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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OSM.2023-11-Issue#2.No.4

오렌지보드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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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렌지보드 매거진(Orangeboard Stock Magazine) 4호가 발행되어 공지 드립니다. 본문 하단 첨부파일 확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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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주기
그 달의 중간일이 넘어가면 5근무일 안에, 말일 후 5근무일 안에 배포 원칙.

 

Naming rule) Orangeboard Stock Magazine.2023-11-Issue#2.No.4 (R0) (2023.12.05)
1) 2023-11-Issue#2 : 11월 2번째 매거진
2) No.4 : 전체 발행 부수
3) R0 : 초기 배포 버전. 변경사항을 알 수 있도록 3호부터 Revision History 섹션을 추가하고 있음. 
4) (2023.12.05) : 배포일

 

 

커버 페이지 (4호)

 

목차  (4호)

 

Editor’s Letter - 지수는 상승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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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매거진에는 오렌지보드 포트폴리오에 대한 설명을 생략하였습니다. 정책 수립과 서비스 개편 중입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최근 3개월간 지루하게 하락했지만, 2023년 11월에 지수는 꽤 반등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반등이었습니다. 낙폭이 컸던 2차 전지, 반도체 등의 업종 위주로 쏠림이 있어, 지수상승보다 못한 투자자가 많은 듯 합니다.


투자 공부를 하면서 여러 구루들을 (책으로) 5년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지금 삶이 어떻게 바뀌었을까를 몇 번 정도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 중 한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찰리 멍거입니다.

 

찰리 멍거의 생애

2023년 11월 28일 워렌 버핏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이며,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인 찰리 멍거께서 별세하셨습니다. 그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려고 합니다. 여러 자료를 조악하게 조합하였습니다.

  • 1924년 1월 1일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태어남. 할아버지가 네브래스카주 연방판사. 아버지는 변호사임.

  • 1930년 대공황 때, 가세가 기울었으나, 아버지가 큰 수임료를 받아 그럭저럭 살았다고 함.

  • 1934년 버핏의 할아버지인 어니스트 버핏의 식료품점(Buffett & Son)에서 일함. 일을 너무 혹독하게 시켜서 다시는 식료품점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고 함. 

  • 1941년, 17살 미시간 대학교(수학과)를 입학했으나 중퇴하고 19살에 미 육군 항공대에 입대 (2차 세계대전 때였음). 기상장교로 복무하면서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 Tech)에서 기상학을 공부했지만 졸업 하지 않았음.

  • 1945년 21살 첫 번째 아내(낸시 허긴스)와 결혼함. 세 명의 자식을 둠.

  • 1946년 군복무를 마침

  • 1946년 하버드대 로스쿨 입학. 학사 학위가 없어서 못갈 뻔 했는데, 할아버지가 힘써줬다고 함.

  • 1948년 24살 하버드대(Harvard) 로스쿨을 뛰어난 성적으로 졸업함. 

  • 1953년 29살에 (성격차이로) 아내와 이혼함. 빈털털이가 됨.

  • 1953년 아들 테디 멍거(8세)가 백혈병(혈액 암) 진단받음. 9세 때 세상을 떠남. 

  • 1956년 낸시 배리 보스웍과 재혼함.
  • 1959년 의사인 지인이 가족 저녁모임에 둘을 초대했고 버핏과 멍거가 만나게 됨. 

  • 1962년 법률자문회사 멍거톨스앤올슨을 설립하고 부동산 전문변호사로 활동함. 부동산으로 돈을 많이 범.

  • 1965년 3년 뒤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자함. 휠러멍거앤컴퍼니 설립. 13년간 연평균 19.8%의 수익률을 거둠.

  • 1973년에 32%, 1974년에 31%의 손실을 입은 후 1976년에 Wheeler, Munger & Co.를 정리함

  • 1976년 52살 때 왼쪽눈 백내장을 앓게 되어 적출함. 의안을 착용함. 가까운 지인에게 “점자를 배울 때가 된 것 같아” 라고 말함 (실제로 배웠다는 말이 있음). 지독한 독서광임.

  • 1976년 버크셔해서웨이에 합류함.

  • 1977년부터 데일리저널 회장을 맡아왔으며 회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관리함.

  • 1978년 54세에 버크셔해서웨이의 부회장이 됨.

  • 1984년부터 2011년까지 버크셔해서웨이의 자회사인 웨스코파이낸셜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역임.

  • 1997년부터 미국 창고형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의 이사로 활동.

  • 1997년 (2번째) 부인 Nancy Munger가 졸업한 Los Angeles의 Marlborough School 에 180만 달러 기부

  • 2004년 스탠퍼드 대학원생 주택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Berkshire Hathaway Class A 주식 500주(당시 가치 4,350만 달러)를 기부함

  • 2005년 '가난한 찰리의 연감'(Poor Charlie's Almanack) 출판. 직접 쓴 유일한 책임. 국내 번역본이 없음 (멍거가 거절했다고 함). 중국어 번역본만 있음.

  • 2007년 미시간 대학교 로스쿨에 300만 달러를 기부함

  • 2010년 두 번째 아내 낸시 멍거와 사별. 네 명의 자녀와 양아들 두 명을 둠. 총 9명의 자녀를 둠.

  • 2011년에 Law School에 또 기부함.  Lawyers Club 주택 단지 개조에 2,000만 달러 기부. Lawyers Club의 개조된 부분은 그를 기리기 위해 Lawyers Club 내 Charles T. Munger Residences로 이름이 변경됨.

  • 2011년 12월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주식 10주(당시 총 가치가 약 120만 달러)를 미시간 대학교에 기부함

  • 2013년 4월 학자 커뮤니티를 육성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 최첨단 " 기숙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1억 1천만 달러를 미시건 대학교에 기부함

  • 2023년 캘리포니아주 산마리노 에 있는 헨리 E. 헌팅턴 도서관 및 미술관 에 4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기증함

  • 2023년 11월 28일, 캘리포니아 산타바라라의 한 병원에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을 맞음. 


생애를 반추해 보니, (좌절도 크게 겪으시고) 매우 부지런하게 사신 분인 듯 합니다. 기부내역은 위에 나열한 것보다 더 많습니다.

 

어록

많습니다만, 기사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

▲ 그 많은 돈을 깔고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다. 나는 평범한 기회를 좇아서 지금의 정상에 오른 것이 아니다. 큰돈은 매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다림에 있다.

▲ 아침에 일어났을 때 조금 더 현명해지려고 노력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라.

▲ 평생 책을 읽지 않는 현명한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다. 워런이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는지 알면 놀랄 것이다. 우리 집 아이들은 나를 '다리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 한 세기에 두세 번씩 찾아보는 50%의 시장 가격 하락에 평정심을 가지고 대응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주주가 될 자격이 없으며 평범한 결과만 얻을 자격이 있다.

▲ (성공하려면) 아주 간단하다. 수입보다 지출을 줄이면 된다. 현명하게 투자하고 독이 되는 사람과 독이 되는 활동을 피하고,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런 삶을 선호하며 만족을 미루는 일을 많이 하라. 이 모든 일을 한다면 거의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많은 행운이 필요할 것이다.

▲ 찰리의 가장 중요한 업적은 오늘날의 버크셔를 설계한 것이다. 그가 준 청사진은 간단했다. 좋은 기업을 좋은 가격에 사들이는 것은 잊어버려라. 대신 좋은 기업을 공정한 가격에 사들여라. (2015년 버핏이 언급한 멍거 발언)

▲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은 다른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도록(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 세상은 탐욕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시기심(질투)에서 비롯된다. 누군가가 나보다 더 빨리 돈을 벌고 있다는 생각은 치명적인 죄악 중 하나다. 시기심은 정말 어리석은 죄다. 당신이 결코 재미를 느낄 수 없게 한다. 나는 내 삶에서 시기심을 극복했다. 나는 누구도 부러워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이 무엇을 가졌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 노년기의 가장 좋은 갑옷은 그 이전에 잘 보낸 삶이다. (책 '찰리 멍거의 도'에서 발췌)

 

<마지막 인터뷰> - 메이킹 알파님 감사 드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씀은 ‘찰리멍거 자네가 옳아’ 라는 책에 나옵니다. 

그는 7가지 죄악 중에서도 질투가 가장 어리석은 죄라고 생각한다. 이 죄악은 아무런 쾌락도 제공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비참한 감정만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7가지 죄악은 기독교에서 죄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 죄악을 말합니다. 7가지 죄악은 ‘교만(Pride), 색욕(Lust), 탐욕(Greed), 폭식(Gluttony), 질투(Envy), 나태(Sloth), 분노(Wrath)’ 입니다. 멍거는 다른 것들은 즐거움이라도 있는데, 질투는 아무짝에 쓸모 없고 고통만 따른다 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찰리 멍거의 독서리스트는 와이님의 블로글 글 링크로 대신합니다. 다른 글도 많지만, 와이민 님 글에는 다른 독서 리스트도 있어서 공유 드립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는 좋은 기업을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시장이 하락할 때도 냉정함을 유지하고, 원칙을 지키며,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 피터린치 ‘월가의 영웅’에서.


사탕과 초콜릿이 보약보다 많이 팔립니다. 오렌지보드의 리포트서비스는 몸에 좋으나 쓴 보약같은 상품이라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달콤하지 않아도, 먹는데 조금 힘들어도, 수익에는 이런 서비스가 더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서비스가  성과 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편집인 드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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