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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15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9.16 오전 08:47예약발행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고 평가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23포인트(0.11%) 오른 4만5883.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0.99포인트(0.47%) 상승한 6615.28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7.65포인트(0.94%) 뛴 2만2348.75에 각각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매우 잘 됐다"며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정말로 구해내고 싶어 했던 '특정' 기업(틱톡)에 대해서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번 협상에 대해 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협상 대표 겸 부부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틱톡을 포함한 경제·무역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심도 있으며 건설적인 소통을 진행했다"며 "협력을 통해 기본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 반도체
- 중국이 15일(현지 시간) 미국산 아늘로그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부터 미국산 수입 아날로그칩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DI), NXP 세미콘덕터(NXPI)
■ 테슬라(TSLA)
- 15일(현지 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사주 매입 소식
- 지난 12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테슬라 주식을 총 257만주인 10억달러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머스크가 단행한 자사주 매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 위성통신업체 에코스타(SATS)
- 15일(현지 시간) 주파수 라이선스 매각 대금으로 총 241억달러의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AT&T에 230억 달러, 스페이스X에 약 170억 달러 규모의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를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총 312억달러로, 그 중 114억달러는 부채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 램버스(RMBS)
- 월가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집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4명의 애널리스트가 램버스에 대해 ‘매수’ 이상의 의견을 내놓았으며, 평균 목표가는 90달러로 직전보다 16.5% 높아졌다. 최고가는 120달러, 최저는 75달러다. 램버스는 고속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반도체 기업으로,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이 30%를 웃도는 등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순이익률 33.6%, 부채비율 0.02라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로빈후드(HOOD)
- 일반 투자자 대상 비상장 기업 투자 펀드 출시 소식에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로빈후드 벤처스 펀드 I’를 SEC에 등록 중이며,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펀드는 다양한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펀드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도 엘리트만 누리던 기회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상장 기업 수 감소와 비상장 스타트업 가치 급등을 펀드 출시 배경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오픈AI의 기업가치는 지난해 1,570억달러에서 지난달 5,000억달러로 뛰었다.
■ 유니레버(UL)
- 반기 보고서를 통해 임직원 주식보상 프로그램에서 미할당 주식 수가 650만주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보상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보여주는 것으로, 재무 전략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유니레버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과 67달러의 목표가가 제시됐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 ‘스파크’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내며 안정적인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유니레버는 글로벌 소비재 시장 전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539억달러 규모다.
■ 항공업체 알래스카에어그룹(ALK)
-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기존 가이던스 1.00~1.40달러 범위의 하단에 그칠 것이라고 밝히며 급락세다.
- 연료비 상승과 7월 IT 시스템 장애 등 운영 차질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힘스앤허즈(HIMS)
- 슈퍼볼 광고가 규정 위반이라는 미 식품의약국(FDA) 마틴 마커리 커미셔너의 지적.
- 광고가 GLP-1 체중감량제의 부작용 고지를 누락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IB 투자의견]
▲ 알파벳(GOOGL): 씨티는 제품 혁신이 가속되고 있고, 반독점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상승 전망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225달러에서 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테슬라(TSLA): 웨드부시는 인공지능 혁명과 로보택시 보급이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 CEO가 이를 지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하면서 머스크 CEO 급여 패키지 등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Outperform 의견을 유지했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미즈호는 매우 강력한 실행력이 나타나고 있고,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들과 대규모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 월트 디즈니(DIS): 로스차일드는 Hulu 인수가 디즈니 스트리밍 플랫폼 사용량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다년간 두자릿수(%) EPS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47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코어위브(CRWV): 도이체방크는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했지만, 향후 12~18개월간 고객 유인을 통한 상승 전망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매수기회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Catalyst Call Buy 종목으로 선정했다.
▲ GE 베르노바(GEV): 멜리어스 리서치는 스핀오프 이후 주가가 5배로 상승했지만, 인공지능 랠리가 이어지면서 동사 또한 상승여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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