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4/10 마감 및 관심주

머니프리웨이
2025.04.10
시장 상승 이유
- 중국을 제외한 70여개국의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
[섹터분석]
■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IT 대표주 등 - 트럼프 대통령, 중국 제외 국가별 상호관세 90일간 전격 유예 소식 등에 상승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국가별 상호관세가 시작된 지 13시간여 만에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올리면서 중국을 뺀 다른 국가에는 국가별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 의 기본 관세만 부과하겠다고 밝힘. 미국에 정면으로 대응하는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04%에서 21% 포인트를 더 높이는 대신 대(對)미국 관세·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협상에 나선 한국을 비롯한 70여개국에 대해서는 한시적이지만 관세율을 전격적으로 낮춘 것임. 이에 따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도 90일간은 기존 25%에서 10%로 낮아지게 됐음.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중국을 뺀 75개 이상 국가가 미국과 협상에 나섰으며 보복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서 이들 국가에 대해 "90일간 국가별 상호관세를 유예 및 상당히 낮춘, 10%의 상호관세를 승인했다"며 "이 또한 즉각 시행된다"고 밝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정부의 관세 조치가 결과적으로 중국을 겨냥하기 위한 것이냐는 취지의 질문에 "이것은 나쁜 행위자에 대한 것"이라면서 한국, 일본, 베트남 등이 협상을 위해 미국을 접촉했다는 점 등을 언급.
▷지난밤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7.87%, 9.52% 폭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6% 폭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폭등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51포인트(+18.73%) 상승한 4,230.45를 기록. 애플(+15.33%), 엔비디아(+18.72%), 마이크로소프트(+10.13%), 아마존(+11.98%), 알파벳A(+9.68%), 메타(+14.76%), 테슬라(+22.69%) 등 M7 종목들이 일제히 급반등했으며, AMD(+23.82%), 퀄컴(+15.19%), 브로드컴(+18.66%), TSMC(+12.29%) 등 반도체 업체들도 급등. 포드(+9.32%), GM(+7.67%) 등 자동차 업체들도 동반 급등.
▶ 반도체 관련주 : SK하이닉스, DB하이텍, 삼성전자, 한화비전, 테크윙, 티에스이,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 AI 챗봇(챗GPT 등) : 폴라리스오피스, SKAI, 와이즈넛, 브리지텍, 한글과컴퓨터 등
▶ 전선/전력설비 :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산일전기, LS ELECTRIC, 일진전기 등
▶ 자동차 대표주/부품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모티브링크, 성우, 덕양산업 등
▶ 2차전지/전기차/리튬 : 에코프로머티,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등
▶ 음식료업종 : 삼양식품, 에스앤디, 한국맥널티, SPC삼립 등
▶ 노브랜드 등 패션/의류 :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베트남의 주력산업인 화승엔터프라이즈, 한세엠케이, 한세실업, 노브랜드 등
▶ 휴대폰부품/아이폰/스마트폰/갤럭시 부품주 : 제주반도체, LG이노텍, 서진시스템, 우주일렉트로, 덕우전자 등
▶ IT/인터넷 대표주 : LG디스플레이, LG전자, 카카오, NAVER 등
■ 조선 - 트럼프, 美 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 소식 속 韓 조선업계와 협력 기대감 부각 등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 차원에서 미국 조선업의 재건을 도모하고 중국의 해양 패권을 저지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음. 시장에서는 이번 행정명령이 세계 1위 조선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 조선업계에 미국과의 협력을 통한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통화하고 조선, LNG, 알래스카 합작투자, 방위비 등에 대해 논의 한 바 있음.
▷유진투자증권 -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래로 미국의 최대 경쟁국인 중국에 대한 견제 움직임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며, 중국이 1등을 차지하고 있는 조선업도 당연히 예외는 아니라고 밝힘. 실제로 상반기 한국의 상선 수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조금씩 점유율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 이어 하반기에는 이러한 흐름에 더해 한국의 주력 선종인 LNGC 발주가 미국 LNG 수출 승인 재개 영향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언급.
▷HD현대중공업에 대해 1Q25 매출액 3조7,512억(+24%yoy), 영업이익 2,544억원(+1,099%yoy, OPM 6.8%)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1분기 조업일수 감소로 비수기이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시현 중이며 외부 인력 숙련도도 올라와서 공정 효율성 지속 개선 중이라고 언급. 이어 카타르 LNG는 올해 6척, 내년 11척 인도 예정이고, 저마진에도 반복 건조 효과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밝힘.
▷HD현대중공업은 미국 방산 분야 핵심 기자재 업체인 페어뱅크스 모스 디펜스(FMD)와 ‘함정 분야 공급망 및 수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힘. 양사는 MOU를 통해 글로벌 해양 방위력 강화를 위한 부품 판매 및 유통·구성품 제조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며, 양국 간 함정 분야공급망 참여, 수출 협력 및 조선업 관련 정보 교류 등도 이어갈 예정임.
▶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J중공업, 삼성중공업, 세진중공업, 성광벤드, 한화엔진, 동성화인텍 등
■ 정유/ LPG(액화석유가스) 등 - 국제유가 폭등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등에 폭등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77달러(+4.65%) 상승한 62.35달러에 거래 마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75개국 이상의 국가가 무역, 무역장벽, 관세, 환율 조작, 비금전적 관세와 관련돼 논의하고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협상하기 위해 상무부, 재무부, 무역대표부(USTR)에 요청했다"며 "이를 근거로 이들 국가가 미국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보복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근거해 저는 90일간 관세 유예와 이 기간에는 상호관세율을 10%로 대폭 인하하는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힘.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이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125%로 인상하며 즉시 발효된다"고 언급했음. 이에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
▶ S-Oil, GS, SK이노베이션,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두산에너빌리티, SNT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 양자암호/양자컴퓨팅 - 美 양자컴퓨팅 업체 주가 강세 영향 등에 상승
▷지난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제외 국가별 상호관세 전격 유예 소식에 글로벌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3대 지수 폭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아이온큐(+23.92%), 리게티컴퓨팅(+21.63%), 퀀텀 컴퓨팅(+10.31%) 등 美 양자컴퓨팅 업체가 강세를 보임.
▷관세 유예와 더불어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는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1단계 사업 선정 모멘텀 지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QBI 프로그램의 목표는 총 3단계에 걸쳐 2033년까지 현실적인 양자컴퓨팅 구현 가능성을 평가하고, 미래 안보 및 산업에 적용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것임. 이를 위해 DARPA은 최근 15개 기업을 선정해 2033년까지 '비용 대비 높은 계산 성능'을 갖춘 유용한 양자 컴퓨터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에 나설 예정.
▶ 아이씨티케이, 코위버, 아톤, 엑스게이트, 큐에스아이 등
■ 창투사 - 민주당, 국부펀드 공약 기대감 및 금융당국, 모험자본 25% 투자 의무화 정책 기대감 등에 상승
▷전일 언론에 따르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장 우선 담론의 한 축으로 띄운 ‘국부펀드론’이 보고서 형태로 지도부에 보고된 것으로 전해짐.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30쪽 분량으로 작성한 자료로, 국부펀드 성장론은 민주당의 ‘잘사니즘’ 대선 공약에도 담길 가능성이 큰 상황으로 알려졌음. 보고서에는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정책 효율성이 떨어지는 기존 중소형 국부펀드를 국가가 어떻게 전략적으로 관리 및 활용할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국부펀드로 벌어들인 이익이 특정 기관으로만 흘러 들어가는 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쓰이도록 설계하자는 취지로 알려짐.
▷이날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사회적 갈등의 핵심 원인을 '경제적 양극화'로 진단하고, 그 해법으로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성장 회복을 제시했음.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10개 종투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음. 금융당국은 종투사 발행어음과 IMA 조달액 25%를 모험자본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했으며, 모험자본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주식 투자, A등급 이하 채무증권 등이 포함됐음.
▶ 플루토스, 대성창투, 나우IB, TS인베스트먼트, 린드먼아시아, 아주IB투자 등
■ 가상화폐(비트코인 등)/ 두나무(Dunamu) - 비트코인 가격 폭등 영향 등에 상승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금일 오전 10시40분경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9.08% 급등한 8만2,3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음. 지난밤 한때에는 8만3,000달러선을 넘어서기도 있음. 업비트에서는 1억2,200만원 부근에서 거래중. 시장에서는 미국이 주요 교역국에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유예하기로 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음.
▶ 인바이오젠, TS인베스트먼트, 티사이언티픽, SBI인베스트먼트, 우리기술투자, 대성창투 등
■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 삼성전자-레인보우로보틱스, 'S&R 휴머노이드 팀' 본격 가동 소식 등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에스앤알(S&R) 휴머노이드 팀'을 꾸리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섰다고 전해짐. 오준호 삼성전자 미래로봇추진단장을 필두로 연구원 50여명이 투입된 S&R 휴머노이드팀은 올해 초부터 레인보우로보틱스 대전 본사 인근에서 사무실을 임대하고 협력 근무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고 알려짐.
▶ 에스피시스템스, 디아이씨, 두산로보틱스, 하이젠알앤엠, 삼익THK, 에브리봇, 피아이이, 크라우드웍스 등
■ 온실가스(탄소배출권)/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 조기대선서 여야 공통 핵심 정책 부상 전망에 상승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확대에 따른 탄소세 부과 논의, 국내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유럽연합(EU)의 탄소 국경세 도입, 바이오가스 활용 의무화 정책 등 국내외 다양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CCUS 기술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됨에 따라 탄소 포집·활용 ·저장 기술이 여야 모두에게 공통된 주요 정책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해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CCUS 기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차기 대선에서도 이 기술이 핵심 공약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국민의힘은 기후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CCUS 산업 활성화를 위한 클러스터 구축과 기술 개발 지원을 강조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과 함께 CCUS 및 수소 등 신에너지 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음. 차기 대선에서는 단순히 누가 CCUS 기술을 정책으로 내세우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느 쪽이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지의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으로 특히, 차기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수년전부터 탄소포집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음.
▶ 에코바이오, 에어레인, 그린케미칼, 켐트로스, 에코아이, 후성 등
■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 글로벌 무기 수요 확대 속 멀티플 지속 상향 전망 등에 상승
▷유진투자증권 - 방산 업종에서 1분기는 늘 그렇듯 비수기에 해당하지만 분기 실적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며, 이는 연간으로 보면 여전히 편안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아울러 유럽 발 무기 수요 증가에 따른 낙수 효과와 중동/아태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도래 중인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에 한국 방산의 멀티플은 미국 방산을 따라 간 뒤 현재 유럽 방산 멀티플을 쫓아가기 시작했다고 밝힘.
▶ 현대로템,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SNT다이내믹스, 한국항공우주 등
■ 건설 대표주/ 건설 중소형 - 수익성 개선 전망 등에 상승
▷IBK투자증권 - 건설사들의 수익성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이는 저수익성 프로젝트의 정리와 정상 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도급 단가 상승에 따른 탑라인 구조적 상향, 건설원가 안정화 구간 진입 등에 기인한다고 밝힘. 이에 앞으로 두가지 포인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손실 가능성이 높은 저원가 현장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느냐, 공사비 인상 효과를 기반으로 외형(탑라인)을 얼마나 크게 성장시킬 수 있느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
▶ GS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DL이앤씨, 금호건설, 아이에스동서, 남광토건 등
■ 지주사 - 자사주 제도 개선안 시행에 따른 기업가치 제고 기대감 등에 상승
▷SK증권은 대표적인 저 PBR 주식인 지주회사의 경우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많이 보유해 왔다고 밝힘. SK(24.8%)와 LS(15.1%), CJ(7.3%)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 및 소각계획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한화(7.4%)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취득한 자사주(1.5%)는 RSU로 지급 예정이라고 밝힘. 반면, 두산, 영원무역홀딩스, POSCO 홀딩스, SK 디스커버리, CR 홀딩스 등은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계획을 명시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가능성이 상승했다고 판단.
▷한편, 상장법인 자사주 제도 개선안을 포함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24년12월31일부터 시행되었으며, 보유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장의 신뢰가 상승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 행동주의 펀드 중심으로 기업에게 보유 자사주 소각을 요구하는 것도 동일한 이유이며, 특히 자사주를 보유한지 오래된 기업, 주가가 부진한 기업, 자사주 매입없이 배당도 없었던 기업이라면 보유 자사주에 대한 소각을 검토해 볼 만하다고 설명.
▶ SK, 두산, LS, 한화, LG 등
[종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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