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5/02 [미국] 특징주 및 관심주

머니프리웨이
2025.05.02
-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경기침체 위험이 아직 남아있어, 증시 저점 여부도 아직 불투명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경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시행이 이루어지기 전인 1분기에 이미 GDP 역성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관세 타격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경제지표가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 S&P 500 지수의 ‘25년 고점과 저점을 비교해보면, 낙폭은 19%였는데, 지난 3차례의 경기침체기에 평균 낙폭은 47%에 달했으므로 증시 하락리스크가 모두 소화되었다고 하기 어렵다.
-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한차례 불발됐던 광물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알루미늄, 흑연, 석유, 천연가스 등 천연자원 개발을 위한 신규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접근권을 부여받게 된다. 미국이 관리하게 될 특별 재건 투자펀드에 이익금을 우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향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에 대한 비용 회수를 염두에 둔 조치다.
- 미 노동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로 끝난 한 주 동안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4만1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만8000건 증가한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2만5000건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 2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이다.
- UBS글로벌자산운용는 관세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될 떄까지 시장 변동성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CFRA리서치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조정의 최악의 구간은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하락장에서 방어주 역할을 했던 필수소비재와 헬스케어, 유틸리티 같은 섹터가 빠지고 그 기간 가장 크게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와 경기소비재로 자금이 다시 몰리고 있다
[특징주]
■ 마이크로소프트(MSFT)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확인된 Azure 클라우드의 견고한 성장 펀더멘털은 마이크로소프트 투자에 비관적이었던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시켜줄 것이다. 인공지능뿐만 아니라, 기존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역시 우수한 실행력이 나타났으며, 매크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465달러에서 4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씨티는 Azure 클라우드는 예상보다 우수한 실적 성장세가 나타났고, 인공지능 수요 또한 강력했다. 경영진은 수주가 전년과 동등할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실제로는 18%나 증가했고 대형 고객들로부터의 Azure 클라우드 수요가 이를 견인했다. 경영진이 제시한 향후 가이던스에서는 Azure 클라우드 성장세가 34~35%로 컨센서스 32%보다 높게 나타났고, FY26까지의 자본지출 계획이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되었고 이는 성장세가 더 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지지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달러를 유지했다.
▲ 웰스파고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00달러에서 5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에서 거시경제측면의 약세 신호는 전혀 없었다며 특히 애저와 AI부문에서 모두 의미있는 성과가 있었고 기업용 부문도 안정적인 성장이 유지되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 씨티는 메타 실적발표에서는 메타 광고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고 미-중 무역전쟁 속에 중국 브랜드들의 광고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메타가 구축한 방대한 사용자층과 광고주 고객층, 그리고 신제품 성과 등은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기에 충분하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655달러에서 6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웰스파고는 4월까지도 메타 광고 포맷에 대한 수요는 견고했으며, 이는 경영진이 우려되었던 것보다 우수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하는 배경이 되었다. 메타는 ‘25년 자본지출을 확대하면서 이와 같이 우수한 성장세를 더욱 가속시킬 수 있을 것이다. 월가는 특히 ‘26년 매출 성장 전망치 상향 등, 뚜렷한 성장세 가속 신호를 기대하고 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752달러에서 66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골드만삭스는 매크로 여건이 불안하게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영진은 지금까지의 시장 환경과 신호들을 바탕으로 우수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앞으로는 광고 수요가 변화할 것이다. 추후 메타 경영진이 이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90달러를 유지했다.
■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닷컴(AMZN)
- 최근 미국 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고율 관세를 발표하며 일부 기술 제품에는 한시적 면제를 적용했지만 관세 부담이 실적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 다만 시장에서는 관련 악재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 테슬라 이사회의 로빈 덴홀름 의장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CEO 교체 검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이사회측은 머스크CEO에 공식적으로 테슬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를 요청했으며 일부 이사진들은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만나 회사 경영에 이상이 없음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일라이 릴리(LLY)
-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4달러로 예상치 3.26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27억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22.50~24.00달러에서 20.78~22.28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가이던스 하향의 배경으로 16억달러 규모의 스콜피온 테라퓨틱스 종양 치료 프로그램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들었다.
- CVS헬스 산하의 약국 보험관리 자회사 케어마크가 오는 7월부터 경쟁사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우선 처방 약물로 지정하기로 하면서 일라이릴리의 젭바운드가 제외된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 미국 인프라 전문기업 콴타서비스(PWR)
-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8달러로 예상치 1.6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50억3000만달러에서 62억3000만달러로 24% 가까이 증가하며 예상치 58억6000만달러를 대폭 상회했다.
- 콴타서비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267억~272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시장 예상치는 268억8000만달러다. 연간 조정 EPS는 예상치 9.98달러보다 높은 10.05~10.65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통신용 반도체 기업 퀄컴(QCOM)
-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85달러로 예상치 2.82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108억달러로 예상치 106억달러를 웃돌았다.
-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99억~107억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제시된 가이던스의 중간값은 103억달러로 예상치 103억3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 최근 트럼프 행정부는 일부 스마트폰 및 컴퓨터 등 기술 제품에 대해 기존 중국 수입관세(145%)를 면제한다고 밝혔지만 반도체와 전자 부품은 향후 별도의 고율 관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에 큰 비중을 둔 퀄컴과 같은 반도체 기업에 중장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 미국 제약사 모더나(MRNA)
- 1분기 주당순손실은 2.52달러로 예상치였던 3.12달러 손실보다 양호한 결과를 기록했다. 매출은 1억800만달러로 예상치 1억600만달러를 넘어섰지만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매출 1억6700만달러 대비 급감했다.
-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15억~25억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월가 예상치는 20억9000만달러다.
- CEO는 올해 재무 프레임워크를 재확인하며 2027년까지 연간 운영비를 약 15억달러 절감하는 구조 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10개 제품 승인과 다수의 3상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회사의 장기적 전망에 자신이 있다고 발언했다.
- 모더나는 팬데믹 기간 200억달러에 육박했던 현금 보유액이 급격히 줄어 올해 말까지 6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신 회의론자로 알려진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보건복지부 장관에 임명된데 따른 정책 리스크도 모더나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기타 뉴스]
■ 인텔(INTC)
- 모간스탠리는 인텔 파운드리가 성장하고 있지만,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수 있는 수준은 되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비중과 목표주가 23달러를 유지했다.
- 인텔의 Foundry Connect 행사에서는 14A 공정 기술 개발과 제휴 확대 등이 언급되었다. 인텔의 공정 기술은 향상되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은 점점 성장하고 있다. TSMC(TSM)와의 경쟁은 여전히 인텔이 따라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며, 외부 고객 웨이퍼 프로그램을 수주하는 것은 14A 공정을 활용하게 된 이후, 즉 ‘2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다.
■ 퍼스트 솔라(FSLR)
- 제프리스는 퍼스트 솔라 가이던스 하향에서 확인된 관세 타격을 반영하여,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목표주가를 202달러에서 127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퍼스트 솔라는 태양광 기업 중에서는 관세 리스크에서 비교적 유리한 편이지만, 여전히 관세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퍼스트 솔라가 발표한 새로운 가이던스는, 그 상단이 현상 유지 수준이었고 하단은 전면적인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충격을 반영하고 있었다.
- 경영진은 이러한 악재에 대처하기 위한 정책들을 전개하고 있지만, 실적 악화를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 포드 모터(F) - 5월 5일 실적 발표 예정
- 자동차 관세 완화에도 불구하고, 포드 모터의 비용 증가와 배당 삭감 리스크는 해소되지 않고 있다.
- 월가는 기존에 관세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 1대당 생산단가가 5,000~10,000달러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해왔으나, 이러한 조정안을 참고했을 때 단가 상승분은 그 절반 정도일 것이다.
▲ BNP 파리바는 관세 정책이 최초 우려되었던 것만큼 대규모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관세 시행에 따른 비용 증가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로 인해 포드 모터의 ‘25년 영업이익에 27억 달러 / ‘26년 영업이익에 23억 달러 / ‘27년 영업이익에 20억 달러의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 번스타인과 ▲ 도이체방크는 이러한 영업이익 타격과 현금흐름 위축이 포드 모터의 배당 전략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 약국 및 건강보험 서비스 제공 기업 CVS헬스(CVS)
- CVS헬스의 1분기 조정 EPS는 2.25달러로 전년대비 72% 증가하며 예상치 1.7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매출은 약국 및 소비자 웰빙 사업의 강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7% 증가한 945억9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 936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CVS헬스는 2025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5.75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현금흐름(CFO)에 대한 가이던스도 약 65억달러에서 약 70억달러로 높였다.
- 경영진은 ‘26년에는 오바마케어 운영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노보 노디스크(NVO)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당뇨,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 등의 판매를 확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 맥도날드(MCD)
-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67달러로 예상치 2.66달러를 넘어섰다. 그러나 매출은 59억6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 감소하며 예상치 61억달러를 밑돌았다.
-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전년대비 3.6% 줄어 202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 경영진은 ‘25년 영업이익률이 40% 중후반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연간 자본지출이 30억~32억 달러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로블록스(RBLX)
- 1분기 플랫폼 내 디지털 화폐 로벅스의 판매액을 의미하는 부킹(Bookings)은 12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1억5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 2분기 부킹 가이던스를 11억7000만~11억9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11억7000만달러다. 연간 부킹 가이던스는 기존 52억~53억달러에서 52억9000만~53억6000만달러 범위로 상향 조정했다.
■ 마스타카드(MA)
- 매출 72.5억 달러(+14.2%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1.3억 달러 상회한다. 비GAAP EPS 3.73달러(+13%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16달러 상회한다.
- 경영진은 분기 및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 가구 소매업체 웨이페어(W)
-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0센트로 예상치 21센트 손실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매출은 27억3000만달러로 예상치 27억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 웨이페어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공하지 않았으며 분기 가이던스 발표도 이례적으로 유보했다. 이는 부활절 일정과 웨이데이(Way Day) 프로모션 시기 등이 분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 전체 수입 가구의 약 50%가 중국과 베트남산이라는 점에서 관세 리스크는 분명 존재하지만 웨이페어는 자체적으로 상품을 구매하거나 수입하지 않고 100개국 이상에서 2만여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최종 가격은 공급업체가 결정하며 가격 인상 여부도 각 공급업체의 판단에 달려 있다.
- 웨이페어는 현재까지는 공급업체 측에서 가격을 인상한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일부 공급업체는 관세 시행 전에 물량을 미리 선적해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웨이페어의 재고는 지난해 12월 7600만달러에서 올해 3월 말 9000만달러로 증가했다.
■ 제너럴 모터스(GM)
- 경영진은 지난 29일 실적발표 당시, 가이던스 발표를 연기하면서 관세 영향 등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 관세 정책으로 인해 40억~50억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비GAAP EPS 가이던스는 11.00~12.00달러에서 8.25~10.00달러로 하향되었다. 이는 컨센서스 10.99달러를 하회한다. 주주 귀속 순이익 가이던스는 112억~125억 달러에서 82억~101억 달러로 하향되었다. 자사주매입 중단을 발표했다.
■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EL)
- 3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35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예상치 35억2000만달러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5센트로 예상치 31센트를 넘어섰다.
- 연간 조정 EPS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에스티로더의 연간 EPS가 전년의 2.59달러에서 1.39달러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이익률 회복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2023년 말 처음으로 감원을 발표했으며 지난 2월에는 기존 3000명 수준이던 감원 규모를 최대 7000명으로 늘리는 구조조정 확대안을 발표했다. 총 구조조정 비용은 최대 1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최대 10억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글로벌 거래소 및 금융 인프라 운영업체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
- 1분기 주당순이익(EPS) 1.72달러, 순매출 24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PS는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70달러를 상회했고, 매출은 시장 기대치와 부합했다.
■ 초콜릿 브랜드 허쉬(HSY)
- 허쉬의 1분기 매출은 28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7% 감소했으며 시장예상치인 28억4000만달러에 소폭 못미쳤다. 반면 EPS는 2.0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97달러를 상회했다.
-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 2% 이상, 조정 EPS 6.00~6.18달러라는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 미국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CAT)
- 오펜하이머와 베어드는 캐터필러의 펀더멘털 회복 가능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이유로 각각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 베어드는 캐터필러에 대해 예상보다 양호한 딜러 재고, 견조한 수요, 비용과 가격 간의 균형을 맞추려는 전략이 관세 리스크 속에서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300달러에서 309달러로 높였다.
▲ 오펜하이머는 실적이 우려보다는 나았으며 수요와 마진에 대한 회복력이 확인됐다며,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목표가는 395달러를 제시했다.
■ 엔터프라이즈 IT 플랫폼 업체 서비스나우(NOW)
- 트루이스트는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와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을 이유로 서비스나우(NOW)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는 950달러에서 1200달러로 올렸다.
- 서비스나우가 AI를 활용한 IT업무 자동화 솔루션과 고객 확대 전략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기존 고객사 중심의 CRM 시장뿐 아니라 신흥 영역인 에이전틱 AI 분야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다.
- 기업들이 자체 개발보다 완성형 AI 솔루션을 선호하는 분위기 속에서 서비스나우의 Pro Plus 제품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미국 연방정부부문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국방부의 ‘글로벌전력운용계획(GEF)’ 관련 불확실성은 올해 실적 가이던스에서 제외해 리스크를 선반영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KSS)
- 콜스는 전 CEO 톰 부캐넌이 회사 내부 정책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해임됐다고 밝혔다.
- 부캐넌은 이해관계가 있는 인물과 연관된 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고 수백만 달러 규모의 자문 계약을 체결하면서 관련 정보를 회사에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사는 해당 사실을 내부조사로 확인했고 즉시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해임 조치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 임시 CEO는 이사회 의장인 마이클 벤더가 겸직하며 즉시 경영 공백을 메우게 된다. 부캐넌은 퇴직과 함께 250만달러 규모의 서명 인센티브 일부를 반환하고 주식 보상도 몰수될 예정이다.
■ RV 전문업체 캠핑월드홀딩스(CWH)
- JP모간체이스는 캠핑월드홀딩스(CWH)에 대해 평균판매단가(ASP) 둔화 우려로 과도하게 하락한 주가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반면 목표가는 23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했다.
- 중고차 판매 증가와 마진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캠핑월드는 구조적 이익 전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1분기 연속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던 EBITDA가 반등세로 전환됐다며 이같은 흐름이 2026년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 미국 치과용 교정장치 전문업체 얼라인테크놀로지(ALGN)
- 1분기 주당순이익(EPS) 2.13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1.9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익성과 실적 모두 시장기대치를 웃돌았다는 평가다.
- 회사는 미국 내 판매 중인 투명 교정장치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어 중국산 제품에 부과된 고율 관세로 인한 실적영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대된 무역 리스크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의 불안을 일부 해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 스토리지 전문업체 웨스턴디지털(WDC)
- JP모간체이스는 인공지능(AI) 기반 스토리지 수요 확대와 낸드사업 분할에 따른 사업구조 재편 효과를 반영해 웨스턴디지털(WDC)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45달러에서 57달러로 올렸다.
- 웨스턴디지털이 낸드 사업을 분리하고 HDD(하드디스크) 중심 구조로 재편하면서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 고객 대상의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며 AI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센터의 저장 용량 증가에 따라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 웨스턴디지털은 관세 영향이 직접적으로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2분기 가이던스에는 일부 수요 위축 가능성을 반영해 보수적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 백신 관련주
- FDA는 향후 코로나19 부스터샷 등에도 기존처럼 간소화된 승인절차가 아니라 위약 대조군을 포함한 정식 임싱시험을 거칠 것을 제약사에 요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 모더나 주가는 전일대비 3.75% 하락한 27.4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바이오엔텍 SE(BNTX)도 1.71% 밀린 102.37달러에, 노바백스(NVAX)는 3.67%나 빠진 6.4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이자(PFE)와 머크(MRK)는 각각 1.7%와 2.21%씩 하락하고 있다.
[시간외 특징주]
■ 아마존(AMZN)
-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59달러와 매출액 1557억 달러로 월가 추정치 각각 1.37달러, 1552억9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 광고 부문에서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나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며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해당 분기 아마존의 핵심 수익사업부인 클라우드사업부문(AWS)의 경우 매출액이 292억7000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294억2000만 달러보다 낮았다.
- 다음 분기 전망치에 대해 130억 달러~175억 달러의 영업이익을 제시했다.
- 시간외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전일대비 3.76% 밀린 183.0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 애플(AAPL)
- 올 3월까지의 분기의 전체 매출액은 953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 전망치 946억6000만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 이 중 아이폰 부문의 매출액은 468억4000만 달러로 역시 추정치 458억4000만 달러보다 높았으나 서비스부문의 경우 예상치 267억 달러보다 낮은 266억5000만 달러에 그쳤다.
- 1000억 달러의 신규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1100억 달러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배당금은 주당 26센트로 전년대비 4% 인상되었다.
- 월가는 애플이 다음분기 실적가이던스가 EPS 1.48달러, 매출액은 894억5000만 달러 수준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미국 바이오의약품 업체 암젠(AMGN)
- 1분기 주당순이익(EPS) 4.90달러, 매출 8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4.25달러, 매출 80억5000만달러를 모두 웃돈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약 6% 증가했다.
- 2분기 이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암젠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했으나 일부 신제품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해석이 반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 암젠 주가는 전일대비 2.45% 하락한 283.78달러에 마감했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0.78% 상승한 286.00달러를 기록했다.
■ 미국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ABNB)
- 1분기 주당순이익(EPS) 0.24달러, 매출 22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 EPS 0.24달러 매출 22억6000만달러를 모두 충족하거나 상회한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5400만달러로 전년동기 2억6400만달러에서 감소했다.
- 2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밑돌며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어비앤비는 2분기 매출을 29억9000만~30억5000만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30억4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 에어비앤비 주가는 전일대비 1.71% 상승한 124.01달러에 마감했으나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49% 하락한 117.20달러를 기록했다.
■ 온라인 교육 플랫폼 업체 듀오링고(DUOL)
- 1분기 주당순이익(EPS) 0.72달러, 매출 2억307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인 EPS 0.52달러, 매출 2억2315만달러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 듀오링고는 2분기 매출 전망을 23억8500만~24억1500만달러로 제시했고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보다 상향 조정해 98억7000만~99억6000만달러로 발표했다. 모두 시장예상치인 97억740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 듀오링고 주가는 전일대비 2.70% 상승한 400.00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는 8.50% 급등한 434.00달러를 기록했다.
■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 메이플베어(CART)
- 1분기 실적에서 주당순이익(EPS)과 매출 모두 시장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으나 2분기 조정 EBITDA 전망치를 2억4000만~2억5000만달러로 제시하며 시장 기대치인 2억3480만달러를 상회했다.
-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 윈숍을 인수한다고 밝히며 이를통해 리테일 파트너와의 관계 강화 및 B2B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단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지만 장기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메이플베어 주가는 전일대비 0.23% 하락한 39.80달러에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3.77% 상승한 41.30달러를 기록했다.
■ 협업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아틀라시안(TEAM)
- 3분기 주당순이익(EPS) 0.97달러, 매출 13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EPS 0.78달러, 매출 12억9000만달러를 상회한 수치다.
- 그러나 회사가 제시한 4분기 매출 전망은 13억4900만~13억59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인 16억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 아틀라시안 주가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229.07달러에 마감했고 이후 실적발표에 따라 시간외거래에서 16.01% 급락한 192.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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