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4/11/16 미국 특징주 - 암호화폐 상승 / M7, 제약, 바이오/헬스케어 하락

머니프리웨이

2024.11.17

[실적발표]

[특징주]

◇ M7

▶ 엔비디아(NVDA)

- 제프리즈는 이보다 높은 340억 달러의 매출액을 예상, 목표주가를 기존 150달러에서 185달러로 올리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20일 엔비디아는 분기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는 주당순이익(EPS) 0.74달러, 매출액은 329억7000만 달러를 내놓을 것

엔비디아가 3% 이상 급락했다. 엔비디아는 3.26% 급락한 141.98달러를 기록했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신중히 하겠다"고 발언한 충격으로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기술주가 일제히 하락하자 엔비디아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각각 1.41%와 2.79% 내렸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도 4.19%와 1.95% 하락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 주가도 4% 약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매그니피센트 7' 중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만 3.07% 올라 320.72달러에 마감했다.

 

◇ 전기차 및 완성차 

전일 테슬라는 트럼프 팀이 7500달러(약 1000만원) 규모의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6% 정도 급락했었다. 다른 전기차는 10% 이상 폭락했었다.

그러나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07% 급등한 320.72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기차 세액 공제 폐지가 오히려 테슬라에는 유리할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

리비안은 2.42% 하락한 10.06달러를, 루시드는 3.37% 급락한 2.01달러를, 니콜라는 2.90% 급락한 2.34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 제프리스가 테슬라(TSLA)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195달러에서 300달러로 54% 상향조정했다.

■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N)

- 최고재무책임자(CFO) 클레어 맥도노우는 향후 몇 달 간 최대 34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

- 비용을 절감하고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기 위해 15일(현지시간) 직원 약 1000명에 대한 감원을 단행했다.

■ 파워스포츠 차량 및 폰툰보트 제조업체 마시모그룹(MAMO)

- 업계 전반의 어려움과 폰툰보트 판매에 대한 압박으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 마시모그룹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0센트에서 -6센트로 감소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고급 보트 및 차량에 대한 지출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14.4% 줄어든 2560만달러를 기록했다. 폰툰보트 매출은 전년대비 82% 감소한 50만달러에 그쳤으며 UTV, ATV 및 전자자전거 매출도 전년대비 6.9% 감소한 2510만달러를 기록했다.

■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보그워너(BWA)

- 보그워너의 2024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전년동기 대비 11.5% 상승한 4.18달러로 예상된다. 실적 가이던스가 상향되며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 기술주 및 반도체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2.84% 급락했다. 이뿐 아니라 인텔이 2.72%, 마이크론이 2.86%, 대만의 TSMC가 1.32% 하락하는 등 주요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지수도 3% 이상 급락, 마감했다.

■ 미국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 회계연도 4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1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

- AMAT의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2달러로 예상치 2.19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70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69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1분기 엇갈린 전망을 제시. 조정 EPS 가이던스는 예상치 2.27달러보다 높은 2.29달러를 제시했지만 매출 가이던스는 71억5000만달러로 예상치 72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 데이터 센터용 전력 및 냉각 장비 공급업체 버티브 홀딩스(VRT)

에버코어는 버티브 홀딩스(VRT)에 대해 장기 매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50달러

■ 미국의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슈퍼마이크로)

- 회계 조작 의혹을 받아 온 슈퍼마이크로는 오는 18일까지 2024회계연도 연례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나스닥 규정 준수를 위한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제출을 못하면 나스닥에서 상장이 폐지될 수 있고, 상장이 폐지되면 올해 가입했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에서도 빠지게 된다.

슈퍼 마이크로는 제출 시한을 연장할 수도 있다. 이 회사는 합당한 사유를 들어 나스닥에 제출 시한 연장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나스닥이 이를 수용했음인지 이날 시간외거래에서 슈퍼 마이크로는 폭등하고 있다.

 

◇ 암호화폐 관련주

제롬 파월 의장 충격으로 미국증시는 급락했지만 비트코인은 급등하고 있다. 전일 파월 충격으로 비트코인이 폭락,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팔란티어(PLTR)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으로 주식상장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 항공 및 크루즈

■ 골드만삭스 - 항공사

- 유나이티드항공(UAL), 델타항공(DAL), 알래스카항공(AL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

- 제트블루항공(JBLU)과 사우스웨스트항공(LUV)은 가장 회복이 덜 된 항공사라면서 매도 의견을 제시

 

◇ 중국ADR

■ 중국 온라인 소매업체 알리바바(BABA)

- 알리바바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5.06위안으로 예상치 14.82위안을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2365억위안으로 예상치 2395억위안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7% 성장한 296억위안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갔다.

 

◇ 제약, 바이오/헬스케어

■ 백신 제조업체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FK Jr.)를 보건복지부(HHS) 장관으로 지명

모더나(MRNA), 노바백스(NVAX), 화이자(PFE)

■ 일라이릴리(LLY)·노보노디스크(NVO), GLP-1 약물 규제 우려에 주가 하락

■ 공간 생물학 생명공학 업체 아코야 바이오사이언시스(AKYA)

- 3분기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하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 아코야의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880만달러에 그치며 예상치 253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주당 손실은 전년 동기 26센트에서 21센트로 줄었다.

- 아코야는 거시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해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9600만~1억400만달러에서 8000만~8500만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 거래량 상위 상승 종목

▶ 블룸에너지(BE)

파이퍼샌들러는 블룸에너지(BE)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20달러로 높였다.

▶ 월트디즈니(DIS)

디즈니가 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테마파크와 크루즈, 스트리밍 부분에 대한 투자로 2026년과 2027년 회계연도에 두자릿수의 주당순이익 성장이 전망된다고도 언급했다.

■ 우주산업 기업 로켓랩USA(RKLB)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로켓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30달러로 200% 상향조정했다.

 

◇ 거래량 상위 하락 종목

[기타 특징주]

■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B)

- 피자 소매업체 도미노피자(DPZ), 수영장 장비업체 풀 코퍼레이션(POOL) 상승, 화장품 유통업체 울타뷰티(ULTA) 하락.

▶ 퓨얼셀에너지(FCEL)

- 전 세계적인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직원의 17%를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을 통해 운영 비용을 15% 절감하고, 핵심 기술에 자원을 재배치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연료 전지 기술을 확장해 데이터센터, 인공지능, 암호화폐 성장, 탄소 포집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분배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스펙트럼브랜즈(SPB)

- 스펙트럼브랜즈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28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1.01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680만달러, 0.47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97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04달러를 밑돌았다.

▶ 텔라닥헬스(TDOC)

골드만삭스는 텔라닥헬스(TDOC)가 몇 달 내로 모멘텀에 힘입어 추가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커버리지를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14달러로 제시했다.

■ 우주 탐사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LUNR)

- 내년 초 두 번째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 코메리카(CMA)

- 웰스파고는 산업 대출 성장 가능성과 은행 업계의 유리한 통합 환경을 이유로 코메리카(CMA)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보유’으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1달러에서 73달러로 43% 올렸다.

■ 미국의 대형 금융기관 뱅크오브아메리카(BAC)

- 웰스파고는 뱅크오브아메리카(BAC)의 주주 친화적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기존 52달러에서 56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미국 대형 금융기관 제이피모간체이스(JPM)

- 웰스파고는 제이피모간체이스(JPM)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BUX)

- RBC캐피털은 스타벅스(SBUX)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새롭게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115달러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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