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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크리에이터에게 알림

오렌지RT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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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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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렌지보드 콘텐츠 관리자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서비스에 (제공자로서) 활동을 해 주셔서 큰 감사 드립니다. 크리에이터님들에게 리포트서비스의 기획취지를 알려 드리고, 약 두 달 간 리포트서비스 감수를 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서비스 기획 취지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대형주의 수익률보다 통계적인 측면에서 앞서는 경향이 있습니다. 체험적으로 그렇고, 퀀트 분석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기관에서 제공하는 보고서는 대부분 중대형주 위주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성공하려면 내실있는 중소형주에 투자해야 성공 확률이 높은데, 시장에서 공급하는 자료는 그렇지 못합니다.

2022.8.28 파이낸셜 뉴스. 코스닥 상장사 1500곳 중 '실적 리포트' 나온 곳은 86개뿐

코스닥시장 투자자들이 기업 분석·투자 정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증권사의 종목 투자보고서가 여전히 대형주에 쏠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실적 전망 보고서가 나온 코스닥 상장사는 전체의 6%도 안된다. 코스닥 상장사 40%는 공시 이외에 투자정보 확인조차 어렵다. '깜깜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소형 기업리서치센터까지 설립됐으나 역부족이다. 투자 정보 제공에 대한 코스닥기업들의 부정적인 인식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실적 전망 코스닥 종목 86개뿐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증권사는 코스닥 상장사 86개(5.73%)의 예상 실적(연결 기준)을 제시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종목이 모두 1500개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94.27%가 기업분석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투자하는 셈이다.

현재 남산주성님께서 만드신 ‘가치투자연구소’ 라는 카페에서 개인들의 중소형주 보고서를 매우 잘 공급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발생한 공급처입니다. 제공자는 선의로 혹은 건전한 토의를 목적으로 공들여 만든 자료를 기꺼이 공급합니다. 기쁨이 있는 무임금 노동입니다. 자기만족과 명성이라는 강력한 동기부여로 인해, 지금도 이런 구조가 인터넷 상에서 잘 유지되고 있습니다. 우리 독자들은 약간의 분별력이 필요할 뿐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 무전취식으로 얻은 지식이 많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공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당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료로 자신의 생각을 공을 들여 공유하는 분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오렌지보드의 리포트서비스는 1)투자자에게 부족한 양질의 중소형주 보고서를 공급하고 2)자신의 지식을 기꺼이 공유하는 분들에게 작은 보상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회원(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원(제공자)에게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상생하는 구조 확립이 목적입니다. 회원 각각이 생산자이자 소비자입니다.

 

크리에이터에게 당부

오렌지보드 리포트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고급 리포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장기적으로 기고료도 현재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리려고 합니다. 하여, 하기 요청 및 당부 드리오니 보고서 작성 시, 참고 부탁 드립니다. 주절주절 적었지만, 기본적인 글쓰기에 대한 것입니다.

※ 투자아이디어 위주, 너무 짧음, 소개류의 글은 게시하거나 Full Pay하기 어렵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 아래 원칙에 따라 작성하면 아무 주제라도 읽기 편안한 글이 될 수 있습니다.

 

  1. 글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게 해 주세요.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세요.
    참고) 이 글은 구글문서에서 작성(폰트 14, 줄간격 200%)한 다음, 붙여넣기 하고 편집한 것입니다. 

    1. 챕터 제목들의 글꼴이 다른 경우

    2. 같은 레벨인데 글꼴 크기가 다른 경우

    3. 많은 캡쳐로 인해 글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

    4. 한 문단이나 문장이 너무 긴 경우

    5. 문장 가격이 너무 좁거나 넓어서 가독성을 저해하는 경우

    6. 글자 크기가 너무 작거나 커서 가독성을 저해하는 경우

    7. 설명이나 저자의 의견은 적고, 캡쳐로 도배되는 경우

 

  1. 차트의 가독성을 고려하여 글 작성해 주세요.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십시오.

    1. 차트의 경우, 세로축 가로축 이름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는 경우

    2. 차트의 출처가 표시되지 않은 경우

    3. 차트의 크기가 가독성이나 보고서의 일관성을 해치는 경우

 

  1. 테이블의 가독성을 고려해 주세요.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십시오.
    참고) 첨부파일 업로드 기능을 곧 오픈할 예정입니다. 글 편집에서 가독성을 올리기 어려운 경우, 첨부로 대신하여 주십시오 (단, 첨부로 본문을 대신하는 글 지양)

    1. 숫자 자체가 확인이 어려운 경우

    2. 많은 열로 인해 가독성을 저해하는 경우

    3. 그냥 나몰라라 테이블 캡쳐 (결과 수치의 로직(수식)에 대한 설명이 필요한 경우)

 

  1. 가치평가의 경우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십시오.
    참고) 가치평가는 그 자체보다 개념의 올바른 적용이 더 중요합니다.

    1. 결과만 알려주는 경우 (로직, 시나리오 부재)

    2. 결과를 알려주더라도 마진을 알려주지 않는 경우

 

  1. Full 리포트가 아니라 투자 아이디어에 가까운 보고서의 경우,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십시오.

    1. 아이디어에 대한 제목만 있고 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경우

    2. 싸다/비싸다의 가치판단이 없는 경우

 

  1. 투자 아이디어나 리스크를 설명함에 있어 하기 사항은 지양해 주십시오.

    1. 선언적인 문장이나 제목만 있고 근거 설명이 부족한 경우

    2. 저자의 판단보다 (근거가 부족한) 가정이 많은 경우

    3. (의견 없이) 되면 좋고, 안 되고 말고 식의 전개 구도

 

저도 10년 이상 꾸준히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해 왔습니다. 투자자의 시각에서 크리에이터의 글을 감수하다 보면, ‘독자의 수준과 시각’ 을 고려하지 않는 글이 많은 듯 합니다. 본인의 투자지식, 종목에 대한 자료조사 등의 배경지식으로 저자는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독자는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고료를 맘껏 올려도 아깝지 않을 만큼, 좋은 보고서 지속적으로 부탁 드립니다.

 

종목 보고서 감수 방향

종목 보고서의 경우 감수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위 작성 원칙에 따라 아래 질문에 답하는 보고서도 충분히 훌륭할 듯 합니다(채워넣기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평가를 위해 본 체크리스트를 제시하지만, 평가요소를 만족하지 못하여도 충분히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습니다. 

전개에 있어 자신의 관점 혹은 경험, 여러 투자구루의 견해나 관점, 투자지식, 역사적 사실 등을 적용/비유하여 기술하는 보고서를 선호합니다.  

- Check List - 

사  업

1

경영진에 대한 판단이 기술되어 있나?

2

사업구조에 대한 설명과 판단이 포함되어 있나? (매출/이익 발생 구조 측면에서)

3

산업내 경쟁 구도와 본 기업의 경쟁력(해자)에 대한 설명이 있나?
(전환비용, 비용우위, 네트워크 효과, 무형자산 등의 관점에서)

4

제품에 대해 설명하였나?

5

사업 리스크에 대한 설명과 판단이 포함되어 있나?

 

재 무

1

기업의 매출과 이익을 장기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나?

2

재무상태표 분석이 안정성 관점에서 설명되어 있나?
(자산과 자본 구조, 부외부채, 재무비율 등의 관점에서)

3

각종 수익률(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자기자본이익률, 투하자본이익률 등)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나?

4

비용에 관하여 분석되어 있나?

5

현금흐름 관점에서 설명과 분석 판단이 있나?

 

투 자

1

지배구조와 지분구조에 대해 분석하였나? 

2

투자 매력과 위험을 분명하게 설명하였나?

3

자본변동(추가 자본조달, 희석 지분 등)에 대해 분석을 하였나?

4

투자자 환원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나?

5

Valuation 관점에서 ‘싸다’ ‘비싸다’ ‘적정이다’ 등의 평가를 적절한 인과관계(역사적 관점, PEER 관점, 사업 전망관점 등)를 통해 도출하였나?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함이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렌지보드 콘텐츠 관리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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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보드 콘텐츠 팀입니다. 엄선된 자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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