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1/16 마감 및 종목분석
머니프리웨이
2025.01.16
[마감시황]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 MS, 양자 컴퓨팅 시대 대비 발언 속 美 양자컴퓨팅 관련주 급등 영향에 상승
▷지난밤 美 증시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영향으로 아이온큐(+33.48%), 리게티 컴퓨팅(+22.23%), 퀀텀 컴퓨팅(+55.45%) 등 양자 컴퓨터 관련주들이 급등.
▶ 한국첨단소재, 아이윈플러스, 아이씨티케이, 엑스게이트, 시큐센, 딥마인드(ETRI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국방 전투 드론 개발) 등
■ 반도체 관련주 -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2.13%) 지수 급등, TSMC 실적 발표 기대감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CPI 안도감 및 은행주 실적 호조 등에 급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급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71(+2.13%) 상승한 5,153.67을 기록. 엔비디아(+3.40%), AMD(+3.33%), TSMC(+2.66%), 마이크론테크놀로지(+5.99%) 등이 상승. 지난밤 발표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시 부각.
▷TSMC가 이날 오후 3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 TSMC는 4분기에 약 3,779억5,000만 대만달러(약 114억1,0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는 전년 동기 순이익인 2,387억 대만달러 대비 58.3% 증가한 수치임.
▷SK하이닉스가 이르면 올해 6월 엔비디아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샘플을 출하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음. 이르면 3분기말께부터 제품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당초 하반기 공급에서 일정을 다소 앞당긴 것으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양산화 준비를 서두르고 있음.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으로의 첨단 반도체 유입을 막기 위해 추가 규제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해당 규제 초안은 14㎚(나노미터) 또는 16㎚ 이하 수준의 모든 반도체에 대한 판매를 제한하고, 중국 및 기타 국가에 판매하기 위해선 미국 정부의 허가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며, 이번 규제 대상에는 삼성전자와 TSMC 등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짐.
▶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하나마이크론, 한미반도체, 퀄리타스반도체, 가온칩스 등
■ 2차전지 - 테슬라(+8.04%) 급등 영향 및 정부, 2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美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된 가운데, 테슬라가 8.04% 급등 마감. 바클레이즈는 자율주행 및 AI 기술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테슬라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27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음. 한편,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가 모델Y 주니퍼 신차 출시를 앞둔 가운데, 중국에서 사전 주문 첫날 주문 건수가 5만 건에 달한 것으로 전해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친환 경차·2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 우선 정부는 올해 예산안에서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구매 보조금으로 1조5,000억원을 책정했음. 또한, 전기차 캐즘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배터리 기업의 투자 리스크 최소화를 위해 정부는 올해 2차전지 분야 정책금융에 작년보다 30% 이상 증액한 7조9,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언급.
▶ 삼성SDI, 에코앤드림,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LG에너지솔루션, 코칩 등
■ 태양광에너지 -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국내 일부 태양광업체 반사수혜 기대감 등에 상승
▷‘석유 시대’ 회귀를 선언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도 태양광업계는 호황이라고 전해짐. 트럼프 정부가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을 장악한 중국에 관세 장벽을 더 높이는 반면, 미국 내 태양광 생산업체에 주던 보조금은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태양광 패널 사업을 벌이 는 점도 정책 불확실성의 우려를 완화시키고 있음. 이어 트럼프 2기 정부에서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
▷시장에서는 OCI홀딩스와 한화큐셀의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W당 9센트인 중국 태양광 모듈이 미국에 들어오면 제품 가격과 맞먹는 8.7525센트의 관세를 물어야 하지만,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에서 생산한 폴리실리콘을 미국에 공급하는 OCI홀딩스는 제품 가격의 최대 9.13% 관세만 내면 된다고 전해짐. 또한, 미국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화큐셀과 MSE는 아예 관세 부담이 없다며, 여기에 W당 7센트의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짐.
▷하나증권 - 태양광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 미국의 태양광 모듈 수입량 급감에 따른 재고부담 완화, 동남아 반덤핑/상계관세(AD/CVD) 부과에 따른 판가 상승 가능성 때문이라고 설명. 이어 현재로써는 미국의 재고 부담이 얼마나 낮아질 것인가를 가격 반등 여부 및 그 강도로만 확인할 수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면서 매수의 강도를 결정해야 할 것이지만, 현시점에서는 확 실히 미국 태양광 모듈 가격 반등 가능성이 커진 만큼 과매도 국면 해소가 가능하다는 판단.
▶ OCI, 한화솔루션, 레이크머티리얼즈, SDN, HD현대에너지솔루션 등
■ 화장품/ 음식료업종 - 화장품/음식료 업종 회복 기대감 등에 상승
▷교보증권 - 올해 화장품/음식료 업종은 주가 조정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고 밝힘. 화장품 업종은 미국 오프라인/색조 확장+유럽/중동 등 글로벌 확장 모멘텀으로 올해에도 고성장을 이어 나갈 것으로 전망. 음식료 업종은 내수 소비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나,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고 판단되며 라면을 필두로 K-Food 성과는 양호한 흐름 지속 중이라고 밝힘.
▷올해 화장품 업종의 주목해야 하는 요소는 미국 시장의 오프라인 및 색조 카테고리의 확장이며, 유럽/중동향 수출 확대도 기대된다고 밝힘. 이어 중국 경기부양책이 더해진다면 추가적인 업사이드도 확보할 것으로 전망. 올해 음식료 업종에서는 내수 소비 바닥 확인이 중요하다고 밝힘. 경기둔화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나, 해외여행객 수요/배달앱 수요 상승은 어느정도 마무리 국면이라고 판단. 아울러 K-Food는 올해 미국/유럽/호주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힘.
▶ 화장품 : 디와이디, 코스맥스, 실리콘투, 잉글우드랩, 아모레퍼시픽 등
▶ 음식료업종 : 대한제당, 동서, 삼양식품 등
■ 전력설비 - 업황 개선 추세 지속 속 밸류에이션 매력 유지 분석 등에 상승
▷삼성증권 - 전력기기 업종의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미국 시장 업황은 여전히 개선 추세에 있다고 분석. 관련 업체들도 수익성이 우수한 미국으로의 공급을 늘리면서 타 지역에서의 판가 역시 상승 추세에 돌입하고 있다고 밝힘. 아울러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편이라며, 해외 선두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고 국내 산업재 전반의 밸류에이션도 상승한 덕분이라고 언급. 이에 여전히 사업 구조가 단순하고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HD현대일렉트릭을 선호한다며, 미국 내 가장 효율적인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라고 밝힘.
▶ HD현대일렉트릭, 제룡전기, 대한전선, LS ELECTRIC, LS 등
■ 보안주(정보) - 마이크로소프트, 트럼프·머스크와 사이버 보안 논의 소식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5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등과 점심을 함께 먹었다고 전해짐. 이 자리에는 두 사람 외에도 JD 밴스 미국 부통령 당선인과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도 자리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은 나델라 MS 회장,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AI 보안 정책을 논의했다고 알려짐.
▶ 샌즈랩, 모니터랩, 케이사인, 한싹, 싸이버원, 라온시큐어 등
[종목AS]
◆ 한국콜마 / 교보증권 리포트 (목표가 유지, 110,000원 -> 110,000원)
- '2025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2.8조원(YoY 13%), 2.5천억원(YoY 201) 전망. 25년은 한국+미국 법인 중심 고성장 전망. 한국 법인은 증가한 CAPA를 바탕으로 인디브랜드 수주 증가하는 가운데, 글로벌 브랜드 썬제품 매출 기대감도 긍정적임. 미국은 제2공장 4월 가동해 스킨케어/썬제품 중심으로 영업 예정임. 신설 공장은 자동화율이 높아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 최근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한국 브랜드 현지 생산 요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영업망은 인터코스, 로레알, LVMH 등 글로벌 화장품 기업 경력이 풍부한 필립워너리 글로벌 영업총괄이 담당 예정. 또한, 연내 미국 서부 스튜디오를 오픈해 미국 로컬 인디브랜드 영업망 강화할 예정임’
◆ 덕산네오룩스
OLED 유기재료 생산기업 덕산네오룩스는 최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와 관련해 550억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7일 KDB산업은행과 2025년 3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간 55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맺었다. 이를 위해 천안 본사공장을 담보로 제공했다.
OLED 유기재료 생산기업 덕산네오룩스는 최근 현대중공업터보기계 인수와 관련해 550억원을 차입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7일 KDB산업은행과 2025년 3월부터 2030년 3월까지 5년간 55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맺었다. 이를 위해 천안 본사공장을 담보로 제공했다.
◆ HPSP
- 반도체 전공정 선두기업 HPSP(403870)가 업계 기대를 한몸에 받는 조 단위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PEF 운용사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는 매각 주관사로 UBS를 선정하며 HPSP 지분 40.9% 매각에 나섰다. HPSP의 몸값은 최대 2조원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크레센토에쿼티파트너스는 풍산그룹으로부터 지난 2017년 약 100억원에 자회사 풍산마이크로텍(PSMC) 장비사업팀을 인수했다. 해당 팀이 지금의 HPSP가 됐다. HPSP는 시가총액 2조 8115억원에 달하는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0위 기업이다. 반도체 전 공정에 필요한 열처리 공정 장비를 제조하고 공급한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까지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한국판 ASML’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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