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6/10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6.10
▷ 도이체방크는 올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관세정책으로 시장이 크게 흔들렸으나 두달여만에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며 결과적으로 변동성 충격이후 발생한 조정 중 가장 짧은 매도세로 기록되었다고 평가했다.
- 과거 불확실성으로 인한 시장 하락이 야기되었을 경우 이같은 충격은 서서히 흡수되거나 완화되면서 바닥을 확인하는데 2달 가량이 걸리고 이후 매도세가 만회되는데 4~5개월이 더 걸리며 총 6~7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관세정책 충격이 매우 빠르게 사라지며 2개월만에 원래 수준으로 회복된데다 오히려 4% 가량 추가 상승한 상태라고 했다.
- 월가에서는 이번 반등의 강도가 유독 컸던 이유에 대해 관세 정책의 유예가 빠르게 결정된 점과 불확실성에 대해 일정수준의 내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 RBC캐피탈은 현재 S&P500지수는 2주 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긴장이 완화된 이후 발표된 경제지표 데이터들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고 했다.
- 향후 긴장이 재점화될 경우 시장의 하방 리스크로 다시 작용할 가능성도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주석의 통화 등 최근 양국간 협상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 긴장 완화 기대감은 충분히 타당한 것으로 월가는 받아들이고 있다.
▷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가 7개월만에 6000선을 다시 회복하며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가운데 이같은 반등이 단기적일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 최근 글로벌 헤지펀드들의 시장 익스포저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 추세 추종형 블랙박스 펀드에 참여 시그널로 작용하며 헤지펀드의 활동이 확대될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 일부에서는 현재 대형주 중심의 지수 상승이 기술적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상태라는 점은 인정하기도 했다. 이것이 하락장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적인 조정이나 박스권 등락, 또는 시장이 피로감을 보일 가능성은 있다는 의미다.
▷ 시티그룹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는 7월이 아닌 9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며 현재 연준은 금리를 동결하고 있지만 올해 인하 가능성은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 실제 이날 CME페드워치툴에서는 전주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의 금리인하 재개 시점이 9월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9월 16일과 17일 예정된 회의에서 25bp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이날 기준 53.2%로 한달 전 43.1%에서 10%p 가량 상승했다. 반면 7월 인하 확률은 16.5%로 한달 전 51.1%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7월 동결 가능성은 이날 83.4%로 역시 한달 전 40%보다 두배 이상 올랐다.
▷ 시티그룹은 올해 말까지 S&P 500 지수가 6300까지 올라서고 2026년에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650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미국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구조적 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이들은 판단하기도 했다. 2025년 상반기 증시에 대해 시티그룹은 ‘휘청거리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 그러나 올 1분기 기업들의 호실적과 AI부문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의 랠리는 기업들의 적응력에 대한 신뢰가 확산되고 펀더멘털이 안정되어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소비 트랜드와 금리 및 환율 정책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무역 협상이 첫날 회의를 마치고, 기술 및 희토류 수출을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무역협상을 런던에서 이틀째 이어가기로 했다.
- 이번 협상에서 미국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한다는 보장을 확실하게 할 경우, 일부 기술 수출 규제를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는 스마트폰, 전투기, 원자로 연료봉 등 에너지와 국방, 첨단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중국이 차지한다.
-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에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몇 주 사이 부과한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엔진 부품, 화학물질, 핵물질 등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를 일부 철회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M7]
■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런던테크위크’ 개막식 오프닝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포피 구스타프손 투자장관이 함께 했으며 황 CEO는 영국이 스타트업과 슈퍼컴퓨터 인프라 측면에서 보면 골디락스의 환경을 갖춘만큼 직접 투자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 이로인해 엔비디아는 이날 영국내 AI주권 확보를 위한 산업 포럼 출범식을 갖고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인 엔스케일과 네비우스가 엔비디아의 ‘블랙웰’ 수천 개를 도입한 신규 데이터센터를 영국에 구축할 계획도 공개했다.
-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77% 오른 142.82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 캔터 피츠제럴드는 GTC 컨퍼런스에서 산업 섹터의 인공지능 활용 확대가 강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 애플(AAPL)
-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서 열린 WWDC에서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AI 기능을 소개했다. 실시간 번역, 운동 도우미, 인터페이스 전면 개편 등 다양한 기능이 공개됐지만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새로운 시리’는 등장하지 않았다.
-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시리 개선 작업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향후 1년 내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 웨드부시는 전반적인 비전은 제시했지만, 핵심 기대였던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구체적 진전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 UBS는 글로벌 각국에서의 설문조사 결과 미국 및 중국에서의 iPhone 구매의향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 메타 플랫폼스(META)
- 메타 플랫폼스(META)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케일 AI에 100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방안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상이 성사될 경우, 이 거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비상장 기업 투자 사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다만 협상 조건은 여전히 유동적이며,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스케일 AI는 ‘16년 알렉산더 왕이 설립한 데이터 라벨링 전문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픈AI 등 주요 고객사의 머신러닝 시스템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붐과 함께 핵심 기업으로 부상했다.
- 스케일 AI는 ’24년 마지막 투자 라운드에서 약 1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으며, 투자자에는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포함돼 있다. 올해 초에는 최대 250억 달러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는 지분 매각 거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업체 아마존닷컴(AMZN)
- 아마존은 샌프란시스코의 한 사무실에 휴머노이드 로봇 테스트용 실내 장애물 코스인 ‘휴머노이드 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국 업체 유니트리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 이 로봇들이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배달 밴 뒷부분에 탑승해 패키지를 배송할 수 있도록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당 장애물 코스에는 테스트용 리비안 밴이 설치돼 있다.
- 이번 소식은 아마존이 최근 써니베일에 위치한 R&D 허브인 랩126에 새로운 에이전틱 AI 팀을 신설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해당 팀은 아마존의 물류 및 유통 허브에서 운영될 로봇을 위한 에이전틱 AI 프레임워크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했다.
■ 테슬라(TSLA)
- 베어드는 9일 테슬라(TSLA)에 대해 로보택시 출시에 대한 ‘과도한 낙관’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잡음이 문제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가는 320달러로 유지했다.
- 베어드는 머스크의 로보택시 관련 발언은 다소 낙관적이라고 판단하며, 이러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 일론 머스크는 이번 달 말까지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또,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핵심 인물 리스크(key-person risk)’를 잘 보여준다라며 향후 트럼프-머스크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또는 어떤 조치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사안은 테슬라 주가 전망에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다라고 했다.
[개장 전 특징주]
■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WBD): 동사는 스트리밍 및 영화 사업부 / 케이블 방송 사업부 2개 부문으로의 분사를 결정했다. 분사는 ‘26년에 이루어진다. 프리마켓에서 8.76% 상승하고 있다.
■ S&P500 지수 편입 - 로빈훗 마케츠(HOOD), 앱플로빈(APP)
- 두 기업 모두 S&P500 지수에 편입되지 못해, 실망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P 다우존스 지수는 이번 분기에는 지수 구성에 변화가 없다고 공시하며 관련 수혜주로 꼽힌 기업들의 주가 낙폭이 깊게 나타나고 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에 로빈후드가 편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투자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대형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로빈후드의 주가는 지난 5거래일 간 13.35% 상승했다. 기대로 오른만큼, 실망매물도 빠르게 나오고 있다.
- 로빈후드의 주가는 5% 급락해 71달러 선에서, 앱플로빈의 주가는 4.9% 급락해 397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 에코스타(SATS)
- 파산 보호(챕터11) 신청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스타는 ‘챕터11’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무선위원회(FCC)로부터 무선 주파수 라이선스가 취소될 가능성에 따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연방무선위원회의 브렌든 카 위원은 에코스타의 무선 및 위성 주파수 사용권에 대한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최근 에코스타는 약 5억달러 규모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유예 기간 내에 해결하지 못할 경우엔 7월 전에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에코스타는 증권거래위원회에 연방무선위원회의 조치가 사실상 모바일 사업 성장과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을 마비시켰다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이온큐(IONQ)
- 양자 컴퓨팅 회사인 옥스퍼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이온큐는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를 총 10억 7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주식 10억 6500만달러와 현금 1000만달러가 포함된 금액이다.
- 옥스퍼드 아이오닉스는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온 트랩(ion-trap) 기술을 표준 반도체 칩에서 구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아이온큐의 양자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기술 스택에 통합될 수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로 신약 개발, 재료 과학, 금융 모델링, 물류, 화학, 항공우주, 사이버보안 및 국방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아이온큐는 이번 거래를 위해 총 2,110만~3,520만 주의 자사 주식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는 전체 유통 주식 수의 약 7.02%~11.46%에 해당한다.
■ 머크 앤 코(MRK)
- 머크 앤 코(MRK)는 9일 ‘엔리시타이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엔리시타이드는 경구용 PCSK9 어제제 후보물질로, 고지혈증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시행해왔다. 그 가운데 2건의 후기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를 달성했으며, 임상 3상 연구에서 1차 및 2차 평가 지표를 충족했다.
- 머크 앤 코는 엔리시타이드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고 있으며, 최소한의 스타틴을 포함한 지질저하 치료를 받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에게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엔리시사이트가 앞으로 매일 복용하는 최초의 경구용 PCSK9 억제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 뉴암스테르담 파마 컴퍼니(NAMS)
- 9일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현재 콜레스테롤 치료제 ‘오비세트라팁(obicetrapib)’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임상시험은 본래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사는 시험 과정에 포함된 하위 연구에서 ‘오비세트라팁이 알츠하이머병의 혈장 바이오마커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에서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멕시칸그릴(CMG)
- 멕시칸 음식 프랜차이즈 치폴레멕시칸그릴(CMG)은 매출 회복을 노리고 새로운 딥소스 ‘아도보 랜치(Adobo Ranch)’ 출시 계획을 밝혔지만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 이번 신제품은 치폴레가 2020년 ‘케소 블랑코’ 이후 처음 선보이는 딥소스로 매콤한 맛을 강조한 랜치 드레싱이다. 아도보 페퍼, 사워크림, 각종 허브와 향신료로 구성됐으며, 추가 주문 시 0.75달러가 부과된다.
- 치폴레는 올 1분기 들어 동일매장 매출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회사는 소비자들의 외식 지출 축소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에따라 연간 동일매장매출 증가율 전망의 상단을 하향조정했고 트래픽 증가 역시 하반기 이후로 미뤘다.
- 업계에서는 이번 아도보 랜치 출시가 소비자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매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기타 특징주]
■ 병원 운영업체 유니버셜헬스서비스(UHS)
- 수술건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우려와 정치적 리스크에 주가가 전거래일대비 6.14% 내린 177.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스티브 필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수술 절차 건수가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회복되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예산안이 상원 심의 과정에서 병원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 수술용 로봇 제조업체 인튜이티브서지컬(ISRG)
- 도이치뱅크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독점해온 시장이 저가 재제조 기구의 확산으로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목표가도 515달러에서 44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5.55% 내린 526.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글로벌 컨설팅업체 에이온(AON)
- 에이온은 약 20년 만에 개최한 투자자설명회에서 중장기 전략과 재무목표를 재확인했다.
- 하지만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실적 상향이나 신규 성장동력이 제시되지 않은 점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은 기존 ‘3x3 전략’과 2025년 가이던스를 재확인한 수준에 그쳤다.
- 한편 에이온은 46년 연속 배당을 유지 중이며 최근 1년 기준 배당 성장률은 21.1%에 달한다.
■ 교육주 - 학비 무상 지원 보조금 축소 가능성에 약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세제 개편안에 펠 그랜트(미국 연방정부의 저소득층 대학생 대상으로 한 학비 지원 보조금)지원 축소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법안은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뒤 상원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 이 중 연방정부는 최대 학자금 지원 프로그램인 펠 그랜트 연간 최대 지원액을 기존 7395달러에서 5710달러로 대폭 줄이는 방안과 연방근로학슴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삭감을 이 세제 개편안에 포함시킨 것이다.
- 일각에서는 펠 그랜트가 미국 내 많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인데다 지원 축소는 학생 등록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교육기관들의 재무적 부담 증가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 유니버셜 테크니컬 인스티튜트(UTI), 스트래티직 에듀케이션(STRA), 링컨 에듀케이션 서비스(LINC), 그랜드 캐년 에듀케이션(LOPE)
■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개발 중인 원자력 신생업체 오클로(OKLO)
- 시포트 리서치는 오클로가 미국 국방혁신부대(DIU)의 ‘기지용 첨단 핵에너지 프로그램’ 참여 대상에 선정되며 향후 마이크로 원자로 계약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 오클로는 아직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개발 초기 단계 기업이지만 이번 평가는 향후 군용 원자로 시장 진입 가능성을 열어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 스타벅스(SBUX)
- 중국 시장내 음료 가격 인하 소식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5% 오른 90.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스타벅스는 미국 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7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분기 매출은 7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현지 소비 위축과 로컬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로 동일매장 매출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중국의 경기 둔화와 맞물려 커피 소비 트렌드가 실용성 위주로 바뀌면서 스타벅스는 최근 가격 전략을 비롯한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
- 차세대 항공기 출시 지연에도 공급망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18% 오른 217.51달러에 마감했다.
- 16일 개막하는 파리 에어쇼에서 새로운 기종 발표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업계 전반의 신제품 개발 지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투자자들은 최근 공급 부족 상황의 점진적 해소에 주목하고 있다.
- 보잉은 737맥스 사고와 팬데믹 여파로 2018년 이후 흑자를 내지 못했지만 지난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 이후 주가가 30% 넘게 올랐다.
[투자의견]
■ 월마트(WMT)
- 미즈호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물류 효율성 개선 및 판매량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Top pick 종목으로 선정했으며, 목표주가를 105달러에서 11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월마트의 주당순이익(EPS)이 4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 씨티는 컨센서스 대비 높은 실적 전망치를 강조하면서,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 룰루레몬 애슬레티카(LULU)
- 모간스탠리는 아메리카 동일매장매출 추이 부진, 월가의 상대적으로 높은 컨센서스 등을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가도 280달러로 하향조정했다.
■ 가공식품업체 콘아그라브랜즈(CAG)
- 골드만삭스는 콘아그라브랜즈에 대해 마진 압박과 점유율 하락 우려로 투자의견 ‘매도’를 받았다. 목표가는 기존 26달러에서 21달러로 하향됐다.
-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한편 콘아그라는 실적개선을 위해 자산 매각에 나섰다. 셰프보이아디 브랜드와 제조시설을 홈타운푸드에 6억달러에 넘겼고 반드캄프·미세스폴스 등 냉동 수산물 브랜드도 하이라이너푸드에 5500만달러에 매각했다. 셰프보이아디는 2024회계연도 기준 약 4억5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로 매각에 따라 2025회계연도 주당순이익 희석 효과는 4% 수준으로 예상된다.
■ 모빌아이(MBLY)
- 골드만삭스는 경쟁위협 확대, 월가 컨센서스 달성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지적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17달러로 유지했다.
■ 의료보험업체 센틴(CNC)
- 모건스탠리는 센틴(CNC)에 대해 메디케이드 관련 리스크가 과도하게 반영돼 주가가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신규제시하고 목표가를 70달러로 설정했다.
-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센틴은 메디케이드·개인보험거래소·메디케어어드밴티지에 강점을 가진 선도 보험사라며 고마진 부문 성장과 비용 절감이 맞물리며 향후 3년간 EPS가 연평균 8.8%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6%를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 센틴은 연매출 1532억달러 규모로 최근 D-SNP 통합과 ICHRA 시장 진출 등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 맥도날드(MCD)
- 모건스탠리는 패스트푸드업계 구조적 부담이 주가에 반영됐다는 이유로 맥도날드(MCD)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가도 329달러에서 324달러로 내렸다.
- 맥도날드는 견고한 사업모델을 갖췄지만 저소득층 소비 위축과 건강 트렌드 확산, 글로벌 불확실성 등으로 구조적 압박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현 주가는 공정가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 이어 2분기 기존점 매출은 기저효과와 신제품 효과로 개선될 수 있으나 이같은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2025년 이후 연평균 주당순이익 증가율은 7%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8~9%)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시스코 시스템즈(CSCO)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차세대 스위치가 성장세 가속을 견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주가 73달러를 유지했다.
- 시스코의 차세대 Catalyst 스위치 제품들이 곧 출시된다. 이는 캠퍼스 업그레이드, 교체 수요를 자극하면서 시스코의 매출 성장세를 가속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 차세대 Catalyst 제품은 시장에서 빠르게 보급되는 한편 평균판매단가(ASP)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난 수 년간 시스코의 캠퍼스 부문은 연평균 3% 성장세를 보였는데, 이를 통해 연 6% 수준으로 성장세가 가속될 수 있다.
- 이는 차세대 Catalyst 제품이 기존의 판매 사이클보다 1년 정도 단축된 사이클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한다. 기존 사이클은 약 4년간 50%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는데, 이번에는 3년차인 ‘28년에 판매량 50% 증가가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간외 특징주]
■ 편의점 체인업체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CASY)
- 케이시스는 4분기 주당순이익(EPS) 2.63달러, 매출 3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2.03달러, 매출 39억5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 같은기간 매장 내 동일점포 매출은 1.7% 늘었고 연료 판매량도 0.1% 증가했다. 매장 내 수익률은 41.2%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 2026회계연도 가이던스도 긍정적이다. 케이시스는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을 25%로 제시했다. 올해 최소 80개 점포를 새로 열 계획이다.
- 주가는 정규장에서 1.07% 하락한 439.29달러에 마감한 뒤 시간외거래에서 8.36% 추가상승하며 476.00달러에 시간외거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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