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링크 요약 - 보험사를 검토하고 있음. 1. 금리 인상 수혜:
2. 정책 보유주 매각:
3. 투자 전략:
한줄 코멘트. 포트폴리오중 주식은 2020년에 한국 해운주(HMM), 2022년에 일본 5대 종합상사, 2024년에 한국 조선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변경시키고 있다.다음 주도주를 공부하고, 선발대를 보내면서 천천히 비중조정을 할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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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식에 추가로 들어갈 것이라고 하니, 궁금하신 분들이 많은듯 하다.
개별 기업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일본 보험사들을 투자 대상중 하나로 보고, 분석하고 있다.
앞으로 1~3년간 이들에게 두가지 큰 변화가 예상되어서 그렇다.
첫번째, 이들은 금리인상 수혜주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한다면, 이들의 이차익은 올라가게 된다.
플로트 때문이다.
워런 버핏이 미국의 보험회사 엘러거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했을 때, 플로트를 이용한 투자를 언급했다.
워런 버핏은 주주서한 등을 통해서 여러 차례 '플로트'를 이용한 투자를 버크셔 성장의 핵심으로 언급해 왔었다.
플로트는 보험료를 납부하는 시점과 보험금을 청구하는 시점 사이에 보험회사가 일시적으로 보유하게 되는 돈을 말한다.
한국은 이것을 책임준비금이라고 하고, 보험사는 이 돈으로 국채를 사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를 하며 불리는 것이다.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에게 보장이율이라는 최소한의 수익률을 내줘야 한다.
저금리 시대에 보험사는 보장이율을 맞출만한 자산운용 수단을 찾기 힘들어 손실에 허덕이게 된다.
금리가 올라가면, 과거 저금리 시기에 가입한 낮은 보장이율의 보험들을 쉽게 커버할 수 있다.
저금리 시기에는 손실이 발생하고, 고금리 시기에 이익이 발생하는 원리다.
금리가 올라가면, 보험사가 보유하는 채권에서 손실이 생긴다.
하지만, 보험사가 보유하는 채권은 자산운용방법의 일부분이고, 보장이율은 전체 보험에 적용된다.
회사별 포트폴리오가 다르지만, 채권 평가손실보다 보장이율에서 나오는 이익이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번째 이유는 정책보유주에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정책보유주는 투자목적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위해 장기 보유하는 주식을 말한다.
한국을 예로들면, 삼성생명이 가지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이 그런것이다.
삼성그룹 지배구조 유지를 위해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주식의 8.51%를 몇십년전부터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시총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주식을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 4대 보험사들도 6조5000억엔(60조원)의 정책보유주를 가지고 있다.
일본 보험사들이 보유하는 정책보유주는 기업간 주식을 맞보유해서, 서로 경영권을 방어해주는 일본의 기업문화다.
감독당국은 정책보유주를 교차보유한 기업끼리 주주로서 감시와 감독 소홀, 기업가치 제고 미흡등의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금융청은 정책보유주를 기업의 경영능력을 저해하는 카르텔 행위로 보고있다.
정책보유주 보유비중이 높은 기업들에게 개선명령을 내린 것이다.
일본 금융청은 정책보유주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4대 보험사에게 정책보유주 전량 매각을 지시했다.
4대 보험사들은 앞으로 수년간 단계적 매각을 하겠다고, 금융청에 제출하는 정기보고서에 답변을 한 것이다.
4대 보험사들이 재평가를 하지않아, 과거 가격으로 보유한 물량이 많아보이니, 매각시 발생하는 평가이익이 꽤 될것이다.
해당 평가이익은 배당재원등으로 활용될 것 같다.
4대 보험사들이 가지고 있는 정책보유주는 도요타자동차,신에쓰화학공업, 혼다,스즈끼,미쓰비시상사순이고, 이 주식들이 수년간 계속 시장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반대편 시각으로 보면, 해당 정책보유주들이 시장에 매도물량으로 계속 나오면서 공급을 늘리는 영향이 있을 수 있다.
5대 종합상사중에서 미쓰비시 상사를 포트에서 뺀 두가지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나머지 하나의 이유는 미쓰비시 상사의 포트폴리오가 엔화 강세에 약점이 있기때문이다.
일본 금리가 올라가고, 정책보유주 매각이 진행되면, 2~3년정도 보유할 가치가 있어 보여서, 개별기업들을 하나씩 공부하고 있다.
일본 내수주와 함께 보험사가 관심영역에 포함된 이유다.
한줄 코멘트. 포트폴리오중 주식은 2020년에 한국 해운주(HMM), 2022년에 일본 5대 종합상사, 2024년에 한국 조선주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변경시키고 있다.다음 주도주를 공부하고, 선발대를 보내면서 천천히 비중조정을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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