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na.co.kr/view/AKR20231220020100091?input=1195m
베이조스 우주기업 블루오리진, 15개월 만에 로켓 발사 성공 |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15개월 만에 로켓 발사에 성공했다.
아마존의 창업자 베이조스가 만든 우주기업 블루오리진도 로켓 발사에 성공을 해서, 주변 상황을 정리해 봅니다.
늘 그렇듯이 과거로 주변으로 돌아가는 국도여행입니다.
1. 미국은 2차 대전 때 독일과의 첨단 무기 경쟁에서 패배하고 있었음.
2. 미국은 독일에 뒤처진 첨단 무기 기술을 앞당기기 위해 최고 과학자들을 모아 연구개발을 시작함.
3. 맨해튼 프로젝트(Manhattan project)임
4. 미국 최고 과학자들은 레이더를 발견했고, 핵무기를 만들어 첨단 무기 부문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음.
5. 2차 대전이 끝난 후에도 이 조직은 이름을 바꿔서 유지가 됨.
6. 달파(DARPA, Defense Advanded Research Projects Agency, 고등 연구 계획국)가 그것임.
7. 달파에서 우주항공이 분사되어 나사(NASA)가 되었지만, 달파는 방위산업 연구개발을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음.
8. 미국이 한 해 국방비에 쓰는 금액은 7천억 달러 이상임.
9. 이 중에 8% 정도인 600억 불 정도를 달파(DARPA)가 쓰고 있음.
10. 민간기업, 특히 전문경영인이 주도하는 기업은 빠른 시간 내에 돈이 되지 않으면 투자를 하기가 쉽지 않음.
11. 장기 연구과제의 경우, 지출은 현재 CEO임기 중에 나가는데, 성과는 차기나 차차기 CEO가 챙기는 것이라, 전문경영인인 현재 CEO는 끌리지가 않는 것임.
12. 장기 연구과제라 당장의 수익이 발생되지 않더라도 꼭 필요한 미래 선도기술에 달파 프로그램의 예산이 배정됨.
13. 달파에서 탄생한 것들이 많음.
14. 달파에서 인터넷이 탄생하였고, 인공지능(AI), 스텔스기, 야간 투시경, 레이저 유도폭탄, 마우스, 전자레인지, GPS, 탄소섬유, 수술로봇, 무인 드론 및 감시센서 등이 달파 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것임.
15. 달파의 모토가 흥미로운데, 다음과 같음.
"되든 안 되든 무조건 우리가 최초로 하고 보자! 달파가 건드린 사업이 3년 내에 실용화된다면 그것은 실패한 사업이다! 달파는 절대로 구현 불가능할 것 같은 기술에 손을 대야 한다!"
16. 한마디로 오버 테크놀로지나 정신 나간듯한 프로젝트를 좋아하고, 실패할 가능성이 높은데, 많은 돈과 시간까지 들어가는 프로젝트지만, 성공할 경우 기존 군사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나 기술이라면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것임.
17. 달파의 목적 자체가 경쟁 국가의 군사부문 기술적 기습을 막기 위한 것이라 그럼.
18. "저 나라는 어떻게 저런 기상천외한 기술을 개발했지?"라는 소리가 아군에게서 나오지 않게 기상천외한 각종 프로젝트를 미리 선정하고 연구기관들을 밀어주는 것임.
19. 구글 웨이모를 비롯한 자율주행차들이 성능을 경쟁하는 자율주행차 경주대회 달파 그랜드 챌린지(DARPA Grand Challenge)가 있음.
20. 개최의 취지는 적진에 투입될 장갑차나 탱크의 무인화 기술 확보가 목적임.
21. 달파는 모하비 사막과 같이 환경이 열악한 비포장도로에서 운행이 가능한 오프로드 자율주행차 연구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
22. 전 세계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참가해 보행식 구조로봇 성능을 겨루는 달파 로보틱스 챌린지도 있음.
23. 일본 원전이 쓰나미에 파괴되었는데, 엄청난 방사능을 내뿜는 원전시설에 투입할 극한상황에 버티는 로봇이 없다는데서 대회가 만들어진것임.
24. 달파 로보틱스 챌린지는 1차 선발된 17개 팀에 20억원씩을 기본 제공하고, 본선에 나가는 6개팀에 13억을 더 주고, 우승하면 22억을 또 주는 등 상금이 엄청난 대회임.
25. 달파 로보틱스 챌린저는 통신이 안되는 상황에서 로봇의 AI가 상황을 자체적으로 분석해서 8개의 미션을 38분 안에 통과해야 하는 대회임.
-
미션 1: 차량을 타고 로봇이 직접 운전하여
-
미션 2: 장애물(거친 땅)을 보고 판단하여 넘어가야 하고
-
미션 3: 각목 더미를 보고 판단하여 치우고
-
미션 4: 미는 문과 당기는 문, 자동으로 닫히는 문을 열어야 하고
-
미션 5: 5계단으로 이루어진 사다리를 올라가고
-
미션 6: 근처에 있는 장비를 직접 찾아서 벽을 뚫고
-
미션 7: 직접 소방 호스를 연결한 후
-
미션 8: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는 밸브를 잠그는 것임.
26. 통신이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원전을 고치는 임무를 수행하는 로봇을 개발하는 게 이번 대회의 목적이라, 미션도 그 과정을 표현한 것이었음.
27. 일본은 4개 팀이 참여했으나, 3개 업체는 넘어지거나 문을 열지못해 탈락했고, 1개팀이 10위에 오른 정도였고, 2위와 3위는 미국팀이 시상함.
28. 달파 로보틱스 챌린지의 1위는 한국 KAIST의 DRC 휴보가 차지함.
29. 2000년, 일본 혼다가 매년 150억을 투입해서 아시모를 개발함.
30. 이에 자극받은 KAIST에서 매년 2억의 국비지원을 받아 2004년 12월에 KHR-3 휴보가 만들어짐.
31. 이후 계속된 개선 작업을 거쳐서 2015년 달파 챌런지에 우승한 DRC 휴보가 나온 것임.
32. 2015년 휴보 팀이 상금을 종잣돈으로 하고, 투자를 유치해서 만든 코스닥 기업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이기도 함.
33. 위 주가는 지금 주가가 아님.
34. 위의 글은 1년전에 쓴 아래 글에서 가져온 것이라, 당시 캡쳐한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주가였음.
https://blog.naver.com/ranto28/222903214763
미국은 2차 대전 때 독일과의 첨단 무기 경쟁에서 패배하고 있었음. 2. 미국은 독일에 뒤처진 첨단 무기 기...
35. 1년이 지난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는 176,000원임.
36. 달파의 목표는 민간분야나, 다른 나라의 무기 시스템보다 20년 앞서 고민하고 선투자를 하는 것임.
37. 현재는 우주 방위 사령부를 만들어 우주 전쟁에 대비하는 블랙잭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음.
38. 달파는 관료가 아닌 민간에서 선발된 달파 프로젝트 담당자 120명이 매년 30억 불의 집행 권한을 가지고 새로운 과제에 예산을 지원하고 있음.
39. 달파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달파로부터 분리된 NASA도 많은 성과를 내고 있음.
40. 슈퍼컴퓨터, 클라우드 컴퓨터, 로봇, 정수기술, 연료전지,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위성통신, 형상기억합금, 센서, 레이더, 인공장기 등 현재 민간에서 활용되는 많은 기술이 나사 연구에서 파생기술로 등장함.
41. 나사의 연구인력들이 우주선과 우주용품을 만들다가 고안된 최신 기술 중 일상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 있으면 이것을 민간에 넘겨주는 나사 기술이전 프로그램(NASA Technology Transfer Program)의 위력임.
42. 나사의 기술이전 프로그램(NASA Technology Transfer Program)은 2015년부터 운용방향이 달라짐.
43. 일상에 적용 가능한 완성된 기술을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 기초기술까지도 필요로 하는 미국 민간기업에게 넘겨주고 있음.
44. 1862년, 미국 서부 개척 시기에 홈스테드 법이 있었음.
45. 홈스테드 법은 먼저 달려가서 찜을 하는 사람에게 그 땅을 주는 법임.
46. 주인 없는 땅에 테두리를 치고 5년간 거주하면, 160에이커(약 20만 평)까지 소유권을 인정해 줘서, 너도 나도 서부로 달려간 유인책이 됨.
47. 홈스테드 법으로 노예였던 흑인들도 자기 땅을 얻을 수 있었고, 미국 총면적의 10%에 달하는 땅에 160만 명의 자영농이 생기게 됨.
48. 2015년 제정된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 법"은 홈스테드 법의 우주 버전임.
49. 우주를 소유하지 못하지만, 우주에서 채굴한 자원은 기업이 가져갈 수 있게 하는 법으로, 민간기업에 우주광물 채취권을 부여해 준 것임.
50. 상업적 우주발사 경쟁력법은 우주 자원전쟁에 테슬라, 아마존 등 미국 기업들이 활발하게 뛰어들고 있는 배경이 됨.
51. 일론 머스크는 우주기업 스페이스 X를 통해서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을 계속 발사실험 하고 있음.
52. 스타십은 화성에 사람과 화물을 보내겠다는 목표로 개발한 우주선이라, 총 길이는 자유의 여신상보다 높은 122m에 달함.
53. 스타십은 상단의 50미터짜리 스타십과 하단의 70미터짜리 슈퍼 헤비를 결합한 2단 로켓임.
54. 슈퍼 헤비는 나사가 보유한 발사체 중 가장 힘이 센 SLS보다 2배 강력한 파워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발사체임.
55 스타십은 80~120명을 태우고 화성에 도착할 수 있게, 내부에 객실과 식당은 물론 영화 관람장비 등 편의시설 공간까지 있는 우주선임.
56. 지구를 떠날 때는 슈퍼 헤비의 도움을 받지만, 화성에서 복귀할 때는 스타십 자력으로 이륙해서 귀환하는 왕복 여행 로켓으로 개발됨.
57. 스타십은 화성보다는 달 착륙이 먼저 진행되고 있음.
58. NASA가 진행하는 유인 달 착륙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달 착륙선에 블루 오리진과 스타십이 경쟁을 했고, 스타십이 선정된 것임.
59. 스타십이 입찰가격으로 29억 달러를 써냈는데, 블루 오리진이 60억 달러를 써냈기 때문에 당연한 선정 결과였음.
60. 달 착륙선은 과거 아폴로 우주선과는 완전히 다름.
61. 자그마한 달 착륙선이 아니라, 50미터짜리 달 착륙선이 내리는 것임.
62. 스타십 탱커도 개발되고 있음.
63. 스타십 탱커는 우주에서 사용하는 연료를 1,900톤까지 채워 발사해서, 우주 급유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발사체 100회 재사용이 목표임.
65. 목표가 다양하기 때문에, 스타십은 다양한 모델로 개발되고 있는 것임.
66. 중국은 희토류를 미국과 무역분쟁에 무기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67. 미국은 우주개발에 기대를 하고 있음.
68. 달 표면에 함량 높은 희토류 덩어리가 깔려 있으니, NASA를 통해 달 표면의 희토류 공급라인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고 있음.
69. 2022년 11월 발사한 달 탐사선 아르테미스의 주요 목적이 달에 가는 게 아니라, 달에 상주하며 희토류 채굴을 하는 것이 목적임.
70. 중국 역시 달에 무인 탐사선을 계속 보내며 달 표면에서 암석 표본 채취를 계속하고 있음.
71. 희토류 확보 전쟁이 우주에서도 벌어질 듯하고, 미국은 2019년 우주 군을 만들어 대비하고 있음.
72. 중국, 러시아 등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공군이 우주를 맡고 있는데, 미국은 제6군으로 우주 군을 독립시키며 위상을 강화한 것임.
73. 1979년 체결된 UN 달 조약에 '달의 표면이나 그 일부 또는 천연자원은 국가 또는 자연인의 소유물이 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음.
74. UN의 조약은 있지만, 미국, 중국, EU 등 강대국들이 도장을 찍지 않은 조약이라, 달의 자원은 선점하는 곳이 가져가는 경쟁인 상황임.
75. NASA가 진행하는 아르테미스에 사용될 달 착륙선 경쟁에서 스타십에게 패배한 블루 오리진도 멈춘 것이 아님.
76. 머스크의 스타십과 블루 오리진의 뉴 글렌은 경쟁관계이면서, 보완 및 백업 관계이기도 함.
77. NASA는 스타십이 발사에 실패해서, 미국이 중국에 달 착륙을 뒤지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블루 오리진이 백업으로 있다고 언급함.
78. 블루 오리진은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 조스가 2000년에 우주 식민지 건설이라는 목표로 설립한 회사임.
79. 우주 관광이나, 우주 실험은 수익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이고, 블루 오리진의 1차 목표는 우주 택배임.
80. 일론 머스크가 화성을 가거나, NASA가 달에 기지를 만들 경우에도 택배 배송은 받아야 하지 않겠냐는 것임.
81. 아마존은 미국 우체국을 제외하면, 민간에서 가장 큰 택배회사임.
82. 아마존의 제프 베이 조스는 일론 머스크가 화성에 사람을 데리고 가면, 우리는 그들을 위해 택배를 배송하겠다고 하고 있음.
83. 스타십이 한 번에 100명이상의 사람을 화성으로 데리고 가는 BUS라면, 뉴 글렌은 화물을 싣고 가는 택배 트럭의 개념으로 개발되고 있음.
84. 블루 오리진의 1차 목표는 우주 택배사업이지만, 최종적인 목표는 "지구라는 별의 멸망을 멈추자"임.
85. 블루 오리진은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공장들을 모두 우주로 보내고, 지구는 깨끗한 공원으로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
86. 일론 머스크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의 다행성 종족(Multiplanetary species) 화이지만, 블루 오리진은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공업 시설을 모두 지구 궤도에 띄워 보내고 지구를 청정구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임.
87. 무중력에 저온인 우주 공간에서 공장을 가동하면, 중력과 마찰열이 없어 제조 효율이 올라가고, 환경오염물질도 우주로 배출하면 된다는 것임
88. 블루 오리진은 제프 베이조스의 개인자금으로 돌아가고 있음.
89. 초기 5억 불 투자로 시작해서 매년 10억 불 단위 추가 투자가 이어져 왔고, 2021년 제프 베이 조스가 아마존 CEO에서 물러나면서 주식을 매각한 돈 100억 달러를 이곳에 쏟아붓고 있는 중임.
90. 스타십과 뉴 글렌의 경쟁에서 재미있는 점은 양쪽 모두 특허출원이 없다는 것임.
91. 핵심적인 지식과 정보를 NASA가 무상 제공하다 보니, 부분적 특허출원으로 상대방의 도전을 막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음.
92. 개발 연기와 발사 실패를 거듭하던 블루 오리진도 일주일 전 발사부터 착륙까지 전 과정을 15개월 만에 성공함.
93. 이런 경쟁관계를 일반인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우주관광에 포인트를 잡고 기사를 쓰고 있는 한국을 보면 가슴이 웅장(?) 해짐.
아마존판 우주관광 가능해질까? '블루 오리진' 발사-착륙 성공 | JTBC 뉴스
아마존판 우주관광 가능해질까? '블루오리진' 발사-착륙 성공
[현장음]"2, 1, 0. 점화! BE-3 엔진에 점화하고 발사합니다.""뉴 셰퍼드 호가 우주로 향하고 있다고 관제실에서 확인됐..
94. 현재는 제프 베이조스가 일론 머스크에 뒤처지고 있음.
95. 하지만, 변수가 있음.
96. 12월 21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제프 베이조스가 ULA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기사가 나옴
97. ULA는 미국 방위산업의 양대 산맥인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2006년 합작해서 설립한 회사임.
98. 스페이스 X가 뜨기 전에는 NASA와 국방부 등 정부의 발사체를 ULA가 독점해왔고, 델타 IV와 아틀라스 V 같은 기존 로켓을 만들어왔음.
99. 스페이스 X에 밀려서 기업가치가 30억 달러 정도로 낮아진 ULA를 블루 오리진이 인수하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로 보임.
100. ULA는 2024년 1월 8일 발칸 센타우르를 시험발사할 예정이고, 발칸 센타우르의 로켓용 엔진을 블루 오리진이 납품하고 있는 만큼 두 회사의 합작은 어려운 일이 아닐듯함.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ULA)가 개발 중인 신형 로켓 벌칸 센타우르. <사진=ULA)
한 줄 코멘트.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을 유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달파나 NASA같이 당장 성과를 내기 힘든 장기과제에 막대한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것 일 수도 있음. 한국은 이런 국가급 지원이 1도 없지만, 한번 필받아 집중해서 어떻게든 성과를 내는 독한 민족성으로 버티는 듯함.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