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8/27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8.28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7.16포인트(0.32%) 오른 45,565.23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46포인트(0.24%) 상승한 6,481.40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5.87포인트(0.21%) 뛴 21,590.14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에선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지수를 움직였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세를 가늠할 지표로 여겨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앞선 12개 분기 중 11개 분기에서 엔비디아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는 점도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이에 S&P500지수는 이날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문제를 놓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 중앙은행(Fed)의 줄다리기도 계속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사 쿡 Fed 이사의 해임을 시도했지만, 쿡 이사가 소송으로 맞대응하면서 시장은 일단 다른 문제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시장 참여자들은 법정 공방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며, 중앙은행의 독립성 훼손이라는 불안 요소를 외면하고 있다.
[특징주]
■ 미국 정보기술(IT) 선도기업 애플(AAPL)
▲ 골드만삭스는 애플의 iPhone 17 시리즈 공개 행사가 단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가격인상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6달러를 유지했다.
- 애플이 오는 9월 9일에 iPhone 17 시리즈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역사적으로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는 당일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투자자들은 발표 일정을 주목해야 한다.
- 특히 iPhone 17 시리즈의 폼팩터 개선, Pro 모델의 가격인상 등이 발표될 전망이다. 또한 주요 통신사들의 프로모션 정책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 골드만삭스는 FY25(‘25년 9월 결산)에 걸쳐 애플 iPhone 매출이 전년 대비 5%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FY26에는 iPhone 17 시리즈 판매 호조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가 7%로 가속될 수 있다.
■ 알파벳(GOOGL)
- 아밋 메타 연방판사는 조만간 구글의 기본 검색 계약에 대한 시정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판결은 매년 260억달러 규모의 애플(AAPL) 등과의 독점 계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월가에서는 구글이 애플에 지급해온 연간 200억달러를 절감해 이를 AI ‘제미나이’와 클라우드 사업에 재투자할 경우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나일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 창립자는 “판결 이후 구글은 AI와 클라우드 재투자를 통해 내년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는 종목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시장에서는 독점 계약 금지와 데이터 공유 의무 등 강력한 시정안이 거론되지만 구글의 지배력은 여전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 테슬라(TSLA)
- 베어드는 테슬라 투자자들이 미래 시장기회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실망스러운 실적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320달러를 유지했다.
-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14% 하락했으며, 추가적인 하락리스크도 상당하다고 본다. 테슬라 투자자들은 향후 시장기회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고 있는 반면, 현재 테슬라 펀더멘털에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격차가 과도하게 커졌다.
- 테슬라 차량 인도대수 증가세는 기대만큼 빠르지 않으며, 미국 정부 정책 조정으로 인해 제로배출차량(ZEV) 크레딧 판매 전망은 불투명해졌다. 로보택시 사업과 Optimus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은 아직 실적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이 아니다.
- 25년 하반기 테슬라 실적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높고 달성되기 어렵다. 자동차 부문 부진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
■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옥타(OKTA)
- 회사는 91센트의 주당순이익(EPS)을 기록해 예상치 84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7억28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7억1180억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 성장한 수치다.
- 3분기 전망도 대체로 컨센서스와 일치했다. EPS는 74~75센트, 매출은 7억2800만~7억3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 회계연도 2026 연간 가이던스는 이전에 제시했던 EPS 3.23~3.28달러에서, 3.33~3.38달러로 상향했다. 매출 또한 기존에 제시했던 28억5000만~28억6000만달러보다 높은 28억7500만~28억8500만달러로 내다봤다.
■ 캐나다 구스 홀딩스(GOOS)
- 회사의 최대 주주인 베인 캐피털이 매각 및 비상장 전환 제안을 받았다. 인수 제의를 한 곳은 보유 캐피털와 어드벤트 인터내셔널로 13억5천만달러의 기업 가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베인 캐피털은 아직 이번 제의에 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않았으며, 추게 제안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회사는 지난 2013년 2억5000만달러에 캐나다 구스 홀딩스를 인수했으며,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대규모 차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 몽고DB(MDB)
- 매출은 5억914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4% 성장했을 뿐 아니라, 월가 전망치인 5억5300만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손실은 58센트를 기록해, 전망치 85센트보다 나았다.
- 회사의 클라우드 데이터 베이스 서비스인 아틀라스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 미국의 대표적 의류 소매브랜드 애버크롬비 & 피치(ANF)
- 전일 회사측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32달러로 월가 추정치 2.2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도 12억 달러로 역시 시장 예상치 11억9000만 달러를 소폭 넘어섰다.
- 애버크롬비 & 피치는 연간 매출 성장 가이던스도 기존 36%에서 57%로 상향 조정했다.
- 3분기 EPS 추정치는 2.05달러~2.25달러 수준을 예상하며 기존 월가 추정치 2.57달러보다는 낮게 내다봤다. 회사측에서는 연간 약 9000만 달러 규모의 관세 비용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했다.
■ 페이팔(PYPL)
- 독일 은행들이 페이팔 결제를 차단하고 있다. 은행들은 페이팔 보안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사기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해 페이팔 결제를 일시적으로 차단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 Bayerische Landesbank, Hessische Landesbank, DZ Bank 등이 페이팔 결제를 차단한 것이 확인되었다.
■ 콜스(KSS)
- 회사는 2분기(8월 2일 종료)에 조정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56센트를 기록해, 예상치 29센트를 상회했다. 매출은 33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33억2000만달러를 상회했다.
- 경영진은 FY25 전체 매출 증가율 가이던스를 -6~-5%로 / EPS 가이던스를 0.50~0.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5~-4%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4.6%에 부합한다.
-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공급업체 결제 조건을 변경해 이전보다 재무적으로 나아졌다고 강조했다.
■ 코어위브(CRWV)
- 캔터 피츠제럴드는 코어위브를 중요한 인공지능 수혜주로 꼽으면서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116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코어위브는 소프트웨어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는 하이퍼스케일 기업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훈련 및 인터페이스 기반 사용례 확대 등 구조적인 인공지능 트렌드로부터 수혜를 누리고 있다.
-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EV/매출 주가배수가 평균 8배인 반면, 코어위브는 7배 수준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코어위브 특유의 수요 여건과 강력한 매출 성장 전망을 고려했을 때, 코어위브는 장기 고객 집중 문제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상태 이슈나 컴퓨팅 파워 확보 등에 있어 실행력 리스크가 드러날 수 있다.
■ 알버말(ALB)
- UBS는 중국 리튬 생산량 감소세를 언급하면서, 알버말의 투자매력이 개선되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를 62달러에서 89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중국에서 리튬 광산 약 10개가 폐쇄 또는 생산량 감축에 나서고 있다. ‘26년 리튬 공급은 10만 메트릭톤 순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리튬 가격이 장기간 낮게 유지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은 이제 근거가 취약해지고 있다.
- 이제 ‘26년에 걸쳐 리튬 가격이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기본 시나리오로 하고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일시적 또는 구조적으로 기존 전망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는 ‘26년 리튬 가격을 1kg당 약 10달러로 예상했는데, 이제는 12~13달러에 가까운 가격대를 예상했다. 이를 고려했을 때, 미국의 대표적인 리튬 기업인 알버말의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은 균형잡힌 수준으로 볼 수 있다.
■ 월마트(WMT)
▲ JP모간: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30달러에서 127달러로 하향.
- FY 2분기 실적은 매출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보험금 청구 비용 증가 영향으로 EPS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 다만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월마트의 펀더멘털 스토리는 변함없다.
▲ 미즈호: 월마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 유지.
- 보험 비용 정산에 따른 일회성 요인이 실적을 압박했지만, 이러한 비용은 지속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투자 논리를 훼손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적 발표 이후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로 해석할 수 있다.
▲ 텔시 어드바이저리: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115달러에서 118달러로 상향.
- 월마트는 소매 업계에서 시장 점유율 확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전통적 소매·이커머스 외 신사업 성장 전략이 긍정적이라고 했다.
- 또한 월마트가 계획 중인 신규 사업 부문은 기존 소매보다 수익성이 높아 운영이익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 번스타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113달러에서 117달러로 상향.
- FY 2분기 실적은 매출 성장률(고정환율 기준 +5.6%)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나, 조정 영업이익(EBIT)은 +0.4% 성장에 그쳐 기대치를 하회했다.
- 다만 월마트가 장기적으로 개선된 이익 성장 알고리즘 궤도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 로스 스토어스(ROST)
▲ 웰스파고: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 FY 2분기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이 가속화됐고 관세 부담도 예상보다 낮았다. 이어 분기 말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면서, 3개월 전 가이던스를 철회한 이후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바클레이즈: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56달러에서 164달러로 상향.
- FY 4분기에는 선적 지연에 따른 포장 비용(패크어웨이 비용) 인식 시점 변화와 관세 부담 완화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 텔시 어드바이저리: 투자의견 마켓퍼폼 유지, 목표주가 15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 FY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관세가 상품 마진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3분기에는 부담이 완화되고 4분기에는 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
- 또한 로스 스토어스는 중저가 소비자층의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모간스탠리: 투자의견 시장비중 유지, 목표주가 128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 FY 2분기 실적은 소폭 서프라이즈였고 가이던스도 컨센서스와 부합했지만, 이번 분기는 회사의 투자 논리를 바꿀 수준은 아니었다.
■ 워크데이(WDAY)
▲ BMO 캐피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314달러에서 285달러로 하향.
- FY 2분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최근 트렌드를 이어갔다. 비용 통제는 견조했고, cRPO(계약 잔여 성과 의무) 성장도 예상을 소폭 상회했다.
- 파라독스 인수가 워크데이의 채용 솔루션 개선에 기여할 수 있으며, 빠른 인력 채용이 필요한 고객사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 다만 하반기 매출 성장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으로 제시된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 번스타인: 투자의견 아웃퍼폼 유지, 목표주가 325달러에서 304달러로 하향.
- FY 2분기 실적은 구독 매출과 마진이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며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FY26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달리 가이던스 자체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 워크데이의 펀더멘털 스토리에 대한 긍정적 시각은 유지하지만, 앞으로도 성과를 입증해야 하는 ‘쇼미’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인튜이트(INTU)
▲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75달러에서 800달러로 하향.
- FY25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인튜이트에 대한 긍정적 시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밸류에이션 멀티플 축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 또한 터보택스 라이브 사업이 장기적으로 15~20% 성장할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장기 세금 관련 성장률 목표(6~10%)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 JP모간: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770달러에서 750달러로 하향.
- FY26 가이던스는 달러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약간 웃돌았으나, 성장률 기준으로는 소폭 하회했다. 이어 FY25 4분기 실적은 메일침프 매출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 모간스탠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900달러에서 880달러로 하향.
- FY25는 인튜이트가 2년 연속 매출 성장 가속화를 기록한 해였지만, FY26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치를 밑돌며 긍정적인 흐름을 일부 희석시킬 수 있다.
- 다만 핵심 성장 전략에서의 견조한 진전과 경영진의 보수적 가이던스 이력을 고려할 때, 단기 조정 시 매수 기회로 본다.
▲ 스티펄: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850달러에서 800달러로 하향.
- FY 4분기 실적은 ‘견조한’ 수준이었으나, FY26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 부문 성장 둔화 우려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 약세로 이어졌다.
- 이어 FY26 가이던스 발표에서 경영진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컨슈머택스와 크레딧카르마 부문 가이던스는 부담 없는 수준으로 판단해 주가 약세 시 매수 기회로 본다.
■ 미국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 업체 스노우플레이크(SNOW)
-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은 스노우플레이크가 이번 분기에 10억9천만 달러(약 1조5천20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2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28.9% 증가율보다는 낮아진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7달러로 전망된다.
▲ 구겐하임은 지난 21일 보고서에서 스노우플레이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으로 재확인했다.
- 이번 분기 영업 현장 점검 결과가 양호했다며 신규 연간 반복 매출(ARR)이 29.5% 감소할 수 있음에도 2분기 목표 달성 가능성이 있다. 다만 컨센서스 초과 달성은 과거와 비교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 큐리그 닥터 페퍼(KDP)
- 네덜란드의 차·커피 대기업 JDE 피츠(JDEP)를 인수한 뒤 회사를 두 개의 상장사로 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 JP모건은 신차 모멘텀을 근거로 니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올려 잡았다.
▲ UBS는 이번 인수가 시장에 큰 충격을 준 만큼 단기에서 중기까지 주가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 또한 투자자들은 커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JDE 피츠를 인수하는 대신, 성장이 더딘 큐리그 커피 부문만 분할(스핀오프)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큐리그의 커피 부문은 재택 수요 둔화와 원두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압박받고 있다.
▲ JP모간은 이번 거래는 규모와 복잡성, 그리고 여러 국제 및 미국 규제 기관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최소한 내년 말까지는 비용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평가하며, 지리적 확장과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치고는 인수 금액이 다소 비싸 보인다고 지적했다.
■ 클라우드 기반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엔씨노(NCNO)
- 엔씨노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센트로 예상치 14센트를 대폭 상회했다. 매출은 1억4880만달러로 예상치 1억4320만달러를 웃돌았다.
- 엔씨노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5억7850만~5억8250만달러에서 5억8500만~5억8900만달러 범위로 상향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0.69~0.72달러에서 0.77~0.80달러 범위로 높였다.
■ PVH(PVH):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 미국 식품업체 J.M.스머커(SJM)
- 스머커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90달러로 예상치 1.93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1% 감소한 21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21억2000만달러를 밑돌았다. 특히 호스티스(Hostess) 브랜드를 포함한 스위트 베이커리 스낵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4% 급감했으며 이익률은 약 9%p 하락했다.
- 스머커는 지난 2023년 56억달러에 호스티스를 인수했지만 최근 몇 분기 동안 해당 사업 부문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호스티스 인수가 오히려 부담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일라이 릴리(LLY)
- HSBC는 일라이 릴리 orforglipron의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약세 시나리오가 대부분 소화되었다며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675달러에서 7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ATTAIN-2 임상 연구에 따라 일라이 릴리의 경구투약 다이어트약 orforglipron의 승인 및 출시 전망이 향상되었다. orforglipron은 ▲ 노보 노디스크(NVO)의 Rybelsus와 유사한 수준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였다.
- orforglipron 임상 자료 발표 이후 월가의 과도했던 기대감이 어느 정도 축소되었기 때문에, orforglipron 판매를 통한 일라이 릴리 실적 성장 컨센서스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제시되고 있다.
- 일라이 릴리에 대한 약세 시나리오는 이제 충분히 소화되었다. 다이어트약 시장이 큰 폭의 가격 하락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면, 월가의 실적 컨센서스가 차츰 상향될 것이다.
■ 마이크론(MU)
- CLSA는 메모리 시장 동향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실적 전망을 지지한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55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DRAM 시장의 수급 밸런스도 안정적이다. 이는 마이크론 실적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을 지지한다.
-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HBM 생산능력을 확충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전반적인 DRAM 시장은 공급 확대가 제한되고 있으며 이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는 배경이 된다.
■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박스(BOX)
- 박스의 2분기 매출은 2억9400만달러로 예상치 2억9100만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센트로 예상치 31센트를 웃돌았다.
- 박스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7%에서 8%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매출 가이던스를 11억7000만~11억8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 외식업체 크래커배럴올드컨트리스토어(CBRL)
- 크래커 배럴은 기존 로고에서 나무통 옆에 앉아 있는 남성(창업자 댄 에빈스의 삼촌 허셜을 형상화한 인물)을 삭제한 새로운 디자인을 지난 19일 발표했지만 보수층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결국 회사는 “고객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로고 변경을 철회하고 원래의 상징을 유지하기로 했다.
- 이번 사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압박으로 더욱 확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크래커 배럴은 기존 로고로 돌아가 고객 반응을 인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역시 “미국적인 정체성을 버린 무미건조한 브랜딩”이라며 비판했다.
■ 미국 최대 주방 및 가구, 가정용품 유통 기업 윌리엄 소노마(WSM)
- 윌리엄소노마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달러로 예상치 1.78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대비 3.7% 증가하며 예상치 2.6%를 웃돌았다.
- 윌리엄소노마는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1.5%에서 0.5~3.5%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마진 가이던스는 유지하되 관세 상황에 따라 재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구에 대한 대규모 관세 조사에 착수했다.
■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PSKY)
- 합병으로 출범한 새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는 오는 11월경 전사적으로 2000~30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84억달러 규모 합병 뒤 최소 20억달러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 조치로 특히 CBS 뉴스와 지역 방송국 부문에서 타격이 클 것으로 알려졌다.
■ 공조 및 필터 제조업체 도널드슨(DCI)
- 도널드슨은 2025회계연도 4분기 주당순이익(EPS) 0.99달러, 매출 9억401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0.95달러, 9억368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 회사는 2026회계연도 매출과 이익 전망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 도널드슨 측은 최근 지역별 생산 전략이 관세 리스크를 완화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 반려동물 및 가축 치료제 업체 엘란코애니멀헬스(ELAN)
- S&P 다우존스 지수는 엘란코애니멀헬스를 오는 9월2일부터 미드캡400 지수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 이는 사렙타테라퓨틱스(SRPT)가 스몰캡600으로 이동하는 지수 조정에 따른 것이다. 지수 편입으로 기관 수급 유입 기대감이 커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앞서 엘란코애니멀헬스는 2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 0.26달러, 매출 12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 EPS 0.20달러와 매출 11억8000만달러를 상회했다.
■ 의류업체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AEO)
- 켈시는 자신의 스포츠웨어 브랜드 ‘트루컬러스’와 아메리칸이글이 함께 제작한 한정판 협업 제품 ‘AE x TK’ 컬렉션을 공개했다.
- 빈티지 티셔츠와 바시티 재킷 등을 포함한 이번 협업은 약 1년간 준비된 프로젝트로 켈시의 약혼 발표 직후 공개되며 시장과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 아메리칸이글은 지난 7월 배우 시드니 스위니와 협업 캠페인을 내놓은 뒤 밈주식으로 분류되며 주가가 단기 급등한 바 있다.
-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광고에 대해 “가장 핫한 캠페인”이라고 언급하면서 화제를 더하기도 했다.
■ 보석 소매업체 시그넷주얼러스(SIG)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공개한 약혼 사진 속 반지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
-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반지가 ‘쿠션 컷‘ 다이아몬드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IB 투자의견]
▲ 엔비디아(NVDA): 웰스파고는 금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비디오 게임용 GPU 시장에서의 경쟁우위 강화와 데이터센터, 고성능 컴퓨팅(HPC) 성장기회 확대 등을 강조했다.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 도어대시(DASH): 루프 캐피털은 긱 경제 기업 중에서도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만, 성장세 가속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지출이 성장세 가속을 가리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5달러를 유지했다.
▲ 랄프 로렌(RL): 제프리스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상승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 크리스피 크림(DNUT): 제이피모간체이스는 턴어라운드 전략의 가시성이 뚜렷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제시하지 않았다.
▲ 버 바이오테크놀로지(VIR):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간 질환 치료제 자산의 잠재적 가치가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2달러에서 1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서브 로보틱스(SERV): 웨드부시는 최종마일 배송 차량에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됨에 따라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15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시간외 거래]
■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홀딩스(CRWD)
-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99달러로 시장 예상치 0.95달러를 상회했다. 매출도 9억4010만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인 9억3684만달러를 웃돌았다. 전년동기 EPS는 0.95달러로 소폭 개선된 모습이다.
-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FY26 3분기 가이던스로 ▲ 매출 12.08억~12.18억 달러(vs 컨센서스 12.28억 달러) ▲ 비GAAP EPS 0.93~0.95달러를 제시했다.
- FY26 가이던스로는 ▲ 매출 기존 47.435억~48.055억 달러→47.495억~48.055억 달러 ▲ 비GAAP EPS 기존 3.44~3.56달러→3.60~3.72달러가 제시됐다.
- 정규장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1.20% 오른 422.61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20분 기준 6.26% 하락한 396.17달러를 기록중이다..
■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 및 분석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
- 스노우플레이크는 7월말 기준 분기 실적이 주당순이익(EPS) 0.38달러, 매출액은 11억4000만 달러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추정치 각각 0.27달러와 10억9000만 달러를 모두 상회한 결과다.
- 2026회계연도에 대한 제품 매출 추정치도 기존 43억3000만 달러에서 44억 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가이던스인 43억4000만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 10월말 기준 분기의 제품 매출 전망치도 회사측은 11억3000만 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11억2000만 달러를 소폭 상회하는 것이다.
- 정규장 거래에서 3.11% 상승 마감되었던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25분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장대비 12.53%나 오르며 225.80달러를 기록 중이다.
■ 글로벌 PC 및 프린터 제조업체 HP(HPQ)
- HP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75달러로 시장 예상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39억3000만달러로 컨센서스인 136억8000만달러를 웃돌며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 회사는 4분기 EPS 가이던스를 0.87~0.97달러로 제시해 컨센서스 0.91달러 중간값을 웃돌았다.
- 정규장에서 HP 주가는 전일대비 0.37% 오른 27.11달러로 마감했으나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오후4시55분 기준 3.17% 하락한 26.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 엔비디아(NVDA)
- 매출 467.43억 달러(+56% 이하 YoY), 이는 컨센서스(이하 LSEG 집계)를 6.8억 달러 상회한다. 비GAAP EPS 1.05달러(+54%), 이는 컨센서스를 0.04달러 상회한다.
- 엔비디아 이사회는 이날 600억달러어치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2분기 말 기준 자사주 매입 승인 잔액은 147억달러였다.
- 호실적을 발표하고 FY26 3분기 가이던스도 호조를 보였지만, FY 2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이 컨센서스를 하회하자, 주가가 애프터 마켓에서 2.62%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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