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1/21 마감 및 종목분석
머니프리웨이
2025.01.21
[마감시황]
■ 조선 등 - 트럼프 2기 개막 속 정책 수혜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가운데, 국내 조선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한국 조선업체와 협력을 강조해온 데 따라,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작되면서 수혜 기대감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국내 조선사들은 대표적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과 더불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와 대중국 강경 기조 등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규제가 철회되면 LNG선 수주 증가로 K조선의 호황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신한투자증권 - 조선 커버리지 5사 합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46% 증가해 컨센서스를 8% 상회할 것으로 전망. 계절적 성수기, 원화약세, 후판가 하락, 공정 안정화 및 외국인 인력 안착 등 대내외 변수가 긍정적이라며, `25년도 선가 인상분 반영, 믹스 개선 등으로 편안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 이에 급등한 주가 외에는 튼튼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힘.
▶ HD현대미포,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태광, 하이록코리아, 성광벤드, 대창솔루션, 동성화인텍 등
■ 우주항공산업(누리호/인공위성 등) - 트럼프 대통령, '화성계획' 발언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은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은 부를 늘리고 영토를 확장하고 도시를 건설하고 새롭고 아름다운 지평선으로 성조기를 들 것"이라며, "화성에 성조기를 꽂기 위해 미국인 우주비행사를 보내는 등 별을 향해 우리의 '매니페스트 데스티니(명백한 운명을 의미하는 미국의 영토확장 관련 표현)'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힘.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러시아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우주항공 산업을 키우고 있으며, 이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주 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루미르, AP위성, 파이버프로, 에이치브이엠, 컨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기계 -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등에 상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화상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새 미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밝힘. 이날 회의 장면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을 불과 약 3시간을 앞두고 공개됐으며, 국가안보회의는 보통 금요일에 열리지만 이날은 이례적으로 월요일에 진행됐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에 정의로운 평화를 이룰 기회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트럼프 측 국가안보팀은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를 위한 조율 작업을 몇 주 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짐. 구체적인 통화 날짜가 정해졌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취임 뒤 이른 시일 안에 두 정상의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전진건설로봇,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스페코, 대양전기공업 등
■ 남북경협/ 철도 - 트럼프, "北 김정은 핵무기 보유, 난 그와 잘지냈다" 등 우호적 관계 발언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첫 날인 북한 김정은을 언급하며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세력)로 나는 그와 잘 지냈다"며,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다. 그는 나를 좋아했고, 나도 그를 좋아했다. 우린 매우 잘 지냈다"고 발언. 이어 "그는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례적으로 이날 트럼프의 언급은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여러 행정명령을 서명하는 동시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는 와중에 나왔음. 이는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김정은과의 친분을 과시했던 트럼프가 대통 령 취임 직후 다시 한번 북한에 관여할 뜻을 내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 일신석재, 인디에프, 제이에스티나, 양지사, 현대엘리베이, 부산산업 등
■ 2차전지 등 - 트럼프 대통령, 전기차 의무화 철회 소식 등에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그린 뉴딜'(친환경 산업정책)을 종식하고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한다며,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히는 등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의무화 정책 폐기를 공식화했음. 아울러 전기차 우대 '불공정 보조금' 페지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짐. 한편, 바이든 전 대통령은 지난 2021년 8월, 2030년까지 미국 내 신차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상의 최대 7,500달러 전기차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전환을 추진해온 바 있음.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의 상대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해 "2월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힘. 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입을 공급망 타격이 불가피해 이를 고객사로 둔 국내 업체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임.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피엔티, 엘앤에프 등
■ 신재생에너지/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 트럼프 대통령, 파리기후협약 탈퇴 행정명령 서명 소식에 하락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실내 취임식 후 지지자들이 모여있는 실내 경기장 '캐피털원 아레나'를 찾아 연설한 뒤 지지자들 앞에서 파리 기후변화 협정 재탈퇴를 비롯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음.
▶신재생에너지 : 한화솔루션, 나노신소재, OCI홀딩스, 대명에너지, SK오션플랜트, 씨에스윈드, 비나텍, 두산퓨얼셀 등
▶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 에코아이, 그린케미칼, 에어레인, 에코바이오 등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 트럼프, 비트코인 언급 부재 속 비트코인 가격 10만달러 부근서 횡보 소식에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행정 명령들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에 비트코인 가격이 취임식을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던 가운 데, 이날 취임식에서 별다른 관련 발언이 나오지 않자 실망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한때 11만 달러선 부근까지 근접했지만,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한 뒤 이날 10시30분 경 10만 달러선 초반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한편,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는 전일 한때 1억6,300만원 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날 10시30분 경 1억5,130만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음.
▶ 티사이언티픽, FSN, 다날, 위지트, 컴투스홀딩스 등
■ 은행 - 견고한 이익 펀더멘털 속 주주환원 이행 기대감 등에 상승
▷DB금융투자 - 24년 은행 업종 주가는 당국 차원의 적극적인 밸류업 추진 의지와 이에 호응하듯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며 가파를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12월 들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은행 업종에 대한 매도세가 집중되며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
▷투자자들의 우려는 일련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밸류업 정책의 지속성에 대한 의구심과, 규제 리스크의 확대로 좁혀진다고 언급. 다만, 이미 밸류업 계획 공시를 완료한 상황에서 미이행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부스트업 역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방향성은 동일하다고 밝힘.
▷아울러 바텀 라인개선에 기반한 견고한 이익 펀더멘털은 주가 하방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5년 은행 평균 주주환원율은 약 +4%p YoY 상승, EPS 성장률은 약 +10.3% YoY를 예상한다고 밝힘.
▶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 화장품 -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업종 전반 양호한 실적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DB금융투자 - 지난해 4분기 화장품 업종 전반 실적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 통상적으로 4분기는 재고 소진을 위한 시기로 브랜드와 OEM사 모두 비수기에 해당되지만, 글로벌 수출 확대가 연중 지속되며 제조 및 용기사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밝힘.
▷최근 화장품 업종 주가는 단기 반등에 성공했다며, 이는 수출 업황 호조에도 멀티플이 충분히 하락해 있었고 비수기에도 불구한 호실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힘. 특히, 지난해 4분기 실적 시즌 실적주 중심으로 주가가 바닥을 다졌다면, 업종 추세적 상승을 결정짓는 시기는 2Q25가 될 것으로 추정.
▶ 인스코비, 코스메카코리아, 실리콘투, 브이티, 펌텍코리아, 한국콜마 등
[종목AS]
◆ 한국콜마 / DB금융투자 리포트 (목표가 상향조정, 80,000원 -> 85,000원)
- '4분기 한국콜마의 연결 매출 6,114억원(+10.8%YoY), 영업이익 501억원(+33.9%YoY)으로 시장 기대치(510억원)를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OPM +8.2%p(+1.4%pYoY)). 한국콜마에 대한 목표주가를 8.5만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시간 가중치 조정에 기인한다. K브랜드의 수출 확대로 여전히 좋은 업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동사의 경우 미국법인 매출 확대로 분기 흑자가 예상되는 점이 긍정적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5년 예상 순익 기준 12배 수준으로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갭이 20% 이상 확대되었다. 전년 동기 경쟁사와의 실적 기저 차를 감안하더라도 과도한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한다.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
◆ 리노공업 / 메리츠증권 리포트 (목표가 하향조정, 260,000원 -> 246,000원)
- '4Q24 매출액 805억원(+39%), 영업이익 356억원(+18%)으로 컨센서스 상회 전망. 모바일향 양산용 소켓 수요 회복 감지. 고객사 재고 조정 마무리 영향으로 추정. 2025E 매출액 3,075억원(+12%), 영업이익 1,312억원 (OPM 43%) 예상. R&D 테스트 소켓 내 경쟁력이 유지된 채 양산 소켓 물량 회복이 긍정적.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는 추정치 및 Multiple 상향 반영해 24.6만원 제시'
◆ 삼성전기 / KB증권 리포트 (목표가 하향조정, 190,000원 -> 180,000원)
-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 고영
- 전날 고영은 지난 1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수술용 의료로봇(Geniant Cranial)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승인을 통해 글로벌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자사가 연구·개발한 뇌수술용 의료로봇(Geniant Cranial)의 판매가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 아이패밀리에스씨 / DB금융투자 리포트 (목표가 상향조정, 30,000원 -> 32,000원)
- '4분기 연결 매출 492억원(+17.1%YoY), 영업이익 85억원(+11.5%YoY)으로 시장 기대치(95억원)를 하회하는 실적을 전망한다(OPM 17.3%(-0.9%pYoY)). ① 국내: 국내 매출 143억원(+2.2%YoY) 으로 추정한다. 연말 올리브영 행사 참가 효과로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매출 성장했지만 전년 동기 높은 기저로 YoY성장률은 다소 둔화되었을 전망이다. ② 해외: 해외 매출 333억원(+26%YoY)으로 전망한다. 일본 매출은 116억원 가량 발생했을 것으로 예상, 1Q25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제품이 소진되는 기간을 거쳤던 것으로 파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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