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국 노동지표 발표(1월 비농업고용, 실업률, 임금상승률), 금리인하 정말 연기되나

by 파올로

2024.02.03 오전 07:17

 

안녕하세요, paolo 입니다.

지난 1월 FOMC 포스팅에서 2월 2일 발표되는 노동지표를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오늘 고용지표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미국 노동시장이 아직도 상당히 과열되어 있는 모습니다.

다소 매파적이였던 1월 FOMC에 이어서 노동시장까지 강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하는 더욱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뜨거운 1월 고용시장

: 비농업고용 +35만건, 실업률 3.7%, 임금상승률 +4.5%

 

1월 비농업고용은 35.3만건 증가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

예상치는 18만건이였고 전월은 속보치의 21만건에서 33만건으로 상향 수정됨

 


2개월 연속으로 강한 노동시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74,000건), 의료(70,000건) 등이 큰 폭으로 증가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7% 기록하며 완전 고용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를 유지

 

시간당 평균임금은 MoM +0.6% 증가한 34.55달러

YOY 또한 4.5% 증가하면서 최근 일부 고용지표의 악화에도 임금 상승률이 오히려 증가

 

2. 시장 반응

: 채권금리 급등, 주식 상승, FOMC 동결확률 상승

 

(채권시장) 강한 노동지표 발표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금리 급등 

-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오른 4.35%

- 10년물 국채금리는 11bp 오른 3.98%

(주식시장) 빅테크 기업(애플,아마존,메타 등)의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

- 다우 -0.3%

- S&P500 +0.3%

- 나스닥 +0.7%

(CME 패드워치) 3,5월 금리동결 확률 증가

- 3월 FOMC 동결확률 28bp 상승 (62.0% → 80.5%)

- 5월 FOMC 동결확률 24bp 상승 (6.2% → 30.1%)

3. 평가 : 상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것

 

식지 않는 노동시장(다소 과열된)을 보임에 따라 연준은 금리인하에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일 전망

민간저축의 소진에도 불구하고 명목(실질)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소지

다소 매파적이였던 1월 FOMC 분위기에 고용지표들이 힘을 실어주는 모습

채권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나,

주식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임

실적시즌이 마무리 되면, 그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분에 대해 일정부분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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