌 페이먼츠(GPN)의 지분을 확보했다. 엘리엇이 글로벌 페이먼츠의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지분율이나 엘리엇의 요구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 특히나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은 기업 구조 조정, 분할, 경영 개선 등을 압박해 주주가치를 끌어올리는 대표적인 펀드로, 시장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 글로벌 페이먼츠는 지난 4월에 경쟁사인 월드 페이를 240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태이기도 하다.
■ 모간스탠리(MS)
- 회사는 2.13달러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인 1.96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167억 9천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60억 7천만달러를 웃돌았다. 전체 순이익은 전년 대비 13% 증가해 35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나 트레이딩 및 IB 부문에서의 매출은 76억 4천만달러를 달성해, 지난해 대비 증가했다.
■ 브로드컴(AVGO), AMD(AMD)
- ASML의 ‘26년 성장 경고로 인해 반도체 섹터 하방압력이 경계되고 있다.
■ 가상화폐 종목들
- 15일 미국 하원에서 GENIUS Act가 통과되지 않으면서 하락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하원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등 통과 전망이 개선되면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 스트래터지(MSTR), 코인베이스(COIN), 마라 홀딩스(MARA)
■ 컴볼트 시스템스(CVLT)
- 구겐하임은 주요 성장지표들이 개선되면서 매출 증가율 및 잉여현금흐름 수익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 AMD(AMD) - 8월 5일에 ‘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 웰스파고는 AMD 실적발표에서 데이터센터용 GPU, 서버용 CPU 시장기회가 강조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20달러에서 1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MD 데이터센터용 GPU는 ‘25년 하반기에 뚜렷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MI355X 칩은 지난 6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었는데, 해당 칩이 양산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 성장 요인으로 강조될 것이다.
- 데이터센터용 GPU 외에도 AMD는 핵심 제품들의 로드맵과 실행력을 강조할 것이다. 특히 5세대 EPYC 프로세서인 Turin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AMD는 서버용 CPU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으며, 제품 로드맵이 이러한 시장 지위를 더욱 강화시킬 것이다. 기업 고객 매출이 증가하면서 AMD 전반적인 성장세도 지속될 것이다.
■ 프로그레시브(PGR)
- 순보험료(NPW)는 200.8억 달러(+12%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4억 달러 하회한다.
- 순보험료 수익(NPE)은 203.1억 달러(+18% YoY)를 기록했다.
- 조정 EPS는 5.40달러(+118%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04달러 상회한다.
■ 제이피모간 체이스(JPM)
▲ 모간스탠리는 제이피모간 체이스 실적이 견조했다고 발언했지만, 밸류에이션이 높다고 지적했다.
- 제이피모간 체이스의 2분기 실적발표에서는 컨센서스를 11% 상회하는 우수한 EPS가 기록되었고, 주요 실적지표인 순이자이익(NII) 가이던스가 상향 조정되었다. 경영진이 자사주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제이피모간 체이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이 이미 상당히 높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여력이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
- 투자의견을 시장비중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는 296달러에서 29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TD 코웬은 제이피모간 체이스의 밸류에이션은 분명히 동종업계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프리미엄은 동사의 우수한 성장 펀더멘털을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다.
-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336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했다.
■ 포드(F)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포드가 연료 누출로 인한 화재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자사 SUV 차량에 대한 리콜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약 1년에 걸친 조사 끝에 내려졌으며 미국내 총 69만4271대에 이른다.
- NHTSA에 따르면 리콜이 결정된 차량에 장착된 연료 주입구가 균열되면서 엔진룸에 연료가 새어들어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 운전자는 차량 내외부에서 강한 연료냄새가 느껴지거나 계기판 경고등 점등, 연기, 화염을 직접 목격할 수도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 NHTSA는 전체 리콜 대상 차량 가운데 약 0.3%가 실제 해당 결함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암호화폐 채굴기업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IT)
- 틸은 벤처캐피털사 파운더스펀드를 통해 비트마인 9%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마인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뿐 아니라 이더 구매 전략으로 확장 중이다.
■ 주류업체 디아지오(DEO)는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강세다.
- 디아지오 이사회가 데브라 크루 CEO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디아지오는 지난 2023년 6월 CEO로 선임된 크루가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CFO인 니크 장지아니가 임시 CEO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 항공사 유나이티드에어라인스홀딩스(UAL)
- 2025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기존 11.50~13.50달러에서 9~11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지난 4월에는 7~9달러(침체 시나리오)와 11.50~13.50달러(안정적 환경)로 이중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3분기 조정 EPS는 2.25~2.75달러로 시장 예상치 범위에 부합했다.
- 한편 2분기 실적에서 조정 EPS는 3.87달러로 예상치 3.81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은 1.7% 증가한 152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153억5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다.
■ 반도체 설계업체 암홀딩스(ARM)
- BNP파리바는 암홀딩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 110달러에서 210달러로 대폭 올렸다.
- AI 투자 확산에 따라 암홀딩스가 직접 애플리케이션 전용 집적회로(ASIC) 칩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공식적으로 ASIC 진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 암홀딩스가 전체 ASIC 시장의 7%만 점유해도 세전이익이 두 배 이상 늘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해당 시장은 2030년까지 2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실제 암홀딩스는 지난 2월 메타플랫폼의 첫 고객이 될 자체 설계 칩을 올해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시간외 거래]
■ 에너지 인프라 기업 킨더모건(KMI)
- 킨더모건은 2분기 주당순이익(EPS) 0.28달러, 매출 40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시장예상치와 일치했고 매출은 예상치였던 37억5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전년동기 대비 EPS는 0.24달러에서 16.6% 증가했고 매출은 35억달러에서 15.4% 늘었다.
- 킨더모건은 이날 실적과 함께 연간 EPS 가이던스를 1.27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28달러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 분기 배당금을 전년대비 2% 인상한 0.2925달러로 발표했으며 오는 8월15일 지급 예정이다.
- 프로젝트 파이프라인도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는 2분기 중 신규 프로젝트 계약을 바탕으로 확정 투자액이 전분기 대비 13억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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