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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비료와 투자기회의 어색한 만남(feat 질소, 인산, 이차전지)

메르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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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수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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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가격이 2022년 폭등했는데 더 오르면 어쩌나 걱정입니다. 물가가 부지불식간 꽤 많이 오른 듯 합니다.


<영농자재신문(주). 2022.9.29>

인에 관련된 산업에서 대표적인 상장 기업으로는 모로코의 국영 회사인 OCP S.A.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의 인산염 생산업체이며, 세계 인산염 시장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OCP는 모로코 국영기업으로 일반적인 주식시장에서 거래되지는 않습니다.

미국 기업인 Mosaic Company는 뉴욕 증권거래소 (NYSE)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비료 제조업체로서, 인산염 및 포타슘 비료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The Mosaic Company (MOS)

 

용어

"DAP"은 "Diammonium Phosphate"의 약자로, 아미노산과 인산의 화합물인 비료를 가리킵니다.

DAP 비료는 아질산질소(NH4) 2개와 인산(H3PO4) 1개가 화합한 형태로, 이는 질소(N)과 인(P)이라는 두 가지 주요 식물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DAP 비료는 광범위한 농업 용도로 사용됩니다.

따라서, "인"은 화학 원소이며, "DAP"은 이 인을 활용한 특정한 비료 제품을 가리킵니다.


DAP의 다른 의미 (본문과 관계없지만, 무역 용어는 그때그때 알아두면 좋음)

"DAP"는 Incoterms (국제 상거래 규칙)에서 정의한 "Delivered At Place"의 약자입니다. 운송계약과 관련된 용어임. 이는 판매자가 지정된 장소까지 화물을 운송하고, 도착지에서 물품에 대한 통관절차를 준비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이 절차에는 수출 통관이 포함되지만, 수입 통관은 구매자의 책임입니다.

원자재 가격에 "DAP"가 표기되어 있다면, 그 가격은 원자재의 가격, 운송 비용, 그리고 해당 원자재를 출하하고 목적지에 배달하는데 드는 모든 비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 가격은 판매자가 지정된 장소까지 원자재를 배송하고, 거기에서의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수입 통관 및 해당 비용은 구매자의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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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약간 뜬금없어 보일수 있습니다. 

 

제 글은 친절하게 이러이러한 것에 투자하라고 직설적으로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다보면, 남들과 다른 나만의 투자기회를 찾을 수도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료와 투자기회를 한번 엮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1. 우리 몸은 산소, 탄소, 수소, 질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음.

 

 

2. 질소는 단백질을 형성하는 아미노산의 구성요소이고, 핏속의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도 들어 있음.

 

 

3. 사람은 식물을 통해서 질소를 섭취하든지, 식물을 먹고 자란 가축 등에서 질소를 섭취하고 있음.

 

 

4. 식물은 비와 토양에서 질소를 얻게 됨.

 

 

5. 공기의 78%가 질소임.

 

 

6. 문제는 질소 원자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이것을 끊어내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기가 어려움.

 

 

7. 두 개의 질소 원자를 전기로 끊어내려면 강한 전류와 압력 등이 필요함.

 

 

8. 번개가 치면 번개 에너지가 결합된 질소 원자들을 끊어내고, 끊긴 질소들이 대기 중에 머무르다 비에 섞여서 땅에 내려옴.

 

 

9. 빗물에는 질소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빗물이 일반적인 물보다 식물에게 좋은 이유임.

 

 

10. 땅속의 특수한 박테리아도 질소를 분해할 수 있음.

 

 

11. 과거 산을 푸르게 한다고 식목일에 아카시 나무를 많이 심었던 것을 볼 수 있음.

 

 

 

 

12. 키워봐야 쓸모도 없고 외래종인 아카시 나무를 심는 것은, 산을 푸르게 보이려는 전시행정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 적이 있음.

 

 

13. 당시 녹화사업은 산림이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한 과정으로, 당시의 척박한 토질 환경에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음

14. 아카시 나무의 경우 뿌리혹박테리아의 질소고정으로 척박한 땅을 비옥하게 만드는 나무였던 것임.

15. 토양 박테리아나 어쩌다 생기는 번개에서 발생하는 자연산 질소는 좁은 면적에 많은 곡물을 연이어 재배하는 농업에는 충분하지 않음.

 

 

16. 토양의 질소는 이어지는 곡물 재배로 부족해지고, 질소가 부족하면 잎이 노랗게 변하는 등 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임.

 

 

17. 질소 비료는 1913년 독일 화학자 하버가 대기의 80%를 차지하는 질소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서, 전기만 충분하면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됨.

 

 

18. 독일의 바스크는 하버 공정을 상용화해서, 질소비료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하버 공정으로 만들어진 질소비료는 4배의 곡물 경작을 가능케 함.

 

 

19. 질소비료 개발로 하버는 노벨상을 탔지만, 말년이 좋지는 않았음.

 

 

20.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초대형 폭발사고가 나서, 217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이 부상한 사고가 생긴 적이 있음.

 

 

 

 

21.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3천 톤의 질산암모늄이 화재에 폭발을 한 것임.

 

 

22. 비료를 만들기 위해 질소의 결합을 끊으려면 엄청난 압력과 고온이 필요한데, 이와 반대로 질소 원자가 만나서 결합을 하면 거대한 에너지가 분출되는 것임.

 

 

23. 독일인이었던 하버는 세계 1차 대전에서 독일군을 위해 질소 비료로 폭발물로 만들었고, 염소가스까지 개발해 줌.

 

 

24. 염소가스는 공기보다 2.5배 무거워 참호 속에 있는 적군을 공격할 수가 있고, 이 가스를 마시면 폐수종이 되어, 폐에 물이 찬 병사들이 익사하는 것과 비슷한 형태로 사망하게 되는 치명적인 화학가스였음.

 

 

25. 하버의 염소가스는 1차 대전 때 연합군 사망자를 10만 명 이상 만드는 위력을 발휘했지만, 1차 대전은 결국 독일의 패배로 끝이 남.

 

 

26. 하버는 유대인이었음.

 

 

27. 1차 대전 이후에도 공장을 운영하며 부를 누리는듯했지만, 히틀러가 집권하면서 유대인인 하버는 재산을 뺏기고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됨

 

 

28. 질소는 북한에서도 문제를 일으킴.

 

29. 김일성은 옥수수를 곡식의 왕이라고 부르며 북한 전역을 옥수수밭으로 만드는 주체농법을 밀어붙임.

30. 주체농법이란 거름이 많은 부식토에 옥수수알을 키운 뒤 싹이 나면 밭에 옮겨심어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임.

31. 부식토에 난 수많은 싹들을 모두 옮겨 심기 위해 웬만한 산들의 나무를 다 베어버리고 옥수수밭을 만들게 됨.

32. 옥수수는 생산량이 엄청난 반면 지력소모도 장난이 아닌 단점이 있음.

 

 

33. 같은 땅에 옥수수 농사를 계속하려면 엄청난 양의 비료가 필요하다는 말임.

34. 척박한 한반도 산악지대에 지력을 미친 듯이 소모하는 옥수수를 빽빽하게 심으니 몇 년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기기 시작함.

35. 산을 깎아 다락밭을 만들어 옥수수를 심다 보니, 비가 왔을 때 물을 저장하는 나무들이 사라져 지하수가 고갈되었고, 뿌리로 흙을 잡아주는 나무들이 사라지자 산사태가 쉽게 나게 됨

36. 큰 비가 왔고, 몇 개의 산사태가 석탄을 캐는 주력 탄광들을 덮치게 됨.

37. 큰 탄광 몇 개가 산사태에 매몰되자, 석탄을 원하는 만큼 캘 수 없게 되었고, 석탄이 제대로 공급이 안되니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소가 제대로 가동될 수 없었 음.

38. 전기를 만드는 화력발전소가 제대로 가동이 안되니, 전력이 부족해졌고, 전력이 부족하니 전기로 가는 전철이 멈춰 섬.


39. 전철이 서버리니 광산에서 석탄을 캐도 화력발전소로 옮길 수가 없어짐.

40. 화력발전소는 석탄이 없어 전기를 못 만들었고, 북한의 탄광은 갱도식이라 전기가 없어 발전기가 멈추면 갱도에 지하수가 차버려 가동을 못해서, 화력발전소에 공급될 석탄이 더 부족해지는 식으로, 나라 전체가 악순환에 빠져 버림.

41. 석탄이 없어 화력발전소가 못 돌아가니 전기가 끊겼고, 전기가 있어야 생산되는 질소비료 생산도 중단이 됨.

42. 옥수수 밀식으로 지력이 맛이 갔는데, 지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질소비료 생산까지 중단되자 북한의 농업생산은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을 함.

43. 북한의 인구가 먹고살려면 연간 500만 톤의 곡식이 필요함.

44. 1990년까지는 옥수수만 390만 톤까지 생산되며 감자나 쌀 등 나머지 곡식과 같이 잘 나눠만 준다면 인민이 굶지는 않는 생산량이 나옴.

45. 김일성이 주체농법을 밀어붙이는 바람에 1996년이 되자 390만 톤까지 생산되던 옥수수가 98만 톤으로 떨어져서 쌀이나 감자 등과 합쳐봤자 180만 톤밖에 생산량이 안 나오게 된 것임.

46. 1996년부터 2000년까지 200만 명이 굶어죽었고, 이것을 고난의 행군이라고 부르고, 북한이 본격적으로 가난해지기 시작한 계기가 됨.

 

 

47. 식물 성장에는 질소(N), 인산(P), 칼륨(K), 세 가지가 중요함.

 

 

48, 질소뿐만 아니라, 인산도 문제가 됨.


49, 18세기 아프리카는 유럽 열강들의 식민지 확보 전쟁터였음.

50. 1884년, 포르투갈의 중재로 유럽 열강들이 베를린에 모여 아프리카 나눠먹기 회담을 시작함.

51. 2년에 걸친 주고받기 협상을 거쳐서 최종 합의안이 나오게 됨.

52. 당시 유럽의 언론들은 이 회담을 베를린 회담이라고 불렀고, "백인끼리 총칼로 싸우지 않고 대화를 통해 아프리카 주요 지역에 경계선을 그은 인간애의 승리"라고 극찬했지만,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이들의 고려 대상이 전혀 아니었음.

53. 다양한 부족으로 구성된 아프리카 원주민들의 분포와 무관하게 일직선으로 그어진 국경들이 현재까지 분쟁의 발단이 되고 있음.

 

 

 

54, 스페인은 베를린 회담에서 서사하라 지역(붉은색)을 분배 받았고, 군대를 보내서 서사하라 지역을 점령함

 

 

 

55. 프랑스의 식민지인 알제리, 모로코, 모리타니 등으로 둘러싸인 아프리카 서쪽 해안지역이 스페인 식민지가 된 것임.

56. 서사하라 지역에는 원주민인 사흐라위 부족이 살고 있었음.

57. 스페인은 사흐라위 부족을 국가로 인정하지 않자, 사흐라위 부족 주도로 서사하라 독립 무장단체인 폴리사리오전선이 만들어짐.


58. 폴리사리오 전선은 사하라 아랍 민주공화국을 만들어서 일부 지역을 점령했고(아래 노란색), 나머지도 모두 돌려달라고 하는 중임.

 

 

 

59. 모로코는 모로코 장벽이라고 부르는 거대한 모래 장벽을 쌓으며 점령지역을 유지하고 있음.

60. 모로코는 인광석 등 서사하라의 천연자원을 포기할 수 없어서 그럼.

61. 인은 동물뿐만 아니라 식물에도 필수적인 물질로, 인에 산소 분자가 결합한 것이 인산염으로 인산 비료의 원료가 됨.

 

62. 인산염이 없으면 세계의 곡물 생산량은 반 토막이 날 것으로 보고 있음.

63. 인산염은 전기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 질소와 달리, 천연 인광석으로 만드는 한정적인 자원이라는 차이가 있음.

64. 인광석은 매장지가 몇 개 국가에 편중되어 있음.

65. 아래는 미국 지질조사국이 인광석의 매장량을 표시한 지도로, 모로코와 서사하라 지역의 붉은 원이 아주 큰 것을 볼 수 있을 것임

 

 

 

66. 전 세계의 인광석이 685억 톤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중 500억 톤 이상이 모로코와 서사하라 해안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것임.

 

​67. 모로코의 수출품목은 인광석이 주력임.


68. 모로코의 상위 10대 수출품목 중 1위가 비료, 5위가 인산, 8위가 인산염이듯이, 모로코는 인광석으로 돌아가는 나라임.

69. 인광석 가격이 올라가며 모로코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데, 인광석 매장지 상당 부분이 서사하라에 있어,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인 것임.

 

70. 인광석은 오래된 새똥임.

71. 태평양 한가운데 나우루라는 섬 하나가 유명해진 적이 있음.

 

 

72. 바닷새인 앨버트로스가 넓은 태평양을 이동하는 과정에 중간 기착지인 나우루 섬에 쉬게 되고, 앨버트로스가 싸지르는 새똥이 쌓이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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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앨버트로스 등 태평양 새들이 나우루 섬에 쉬어가며 수천 년간 싸지른 똥이 쌓이고, 산호초와 반응해서 인광석이 된 것임.

74. 인광석은 동물의 똥이 오랜 시간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광물질이고, 이것을 조금 섞으면 농사가 두 배 이상 잘 되는 마법의 돌가루였음.

 

75. 잉카제국이 척박한 돌산에서도 농사를 하며 살아갈 수 있었던 비밀도 인광석을 농사에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임.

76. 나우루는 1789년 유럽인들에게 발견되어, 독일-일본-호주의 식민지 기간을 거쳐서 1968년 독립을 함.

77. 울릉도의 1/3 크기의 작은 섬으로, 섬 1개가 국가의 전체 영토가 되며, 8천 명 정도 되는 원주민이 나우루에 살고 있었음.

78. 나우루가 호주로부터 독립하며 국가가 되자, 호주는 인광석 채굴 대금을 나우루에 지불하기 시작하며, 나우루에 큰돈이 들어오기 시작함.

 

79. 섬 위에 새똥이 수천 년간 쌓여 산호층과 결합해서 만들어진 게 인광석이라, 채굴도 그냥 땅을 파내려 가면 되는 쉬운 작업이었음.

 

 

80. 1980년 한국의 국민소득이 2천 달러가 안되고, 잘 살던 일본이 1만 달러 정도였는데, 나우루 원주민의 소득은 3만 5천 달러가 넘어가게 됨.

81. 나우루 정부는 인광석 수입을 8천 명 정도 되는 전 국민에게 분배를 했고, 이때부터 흥청망청 나우루가 시작됨.

82. 매년 가구별 기본소득으로 1억 원 정도가 지급되었고, 집도 그냥 지어주고, 전기, 수도 등 모든 비용이 무료인 나라가 됨.

83. 나우루 원주민들은 넘치는 돈을 쓸데가 없어, 도로도 제대로 없는 자그마한 섬에 집마다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등 고급차를 몇 대씩 구입하고, 집안일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시키며, 공무원들까지 모두 외국인들을 고용함.

84. 1990년이 되자 인광석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함.

85. 인광석은 고갈되어 가는데, 국토의 80%가 인광석을 채굴한다고 황폐화되어 농사도 지을 수 없는 땅이 되었고, 원주민들 역시 놀고먹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상태가 됨.

 

86. 80년대 3만 5천 달러까지 올라갔던 국민소득은 2,500달러까지 떨어지며 1인당 국민소득 세계 177위의 극빈 국가가 됨.

87. 현재 나우루 국민들은 주 수입은 관광과 투표권 판매임

88. 롤스로이스, 람보르기니 같은 고급차들이 폐차로 버려진 풍경들을 관광하는 관광상품이 마니아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89. UN의 투표권도 판매하고 있음.

90. 나우루도 UN 회원국이라 1표를 가지고 있다 보니, UN에서 1표를 얻기 위해 원조를 주는 경우가 있어 쏠쏠한 수입이 되고 있음.

91. 나우루의 인광석이 고갈되었듯이, 인광석은 똥이 수천 년간 화학작용을 일으켜 만들어지는 광물이라 부존량에 한계가 있음.

92.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세계 인광석 매장량이 685억 톤 정도이고, 500억 톤 이상이 모로코에 있지만, 중국에도 30억 톤이 있음.

93. 중국은 인광석 매장량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전 세계 인광석의 54%를 생산하고 있음.

<국가별 인광석 생산량, 천 톤>

 

 

94. 2021년 중국의 인광석 생산량은 8,500만 톤이었고, 2022년에는 1억 2천만 톤을 넘어가고 있음.

95. 중국이 생산한 인광석의 71%는 비료 생산에 쓰였지만, 배터리에 인광석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96. 중국이 주력으로 생산하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의 인산이 그것임.

97. 1GWh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생산하려면 2,500톤 정도의 리튬인산철 양극재가 필요하고, 1톤의 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4.3톤의 인광석이 필요함.

 

98. 중국산 인광석은 19% 정도밖에 함량이 나오지 않는 저품위 인광석이라 모로코 등 다른 나라보다 훨씬 많은 인광석을 채굴해야 비슷한 광물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임.

99. 현재 전 세계 인광석의 절반 정도를 중국이 공급하고 있지만, 총 매장량이 30억 톤에 매년 1억 톤 이상을 캐내고 있어 한계를 곧 보일 것임

100. 매장량은 한계가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 등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가격(DAP)도 계속 오르는 중임.

 

 

 

101. 이차전지에 관심이 있다면, 인광석도 모니터링해야 하는 광물인 것임.

 

 

 

 

 

 

 

투자 포인트.

 


- 자원의 사용처가 바뀌면, 새로운 가치가 생겨날 수 있음.

 

- 인광석은 부존량에 한계를 보이는 광물인데, 사용처가 늘어나고 있어 관심을 가질 가치가 있다고 생각됨. 

 

- 리튬인산철 배터리에서 리튬 가격만 신경을 썼지만, 인산의 공급망도 주목을 받을 타이밍이 있을듯함.

 

- 한국은 농협이 비료가격을 통제하고 있어 큰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지난번 요소수 사태를 리마인드 해볼 필요가 있음. 

 

- 큰 장은 한번씩 이런 의도치 않는 곳에서 서기도 하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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