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 중국 현지 브랜드는 빠른 속도로 따라잡지 않을까
바닷속우체부
2024.11.08
스터디원이 공유해주신 블로거 분인데 브엑코 관련 내용이 전부 담겨있는 블로그인 듯.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련해서 백과사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국내 의류업체의 중국진출
감성코퍼레이션 스터디를 통해 중국에 진출하는 의류업체들에 관심이 가져지는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젝시믹스)의 중국시장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임.
브엑코의 연혁과 젝시믹스의 브랜드 관련한 이야기는 우선 논외로 하고
중국 진출에 대한 성공 가능성만 네러티브하게 간단히 정리해봄.
그간 중국에 진출한 의류업체의 진출 방식은 크게 2가지로 나뉨.
- 중국 진출 방식
1. B2B홀세일 방식
: 브랜드 관리가 어려울 수 있지만 유통상을 다수로 두며 빠르게 매장 확장이 가능 (ex. F&F의 MLB)
MLB의 사례를 보면 해마다 100개 200개는 쑥쑥 출점함.
2. 중국 현지 업체와 JV를 통해 진출
: 중국 진출 리스크를 어느정도 회피할 수 있으며 세심하게 진출 하지만 그만큼 출점 속도가 더딜 수 있으며, 지분을 나눠 갖기에 지분율과 로열티 등 계약조건이 중요함.
(ex. 더네이처홀딩스의 네셔널지오그래픽)
23년 5월 중국 현지 업체와 jv설립하였고, 25년 목표 매장수 50개
브엑코의 진출방식
* 브엑코(젝시믹스)= YY스포츠(중국에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통)와 오프라인 독점 파트너로 JV설립 없이 1번과 2번 방식의 장점을 다 가져가며 진출
- 15년이라는 장기간 오프라인 독점 계약
- 3년 단위로 최소 주문금액 달성 못할시, 브엑코에서 계약 해제 권한 있음
- YY스포츠는 1만여 개 이상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다수의 유통상을 대체할 수 있는 존재
-> 리스크 없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YY스포츠(중국 내 1~2위 유통) 통해 빠른 시간 확장가능
계약 조건을 보면 YY스포츠의 카테고리에서 부족한 애슬레져 카테고리를 보완하기 위해서 한국의 1위 레깅스 브랜드 젝시믹스를 콕 집어 모셔온(?) 듯 한 느낌임.
YY스포츠에서 젝시믹스를 픽한 이유는
1. 중국에서도 의식주가 무난히 해결되고 소득이 올라온 상황에서 애슬래저 시장이 성장
2. 10년 전부터 룰루레몬(캐나다)이 중국에 진출하여 애슬래저 시장을 개화시키고 일짱 먹은 상황
3. 중국 현지업체에서 가성비로 자리잡은 애슬래저 업체 '마이아 엑티브'는 YY스포츠의 경쟁 업체 안타스포츠에서 인수
4. YY스포츠 입장에서 자신들의 카테고리 중 취약한 애슬래저 카테고리를 보완할 필요를 느꼈을 것이고, 안타스포츠와 같은 현지 자국 브랜드로는 '마이아엑티브'과 경쟁우위에 올라서기 힘들 것이라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음.
- 값비싼 룰루레몬 제품
- 저렴하지만 상품성과 트렌드에 살짝 뒤쳐지는 느낌을 주는 현지 브랜드
이 사이의 단점은 해결하고 장점만 부각되는 적절한 포지션을 가진 것이 한국에서 1위 먹은 젝시믹스로 보는 것 같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본 듯 함.
25년도 중국 현지 젝시믹스 매장 수 전망
YY스포츠에서 젝시믹스 현지 매장이 BEP를 넘긴다하니 현지 반응이 나쁘지 않고,
매장 목표는 올해까지 15개 (현재 8개)
25년 매장 목표는 100여개 매장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
(롱텀성장투님 블로그)
젝시믹스와 비슷한 제품 가격대에 있는 마이아엑티브는 23년 매장이 60여개로 연매출 1,000억을 뽑음.
브랜드 및 제품 퀄리티와 파트너사를 고려할 시,
중국 현지 브랜드보다 한국 1위 업체가 마이아엑티브 보다 우수한 포퍼먼스를 보일 것으로 기대 됨.
25년도 100개 매장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1. MLB의 사례 및 중국시장 진출 방식
2. YY스포츠의 저력과 젝시믹스를 선택한 이유
2가지를 참고한다면 25년 매장 수 100개가 무리는 아닌 것 같음.
- 결론
젝시믹스의 매장이 25년도 100개 수준이 된다면, 중국의 로컬브랜드 1위 업체 마이아엑티브 매장 수에 근접하거나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임.
중국에서 성장하고 있는 애슬래저 시장에서 룰루레몬 다음가는 2위 업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은 충분해보임.
성숙기에 접어든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2위의 포지션으로 선점한다면 향후 성장 포텐셜도 높을 것.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