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 금융위원회에서 자본시장 개선 관련하여 또 한번의 보도자료가 나왔습니다.
지난 1/24자 초기의 정책발표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으나, 코리아프라임지수(가칭)가 곧 발표될 분위기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프라임지수 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코리아프라임지수에 대해 편입 종목을 예측해 보려고 합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다룬 바와 같이 일본의 사례에서 참고한 정책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기업 경영 변혁 촉진책’을 도입하며 PBR 1 미만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장폐지를 경고하면서 기업가치 제고(수익성 개선)를 주문했습니다.
저PBR 기업의 명단을 공개하였고, 해당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 배당률 제고 등을 통해 PBR을 1배 이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실제로 PBR 1 미만의 기업은 2022년말 51% 에서 2023년말 44%로 감소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맥락으로 우리나라 또한 지난 1월말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 이후 저PBR주의 급등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코리아프라임 지수란?
조만간 발표 예정인 ‘코리아프라임 지수(가칭)’ 역시 일본의 ‘JPX 프라임 150 지수’ 에서 근간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JPX 프라임 150 지수는 “ PBR 1 이상 & ROE 8% 이상” 인 기업들을 추종하는 지수(ETF)입니다.
JPX 프라임 150 지수
- 2023년 7월 3일 출범
- ROE > r
도쿄증시 r(주주요구수익률)값 8% 추정, 지수편입 종목 절반 이상(56%)이 8~10% 포진
- PBR > 1, 지수편입 종목 절반 이상(61%)가 2배 이상
- PBR 1배 이하 기업들(상장사의 60%)이 지수에 포함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과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적 환경을 조성
- 금융(은행,증권) 섹터는 낮은 PBR로 인해 제외
- 워런 버핏이 현재 투자 중인 일본 종합상사는 포함
- 시총 1위 도요타는 제외
JPX 프라임 150 지수는 출시 이후 등락을 보였지만, 최근 일본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책도입에 따른 주가의 흐름을 살펴보면
>> 초기 정책 발표(PBR 1배 미만 기업대상 기업가치 개선방안 요구)
(1단계) 정책 발표초기 국내와 유사하게 저PBR주(0.2배 미만)가 급등
(2단계) 고PBR주 동반 상승
(3단계) 조정 (저PBR주 낙폭 과대)
>> JPX 프라임 150 지수 발표
(4단계) 저PBR주 및 고PBR주(프라임 지수 편입 종목) 상승
(5단계) 저PBR주 조정되었으나, 고PBR주는 지속 상승
위 사례를 우리나라 상황으로 대입해보면,
현재는 코리아프라임지수 발표 전으로 3단계 정도 위치하는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코리아프라임지수가 일본과 유사하게 발표 된다면,
필터링된 저PBR주(옥석가리기)와 고PBR주(지수편입예상)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저PBR주의 옥석가리기는 지난번 포스팅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코리아프라임지수 편입이 예상되는 고PBR주는 일본 사례와 동일하게 “ROE 8% 이상 PBR 1배 이상” 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코스피 대상으로 128개 기업이 추출되어 일본의 프라임 지수(150개)와 유사한 수준에서 구성이 가능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배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자기주식을 소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자사주 100억원 미만)은 실제 주주가치 개선 이행에 의문이 들어 제외하였습니다.
최종 선별된 코리아프라임지수 편입 예상기업은 총 37개입니다.
- 조건 : PBR 1배 이상 & ROE 8 이상
- 제외 : 배당이 0 이거나, 자사주 100억 미만 보유
-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자사주를 전량 소각함에 따라, 자사주 100억 이상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제외
- 재무 data는 fn가이드에서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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