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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지혜 · 교육

#2. [투자자의 마음가짐] 투자를 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Orangeboard.CT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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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들은 투자하는 사람에 비해 시간이 지날 수록 상대적으로 가난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 가격은 구조적으로 상승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통화량이 팽창하므로 기본적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월급의 상승률이 자산가격의 상승률보다 높다면 아무리 물가가 오르더라도 재산을 잃지 않을 텐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자산은 우리의 월급보다 더 급하게 가격이 오릅니다.

<상위 1% 부의 비중 vs 하위 99% 부의 변화>

미국 기준 약 100년간 추적한 그래프입니다. 상위 랭커의 부자들은 자산의 재산을 회사의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대공황 시기, 오일쇼크 시기,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한 금융위기 시기에는 부자들의 재산 비중이 내려갔다가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것도 더 많이 회복하네요.

 

<기업의 이익 증가율 vs 근로자의 소득 증가율>

기업이 벌어들이는 소득은 어떨까요? 직원에게 버는 만큼 나눠줄까요? 기업은 벌어들인 수익(매출을 의미함) 중 그 이익의 원천을 제공한 노동자에게 많은 몫을 분배하지 않습니다. 조금 오래된 차트지만 현재도 진행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가게의 사장님이라고 생각해 보세요. 버는 돈의 얼만큼을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까요? 각자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평등하게 나누는 분들은 거의 없으시겠죠. 어떻게 나누든 기업 혹은 오너가 더 많이 가져가는 방향으로 분배가 이루지고, 누적 될수록 격차가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가 위의 그래프처럼 보이겠죠. 여러가지 이유로 기업은 번 돈 만큼 나누지 않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나눠먹을 방법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게 주식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주식을 카지노 칩이 아니라, 기업의 일부로 생각하고 이익을 나눔받을 권리증서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KT&G 순이익 vs 직원 급여 비교 (단위: 백만원)>

 

KT&G의 순이익과 직원 급여를 보시면, 2018년~2020년에 회사는 30%의 순이익 성장을 했으나 직원의 급여는 5% 상승에 그쳤습니다. 2021년까지 포함하더라도 6% 성장으로 끝납니다. 2020년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조 4354억원,  급여 3922억원, 당기순이익 1조 753억원입니다. 순이익은 매출에서 급여를 포함한 비용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주주에게) 배당지출은 2020년에 5570억원 집행했습니다. 기업은 번 만큼 근로자에게 돌려주지 않습니다. 그려놓고 보니 차이가 너무 나네요.

 

<부동산 가격 변화>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01016000477

 

부동산 가격 상승률도 마찬가지입니다. 상승률은 기울기를 봐야 합니다. 월급 상승률의 기울기와 비교하면….월급만으로 살아가는 건, 점점 더 자산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난해짐을 의미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가난해 집니다. 우리는 투자를 대함에, 돈을 더 벌고자 하는 마음보다 재산을 잃지 않기 위한 자세로 보수적으로 장기간 자본시장과 동행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사실에서 유추할 수 있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자들의 재산은 시간이 갈수록 증가한다.

  • 기업들은 번 만큼을 근로자에게 분배하지 않는다.

  • 부동산 가격도 만만치 않게 오른다.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자본주의는 사실상 노동 착취 구조를 전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가 보너스를 많이 주는 이유는 법인세 낼바엔 직원들 보너스로 주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라고 생각해서이지, 번만큼 나눠주는 박애적인 회사여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경영자/오너라면 과연 얼마나 직원들에게 나눠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사업리스크를 떠앉는 건 자본가만은 아닙니다. 거기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 역시 본인이 짊어진 사업리스크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가(주주)는 사업리스크를 떠앉는 대신 잉여금의 상당부분을 가져갑니다. 우리 월급쟁이 근로자들은 상대적으로 가난해 지는 구조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주식/경매/부동산/채권 등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는 자산 시장에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으로써 소득원을 분산할 수 있고, 월급만 수령함으로써 발생하는 상대적인 가난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산 시장에서 돈을 벌기는 꽤 어렵습니다. 돈을 잘  버는 곳은 늘 똑똑한 사람들로 넘쳐나고, 이들과  비슷한 방식으로 경쟁해서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처음 소액으로 시작해서 돈을 번 투자자는 더 위험합니다. 높은 확률로 적은 돈을 벌고, 후에 큰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0년 이상 시장에서 투자하면서 느낀 점은, 막연하게 투자하기 전에 ‘투자대상에 대한 이해를 선행해야 장기적으로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다’ 입니다. 말의 뉘앙스가 중요한데, 성공할수 있다 는 아닙니다. 성공을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많이 공부하고 투자하면 실패 확률은 낮출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면,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투자를 해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투자에 대한 관점을 ‘적극적으로 더 벌자’ 의 개념이 아닌, 내 재산을 지키는 관점으로 바라봐야 해야겠구나’ 하는 당위의 마음이 더 일어나야 합니다. 자본주의 구조적인 특성은 자산가들에게 유리한 구조입니다. 열심히 일만해서는 내 생활을 금전적으로 개선시키기가 어렵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가의 편에서 이익을 취할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금전적으로 더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투자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건물, 토지, 주식, 채권, ETF 등 수단은 많습니다. 어떤 대상이더라도 투자를 해야 상대적인 빈곤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단, 단시간에 돈을 벌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장기 투자를 기본으로, 재산을 불리는 개념보다 지키는 개념으로 투자할 때, 투자가 일상생활을 해치지 않으며 미래에 경제적 안락함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안락함은 매우 심리적인 단어입니다. 만족과 행복의 특성상,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적당한 금욕이 필요하므로 많은 돈을 벌지 않아도 안락할 수 있다면, 그 편이 더 빠르게 행복해 지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산을 지켜야 된다고 생각하면, 투자도 욕심을 줄일 때,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만족에 비례하고 욕심에 반비례합니다. '욕심' 대신 '질투'를 넣어도 꽤 훌륭한 비례식이 됩니다.>

  

 

 

 

 

    오렌지보드 콘텐츠 팀입니다. 엄선된 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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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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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승 · 7일 전
      감사합니다.
      • Orangeboard.CT
        크리에이터
         · 6일 전
        저도 감사 드립니다. ^___^
    • 레나 · 3달 전
      좋은 글 감사합니다. 행복은 만족에 비례하고 욕심에 반비례 한다는 공식이 와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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