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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투세의 NEXT는 벨류업 (금투세를 피해갈 투자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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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달부터 주식투자 스터디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스터디 발표 종목들도 별도의 스터디 전용 팜을 생성하여 업로드 계획에 있습니다.

5년 만에 스터디를 다시 시작하니 투자 종목을 찾기 위해 매일 고민하게 됩니다. 좋은 것 같습니다.

금투세부터 시작하여 투자 종목을 찾다보면 뭔가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벨류업과 바벨전략을 고려하여 종목을 찾아볼 계획 입니다. 아마 필수소비재 위주가 될것 같습니다.

 

내년에 금투세가 도입될 확률이 꽤나 있을듯 합니다.

금투세가 도입되면 해외주식으로 도피하면 된다지만, 국내주식의 수요가 완전 사라지기엔 힘들 겁니다.

따라서 금투세가 도입된 이후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국내주식 투자에 적용을 해야할 지 많은 분들과도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금투세가 시행된다면, ① 벨류업

금투세가 도입 된다면 투자종목을 수익 실현 했을 때 반기마다 수익의 22% or 27.5%를 원천징수하게 됩니다. 

1~6월까지 수익금이 1억 원 발생하였을 때 기본공제 5천만 원을 먼저 공제하고 남은 5천만 원의 22%를 징수하는 것이 아닌, 1억 원의 22%인 2,200만 원을 공제한 후에 내년 5월에 신고를 통하여 공제금액을 환급받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반기마다 이익실현한 수익에 22% or 27.5%를 징수하니 복리효과와 기회비용 측면에서 수익 실현하기(매도)가 망설여지게 됩니다.

네거티브하지만 주식을 장기보유하며 배당소득을 추구할 하나의 강한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금투세 도입 이후 국내 주식에 투자를 한다면 배당주 혹은 배당성장주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코카콜라와 같은 100년 기업에 투자를 한다면 수익을 실현하지 않고 장기투자하며 배당성장의 과실을 얻어갈 수 있겠지만, 국내주식에 그런 종목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국내주식은 이익이 성장하거나 현금흐름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하게 창출되어도 유보율만 높아지지 주주에게 환원이 없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넉 놓고 있을 순 없잖아요? 해외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금투세의 NEXT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금투세가 도입된다면 부작용을 해소하고, 개인투자자들을 달래기 위한 추가적인 정책이 나올 것을 자연스레 예상해볼 수 있을 겁니다.

 

올해 초 핫했던 벨류업 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라고 봅니다 (준비과정)

현재는 상법상 이사의 충실대상 의무를 주주로 확대하지도 못하였고, 강제성도 뛰지 않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투세가 본격적으로 도입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듯 합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강한 불만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정부는 적극적이고 강하게 기업들을 압박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투세에 진심이었던 야당도 역풍을 (처)맞기 싫다면 개인투자자를 달래기 위한 엑션을 가져가야죠.

 

벨류업이 제대로 자리잡게 된다면 기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주주환원이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주주환원과 더불어 단기 시세차익이 아닌 장기보유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도 함께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투자 종목을 찾고 전략도 짤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투세가 시행된다면, ② 바벨전략

금투세가 도입되면 바벨 전략이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바벨전략은 양극단에 대치된 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섞어서 넣는 전략입니다.

통상적으로 안전자산은 90~95% 정도, 위험자산은 5~10% 정도로 가져갑니다.

금투세 속에서 장기간 보유할 안전자산으로 배당/배당성장주를 가져가고,

위험자산(투자자산)은 연간 공제금액 5천만 원 수준의 수익실현을 할 수 있는 종목(이벤트드리븐, 턴어라운드, 성장주 등)으로 가져 갑니다.

 

이렇게 바벨전략을 사용하게되면

안전자산에 속한 배당주/배당성장주는 수익 실현할 일이 없으니 나의 소중한 자산이 금투세에 징수될 일이 없습니다👏👏

위험자산은 비중을 적게 두어 공제금액만큼만 챙깁니다.

금투세 한정, 세금을 가장 적게 내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인의 운용금액 마다 안전자산/위험자산 비중은 다를 수 있겠습니다.)

 

2025년 금투세 도입 -> 강화된 벨류업 + 바벨전략 = 장기보유 배당/배당성장주에 적합한 투자종목은?

은행주의 경우 올해 초 벨류업 수혜주로 핫 했지만, 이미 벨류업 이전부터 배당성향을 30%까지 끌어올리는 중이었으며 혹여나 생길 수 있는 금리인하 싸이클 속 NIM(예대마진) 축소로 배당금 감소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해서 은행주는 고배당 주식이지만 전형적인 시크리컬 산업이라 결이 맞지 않은듯 합니다.

다만 벨류업 테마주로 핫하게 시세차익을 단기간 볼 가능성은 있겠습니다.

 

아마 필수소비재에서 찾다보면 적합한 종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데,

필수소비재에서 찾아본 후 다음 리포트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번외) 오렌지보드 후원 제도

오늘 점심에 밥을 먹다 푸쉬알림을 보니 '승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계신 구독자 분이 저를 후원 지정 해주셨습니다 (잘못 누르신게 아닐까...합니다ㅠ)

구독자 분에게 후원을 받기엔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후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렌지보드에 열심히 글을 써야겠습니다! 승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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