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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5/31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5.31

▷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3% 오른 4만2270.07,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하락한 5911.69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장중 1.2% 하락하다 낙폭을 상당수 줄였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32% 빠진 1만9113.77에 거래를 마쳤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뉴욕증시 3대지수 중 S&P500과 나스닥이 하락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제네바 합의를 어겼다고 비난하면서 또 다시 관세 폭풍이 커질 우려에 투심이 위축됐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과 29일(목) 백악관에서 회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연준을 향해 금리 인하를 압박해왔다

- 대통령 초청에 따라 파월 의장은 오늘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만나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을 포함한 경제 동향에 대해 논의했다.

-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전망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논의하지 않았으며, 정책 경로는 전적으로 향후 경제 지표와 그에 따른 전망에 기반해 결정될 것임을 강조했다. 파월 의장과 연준 위원들은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정치적이지 않은 분석에 근거해 통화정책을 설정할 것이다.

▷ 미국 경제는 ‘25년 1분기에 예상보다 덜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증가, 소비 지출 둔화, 정부 지출 감소가 투자와 수출 증가로 일부 상쇄됐다.

▲ 씨티그룹은 1분기 GDP가 소폭 위축됐다는 첫 발표 직후에는 내수 수요가 강하고 수입 급증이 성장에 부담이 됐다는 해석이 주를 이뤘다. 여전히 기본적인 이야기는 같지만, 수정된 수치는 내수 수요가 강하다는 증거가 약해졌음을 시사한다. 올해 내내 최종 민간 국내 수요는 계속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BNP파리바는 1분기 GDP 성장률은 현재 발표된 수치보다 약간 개선되겠지만, 여전히 -0.1% 수축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아메리프라이즈는 소비자, 기업, 정부 모두 매우 불확실하고 규칙과 절차, 기존 구조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 엠파워 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초와 비교해 전체 시장은 더 비싸졌지만,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은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낮아졌다. 연초에는 매그 세븐 종목들이 매우 비쌌고, 이 때문에 시장이 하락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매그 7이 약간 반등하기는 했지만 연초보다 저평가되어 있다. 오히려 매그 7을 제외한 나머지 시장이 비싸 보인다.

- ’25년 시장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머지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관세가 기업 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올해 하반기 규제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상쇄될 것이기 때문이다. S&P 500이 연내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초 단행한 대규모 관세 인상 조치는 아직 물가에 본격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미 상무부는 연준이 물가 판단 기준으로 삼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4월에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전월비 0.1%, 전년비 2.2%)보다 소폭 낮은 수치다.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이 역시 각각 시장 전망치(0.1%, 2.6%)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한 수준이다.

- 소비자 지출은 0.2% 증가해 전월(0.7%)보다 크게 둔화됐으며, 개인소득은 0.8% 증가해 시장 예상치(0.3%)를 상회했다. 소득이 늘어난 대비 지출은 그만큼 확대되지 않은 것이다.

▷ 바클레이즈는 시장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지수가 다시 20 아래로 내려간데다 채권 변동성 완화와 기업들의 호실적, 글로벌 주식시장으로의 꾸준한 자금 이동 등을 고려했을 때 시장은 여전히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투심은 여전히 방어주 중심의 포지션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경제지표가 여전히 양호한데다 AI 관련 기술주들의 실적 호조가 강한 시장의 매수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력한 실적이 빅테크와 AI주들의 어닝시즌을 견고하게 마무리짓게 했으며 이 역시 강세장의 또 다른 축이라고 했다.

-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존재한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가자 휴전 협상이 타결 직전에 이르렀으며 곧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이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 합의에 가까워졌다고도 언급했다.

▷ 중국이 미국과 제네바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한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해 무역과 관세 문제에 대한 이견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월가 황제’로 불리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미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거 양적완화로 인해 채권시장에 균열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지난달에도 미 국채시장에서 ‘혼란(kerfuffle)’이 발생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연준의 시장 개입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투자자들이 급격히 포지션을 청산하자 국채 시장이 경색됐다. 연준은 수조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을 약속하고 레포 시장에 긴급 유동성을 투입하는 등 시장에 개입했다. 하지만 이는 ‘나쁜 개입’이라는 게 다이먼의 판단이다.

- 다이먼은 연준이 개입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장에서 은행이 적극적으로 국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은행규제를 대폭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산정시 국채를 제외해 기업들이 자기자본 비율에 부담없이 더 많은 국채를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함께 은행이 더 적극적인 중재자 역할을 하도록 다양한 규제들의 전면 개편이 이뤄져야 국채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 제품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 지난 3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외국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을 두 배로 올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 트럼프 대통령은 기존 25% 관세 체계에 “허점(loophole)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이번 인상 조치를 회피할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NVDA)의 젠슨 황 CEO는 8억 달러 규모의 우리사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3월 20일 황 CEO는 우리사주 600만 주를 매각하는 10b5-1 계획을 채택했다. 콜레트 크레스 CFO 역시 ‘26년 3월까지 우리사주 50만 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 황 CEO는 미국이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려면 중국과의 무역이 필수적이다. 이는 중국에 진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적 이유일 것이다. 중국에는 개발자가 워낙 많고, 세계는 결국 어느 나라의 기술 스택이든 채택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국 기술 스택이 채택되기를 원한다고 발언했다.

▲ D.A. 데이비슨은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이 잠식당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엔비디아 주가 상승여력에 주의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20달러에서 135달러로 상향했다.

- 엔비디아 황 CEO는 중국으로의 H20 칩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80억 달러 가량의 매출 상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당사는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기술 수출 제재 정책이 엔비디아에 중요한 리스크라고 보며,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엔비디아 전망을 마냥 낙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엔비디아에게 중국의 총유효시장은 500억 달러 정도로 보이는데, 이러한 수출 제재 속에 시장을 Huawei 등에게 잠식당하고 있다.

▲ HSBC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엔비디아는 Blackwell GPU의 공급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엔비디아의 반도체/서버 랙 공급체인은 상당한 수급 불균형을 경험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20달러에서 1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FY26(‘26년 1월 결산) 하반기까지도 수급 불균형은 심화될 것이고, 이는 점차 엔비디아 제품에 대한 주문 모멘텀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 로젠블랫: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78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

- 블랙웰 수요가 예상했던 하방 리스크를 상당 부분 상쇄하면서, 이번 분기 실적은 우려보다 양호했다. 또한 중국 리스크는 제거됐으며, 블랙웰의 다운그레이드 버전 출시로 추가 상승 여력이 생길 것이다.

▲ 트루이스트: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10달러에서 205달러로 하향.

-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했으며, 중국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AI 수요와 엔비디아의 실행력이 상승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수출 통제를 제외하면,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 모두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을 것이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엔터프라이즈, 국가기관 등에서 엔비디아 장비 수요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 레이몬드 제임스: 투자의견 강력 매수 유지, 목표주가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

- FY 1분기 실적과 2분기 가이던스 모두 당사 기대치를 상회했다. 특히 H20 규제의 영향이 예상보다 컸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결과였다. 이어 중국 리스크는 제거됐으며, 데이터센터 GPU 매출의 99% 이상이 싱가포르를 통해 청구됐지만 실질적인 고객은 모두 미국이라는 점을 경영진이 명확히 하면서 추가 수출 규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 모간스탠리: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목표주가 160달러에서 170달러로 상향.

- H20 규제가 없었다면 4월 실적은 가이던스를 30억 달러 이상 상회했을 것이다. 이어 중국 관련 역풍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시장의 우려였던 소화 문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있다. 약세론은 약화되고 있으며, 추론 성장 경로도 견고하다. 여기서부터는 모든 지표가 개선될 것이다며 엔비디아를 반도체 섹터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 메타 플랫폼스(META)와 앤듀릴은 미국 육군용 가상 현실(AR) 및 증강 현실(VR) 기기를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 메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정부에 첨단 기술을 공급하려 한다.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을 정부 기관에 공개하고 있다.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 모건스탠리는 테슬라(TSLA)에 대한 투자의견을 그대로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 테슬라를 최선호주(Top pick) 종목으로 선정해, 이 선택을 유지하고 있다. 또, 목표주가를 410달러로 제시했다.

- 테슬라가 데이터, 로보틱스, 에너지 저장, 연산, 제조, 우주·통신·네트워크 인프라 등 물리적 인공지능(Physical AI) 분야에서 보여주는 역량이 클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전기차 사업을 넘어서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기존 전기차 산업이 압박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테슬라는 다른 영역에서 훨씬 더 큰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에 큰 점수를 줬다.

-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메모릍 통해 테슬라는 훨씬 큰 수익성과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우리가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는 주된 이유이며, 테슬라는 여전히 최선호주라고 했다.

■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 웨드부시는 테슬라의 로보택시 출범이 임박하면서 우버 주가가 압박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 테슬라(TSLA)가 오는 6월 12일에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사업을 공식적으로 출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머스크 CEO는 현재 오스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Model Y 자율주행 시험이 별다른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사업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차량공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는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NFLX)

- 에버코어는 넷플릭스가 라이브 이벤트를 확충하면서 가격을 인상할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1,150달러에서 1,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미국, 영국 등에서 실시한 설문조사를 종합했을 때, 넷플릭스의 라이브 이벤트가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었으며 라이브 이벤트가 계속된다면 구독을 유지하겠다는 의향이 50%로 나타났다.

- 넷플릭스를 제외한 타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우에는 만족도 평가 항목이 전보다 하락한 반면, 넷플릭스는 여전히 높게 유지되었다.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 팔란티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연방 정부 부처 간 데이터 흐름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연방 정부 각 부처가 보유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 이번 행정명령으로 ‘데이터 사일로(장벽)’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확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팔란티어는 이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와 7억9500만달러 규모 계약을 포함해 1억1300만달러 이상의 연방정부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팔란티어의 데이터 분석 플랫폼 ‘파운드리’는 연방정부 4개 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정부가 광범위한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경우 이민자나 정치적 반대세력에 대한 감시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TSM)

- 아랍에미리트(UAE)에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 건설을 검토 중. 이번 프로젝트에는 미국 정부의 승인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TSMC는 미국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UAE 대통령의 동생이 관장하는 투자기구 MGX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조 바이든 정부 시절 논의가 시작된 뒤 일시 중단되었다가 최근에 다시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TSMC가 추진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건설 중인 생산시설과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피닉스 프로젝트의 경우 총 1650억 달러 규모의 연구 및 첨단 패키팅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 PC 및 서버 제조업체 델테크놀로지(DELL)

▲ 바클레이즈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인공지능 수주 규모를 고려했을 때, 가이던스 이상의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116달러에서 12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델의 FY26 1분기(2~4월) 실적발표에서는 매출이 호조를 보였지만 EPS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등 혼조세가 나타났다. 하지만 인공지능 관련 수주는 121억 달러로, FY25 전체 인공지능 매출을 상회하는 규모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게 유지되고 있고, 인공지능 사업의 이익률 부담이 이어지면서 델 경영진은 가이던스를 동결했는데, 이는 보수적인 평가일 수 있다.

▲ 에버코어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가격경쟁력과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면서, 하반기에도 모멘텀이 유지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 관세 리스크가 대두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델은 관세에 따른 비용을 효과적으로 경감하는 데 성공했으며 가격인상도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경쟁사들보다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

- 인공지능 서버 사업의 성장 모멘텀은 강력하고, 수주잔고는 144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50억 달러나 증가했다. 이는 앞으로도 델이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지지한다.

- 하반기에는 가팔랐던 인공지능 서버 출하량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도 수주잔고가 높게 유지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마블 테크놀로지(MRVL)

▲ 도이체방크는 마블 테크놀로지 실적이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100달러에서 8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마블의 FY26 1분기(2~4월) 실적은 매우 강력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블에 대해 제기되었던 일부 시급한 문제들이 해결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주요 고객 2개사에 납품하는 다세대 XPU 제품의 생산량 증가가 확인되고 있으며, FY26~FY27에 걸쳐 신규 고객 유인이 확대되며 성장세가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 그간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마블이 타이완 반도체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소켓 점유율을 상실할 수 있다는 우려가 언급되었는데, 이번 실적발표를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었다.

▲ 울프 리서치는 마블 테크놀로지 투자자들이 장기 성장동력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115달러에서 9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 마블은 커스텀 인공지능 반도체 부문 등을 중심으로 우수한 실적을 발표했다. 경영진은 FY26(‘26년 1월 결산)에 걸쳐 커스텀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아직 해당 사업이 장기적인 성장동력으로 유효한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마블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커스텀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의 장기 성장을 지지하는 신호들이 더 나타나야 할 것이다.

■ 스트리밍 기반 콘텐츠 기업 스타즈엔터테인먼트(STZ)

- 라이언스게이트스튜디오에서 분사한 이후에도 기존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

- 2025년 연간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을 2억달러로 유지하겠다는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 지난 5월초 분사 이후 독립 상장사로 전환된 뒤 처음으로 발표한 실적 지침이다.

■ 기업용 검색 소프트웨어 업체 엘라스틱(ESTC)

- 회사는 연간 매출을 16억5500만~16억7000만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예상치인 16억8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시장은 클라우드 기반 검색 서비스 수요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 엘라스틱 주가는 전일대비 12.13% 하락한 80.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클라우드 기반 IT 운영 자동화 업체 페이저듀티(PD)

- 회사는 2분기 주당순이익(EPS)을 0.19~0.2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예상치 0.23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 주가는 전일보다 11.43% 떨어진 14.26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 데이터 인프라 전문 기업 넷앱(NTAP)

-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1.93달러, 매출 17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예상치 EPS 1.90달러, 매출 17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 넷앱은 그러나 1분기 가이던스를 월가 예상치보다 낮은 EPS 1.48~1.58달러, 매출 14억5000만~16억1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 넷앱 경영진은 미국 공공부문 매출 둔화를 언급하며 연방정부의 지출 축소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공공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UAL)

- 젯블루 에어웨이스(JBLU)와 블루스카이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는 서로의 항공편 좌석을 판매할 수 있고 고객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한다. 유나이티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으로 복귀한다. 해당 파트너십은 규제 당국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 보잉(BA)

- 벤징가는 법무부가 보잉에 대한 형사 고발 취하를 요청하면서, 보잉이 유죄판결을 피했다고 보도했다.

- 미국 법무부(DoJ)는 지난 ‘18년 10월과 ‘19년 3월에 발생한 두 건의 보잉의 737 Max 추락 사고로 인해 제기되었던 보잉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하하도록 요청했다. 이는 보잉과 DoJ 합의에 따른 결과이다.

- 이번 합의를 통해 보잉은 유죄판결을 피했지만, 4.45억 달러를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2.4억 달러 벌금과 함께 사고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다.

- 유가족 및 일부 의원들은 DoJ의 보잉 거래에 대해 반발하고 있지만, DoJ는 보잉과의 거래가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공공의 이익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 보잉은 최근 737 Max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것이 주가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 버크셔 해서웨이(BRK.B)

- 일부 ‘워런 버핏 프리미엄’이 빠져나가고 있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 연례 주주총회에서 워런 버핏이 ‘25년 말 CEO직에서 은퇴하겠다고 깜짝 발표한 이후, 클래스 A 주가는 약 6% 하락해 75만 8,579달러를, 클래스 B 주식도 같은 기간 약 6% 내린 506.18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 지수는 3% 이상 상승했다.

- 버핏은 아벨의 경영 능력을 꾸준히 칭찬해왔지만, 3,300억 달러 이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버크셔에서 핵심인 자본 배분 문제를 아벨이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현재 버크셔의 시가총액은 1.1조 달러에 달한다.

▲ CFRA는 역사적 평균 대비 높은 밸류에이션, 미지근한 매출 성장, 핵심 부문 이익 전망 혼재, 올해 자사주 매입 부재, 그리고 ‘버핏 프리미엄’ 약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주가는 적정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보유를 제시했다.

▲ KBW는 경영 승계가 진행 중인 점이 실질적 경영보다 투자자 심리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마켓퍼폼을 제시했다.

■ 미국의 대형 손해보험사 트래블러스(TRV)

- 트래블러스의 현재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4.8배이며 재무건전성 지수는 ‘매우 우수’ 등급이다. 주목할 점은 19년 연속 배당 증가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발표된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기도 했다.

- 최근에는 캐나다 보험사업부문 대부분을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디피니티 파이낸셜(DFY)에 매각하기로 했다. 해당 거래는 24억 달러 규모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되고 있다.

■ 스테이블코인, 전환점 도달

- 웰스파고는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정량적·정성적으로 모두 전환점을 맞았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전통 금융권의 관심을 끌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마스터카드(MA)와 페이팔(PYPL), 빌 홀딩스(BILL) 등이 수혜주로 거론됐다.

- 스테이블코인은 위협과 기회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소비자 결제보다는 상업적 국경 간 결제와 기업 간(B2B) 거래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앞으로 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스테이블코인의 장점은 분명하다.

▲ 마스터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도구를 개발하고 이더리움 지갑 메타마스크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바이낸스와 협력하며 전통 결제망에 암호화폐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 페이팔은 2023년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점유율은 1% 미만이지만 코인베이스와의 협업과 내부 인프라 확장을 통해 실사용 확대를 꾀하고 있다.

- 레미틀리 글로벌(RELY), 쇼피파이(SHOP) 등도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로 제시했다.

- 스테이블코인은 일반적으로 달러와 같은 자산에 가치를 연동한 암호화폐로 원래 암호화폐 거래자들의 브릿지 통화로 쓰였지만, 최근에는 은행과 결제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로 주목하고 있다.

■ 제너럴 일렉트릭(GE)

- 제너럴 일렉트릭은 현재 ‘양호’단계의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적 분석으로는 과매수 구간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자들의 추가적인 매수세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강력매수 투자의견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월가에서는 에어로스페이스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신사업 추진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카타르항공이 최근 보잉(BA)의 차세대 항공기 777X와 787기종 총 160대를 구입하기로 한 가운데 해당 항공기에 GE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진 것이다. 해당 계약규모는 총 960억 달러로 제너럴 일렉트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와이드바디 항공기 엔진계약건이라고 인베스팅닷컴은 설명했다.

- 제너럴 일렉트릭은 올 초부터 본사를 에어로스페이스 중심으로 재편하며 항공과 방위산업 분야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쳐왔다.

■ 선런(RUN)

- UBS는 선런(RUN)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목표가를 17달러에서 12달러로 하향했다.

- 하원이 주거용 태양광 시설에 대한 세액공제를 폐지하려고 하므로 목표주가 배수를 낮춘 것이다. 상원도 이를 유지할 의지가 부족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반영했다. 다만 선런이 이러한 세제 축소 속에서도 회복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력구매계약(PPA) 옵션 구조 재정비, 주 정부 수준의 정책 지원 확보 등이 담보된다면 강력한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원에서 법안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고, 최종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적 추정치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 노보 노디스크(NVO)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유럽 제약 산업이 미국의 관세 도입에도 불구하고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지금 가장 역발상적인 전략은 유럽 제약 섹터에 비중을 늘리는 것이라며 올해 초 유럽 방어주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제약 섹터는 이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노보 노디스크(NVO) 주가가 폭락했고, 달러 약세와 섹터별 관세 우려, 미국 내 약가 인하 우려 등 악재가 한꺼번에 겹쳤다며 그 결과 현재 유럽 제약주는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수준에 도달했다. 관세 이슈와 별개로 투자자들이 노보 노디스크의 펀더멘털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미국 바이오 제약기업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REGN)

- 리제네론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NY)와 공동 개발 중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후보물질 ‘이테페키맙(itepekimab)’의 3상 시험이 목표치를 일부만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 이테페키맙은 면역 반응에 영향을 주는 인터루킨-33(IL-33) 단백질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단일클론항체 치료제로, COPD를 앓고 있는 과거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1년간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두 건의 후기 임상을 진행해왔다.

- ‘AERIFY-1’ 임상시험에서는 중증 악화 사례가 27% 감소하며 주요 목표를 달성했지만 또 다른 임상인 ‘AERIFY-2’에서는 감소율이 단 2%에 그쳐 임상의 주요 평가 목표를 충족하지 못했다.

- 캔터 피츠제럴드는 임상 결과가 기대 이하였고 사실상 추가 임상 외에는 신약 상용화 가능성이 어려워졌다. 단기적으로 긍정적 모멘텀이 사라진 셈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 악재에도 리제네론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695달러를 유지했다. COPD 분야 실패가 오히려 기존 치료제 듀피젠트의 판매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기 때문이다.

 

■ 베스트 바이(BBY)

▲ 트루이스트는 베스트 바이 투자매력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판매 모멘텀 개선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4달러에서 69달러로 상향했다.

- 베스트 바이의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컴퓨터, 태블릿 동일매장매출이 증가한 점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거래 1건당 평균 결제액(ticket)이 감소했고, 경기소비재 특징이 강한 제품들의 판매가 저조했다. 다만 중요한 리스크로 평가되었던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우려되었던 것에 비해 축소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베스트 바이 성장세는 경영진이 제시한 가이던스보다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 코스트코(COST)

- 룹 캐피털는 관세 리스크 등 소매 섹터 하방압력이 나타나는 가운데, 코스트코의 점유율 확대 전망이 견고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115달러에서 1,110달러로 하향했다.

- 코스트코는 매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강력한 실적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비용 증가를 소비자들에게 전가하는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점유율 확대 전망을 지지한다.

- 강력한 가치를 중심으로 매장 방문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코스트코 투자전략에 중요한 요소이다.

- 에버코어는 코스트코는 효과적인 공급체인 관리를 통해 동일매장매출 증가 및 EBIT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1,070달러에서 1,0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관세 리스크가 소매 섹터를 압박하고 있지만, 코스트코는 방문객 증가와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고 있어 그 전망이 밝다.

■ 콜스(KSS)

▲ 바클레이즈는 콜스 실적발표가 양호했다고 평가하면서도, 턴어라운드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4달러에서 5달러로 상향했다.

- 콜스의 FY25 1분기(2~4월) 실적발표에서는 매출 등의 지표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경영진은 가이던스를 월가가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제시했다. 관세 리스크, 수요 위축 등을 고려하면 가이던스가 하향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 하지만 콜스는 여전히 턴어라운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러한 펀더멘털에서 콜스 주가는 더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다.

■ 이베이(EBAY)

- 이베이가 지속적인 혁신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향상 시켰다고 평가했으며 최근에는 11명의 애널리스트들이 이 종목에 대한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 지난 4월 30일 이베이가 발표한 2025년 1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1.38달러로 월가 추정치 1.34달러를 상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6억 달러로 역시 시장 전망치 25억5000만 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 배당은 6년 연속 증가하며 현재 1.6%의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스퀘하나증권사는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를 70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니드햄도 78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리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기도 했다.

▲ 스티펠과 JP모건도 각각 62달러와 60달러로 목표주가를 인상하며 이베이의 호실적과 향후 실적 기대감을 반영하기도 했다.

■ 글로벌 제과업체 몬덜리즈인터내셔널(MDLZ)

- 유통업체 알디(Aldi)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알디의 자체 브랜드 상품 포장이 자사 대표 제품인 ‘오레오(Oreo)’와 ‘리츠(Ritz)’ 등을 모방했다고 주장했다.

- 몬덜리즈는 알디의 포장이 소비자를 혼동시키고 자사 브랜드 고유성을 훼손하고 있다. 몬덜리즈는 알디 측에 수차례 시정을 요구했으나 개선되지 않아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소장에는 알디의 ‘씬 위트(Thin Wheat)’ 크래커와 ‘피넛 버터 크림(Peanut Butter Creme)’ 쿠키가 각각 몬덜리즈의 ‘위트 씬(Wheat Thins)’, ‘(너터 버터)Nutter Butter’ 제품과 유사하다는 비교 이미지도 포함됐다.

- 회사 측은 금전적 손해배상과 함께 유사 상품의 판매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

■ 양자컴퓨팅 기술 기업 리게티컴퓨팅(RGTI)

- 리게티컴퓨팅은 제프리스와의 계약에 따라 필요시 보통주를 최대 3억5000만 달러어치까지 발행·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리게티컴퓨팅은 이번 계약에서 통상적인 면책 조항을 제공했으며 제프리스는 판매 대금의 최대 3%를 수수료로 받게 된다.

■ 도심항공기 제조업체 조비에비에이션(JOBY)

- 최대 주주 중 하나인 토요타자동차가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

- 조비에비에이션은 토요타가 지난 22일 주당 5.03달러에 4970만1790주를 매입해 총 보유 지분을 1억2845만4401주(지분율 15.3%)로 늘렸다고 밝혔다.

- 이번 지분 확대는 양사 간 전략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토요타는 조비의 핵심 투자자로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사업 확대에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타 뉴스]

■ 나이키(NKE)

- 리솔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는 나이키가 격화된 경쟁 속에서 제자리를 맴돌고 있으며, 광고 모델로 내세운 유명 인사들이 대중성에서 멀어지고 있다.

- 슈퍼스타들이 지금은 나이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르브론 제임스는 40대이며, 마이클 조던은 은퇴한 지 30년이 지났다며 솔직히 지금 나이키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모르겠다. 그야말로 떨어지는 칼날이다.

- 나이키가 지금껏 에어포스 1과 조던 같은 스테디셀러를 중심으로 버텨왔지만, 이 정도로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어렵다며 나이키가 과거에 머무르는 동안 새로운 브랜드들이 등장했고 이들이 비록 시장 점유율은 크지 않지만 러닝화 같은 주요 시장에서 나이키를 수세에 몰아넣고 있다.

■ 에스티 로더(EL)

- 바클레이즈는 에스티 로더의 경영전략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성장세 가속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비중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63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에스티 로더는 신임 CEO 취임 이후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경영진 교체 이후 6개월도 되지 않아 경영전략 선회에 따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에스티 로더의 성장세는 밸류에이션을 지지할 만큼 강력하다고 하기 어렵다. 에스티 로더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프레스티지 뷰티 동종기업 수준의 성장세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

■ 바이킹(VIK)

▲ T. 로웨는 부유층을 공략하는 바이킹 홀딩스의 전략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 크루즈선 업체인 바이킹 홀딩스는 지난 수 주간 안정적이지 못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 경기둔화가 진행되면서 예약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이 바이킹의 부진으로 연결되었다.

- 하지만 당사는 바이킹이 크루즈선 기업 중 향후 3~5년간 수익성 향상이 가장 두드러지는 기업일 것이라고 보고 있다. 타 크루즈선 기업들과 비교했을 때, 바이킹은 충성도가 높은 부유층 고객을 겨냥하고 있고 이것이 차별화 요인이 된다.

- 경영진은 예약 둔화 위험을 언급하면서도, ‘25년 운항의 92%, ‘26년 운항의 35% 이상이 이미 예약되었다고 시사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상품의 가격 상승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올스프링 글로벌 또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인구구조에서 25%를, 부의 분배에서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계층이다. 크루즈선 기업들은 이를 공략하기에 유리하다고 했다.

■ 배당인상 종목들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저성장-인플레이션 중립 여건이 예상되면서 배당인상이 이루어지는 종목들에 투자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 1973년 이후 미국 경제가 저성장-인플레이션 중립 여건인 경우는 많지 않았는데, 이러한 사례에서 배당인상이 이루어지는 종목들은 연평균 6.2%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배당을 지급하지만 인상하지는 않는 종목들은 -1.7%를 기록했으며, 배당을 아예 지급하지 않는 기업들은 -10% 또는 그보다 큰 폭의 손실이 나타났다.

- 이는 배당이 견고하고 배당인상이 이루어지는 종목들이 일반적으로 사업 모델이 이미 구축되어 있고 현금흐름이 강력한 우량주들이기 때문이다.

■ 캐노피 그로스(CGC)

- 매출 6,503만 캐나다달러(-10.7% YoY)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554만 캐나다달러 하회한다. GAAP EPS -1.43캐나다달러(전년 동기 -1.06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0.88캐나다달러 하회한다.

■ 랄프 로렌(RL)

- 도이체방크는 랄프 로렌이 의류 섹터에서 퀄리티가 우수하고 희소한 가치를 가지는 기업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43달러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기초적인 펀더멘털이 견고하고 뚜렷한 가격결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공급체인 의존도가 작고 새로운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큰 기업은 희소하다. 그리고 랄프 로렌은 이러한 조건들을 충족한다.

- 랄프 로렌의 제품 혁신과 유통 효율성, 이익률 확대기회 등은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이다. 하지만 앞으로 랄프 로렌 실적 컨센서스가 꾸준히 상향 조정되면서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속될 수 있다.

- 강력한 재무상태와 잉여현금흐름 수익률, 자사주매입 확대 상황 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유아이패스(PATH)

-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센트를 기록해, 예상치인 10센트를 상회했다. 또, 매출은 3억 57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3억 3200만달러를 웃돌았따. 연간 반복 매출(ARR)은 16억 9300만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6억 8900만달러를 웃돌았다.

- 2026 회계연도 매출도 15억 4900만달러~15억 5400만달러로 전망해, 기존에 제시했던 수치보다 약 1.6% 상향했다.

■ 글로벌 물 기술 전문기업 자일럼(XYL)

- JP모건은 자일럼(XYL)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목표가를 148달러로 설정했다.

- 물 기술 산업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순수 물 관련 대표주로,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을 원하는 산업 및 지속가능성 중심의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 자일럼이 역사적 평균 대비 현재 저평가된 상태로 지금이 매수 적기이다.

- 자일럼은 식수 처리부터 펌프 설치, 폐수 관리 시스템까지 다양한 수처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이보콰, 플뤼트, 센서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이보콰는 자일럼의 서비스 부문 대표 브랜드로서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뛰어나고 포춘 500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탄탄한 성장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약 17억달러에 인수한 센서스는 물 측정 및 계량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 자일럼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마진 개선 전략에도 주목하며 비용 효율화와 과불화화합물(PFAS) 관련 수처리 사업 기회, 이보콰의 지속적인 통합 효과가 중장기적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숙박 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

- 트루이스트는 에어비앤비(ABNB)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기존 112달러에서 106달러로 낮췄다.

- 에어비앤비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 지역의 여름 휴가철 수요 약세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와 기업 심리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숙박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부진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트루이스트는 미국 전역 수백만 건의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하고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와 기업의 불안정한 경기 전망, 정부 부문의 출장 경비 축소, 해외 여행객 감소 등으로 인해 예약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중저가 여행지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는 에어비앤비와 같은 숙박 공유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프리미엄급 호텔 브랜드 역시 영향을 받고 있지만 중저가 호텔의 부진이 더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 트루이스트는 이와 함께 호텔 체인 하얏트(H), 메리어트(MAR), 초이스 호텔(CHH), 다이아몬드록 호스피탤리티(DRH)의 목표가 역시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 콘택트렌즈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쿠퍼 컴퍼니스(COO)

-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40억8000만~41억6000만달러에서 41억1000만~41억5000만달러 범위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사업부문별 성장 전망치는 낮췄다. 콘택트렌즈 사업부문 성장률은 기존 6.5~8.5%에서 6~7% 범위로, 의료기기 부문은 기존 4~6%에서 3.5~4.5% 범위로 하향했다.

- 경기 둔화와 시장 경쟁 심화, 환율 변동 등의 요인이 사업 전망을 제한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 리조트 운영업체 메리어트버케이션월드와이드(VAC)

- 모건스탠리는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반영해 메리어트버케이션월드와이드(VAC)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기존 57달러에서 65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고 향후 실적 가이던스도 대체로 시장 기대와 부합했다며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소폭 올렸다. 이어 레저·카지노·호텔 업종 전반에 걸쳐 실적 추정치를 다소 상향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시간외 특징주]

■ 차량공유업체 우버(UBER)

- 테슬라는 오는 6월1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자율주행 기반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테슬라가 차량 호출 애플리케이션까지 출시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기존 플랫폼 운영사인 우버의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 우버는 현재 1억7000만 명의 플랫폼 이용자와 400만 대 이상의 차량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자율주행 협력 확대를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 시장에서는 우버의 올해 매출이 전년대비 15% 증가한 50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 도입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예상된다.

- 우버 주가는 전일대비 0.17% 내린 84.16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0.23% 추가 하락한 83.97달러를 기록했다.

■ 신발 유통업체 슈카니발(SCVL)

- 기존 가족 단위 중심의 슈카니발 브랜드 대신 고급화를 겨냥한 슈스테이션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슈카니발은 슈스테이션 매장을 오는 2027년 3월까지 전체 점포의 8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목표였던 51% 대비 크게 높아진 수치다.

- 정규장에서 슈카니발 주가는 전일대비 4.23% 오른 19.2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0.94% 추가 상승해 19.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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