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곳까지 좋은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반토막 냈던 컨콜 내용
바닷속우체부
2024.11.14
24.10.07 컨콜 정리
3분기 리뷰
2분기 실적이 워낙 잘나와서 기대가 클텐데, 시장의 기대만큼 하지 못했다.
항상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라 2분기보다는 항상 못했다.
4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2분기에는 생일 축하기념 n주년 행사를 해서 4분기>2분기>3분기>1분기 순서대로 나올 것 같음. 올해도 변함이 없어보임.
올해 같은 경우에는 9월 둘째주에 추석이 있어서 소비 위축.
3분기 실적에는 해외보다는 국내영향이 주요했다.
중국사업은 9월에 4개가 오픈하면서 총 7개매장 오픈됐고 테스트매장까지 8개까지 운영 중.
모든 매장들 매출에 대한 소통은 어렵지만 YY스포츠쪽에서 본인들이 생각했던 매출 그리고 BEP라고 생각했던 매출들은 어느정도 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연말까지 순차적을 매장 오픈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했고 회사도 열심히 서포트 중.
2분기에 중국법인 매출이 21억이 찍혀서 3분기가 더 나오는게 아니냐하는데. 1차수주를 1월에 2차 수주를 3월에 진했던것을 합하여 2분기에 모두 반영됐다.
FW시즌 9부레깅스나 브라탑에 대한 상당수가 2분기에 나갔다.
3분기에는 리오더된 부분과 바람막이까지만 나간것으로 알고있다.
아직 헤비아우터나 기모레깅스 등은 나가지 않음. 해당 매출액은 4분기에 매출인식이 될 것.
일본사업부는 오사카와 나고야 오프라인 매장이 잘 운영되고있다. 다음주에 도쿄의 사오정 매장이 오픈될 예정.
도쿄가 수도이기 때문에 브랜딩과 매출에 있어서 더 강화될 수 있다고 기대함.
대만사업부는 법인화 1년차이기 때문에 모델 선정에 힘쓰고 팝업 매장을 조금 더 규모를 확대.
정규매장을 내년에 오픈하려고 노력 중.
Q&A
Q. 3분기 실적 보수적으로 소통하시는것같은데, 21,22년에는 2,3분기 차이가 없는데 왜이렇게 보수적일까요?
A. 영업레버리지가 걸리는 매출액 지점이있다. 2분기 n주년 행사로 인해 할인이 들어갔지만 매출액이 늘었는데 3분기에는 할인을 2분기만큼 하지 않기 때문에. 매출액이 줄어든 부분만큼 영업이익도 보수적으로 보는 부분이 맞다고 보고있다.
또 3분기에는 항상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어서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조금 더 낮다라는 부분도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올해같은 경우 우기 마케팅비용을 안분하여 반영하여도 3분기부터 반영이 시작되어 영업이익이 낮아지게 된다.
Q. n주년 행사 매출액 규모?
A.오픈할수 없음.
Q. 21,22,23년 3개년 정도보면 1분기대비해서 늘 매출은 100억정도 더 나온다. 그러면 올해 1분기 매출액에 100억을 더하고 나머지 차이만큼 n주년 매출이라고 봐도 될까요?
A. 거기까지 분석은 못해서 다음 컨콜에서는 준비해보겠습니다.
Q. (다른 컨콜에서)7,8월에 좋았다면서요. 9월에 어땟길래.
A. 사실 7~8월가지만 해도 매출이 계속 꾸준하게 올라오는 상황이었다. QoQ로 비교는 어렵지만 YOY로 보면 2분기만큼 매출성장률이 따라오는 정도였다. 9월에는 월초부터 매출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톤다운을 했다. 추석때문에 소비자의 지갑이 닫혀있지 않았나 생각이 듦. 9월말까지도 그런 기조가 유지되어 3분기에 악영향을 미쳤다.
Q. 카테고리별로 골프웨어랑 맨즈웨어 2분기에 일시적으로 잘나왔다고 보고 3분기 성장률은 1,2분기의 평균치만큼 봐도 됩니까?
A. 그렇게 봐도 무방하다. 3분기에도 맨즈에서 비즈니스캐주얼, 골프안에서 맨즈에 대한 성장률은 1,2분기 성장률을 뛰어넘음. 그런데 다른 카테고리는 그렇지 못했음.
Q. 블랙프라이데이는 매년 있었나?
A. 네. 매년하는 큰행사기 때문에 전사적으로 굉장히 집중하고 있음.
Q. 작년 3,4분기 영업이익 부진했던 이유가 뭐였을까요?
A. 작년엔 할인이 많았다. 영업이익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매출액을 늘리려했다. 작년말 그리고 올해초부터 영업이익이 아쉽다는 말에 과감하게 가격을 올렸다. 1분기에는 반응이 안나타나다가 2분기에 고객들이 가격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 그래서 2분기 영업이익이 올라간것같다.
Q. 인센티브 언급했는데. 작년 3분기 인센티브 없었나요? 얼만가요?
A. 지급했다. 직접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판관비에 인건비항목을 보시면 유추가능하다.
Q. 인센티브 주요 팩터가 뭐가있을까요?
A. 매출액과 영업이익. 작년에 인센티브 2번 예상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이 낮아서 1번받게 못받아서 올해 신경을 많이 썼다.
Q. 안다르 할인 많이 하던데?
A. 안다르쪽에서 광고 많이 한다고 들었긴 함. 그렇다고 따라서 광고를 늘리면 계획했던 비용이 늘어나게됨. 그렇기때문에 따라가진 않고 내부적으로 3분기는 쉬어가고 4분기에 집중하자고 하고있음.
Q. 우기는 얼마를 받길래 영업이익에 영향을 크게 주냐?
A. 많이 받습니다. 생각보다 많이받는다.(와이스트릿에선 영향주는정도아니라매).작년엔 TV CF를 했음.근데 올해는 하지 않음. 하지만 우기를 SNS 마케팅 모델로 쓰는 비용이 TV CF 작년 광고비보다 많은 금액이다.
Q. 우기 모델은 언제까지?
A. 1년계약. 내년 6월까지. 12개월 안분해서 나간다.
Q. 윈터시즌 제품 3분기에 인식안되고 4분기에 되는이유?
A. 우리는 수주는 미리 받아놓고 실제 물건이 공급됐을 때 매출이 인식이 됨. 1월이랑 3월에 FW 상품들에대한 수주를 일부 다 받았다.2분기에 공급되면서 21억매출 인식된게 10-15개 매장을 커버할 정도의 물량들이 다 이미 나간 상황. 리오더를 추가로 받은것들이 3분기에 일부로 나가고 헤비 아우터 같은 것들은 물건 만들어지지 않아서 10-11월에 나가게되니 4분기에 인식된다고 보면 된다. B2B로 물건이 나가기때문에 이미가져간 물건으로 매장을 오픈해서 운영하기때문에. 내년에 15개 매장이 다 오픈된 상태에서 100개까지 열린다는 가정하에 추가적으로 물량이 붙는다.3분기부터 계단식으로 매출이 붙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Q. 중국 매장수 연내 20개 아니였나?
A. 50평내외로 오픈된다고 볼때 최대 20개로 봤는데 15개 내외가 될 것 같다.
Q. 2분기에 가져간 21억이 15개 매장을 다 깔수있는 재고인거?
A. 올해 신상과 SS와 FW 시즌으로 나간 9부레깅스와 브라탑같은 상품들은 거의 다 나갔다.4분기에 매출인식되는건 헤비아우터나 기모레깅스와 신상품정도.
Q. 그럼 3분기 중국매출은 거의 없다고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A. 네. 3분기 매출은 사실상 없다라고 보셔도 무방할것 같은데 0은 아니고요. 시장이 생각하는것처럼 계단식으로 올라가는게 아니다라고 말씀드리는 것.
Q. 내년 중국 출점 계획?
A. 올해는 50평 내외로 큰평수로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운영하기위해 힘쓰는중. 20-30평대로 오픈하면 100개까지 충분히 가능하다. 1선도시가 아니더라도 2선도시인 장춘에서 매출액이 잘나오고 있기때문에 2선도시까지 오픈하는데 준비를 열심히 하고있다. 우리는 마케팅이라던지 중국 전용 상품에대한 것을 맞추려고 노력중이다. 아직까지는 1년차이기때문에 저희는 조금 더 멀리보고 서로(YY스포츠) 가 생각하는 갭을 맞추기위해 노력하는 중.
Q. 현재 컨퍼런스콜 톤이 너무 보수적이라서 주가가 많이 빠지는중이다. 에프앤가이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컨센이 52억인데 2분기에 비하면 절반도 되지 않는다 보수적으로 봐도 너무 낮게 잡힌거 아닌가요? 52억보다 낮게 잡아야하나요?
A. (IR톤때문에 주가빠진다는데 웃음). 아직 정확히 결산된게 아니지만, 2분기에 처음으로 매출 700억이 넘었다보니 내부적으로 영업레버리지가 어떻게 나는지 분석중이다. 매출액이 낮아졌을때 영업레버리지가 빠지게되어 시장이 생각하는 영업이익과는 차이가 있을것이다. (낮냐고 높냐고 말했는데 이런대답을하면 어쩌라는건지)
Q. YY스포츠가 계약당시 상표권에대한 권리도 원했다던데? 계약구조 변화없나?
A. 젝시믹스 독점공급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상표권에 대한 활용은 서로 동의하여 사용하고있다. 말씀해주신 부분은 신발에 대한 부분같음. 신발은 우리쪽 물량이 크지 않으니 우리가 맞출수 있을까 했는데.YY스포츠쪽에서 물량을 맞춰줄 수 있다함.(신발OEM 1위 파우첸그룹) 최근 이수연대표가 중국 갔을 때 신발에 대한 디테일한 의사소통을 했다고 공유받았음. 5년뒤를 기대했는데 2-3년뒤엔 신발사업도 올라 올수 있지않을까 기대 중. 중화권에서 한국의 헬스장처럼 러닝을 하는 문화가 안착되었다. 그래서 슈즈까지 확대할 계획.
Q. 러닝화 같은 경우 모회사에서 제조하는건가?
A. 맞다. YY스포츠는 유통쪽으로만 하는걸로 알고있다. 현재 반응은 의류쪽으로 오고있음.
Q. 최근 이수연대표 인터뷰에서 '어나더레벨'이라는 가칭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런칭하는 것 같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
A. 작년말부터 준비한 것. 브랜드추가는 아니고 젝시믹스안에서 블랙라벨처럼 프리미엄라벨을 새로 런칭하는것으로 준비 중. 지금 원하는 만큼의 퀄리티가 나오지않아 내년에 런칭 될 듯. 프리미엄 원단과 원사를 잘하고있는 브라탑과 레깅스에 런칭할 예정. 내년 상반기 런칭 목표.
Q. YY스포츠와 '어나더레벨' 소통된 것?
A. 아님. 원래 준비하고 있었는데 퀄이 안받춰져서 미뤄지고 있는 것.
Q. 최근 공동대표에서 단독대표로 바뀌면서 경영권분쟁 이야기도 나오고있는데 해줄말이 있는지?
A. 두분의 이혼은 작년여름에 진행됐다. 강민준 대표가 이수연대표의 젝시믹스에 대한 노고를 인정하여 지분 증여를 하신걸로 알고있다. 그래서 강민준대표는 마케팅쪽으로 우리? 이수연대표는 디자인과 생산 그리고 경영까지도 이제 맡아서 진행 하셨던 부분이시다. (확실히 대표이사라인)
우리가 작년말을 기점으로 젝시믹스 제외를하면 모든 브랜드와 사업부를 접었기 때문에. 강민준대표 본인께서 어느정도 이수연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고 내려와서 본인이 잘하는 마케팅을 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는게 낫지 않겠느냐 생각하시고 대표이사를 내려 놓으신 상황이다. 현재는 마케팅적으로 자사몰관리나 광고에 대한 것을 관리하고 계신다. 경영권분쟁 질의도 많이 받는데. 이수연 대표는 15% 강민준대표는 30% 수준이니 지분율 차이가 있기도하고 분쟁을 하기엔 두분의 사이가 나쁘지가 않다고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다.
Q. 강민준대표가 회사를 떠날수도 있으니 여러 노이즈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A.분명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경영권 분쟁은 없다. 각자 열심히 하는 중.
Q.마지막으로 추가로 해주실 말씀?
A. 2분기 실적이 너무 좋았다보니 3분기 실적기대감과 중국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제 주가가 많이 올랐다보니.회사도 다음달 혹은 다음분기 매출에 신경을 쓰고 있긴 하지만 더 멀리보고 브랜드 운영을 하고있는 상황인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 내부적으로도 이수연 단독대표가 체제가 됐기때문에 효율적으로 운영이 되는 부분들이 분명히 발생되고 있어 앞으로 4분기 그리고 내년에 더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열심히 하고있으니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