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프리웨이의 수익 농장
25/06/11 [미국] 뉴스 및 특징주

머니프리웨이
2025.06.11
▷ 제이피모간체이스는 이번 주 미국 증시에 강력한 호재들이 발표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미국 증시가 신고점으로 상승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미국 증시에 대해 Tactical Bullish Call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주요 IT 기업들의 컨퍼런스가 Mag 7 종목들과 반도체 섹터의 주가 상승으로 나타날 것이며, 미-중 무역협상이 전반적인 투자심리 개선을 견인하고, 또 이번 주에 발표될 CPI/PPI 인플레이션이 증시 상승세에 대한 자신감을 지지하면서 미국 증시 상승세가 뚜렷할 수 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실망스럽거나, 인플레이션 가속이 나타나면서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된다면, 미국 증시는 대대적인 매도세를 경험할 위험이 있다.
▷ 향후 3개월간 글로벌증시가 상승탄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HSBC가 전망했다. 현재 시장은 고점 부근에서 거래 중이며 경기 침체 리스크는 대부분 반영된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독보적인 경제와 시장 구조를 떠받치던 근본적 기반이 훼손될 수도 있지만 미국증시는 타 시장에 비해 뒤처진 상승분은 충분히 따라잡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다만 6개월 이상의 중기적 관점에서는 투자 위험대비 보상이 불균형해질 수 있다. 올해 가장 큰 리스크로 작용중인 관세정책이 임기 내내 이어진다면 글로벌 자금이 미국증시를 이탈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 미국과 멕시코가 50%에 달하는 철강 수입 관세를 일정 물량까지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 조율에 나섰다.
- 이번 합의는 트럼프 1기 당시 양국 간 체결됐던 철강 수입 협정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9년 양국은 2015~2017년 평균 수입량을 기준으로 초과 수입을 제한하는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멕시코산 철강에 대해 일정 수준 이하의 쿼터(할당량)까지는 무관세를 적용하고, 그 이상엔 관세를 물리는 방식이다. 이번에도 할당량은 과거 교역량을 바탕으로 하되, 1기때 설정된 상한선보다는 할당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후임 인선을 준비 중인 가운데, 참모진 사이에서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백악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통상적으로 연준 의장 인선 과정에서 재무장관은 중심적 역할을 맡지만, 베센트 장관이 자신이 후보군에 포함된 상황에서 이해충돌 회피를 위해 해당 절차에서 배제될지는 불확실한 상황.
▷ 세계 양대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협상이 10일(현지시간)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협상이 매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모두가 시간과 노력, 에너지를 쏟고 있고,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번 주 미·중 양국 당국자들은 런던에서 회담을 열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 인하를 위한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미국 측 핵심 요구사항은 중국의 희토류 광물에 대한 접근권으로 보인다. 희토류는 자동차부터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제품 생산에 필수적인 소재다. 케빈 해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번 협상 이후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와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M7]
■ 미국 정보기술(IT) 선도기업 애플(AAPL)
▲ 웨드부시는 WWDC 2025 키노트 이후, 애플이 인공지능 전략 전개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outperform과 목표주가 270달러를 유지했다.
- 애플의 WWDC 2025 키노트는 개발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했지만, Apple Intelligence는 특별히 강력한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하지는 않았다. 이는 애플이 인공지능 기능 개발 및 도입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러한 신중론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것이지만, 인공지능 기능의 도입이 확산되고 수익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단계에서 애플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애플은 인공지능 전략을 가속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대한 대규모 M&A에 나서야 할 수도 있다.
- 애플의 인공지능 시장 내 입지 구축이 지연되고 있지만, 당사는 애플이 향후 수 년간의 인공지능 전략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은 확보했다고 보고 있다. ‘26년 이후 애플의 인공지능 상품들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 바클레이즈는 WWDC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번 키노트에서 발표된 사항들은 실망스러웠다. iOS 시스템, 그리고 인공지능 기능인 Apple Intelligence에 대한 업데이트는 점진적인 규모였으며, iPhone 신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을 촉발할 정도로 강력하지 못했다.
- 투자의견 비중축소 및 목표주가 173달러를 유지했다.
▲ UBS는 이번 WWDC는 혁신적인 변화가 아니라, 기존의 시스템을 개량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24년과 마찬가지로 ‘25년 WWDC도 소프트웨어 관련 발표가 중심이 되었으며, 이는 iPhone 하드웨어 판매를 견인하기에는 어려울 것임을 가리킨다. 이를 고려했을 때, 월가의 향후 4개 분기 iPhone 판매량 컨센서스는 지나치게 높다고 볼 수 있다.
-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10달러를 유지했다.
■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는 이날 ‘2025 AI의 시대’라는 주제로 미국의 대형투자은행 로젠블랫이 주최한 연례기술서밋에서 AI데이터센터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네트워킹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혁신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직접 소개하고 기존 구리 기반의 네트워크에서 광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하기도 했다.
- 엔비디아에 따르면 미래의 AI데이터센터 미래 연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구리선을 광네트워크로 대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광네트워킹은 GPU 한 대당 6대의 광 송수신기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앞으로 엔비디아는 변화하는 AI 워크로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컴퓨팅 솔루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 GPU 규모를 백만 대 수준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고 데이터센터의 규모 또한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알파벳(GOOGL)
-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 오픈AI와 알파벳이 지난 5월 체결된 것에서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번 결정으로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부는 AI모델을 훈련하고 실행하는데 오픈AI의 기존 인프라에 추가적으로 컴퓨팅 용량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 이번 협력은 특히 두 거대 기술기업이 AI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월가는 평가하고 있다.
- 여기에 오픈AI 입장에서는 최근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련 정부 프로젝트들을 포함해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넘어서 컴퓨팅소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강조했다.
■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SLA)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시켰다. 머스크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게시글에 미국 성조기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달며 L.A 시위 대응 정책을 지지하며 현 정권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 웰스파고는 테슬라가 또 다시 부진한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는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을 약 41만2천 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테슬라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현 주가보다 낮은 120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기타 뉴스]
■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인스메드(INSM)
- 인스메드는 트레프로스트닐 팔미틸 흡입제(TPIP)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에서 1차 평가지표 및 모든 2차 효능 평가지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인스메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즉각적으로 3상 임상시험 설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스메드는 올해 말 폐섬유화증 관련 폐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며 내년 초에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을 추가로 착수할 방침이다.
■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TSM)
- 5월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전체 매출은 107억달러(3205억 대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까지의 누적 매출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성장했다. 다만, 전월 대비 매출은 8.3% 감소해, 단기 조정 흐름도 감지됐다.
- 마켓워치는 이번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의 매출은 AI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업항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논평했다. 시장은 향후 회사의 하반기 수요 동향 및 고객사 주문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맥도날드(MCD)
- 레드번 애틀랜틱은 맥도날드(MCD)에 대해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이 변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319달러에서 260달러로 낮췄다.
- 체중 감량 치료제가 식습관 뿐 아니라 소비 패턴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중저소득층의 패스트푸드 지출은 14% 감소했다며 이는 고소득층 지출 감소폭의 두 배라고 분석했다.
- 맥도날드는 핵심 고객층인 중저소득층과 중산층에서 최근 2분기 연속 방문자 수가 줄어드는 등 ‘가치 전략’에 금이 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 최근 일주일 사이 세 번째로 투자의견이 강등됐다. 9일에는 모건스탠리가 맥도날드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동일비중으로 하향했으며 지난 6일에는 루프캐피털이 매수에서 보유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 마린 소프트웨어(MRIN)
- 사모펀드와 비구석적 의향서(Non-binding 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린 소프트웨어는 자산 매각과 관련한 사안을 사모펀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마린 소프트웨어는 한 사모펀드와 비구속적 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이는 자발적인 구조조정 거래(voluntary reorganization transaction)를 통해 진행될 수 있다. 이 거래는 현재 고려 중인 자발적인 청산보다 더 높은 청산 배당을 제공할 수 있는 조건이다.
- 회사는 지난 4월 10일 전략적 대안을 검토한 끝에, 산업을 질서 있게 정리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이롭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5월에 제출된 위임장 서류에서는 지속적인 영업 손실, 부정적 영업 현금 흐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
-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이날 아침 직원들에게 전체 인력 가운데 3.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칙스, 크리스 매카시, 브라이언 로빈스를 통해서 나온 해고 관련 메모는 빠르게 당일에 해고 대상 직원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정리해고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 제안에 대한 규제 승인 과정에서 나온 조처다. 앞서 3명의 최고경영자는 일자리 감축과 지출 축소가 포함된 계획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미 15%의 인력 감축 절차를 예고한 바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디어 산업 전반에는 정리해고가 진행 중에 있다.
■ 에어스컬프 테크놀로지스(AIRS)
-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체형 조각 시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스컬프 테크놀로지스는 약 310만주에 대해 공개 모집 방식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주식은 회사 자체가 매각하는 물량으로, 인수주관사가 추가로 47만 4천주를 더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 회사의 최대주주인 베세이 스트릿 캐피털 파트너스(Vessey Street Capital Partners)는 이번 공모에서 최대 400만달러의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월트 디즈니(DIS)
- 루프캐피털은 월트 디즈니(DIS)에 대해 훌루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컴캐스트에 추가로 4억 387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한 후 (예상 부담 금액이었던 50억달러보다 훨씬 더 낮은 가격)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30달러까지 상향했다.
- 디즈니와 훌루의 통합으로 디즈니+와 ESPN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특히나 훌루는 5천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미국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디즈니+와의 통합은 광고기반 SVOD(구독형 비디오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거래는 7월 24일 전에 모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제이피모간체이스(JPM)
- 웰스파고는 제이피모간체이스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20달러까지 상향했다.
- 제이피모간체이스가 모든 주요 사업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년 동안 ‘공격과 수비’를 모두 잘해온 기업이며, 사업을 최적화하고, 다른 글로벌 은행과 비교해 꾸준한 수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또, 마요는 회사의 최고경영자(CEO)가 표현한대로 은행이 ‘요새 같은 재무구조(Fortress balance sheet)’를 구축해왔으며, 사실상 ‘골리앗의 승리(Goliath Is Winning)’의 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반영해야한다고 했다.
- 앞으로도 시장 점유율 확대와 운영 효율성 개선이 지속되면서, 보다 강한 ‘공격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크래커 배럴 올드 컨트리 스토어(CBRL)
- 전환 가능 선순위 채권Convertible Senior Notes)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선순위의 회사채를 의미한다. 회사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억 7500만달러의 전환 우선채를 발행한다. 2030년 만기 전환 우선채를 2억 7500만달러 발행할 예정이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4125만달러의 채권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부여할 예정이다.
-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캡트 콜 거래(Capped Call Transactions)’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전환 사채가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주석 희석 효과를 상쇄시키기 위한 목적의 거래다. 또, 나머지 자금은 일반적인 기업 운영 목적에 사용될 예정이다.
■ J.M.스머커(SJM)
- 4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인 2.24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21억달러로 예상치 21억 9천만달러를 밑돌았다.
-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을 8.5~9.5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직전 회계연도에 기록했던 10.12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또, 매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 또한 2024년 7% 성장과 비교하면 크게 역성장한 수치다.
■ 인공지능(AI) 관련주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관련 종목군의 주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는 네 가지 이벤트를 지목했다. 첫 번째는 이날부터 12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엔비디아(NVDA)의 대표적 AI 컨퍼런스 GTC다. 두 번째로는 오는 12일 열리는 AMD(AMD)의 ‘어드밴싱 AI 2025’ 행사를 지목했다. 세 번째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마벨 테크놀로지(MRVL)의 맞춤형 실리콘 미래 관련 웨비나, 마지막으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자체 ‘AI 네트워킹 환경 변화’ 전문가 콜을 언급했다.
- 엔비디아 : 이번 행사에서 다년간의 AI 팩토리 프로젝트 공약을 논의할 것으로 내다봤다.
- AMD의 이벤트에서는 AI 로드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마벨 테크놀로지의 웨비나는 향후 시장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 데이터센터 및 AI 관련 엔비디아, 브로드컴(AVGO), AMD, 마벨과 이와 연관된 광학, 연결, 파운드리, EDA/IP, 메모리 종목들에 대한 수요 트렌드에 여전히 강한 낙관론을 유지한다.
■ 로켓랩(RKLB)
- 칸토 피츠제럴드는 로켓랩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골든 돔 미사일 방어 계획과 같은 정부 프로젝트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가를 29달러에서 3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 로켓랩은 발사체와 위성 운용 등 우주사업 전반을 아우르는 회사로 ‘미니 스페이스X’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머스크의 우주사업체 스페이스X 시가총액이 약 3500억달러에 달하는 반면 로켓랩은 140억달러 수준이다. 올해들어 스페이스X는 팔콘9 로켓을 70회 발사했지만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 발사는 7회에 그쳤다. 또한 팔콘9은 2만3000kg을 저궤도까지 실어 나를 수 있는 반면 일렉트론은 약 300kg 수준이다. 로켓랩은 1만5000kg급 적재가 가능한 뉴트론 로켓을 개발 중으로 오는 하반기 첫 발사가 예정돼 있다.
■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염브랜즈(YUM)
- 레드번 애틀랜틱은 염브랜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145달러에서 177달러로 올렸다.
- 염브랜즈는 KFC 인터내셔널과 타코벨 미국 부문이 전체 영업이익의 약 80%를 차지할 만큼 실적 기여도가 높다며 특히 타코벨의 뛰어난 성과와 글로벌 입지가 성장의 핵심 동력이다.
- 또한 디지털 전략 ‘바이트(Byte)’와 다양한 매장 포맷, 강력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구조는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 태양광 기업
- 태양광 기업인 솔라엣지(SEDG)와 선런(RUN)이 정부 보조금 유지를 위해 의회에 로비 중
- 최근 하원을 통과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안에 따르면 주거용 태양광에 대해 현재 설치비용의 30%에 적용되는 세약공제를 2025년말까지만 유지하고 2026년에는 전면적으로 폐지할 예정이다. 또 상업용의 경우는 2029년부터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어 관련주에는 악재로 인식되는 상황이었다.
▲ UBS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용 전략 최적화 장치를 제조하는 솔라엣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7달러에서 2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 주거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하고 유지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런
■ IBM(IBM)
- IBM(IBM)이 2029년 출시를 목표로 한 양자 슈퍼컴퓨터 IBM 퀀텀 스타링의 비전을 공개하며 기술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IBM이 이번에 발표한 IBM 퀀텀 스타링은 200개의 논리 큐비트를 통해 1억건의 양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을 갖췄다. 논리 큐비트는 실제 큐비트의 불안정성을 상쇄하기 위해 여러 개의 물리 큐비트를 결합한 형태로, 연산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 IBM의 양자 컴퓨팅 도전은 2000년 첫 시연 이후 꾸준히 이어졌다. 2016년에는 5큐비트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클라우드로 공개했으며 2019년에는 IBM Q 시스템원을 선보였다.
- 일IBM은 현재 뉴욕 포킵시 캠퍼스에서 해당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지만 구체적인 인력 규모와 세부 사항은 아직 비공개로 유지되고 있다. IBM 리서치 소속 약 3000명의 연구진 중 일부가 양자컴퓨팅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상하수도 인프라 전문업체 코어&메인(CNM)
- 2025회계연도 1분기 EPS가 0.5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53달러를 소폭 못미친 수치다. 반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한 1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컨센서스 19억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증가는 배관, 밸브, 계량기 등의 수요 증가와 인수합병 효과에 힘입은 결과다.
- 연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미치며 성장 둔화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 애플 부품 공급사인 스카이웍스솔루션스(SWKS)
- 시티는 이날 스카이웍스솔루션스와 코보(QRVO)를 ‘90일 내 상향 실적 모멘텀 감시 종목(90-day catalyst watch)’에 포함시켰다.
- 6월과 9월 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며 관세 회피 목적의 애플 주문 조기 집중이 핵심 배경이라고 했다.
- 아시아 수급 데이터를 종합하면 애플 공급망 실적이 당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아이폰17 생산량이 전년 수준이거나 최대 9500만대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 또한 WWDC부터 9월 신형 아이폰 발표까지 애플 공급망 종목들이 애플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 반등 가능성에 주목했다.
- 다만 무선주파수(RF)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와 고객사 집중 리스크는 장기적으로 부담 요인이다.
■ 주택건설주
- 아이셰어즈 US 주택건설 ETF(ITB)
▲ 창문과 문 등의 OEM부품 제조 기업인 퀘넥스빌딩프로덕트(NX)
- 최근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70% 급증하며 예상치를 상회한데다 티만 인수에 따른 시너지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5거래일간 18% 넘는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 미국 내 주택 설계와 건축업체인 드림파인더스홈즈(DFH)
- 최근 1분기 신규 주문이 18% 증가한데다 월가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이날도 7% 가깝게 상승 중이며 이 덕분에 5거래일간 수익률은 16%를 넘긴 상황이다.
▲ 매트리스 스프링 등을 제조하는 레거트앤플랫(LEG)
- 1분기 호실적을 내놓은 것이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글로벌 SNS 플랫폼 스냅(SNAP)
- 2026년 출시를 목표로 6세대 AR 스마트글라스 ‘스펙스(Specs)’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스펙터클스(Spectacles)’ 브랜드를 버리고 새 이름을 붙인 점이 특징이다.
- 가상 이미지를 실제 공간 위에 겹쳐 보여주는 AR 기술이 적용되며, 이전 세대 제품보다 작고 가벼워질 예정이다.
- 소비자용 스펙스는 스냅 자체 운영체제 ‘스냅OS’로 구동되며 개발자는 오픈AI의 GPT뿐 아니라 구글의 젬니(Gemini) AI 모델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회사 측은 아직 정확한 가격이나 출시일은 공개하지 않았다.
■ 스타벅스(SBUX)
- 마이크로소프트(MSFT)의애저 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생성형AI 어시스턴트를 이달 중 35개 매장에 시범도입할 계획
- 이번에 도입하는 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시스템 ‘애저’에 챗GPT같은 생성형AI기술을 추가해 스타벅스 전용의 일종의 AI도우미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다.
- 매장 내 바리스타가 메뉴를 만들때 필요한 재료 등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실수를 줄이고 결국 고객들의 메뉴에 대한 만족도는 더욱 향상될 수 있게 된다.
- 스타벅스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리더십 익스피어리언스’ 행사에서 해당 기술을 북미 지역 매장 관리자 1만4000여명에게 선보였다.
- 가을부터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해당 플랫폼을 ‘그리닷 어시스트’이라는 이름으로 도입 및 확대할 계획이다.
■ 카바나(CVNA)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월 중고차 재고가 44일로, 전년 동기 대비 불과 2일 감소한 데 그치면서 공급이 원활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코어위브(CRWV)
- D.A. 데이비슨은 최근 진행한 자금 조달에 대해 ‘주주들에게는 별다른 이익이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하회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36달러를 제시했다.
- 코어위브가 고객사들과의 장기적 공급계약이 체결 및 유지되는 동안 주주들은 그 기간동안 일정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가상의 자금조달 구조를 분석가들에게 공개했으나 실상은 정반대라고 반박했다.
- 회사측이 제시한 구조에서는 선제적 자본 투입이 없는 상태이며 현재 주주들은 계약 기간 중 어떤 수익도 받지 못한다. 여기에 자금조달 구조를 모두 감안하더라도 향후 4년 뒤 현재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수익은 주당 5달러 미만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간외 특징주]
■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GME)
- 게임스탑의 1분기 매출은 7억324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주당순이익(EPS)는 0.17달러로 시장 예상치 0.09달러를 웃돌며 흑자전환했지만 직전 분기(0.30달러) 대비로는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매출 감소 폭이 커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 게임스탑은 지난 3월, 13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과 함께 비트코인 4710개를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추가 매입은 없다고 공시했으며 해당 물량은 현재 시세 기준 약 5억1600만달러 규모다. 다만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서 암호화폐 자산 관련 구체적 수익 반영 여부는 언급되지 않았다.
-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63% 내린 30.15달러에 거래를 마친 게임스탑은 실적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5.07% 하락한 28.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
- 미국 내 공장 3곳에 총 40억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
- GM은 이날 멕시코에서 생산하던 쉐보레 블레이저와 이쿼녹스 차량의 일부 생산을 미국 공장으로 이전하고 미시간주의 유휴 공장을 개조해 내연기관 차량 생산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국 제조업과 고용을 강조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와 맞물리며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번 투자로 GM은 미국 내 연간 200만대 이상 차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 GM 주가는 전일대비 2.09% 오른 48.93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0.14% 추가상승해 49.00달러를 기록 중이다.
■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업체 깃랩(GTLB)
- 깃랩은 이번 분기 조정 EPS 0.17달러, 매출 2억14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EPS 0.15달러와 매출 2억13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 깃랩은 올해 연간 EPS 전망치를 기존 0.68~0.72달러에서 0.74~0.75달러로 상향하며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반면 매출 전망은 9억3600만~9억4200만달러로 기존 수준을 유지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2분기 가이던스 역시 EPS는 0.16~0.17달러, 매출은 2억2600만~2억2700만달러로 제시돼 시장 기대치와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 정규장에서 전일대비 0.27% 하락한 48.51달러에 거래를 마친 깃랩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2.82% 급락한 42.29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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