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파월의장 기자회견 해설 (feat 미국증시 상승, 국채금리 하락 )

by 메르

2023.12.14 오전 06:12

 

들으면서, 바로 정리한 것이라 세부내용에 착오가 있을수 있습니다. 참고만 바랍니다.

1. any를 왜 넣었니? (저번 발표문에 비해 긴축과 관련된 부분에 any라는 단어가 추가된 부분)

추가긴축 논의를 했고, 금리 추가인상도 할 수 있다는 말이야.

인플레이션을 잡았다고 확실하게 말할수 없어서 그래.

하지만, 금리인하를 고려하기 시작하는 상황에 와 있기는 해.

경제가 둔화되는데, 실업율이 낮아지지 않네.

이건 특이한 상황이야.

팬더믹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예상과 달리 움직일 수도 있는 것 같아.

올해 경기침체를 예상했는데, 경기침체가 없었어.

성장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고, 노동시장에 수요가 많아.

팬더믹으로 인한 공급의 병목현상도 해소되어 공급이 정상화되었지만, 수요가 올라가네.

1년전에는 긴축을 하고 금리를 올리면 실업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업율이 올라갈 생각이 없어 보여.

이건 예상하지 못한 결과야.

2. 내년에 금리인하를 시작한다는 점도표가 나왔는데, PCE와 근원 인프레이션을 보면 고금리가 유지될 것 같네. 뭐를 봐야해?

기대인플레이션이 3개월내 많이 낮아졌고, 실질금리도 보고 있지만, 한두개만 보는게 아니라 이것저것 종합적인 상황을 다 보고 있어.

규칙이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점도표는 위원들 통밥이니 너무 신경쓰지마.

감수인) 금리 점도표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체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이 작성함.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총재와 의장으로 구성됨. 점의 위치가 높을수록 해당 기준금리에 대한 위원들의 예상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함.

감수인) PCE는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의 약자임. 매월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서 발표함. 식품/의류/주거/교통/건강/오락/교육/기타 를 포함함. "PCE 지수 = (현재 연도 소비 지출 / 기준 연도 소비 지출) × 100" 임. 2000년을 기준 연도로 설정됨. (참고) 근원 PCE 지수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PCE 지수를 의미함. 인플레이션을 더 잘 알아보기 위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함.

감수인) 인플레이션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사용하여 측정됨. CPI는 식품, 의류, 주거, 교통, 건강, 오락, 교육, 기타 등을 포함하여 측정함. 근원 인플레이션은 근원 CPI를 사용하여 측정됨. 근원 CPI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CPI를 의미함.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추세를 더 잘 파악할 수 있음.

 

 

3. 대선영향은 없니?

정치적인 이벤트는 고려하지 않고, 경제만 보고 결정할거야.

4. 시장은 내년 3월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9월에 지금보다 100bp가 낮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장 생각은 어때?

1년간 우리는 나름 잘했다고 생각해.

니들이 뭐라고 전망해도 그건 니들 생각이고, 우리는 우리대로 분석해서 결정할거야.

장기적으로는 니들 생각과 비슷하게 갈거고, 진전이 있었어.

2% 인플레이션은 우리의 2가지 책무중의 하나야.

이 목표를 달성할거야. 지금까지는 잘 했어.

5. 성장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와도 금리인하가 가능할까?

성장율,실업율등은 하나의 부분이고, 우리는 전체적인 균형을 볼거야.

성장율이 높아지면 국민들에게는 좋겠지만, 인플레이션이 잡히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말이기도 해.

높은 성장율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성장율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면 그것은 문제야

성장율이 높으면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는데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이고, 때에 따라 금리를 올리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

 

6. 노동시장은 어떻게 생각해?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어. 그런데, 엄청난 노동시장 공급 부족은 어느정도 해소가 된듯해.

아직은 임금상승율이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치고 있어.

 

7.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내년에 연착륙을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던데 의장 생각은 뭐야?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기는 한데, 그래도 아직 높아.

국민들은 아직 높은 물가에 고통을 받고 있어.

물가안정을 달성해야 장기간동안 기업과 가계가 혜택을 볼수 있을거야

8. 경기가 침체에 빠지고 실업율이 높아지면, 그때야 금리인하를 할거니?

경기침체에 빠지고 실업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우리가 바라는 것은 아니야.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성장도 어느정도 하는것을 모두가 바라기는 해.

그리고, 같은 말 자꾸 물어보지 마.

 

9. 혹시 이번에도 타이밍이 늦는게 아님?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지금은 균형을 잘 잡고있다고 생각해.

올해는 성장율이 너무 높게 나왔지만, 내년에는 좀 낮아질거야. 대신 인플레이션은 더 잡힐것이고.

10. 금리인하는 어떤 방법으로 할거야?

금리인하는 아직 논의조차 안했어

점도표는 계획이 아니라 전망이야.

누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논의하지 않고 그냥 위원들이 찍는게 점도표야

참고자료일 뿐이니, 너무 신경쓰지마.

11. 근원인플레이션이 잡히는 것 같니?

주거비는 안잡히는데, 서비스는 살짝 잡히는 느낌도 있어.

12. 어제,오늘 몇가지 긍정적인 숫자들이 나왔는데, 이것이 이번 발표에는 반영이 되지 않은것 같은데 맞니?

연준의 문서 작성자들은 오늘 아침까지도 전망치를 수정할 수 있었어. 그리고 일부 반영을 한 거 같아.

그러니, 아직 반영되지 않은 긍정적인 숫자가 있다고 너무 기대하지마.

13. 중립금리가 높아진거 같은데 생각이 어때?

중립금리가 높아졌다면, 금리가 좀 더 높아야 해. 하지만, 중립금리는 알기 힘들고, 10년 뒤에도 잘 모르는 일이야.

중립금리로 판단을 하기는 힘들어.

이번 인플레이션은 공급망이 망가지면서 유례없이 이례적인 공급문제가 있었어.

공급 문제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이 되는듯한데, 수요 측면이 남아있어.

사실 공급보다는 수요가 훨씬 잡기 힘든 라스트 마일이야.

 

감수인) 중립금리는 경제가 완전고용 상태이고 물가가 안정적인 상태에서 자금의 공급과 수요를 일치시키는 균형 상태에서의 (이론적) 단기실질금리를 말함. 중립금리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움. 금리가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상태를 의미함. '경제 성장률이 높아지면 중립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음. 중앙은행은 중립금리를 목표로 통화 정책을 결정함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개념적으로 그렇다는 말임).

14 QT속도를 바꿀 생각은 없니?

아직 생각이 없어. 1.2조달러 정도 감았는데, 효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어. QT 계속할거야.

미국 증시가 오르고, 국채금리는 빠르게 낮아지고 있는 것을 보면, 파월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보는 듯함.

미국국채 10년물은 4.02%까지 내려가며, 앞자리가 바뀔듯한 기세임.

시장은 내년에 2~3회정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위원들의 전망이 점도표에 찍힌것에 환호하고 있는 것 같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389274

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다우지수 장중 37000 돌파…사상최고

이지헌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도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지수는 오후 3시 1분께 전장보

n.news.naver.com

 

 

 

 

감수인 추가) [FOMC 동시통역 생중계] 12월 FOMC 기자회견 파월 의장 발언 집중분석 | 해설 김종학·나수지 뉴욕특파원
(문제될 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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