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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홍콩H지수 연계 ELS 근황 (feat 회복 가능성,피해보상)

메르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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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H지수 연계 ELS가 드디어 터지기 시작했다.

https://www.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4/01/10/6G7C4RAEDVC6JGJ4Z5WS6TZWDQ/?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홍콩 ELS 폭탄 터졌다… 올해 첫 만기, 손실률 50%

홍콩 ELS 폭탄 터졌다 올해 첫 만기, 손실률 50% KB 판매 원금 87억 중 44억 손실 증권사가 판 상품서도 -50% 발생

www.chosun.com

 

현재 지수가 유지된다면,

올해 상반기에만 8만명 정도가 투자금액이 반토막난 손실통지를 받을 것이고, 5조원에 가까운 손실이 예상된다.

인당 오천만원 이상의 손실금액이다.

2024년에 만기도래하는 규모가 15조9000억원이니, 하반기까지 손실통지가 이어질 것이다.

1월초에 만기가 돌아온 사람은 손실이 확정되었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사람들은 만기일까지 홍콩H지수가 더 내리면 손실이 커지고, 오르면 손실이 줄어든다.

대략 1만1천원대에 홍콩H지수라는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5,421원으로 떨어진 것과 같은 상황이 된 것이다.

2021년에 한국 종합주가지수는 3천대에서 움직였고, 현재는 2,541까지 떨어졌다.

3년간 종합주가지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을때도, 2,000선 밑으로는 떨어진 적이 없다.

2021년에 한국 종합주가지수에 연동되는 ELS가 있었으면, 종합주가지수가 1500밑으로 떨어지면 문제가 생기는 구조가 되었을 것이다.

종합주가지수가 3000을 넘었을때, 1500 밑으로만 안떨어지면 이자를 더 준다는 조건을 들었다면, 해볼만하다는 생각을 했을듯하다.

홍콩H지수는 3년간 떨어져도 너무 떨어지고 있다.

12,000을 넘었던 지수가 5,421까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홍콩 증시가 그만큼 많이 망가졌다는 말이다.

홍콩H지수가 지금보다 더 떨어지면, 2025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2022년 가입분까지 여파가 있을수도 있다.

2025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2022년 가입분은 홍콩H지수가 4천대로 접어들어야 손실구간에 접어들듯한데, 추세가 심상치는 않다.

홍콩H지수 ELS에 대해서는 , 아래 링크한 기존글에서 설명을 한 적이 있어서 다른 시각으로 접근을 해보려고 한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276661272

홍콩H지수 근황 업데이트(feat ELS,불완전판매)

ELS가 드디어 이슈가 되는것 같습니다. 내년초 ELS에 원금손실이 크게 발생할 것이라는 것은 올해 8...

blog.naver.com

홍콩H지수 연계 ELS의 손실이 줄어들려면 홍콩H지수가 올라야 하고, 그러려면 홍콩 주식시장이 살아나야 한다.

홍콩H지수는 홍콩에 상장된 알리바바, 텐센트 같은 50개 중국기업의 주가를 합산한 지수라, 홍콩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것이 중요하다.

홍콩 상황을 정리해 본다.

1. 2003년, 중국의 국가주석이 상하이방 장쩌민에서 공청단 후진타오로 넘어 감.

2. 상하이방은 돈의 힘으로 움직이는 파벌이었고, 정권이 바뀌자 부정하게 번 돈을 해외로 옮기기 시작함.

3. 홍콩으로 가장 많은 자금이 이동했고, 미국, 캐나다, 호주등으로도 자금이 많이 이동했는데, 일부가 제주도에도 들어오게 됨.

4. 제주도는 비자없이 입국이 가능하고,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시행되며, 영주권을 주는 곳이었기때문임.

5. 여차하면, 중국에서 튈 수 있다는 말임.

6. 부동산투자 이민제는 5억이 넘는 관광지 체류시설(콘도,펜션,호텔등)을 구입할 경우, 자유롭게 거주할 수 있는 F-2 비자를 발급해주고, 5년동안 투자한 금액을 유지하는 경우 F-5비자로 바꿔서 영주권을 주는 제도임.

© kanamajina, 출처 Unsplash

7. 1년에 한번이상만 한국에 들어오면 되기때문에, 제주도에 부동산을 사놓고 여행을 오거나 카지노에서 놀다가면 5년후 영주권이 생기니 괜찮아 보였던것임.

8. 영주권만 생기면 한국인과 동등하게 건강보험 혜택이 가능하고, 국내 어디든 거주하면서 부동산 매매가 가능해 지는등 한국인과 동일한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됨.

9. 사교육이 금지되고 있는 중국을 벗어나, 제주도 국제학교에 자녀들을 보내는 중국인들까지 가세하자 인기가 꽤 높아짐.

10. 제주도에 5년간 돈을 묻어서 영주권을 받고, 영주권이 나오면 서울의 아파트를 사는게 인기를 끌었던 때가 2016년까지 였음.

11. 부동산 투자 이민제는 제주도만 시행하는 것은 아님.

12.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등 5억이 넘어가는 지방의 콘도,펜션,호텔등이 모두 해당 되었지만, 제주도가 항공 교통, 카지노, 무비자 입국등의 여러 혜택이 있어서 선호도가 높았음.

13. 개인이 휴양체류시설을 사는 것 이외에도, 중국 상하이방 계열의 거액 투자자금들이 제주도에 많이 들어 옴.

14. 제주도에 초대형 카지노가 들어왔던 시기도 이 당시 였음.

15. 2017년 9월 1일, 중국 정부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막기 시작함.

16. 해외에서 10,000위안(182만원)이상 현금서비스나 카드결제가 일어나면, 카드 발급은행이 내역을 보고하도록 함.

​17. 해외에서 카드 사용은 한도가 없어 카드결제로 부동산을 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임.

​18. 개인이 해외에서 자기 은행계좌를 이용해 인출 할 수 있는 금액도 제한함.

​19. 해외 인출한도를 연간 10만위안(1800만원)으로 제한하고, 5만달러가 넘는 환전은 특별허가를 받아야 가능하게 바꾼 것임.

20. 500만 위안(9억원)이상의 외환을 불법 거래한 사람에게는 5년이상 징역형을 부과하게 징벌도 강화함.

​21. 기업의 해외 부동산 투자 규제도 강화함.

​22. 해외투자 민감 업종에 부동산을 포함시켜, 중국 기업의 해외 부동산 투자도 중단 시킨 것임.

​23. 중국인들이 해외 부동산 투자를 가장 많이한 TOP 6 국가 모두 2017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투자가 급감하게 된 이유임.

24. 본토 중국인들의 제주도등 한국 부동산 투자도 2017년이후 거의 사라졌다고 봐도 될듯한 상황이 됨.

25. 시진핑이 부패와의 전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외 자금을 막은 것임.

​26. 또 다른 흐름은 2019년 부터 시작된 중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구입임.

27. 중국인들이 서울 강남, 용산 같은 중심지역 고가 아파트를 사기 시작한 것임.

28. 이들은 중국인이 아니라 홍콩인들임.

29. 홍콩은 영국통치하에 자유민주주의로 자라온 홍콩 원주민 세력과 중국에서 넘어온 중국인 세력, 두 집단이 주류를 이룸.

30. 문제는 중국에서 넘어온 중국인 세력임.

31.이들의 상당비중이 상하이방임.

32. 시진핑이 부패와의 전쟁을 통해 상하이방을 잡기 시작하자 상하이방 주력이 막대한 돈을 가지고 홍콩으로 건너간 것임.

33. 이들은 엄청난 자금력으로 빠른 시간안에 홍콩 주류를 차지함.

34. 이들이 가장 두려워 하는것은 중국에 압송되는 것임.

35. 중국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법을 개정하는 것이 바로 그 두려움을 건드리게 됨

36. 홍콩민주화 운동은 홍콩주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주류가 맞지만, 중국으로 끌려가는 것을 걱정한 상하이방의 배후 자금지원도 한몫을 거듦.

37. 당시 홍콩 총리 캐리램은 시진핑에 의해 임명된 자 임.

38. 상하이방은 캐리램을 끌어내리고 중립총리를 세운뒤, 홍콩에서 버티면서 시진핑 이후를 노리려고 했음.

39. 상하이방의 계획과는 달리 시진핑에게 홍콩은 중요도가 많이 떨어짐.

40. 상하이와 선전이 많이 컸고, 싱가포르가 홍콩 기능을 일부 가져가면 홍콩이 없어도 중국경제가 돌아갈거라고 판단함.

​41. 홍콩의 국제금융기능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정권유지에 악영향을 미치는 홍콩 민주화 세력에 대한 강제진압으로 방향을 잡음.

42. 중국의 시위 강제진압에 상하이방 자금들이 홍콩을 탈출하기 시작했고, 그중 아주 일부가 한국으로 들어 옴.

43. 큰 손들이 움직인 것이라, 강남의 백억대 펜트하우스까지 보이는대로 줍줍하는 모습이 한동안 주목받았던 이유임.

​44. 중국인과 홍콩인들의 주 관심사는 한국이 아님.

45. 미국,호주,영국, 캐나다,일본등이 1순위이고,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등 화교가 경제권을 장악하고 있어, 바로 이주해도 언어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나라들이 2순위 이주 대상임.

46. 워낙 큰 돈이 움직이다보니, 취향이 독특한 일부 부스러기가 한국에 들어온 정도임.

​47. 중국에는 한국과 같은 LTV, DTI 규제가 없어서 중국에서 대출을 일으켜 한국 부동산을 산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

48. 중국에 대출규제가 적다고 해도, 송금 규제가 강하고 정부가 강하게 단속하다보니 중국인들이 한국 부동산을 사기 힘든 상황임.

49. 중국인들의 국내 아파트 매수가 최근 늘어난 것은 맞음.

50. 이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본토 중국인들이나 홍콩 사람들이 아님.

51. 이들이 구입한 주택은 인천, 경기 부천, 구로, 영등포, 금천등에 집중됨.

52. 중국 본토의 중국인들이 아니라, 한국에 와서 돈을 벌고있는 중국인과 51만명에 달하는 한국계 중국인(조선족)들이 구입한 것임.

53. 최근 중국인들은 일본 주택을 많이 사고 있음.

54. 낮은 범죄율, 미세먼지 없이 맑은 공기와 엔화 가치하락으로 일본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는중임.

55. 일본은 부동산에 4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면 투자비자를 내주고 있음.

56. 미국의 80만불, 싱가포르 185만불에 비해 크게 낮은 금액임.

57. 유엔 자료로 보면, 홍콩 240만명, 미국 220만명, 한국 80만명, 일본 78만명 순으로 중국 이민자의 주요 정착지가 나오고 있음.

58 . 중국인들이 최근 몇년간 아파트를 많이 취득한 것은 맞지만, 본토에서 온 돈이 아니라 한국에서 번 돈으로 구입하고 있는 것임.

59. 홍콩은 전문직과 돈이 많은 사람들이 계속 빠져나가고 있음.

60. 홍콩의 인구추세에서도 인력 유출을 알수가 있음.

61. 1961년 공식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홍콩 인구는 2020년부터 감소가 시작됨.

62. 2년만에 19만명, 전체인구의 2.5%가 줄어든 것임.

63. 19만명의 인구가 감소했는데, 사망등 자연감소가 아니라 해외이민으로 홍콩을 떠난 사람이 17만명에 달하고 있음. ​

64. 이들은 주로 영국,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등 과거 홍콩과 정치적 인연이 있거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국가로 떠나고 있음.

65. 기업들도 마찬가지로 홍콩지점을 싱가포르나 도쿄, 서울등으로 옮기고 있음.

66. 뉴욕 타임즈 역시 아시아 본부를 홍콩에서 서울로 옮기기도 함.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99084

뉴욕타임스가 아시아 본부를 홍콩에서 서울로 옮긴다

NYT는 홍콩 보안법 시행으로 초래된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www.huffingtonpost.kr

 

67. 2020년, 반중 발언을 하는 외국인까지 처벌할 수 있게 만든 국가보안법이 시행되면서, 언론사들은 홍콩에 있기 부담스러운 것임.

68. 홍콩을 떠난 17만명이 전체 인구의 2%밖에 되지않아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임.

69. 보유재산 측면으로 보면, 상위 30%이상의 금융자산이 홍콩을 떠난 것 일수도 있음.

70. 2023년 미국 나스닥이 43%, 일본 닛케이 225가 28% 상승하는 가운데 홍콩 증시는 14% 하락하며, 4년연속 하락을 하게 됨.

71.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않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음.

72. 2023년 8월15일 통계를 보면, 2,600개의 홍콩증시 상장 종목중에 865개 주식은 하루종일 단 1주도 거래되지 않았음.

73. 2,600개 종목중 1,384개가 10만달러 미만의 거래를 보임.

74. 2023년 홍콩의 하루평균 주식 거래량은 400억달러인데, 미국 테슬라의 하루 거래량이 300억달러가 넘고 있음.

75. 상황이 이렇다보니, 거래수수료 수입으로 먹고사는 홍콩 증권사들이 문을 닫고 있음.

76. 2022년에 49개 증권사가 문을 닫았고, 2023년에도 30개 증권사가 문을 닫았음.

77. 홍콩증시에 상장하는 상장사들도 줄어들고 있음.

78. 2023년 홍콩에서 12개 회사가 상장폐지로 떠났는데, 민영화된 국영기업인 종위그룹처럼 모두 자발적으로 홍콩증시를 떠난것임.

79. 현재도 홍콩에 상장된 중국 국영기업들중 민영화가 완료되는대로 홍콩증시를 떠나려는 기업들이 많이 보이는 상황임.

80.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국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H지수가 버틸수가 없는 상황임.

81. 2023년 12월, 무디스는 홍콩의 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함.

82.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묻히고 지나갔지만, 홍콩도 강등 당했고, 무디스는 국가보안법 발효를 강등의 주요 이유로 발표함.

83. 중국의 리오프닝이 홍콩증시의 마지막 희망으로 보이지만, 쉽지않은 상황인 것임.

84. 현재는 1월초에 만기가 도래해서 홍콩ELS로 손실을 본 사람들이, 금융감독원에 불완전판매로 민원을 내면서 분쟁조정이 시작됨.

85. 금융감독원의 조사역이 민원인과 금융사 직원간 삼자대면을 해서 상황을 파악하고 자율 조정과 합의를 유도하는 방식임.

86. 금융감독원은 분쟁 조정 민원이 접수되면 자율조정 ->합의권고->분쟁조정위원회 심의 순으로 진행이 됨.

87. 민원인들에게는 금융사로부터 ELS가입시 녹취록, 계약서류 사본등을 사전에 줘서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을 주고 있음.

88. 금융사들은 대형로펌을 선임해서, 분쟁 조정에 대응하고 있는 상황임.

89. 개별 분쟁조정과정을 통해서 데이타가 쌓이면, 기존 검토내용과 합쳐서 3월안에 보상비율에 대한 결론을 내려는 분위기임.

90. 재가입자와 신규가입자, 가입자의 연령등을 감안해서 일부에 대한 구제가 이뤄질듯한 분위기임.

91. 사실 홍콩H지수 연계 ELS는 2018년을 전후해서 가장 많이 판매가 되었고, 몇년간은 짭짤한 이자수익을 가져다 주었음.

92.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손실을 감내하는게 맞지만, 개별적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게 보완해주는 정도가 될듯함.

93. 홍콩을 자주 갔었음.

94. 앞으로는 홍콩에 갈 일은 거의 없을듯하고, 홍콩에 일하는 비즈니스맨들의 명함을 받을 일도 없을듯한 상황임.

https://blog.naver.com/ranto28/223075378063

주절주절... 명함 정리...산책..

주말이라 두서없이 주절주절합니다. 명함집이 이제 6권이 되네요. 명함관리 앱에 명함들을 업로드했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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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코멘트. 홍콩H지수가 예전 수준을 회복할 기대는 버려야 할듯함. 홍콩은 이미 끝나가고 있는 것 같음. 세상에 공짜는 없고, 듣기 싫고 읽기 싫은 것들을 더 꼼꼼하게 듣고 읽는게 필요하다고 봄.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정리해 봅니다. 네이버 메르의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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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ie Chan · 한 달 전
    안돼 .. 내사랑 홍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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