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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일본은행과 헤지펀드 대전 근황(feat 엔화 환율)

메르

20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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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수인 의견

★★★★★ 메르님의 '투자포인트'는 오렌지보드에서만 ★★★★★

언제나 훌륭한 식견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가 아는 선에서 본문을 이해하기 위한 배경지식을 설명 드립니다. 1997년의 아시아 금융위기를 이해하는 기본 개념입니다. 

1. 고정환율제는 한 국가의 화폐가치가 다른 국가의 화폐에 대해 일정한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정된 환율정책입니다 (완전한 고정은 아님).

2. 고정환율제는 적절한 외환보유고를 필요로 합니다. 외환보유고는 자국 통화의 안전함을 증명하는 수단입니다.

3. 자국의 통화가치가 하락하면,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달러)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자국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면, 중앙은행은 외화를 팔아서 자국 화폐를 구매하고, 자국 화폐의 수요를 증가시켜 환율 하락을 방지함)

4. 헤지펀드가 바트(태국통화)를 공매도하여, 바트화가 하락하면, 태국이 더 많은 외화(달러)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5. (자국통화가 하락하여) 환율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다 써 버리면, 추가적인 대응이 어렵습니다.

6. 결국, (외환이 바닥난 상태에서) 외환보유를 늘이기 위해 변동 환율제로 바꾸는 순간, 달러/바트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 (본문 확인)

7. 헤지펀드는 막대한 수익을 챙기고 떠나고, 공격을 당한 국가의 경제는 망가지게 됩니다.

 

위는 순수 아마추어의 이해 수준이고, 변수가 많은 듯 합니다. 본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대강의 개념으로 생각해 주세요.

 

 

지수가 오르는데, 원/엔 환율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의하면, 2022년 말부터 헤지펀드들이 엔화 강세를 바라면서 일본 국채를 팔며 엔화를 사고 있다고 합니다. 엔화를 사두기에 괜찮은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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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가 오르락내리락 해서 과거 히스토리와 함께 근황을 정리해 봅니다.

 

 

 


1. 2023년 1월 일본 국채 10년 물 금리가 순간적이지만 0.6%까지 올라감

 

2. 0.5%에서 0,6%로 오른 게 별거 아닌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순간적으로 18.8%가 오른 것임.

3. 2022년 말부터 헤지펀드들이 엔화 강세를 바라면서 일본 국채를 팔며 엔화를 사고 있는 것임.

4. 일본은 1월에만 10년 물 국채금리 0.5%를 방어하는데 164조 원을 쓰게 됨.

5. 이렇게 자금을 쏟아부어도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국채금리가 목표금리 이내로 못 들어가고, 금리 역전현상까지 생겼음.


6. 일본 국채 9년 금리는 0.63%인데 10년 금리가 0.51%로, 기간이 더 긴 국채가 짧은 국채보다 금리가 낮아진 것임.

7. 이때부터 일본은행이 헤지펀드 공격에 각 잡고 나서기 시작함.

8. 헤지펀드도 사실 개인이 모인 집단임.

9. 일본 정부가 각 잡고 대응을 나서면 소심한 쪽은 손절하고 빠기지 시작할 것이라 대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것임.

10. 일본은행이 일본 여론의 공격을 받는 것은, 일본은행의 일본 국채 보유가 너무 많아 엔이 시장에 너무 많이 풀린다는 것임.

11. 아베노믹스는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는 정책으로, 일본은 국채를 마음껏 찍었고, 일본은행은 그 국채를 사들이고 국채 대금으로 엔을 지불해서, 시장에 엔이 흔하게 만들어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었음.

12.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를 보유하는 비율은 과거 10% 수준이었음.

13. 22년 말 일본의 국채 발행 잔액은 1,065조 엔인데, 일본은행이 535조 엔을 보유해서 50%를 넘어가기 시작했고, 갈수록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음.

14.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를 보유한다는 것은, 국채를 사고 엔을 내준다는 말로, 엔이 흔해지니 엔 가치가 떨어져서 물가를 자극한다는 말이 됨.

15. 엔화가 많이 풀려 돈이 흔해지자, 일본에 본격적인 인플레이션 징후가 나오기 시작함.

16. 인플레이션을 잡는다고 금리를 올리면, 금리 1%가 오를 때마다 정부의 국채 이자 부담은 3조 7000억 엔(2025년 기준)이 늘어나게 됨.

17. 금리를 따라 올려도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운 것임.

18. 0.5%를 0.75%로 높여 봤자, 미국의 기준금리 5.25%와 격차가 커서, 한두 번 금리 인상에 그치지 않고, 금리를 계속 올려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 일본은행의 걱정인 것임.

19. 일본은행은 "공통 담보 자금 공급 오퍼레이션"으로 단기 대응을 하기 시작함.

20. 2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4%인데, 3%로 2년짜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해 봄.

21. 3%짜리 대출을 받아 4%짜리 정기예금에 넣어 놓으면, 무조건 이익인 상황이 되는 것임.

22. 일본은행이 이런 신박한 방안을 발표한 것임.


23. 일본은행이 공격을 받고 있는 게, 일본 국채를 너무 사고 있다는 것임.

24. 일본은행이 일본 국채를 사는 게 문제라면, 일본은행이 일본의 시중은행에게 돈을 빌려주고, 일본의 시중은행이 일본 국채를 사게 만들면, 일본은행의 일본 국채 보유량이 늘어나지 않게 된다는 논리가 나옴.

25. 당시 "일본스럽다"라는 평이 쏟아졌음..

26. 실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외형상으로는 일본은행이 아니라 일본 시중은행이 일본 국채를 사게 만든 것이기 때문임.

27. 일본은행의 1차 목표는 과하게 엔화를 공격하는 헤지펀드들을 주저앉게 만드는 것임.

28 1997년 외환위기 당시 헤지펀드들은 태국을 공격하기 시작함.

29. 헤지펀드들은 태국 바트화를 공매도하며 고정환율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1997년 7월 2일 태국정부는 GG를 치고 변동환율제를 수용함.

 

 

 

30. 변동환율제로 바꾸자 바트화는 바로 맛이 갔고, 헤지펀드들은 막대한 환차익을 먹게 됨

31. 1997년 10월, 태국에서 개시를 한 헤지펀드들은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으로 타깃을 바꿈.

32. 당시 홍콩은 아시아 금융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미국 달러와 7.7 대 1을 유지하는 홍콩 환율을 무너뜨리면, 이익의 크기가 동남아와 비교가 되지 않았던 것임.

33. 영국 치하에서 금융에 대한 역량을 쌓아온 홍콩 당국은 헤지펀드가 홍콩 달러를 공격하자 헤지펀드의 약점을 파고 듦.

34. 헤지펀드들은 자기자금의 몇 배를 단기로 빌려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장기전에 약점이 있었음.

36. 이들은 홍콩 금융권에서 6%대 금리의 단기 자금을 빌려서 홍콩 달러를 공격함.

37. 1997년 10월 23일, 홍콩 통화국은 홍콩은행 간 금리(Hibor)를 6%에서 300%로 50배를 올려버림.

38. 홍콩 증시도 반 토막이 났지만, 헤지펀드들도 연 300%의 단기 대출 금리를 감당할 수 없자, 미국 등의 주식을 팔아 단기자금을 상환하고 홍콩에서 빠져나옴.

39. 1997년 10월 27일은 월요일이었음.

40. 헤지펀드들은 홍콩에서 물린 돈을 갚기 위해 미국 주식을 대량 투매함.

41. 당시 미국 증시는 다우 존스 지수가 15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 주식 거래를 30분간 정지하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날 주식 거래가 2번이나 정지되며, 10년 중 가장 큰 폭인 554포인트(7.2%)가 폭락함.

42. 홍콩에서 빠져나온 헤지펀드들은 공격을 포기하지 않았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한국으로 방향을 돌림.

43. 당시 동남아 각국들은 중국의 환율 조작으로 가격 경쟁을 할 수 없어 수출이 힘들던 시기였음.

44. 동남아 기업들은 수출이 안되니 달러가 부족한데다, 헤지펀드의 공격으로 환율까지 망가지니 부실이 터지기 시작함.

45. 한국 역시 태국과 마찬가지로 고정환율제를 고수했고, 얼마 안 되는 달러로 헤지펀드들의 공격을 방어하던 정부는 1997년 10월~ 11월 동안 외환시장에 118억 달러를 쏟아부었지만, 달러만 바닥이 남.

 

 

46. 결국 한국도 IMF로 달려갈 수밖에 없었음.

47. 한국정부가 오전까지도 250억 달러가 남아있다고 했던 외화보유고는 그날 10시 20분의 IMF 지원 요청 전격 발표 때는 30억 달러도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지며, 한국 국가부도의 날이 시작된 것임.

48. 동남아와 한국을 성공적으로 공략한 헤지펀드들은 1차 공격을 실패했던 홍콩에 2차 공격을 재개함.

49. 이번에는 환율을 바로 공격하지 않고, 주식시장에 엄청난 공매도를 쏟아붓는 식으로 방법을 바꿈

50. 홍콩 항셍지수는 97년 여름 3만 포인트에서 98년 6,600포인트로 급락하며 헤지펀드들이 성공하는듯했지만, 홍콩은 외화보유고를 주식시장과 선물시장에 투입해서 헤지펀드들이 매도한 주식과 선물 물량을 모두 받아내 버림.

51. 헤지펀드들은 공격 목표를 홍콩 증시에서 홍콩 달러화로 바꾸고 홍콩 달러화 투매를 하면서 공세를 재개했지만, 홍콩은 헤지펀드들이 투매하는 홍콩 달러화를 모두 사들이며 홍콩 달러화와 미국 달러화의 환율 7.7 대 1을 유지시킴.

52. 홍콩의 고정환율제를 변동환율제로 변경시키지 못한 헤지펀드들은 홍콩 2차 공격 한 달 만에 700억 불의 손해를 봤고, 한국과 동남아에서 먹었던 이익까지 토해내며 물러감.

 

 

53. 홍콩은 헤지펀드에게 승리했지만 내상을 크게 입게 됨.

 

 

54. 홍콩은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1,450억 달러를 소모하는 피해를 보며 동남아 외환위기는 마무리가 됨

55. 수많은 헤지펀드들이 도산했지만, 살아남은 헤지펀드들이 있었고, 그들은 쉬지 않고 다음 타깃을 찾기 시작함.

56. 2003년, 미국은 이라크와 전쟁을 시작함.

57. 미국은 막대한 전쟁비용이 필요했고, 그 돈을 마련하려면 달러를 찍어내야 해서 미국 달러의 약세가 예상되는 상황이 됨.

58. 달러가 약해지면 돈이 몰려갈 곳은 일본 엔이라고 생각한 이들은 안전자산인 엔화 강세에 베팅을 하기 시작함.

59. 이들이 운용 가능한 액수는 4천조 원(3조 6천억 달러)로 독일 GDP와 비슷한 금액이 있고, 이들은 엔을 공격하기 시작함.

60. 달러당 117엔 수준이었던 엔화는 105엔까지 상승함.

61. 일본은행은 당시 재무상이었던 다니가키 사다카즈의 지휘하에 반격에 나섰고, 시간당 600억 엔, 하루 1조 4400억 엔을 투입해서 엔을 방어함.

62 일본은행은 보유하고 있는 30조엔 외에도 200조엔 규모의 미국 국채 중 만기가 짧은 100조 엔을 팔아 자금을 충당함.

63. 사실 헤지펀드들이 일본 엔화를 공격한 것은 오버였음.

64. 일본은 헤지펀드들이 달러를 팔고 엔화를 매입하는 공격을 했는데, 일본의 실탄은 달러가 아니라 자국 화폐인 엔화였음.

65. 일본 정부는 미국 채권을 일본은행에 팔아 엔화를 모은 다음, 그 돈으로 달러를 사들이는 사이클을 계속 돌린 것임.

66. 헤지펀드들은 수조 달러의 괴물같이 보였지만, 속을 뜯어보면 수백 개가 넘는 이기적인 펀드들이 각자의 이익으로 움직이는 상태라 한번 삐긋하면 무너질 수 있는 위험을 가지고 있었음.

67. 일본 정부도 위험을 안고 지른 것은 맞음.

68. 일본은행이 달러를 사들이기 위해 엔화를 너무 많이 찍으면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될 수 있었음.

69. 하지만, 이 당시 일본은 디플레이션으로 고생을 하고 있던 시기라 일본 정부는 헤지펀드와 싸운다는 명분하에 돈을 마음껏 찍어내서 디플레이션도 해소하고 환율도 방어하는 포지션이 된 것임.

70. 공격에 실패한 헤지펀드들은 줄줄이 도산했고, 일본은행은 매도한 미국 국채를 다시 사서 국고에 반환하고 상황이 종료가 됨.

71. 2003년 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벌어진 일로, 수천 개의 헤지펀드가 도산했고, 이후 일은포(일본은행 대포) 사건으로 부르게 됨.

72. 2023년 들어 헤지펀드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일본 국채 매입에 돈을 쏟아붓고 있는 일본은행은 일은포 사건을 떠올렸을듯함.


73. 결국 일본은행의 방향은 일단 헤지펀드를 조져놓은 뒤, 시간을 가지고 아베노믹스의 다음 정책을 준비하자는 정도로 결정 난듯함.

 

 

74.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의 큰 차이가 하나 있음.

 

 

75. 미국 연준은 미리 정책방향을 알려줘서 시장이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만든 다음 강한 정책을 투하함.

 

 

76. 일본은행은 반대임.

 

 

77. 시장이 예상하지 않는 뜬금없는 타이밍에 정책을 내놔서, 강도는 약한데 시장을 놀라게 하는 방법을 즐겨 쓰고 있음.

 

 

78. 올해 4월에 새로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가 5월 25일 외신 인터뷰에서 대규모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힘.

 

 

79. 계속 돈을 풀겠다는 인터뷰고, 두 가지 중요한 내용을 알려준 것임.

 

 

80. "기존 통화정책의 이익과 부작용 간 균형에 변화가 생긴다면 정책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면서 정책 조정 가능성을 시사함.

 

 

81. 이 말만 보면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검토 과정은 12~18개월이 걸리며, 그 기간 내에 필요에 따라 정책 변경이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이 같이 나온 것임.

 

 

82. 시장 장황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는 줄 수 있지만, 아베노믹스의 큰 방향 전환은 1년 정도 연구를 해서 결정을 하겠다는 생각을 밝힌 것임.

 

 

83. 당장은 방향 전환이 없다고 하는 발표에 달러당 엔화 가치는 140엔까지 떨어짐.

 

 

84. 일본 엔화를 공격하는 헤지펀드들에게 결정타를 때리는 인터뷰를 한 것임.

 

 

85. 골드만 삭스와 BNP 파리바는 한목소리로, 올해 7월 BOJ의 YCC(국채금리를 일정 수준으로 통제하는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를 조정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옴.

 

 

88. 헤지펀드들이 GG를 치고 완전히 나가는 것이 6월 중에 확인될 듯하니, 골드만 삭스와 BNP 파리바의 예상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예상으로 보임.

 

 

89. 하지만, 일본은행의 비밀주의 뜬금포 성격을 감안하면, 타이밍은 종잡을 수 없다는 말이 정답 같음.

 

 

 

 

투자 포인트


-  헤지펀드와 일본은행의 환율 전쟁은 일본은행 승으로 끝나는 듯함. 일본에서 큰 손해를 본 헤지펀드들이 다음 타깃을 노리지 않을까 신경 쓰이는 타이밍임.

- 일본이 YCC의 금리상한선을 0.25%p~0.50% p 추가 조정하면, 일본은행의 평가손실과 일본정부의 국채금리 이자 부담은 커지겠지만, 엔화가치는 상승하고 기존 일본에 투자해놓은 자금들은 환차익을 먹을 수가 있음.

- 일본증시에 해외자금이 계속 유입되며, 증시 활황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임.

- 작년말부터 추천하고 있는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대한 추천은 유지함. 

- 개인적으로는 올해 2월 1230원선에 구입한 달러를 엔으로 바꿔서 일본 비중을 늘릴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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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정리해 봅니다. 네이버 메르의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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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10달 전
    헷지 개념으로... 엔이 아닌 일본 종합상사를 얘기 하신건가요?? 엔(만) 투자는 별로인건가요?
    • 메르 · 10달 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에 가깝다고 보거든요.
  • gusdn**** · 10달 전
    일본 경제가 견고하고 증시가 계속 활황이 예상된다면, 일본 엔화 수요 지속 → 엔화 가치 상승 → 엔화 환율 하락 지속 이 매커니즘이 맞을까요? 환차익을 노리고 지금 엔화를 사면 일본 경제가 계속 굳건하다면, 일본 환율은 계속 떨어지는거 아닌가요? 감수인 의견 부분에 엔화를 사기 좋은 시기라고 언급 주신부분은 단순히 엔화를 사서 환차익을 노리는게 아니라 엔화 환전으로 일본 주식에 투자를 하라는 말로 이해를 하면 되는 걸까요?
    • 오렌지RT · 10달 전
      안녕하세요. 엔화 가치가 상승하면, 일본돈이 비싸지니까 원/엔 환율이 상승합니다. 단순하게... 지수가 오르면(주식 시장이 강세이면) 그 나라 화폐가 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나라도 주식시장이 강세일 때, 원/달러 환율이 낮았었습니다. 현재 니케이 지수는 상승하는데, 원/엔은 하락하고 있고, 헤지펀드는 엔화를 사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시기적으로 엔화를 사기 괜찮지 않을까(수요가 상승하고 더 가치있어 지는데 가격은 하락하는 구간인듯) 하여 의견을 드렸습니다. 일본 주식은 잘 몰라서...의견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원/엔 환율은 최근 몇년간 최저점인 듯 합니다.
    • 메르 · 10달 전
      @오렌지RT 
      동의합니다. 작년 추석즈음에 달러를 엔으로 바꿔서 일본 종합상사에 들어갔습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올해는 계속 보유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오렌지RT · 10달 전
      @메르 
      메르님! 짱!
    • gusdn**** · 10달 전
      @오렌지RT 
      답변 감사합니다 ! 엔화 강세 일때 원/엔 환율이 상승이네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네요..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 gusdn**** · 10달 전
      @메르 
      메르님 혹시 일본 주식은 최소 단위가 커서 시드가 적은 투자자들은 들어가기가 힘든데, 혹시 일본 주식에 대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 메르 · 10달 전
      @gusdn**** 
      제가 들어가는 종합상사들이 주당 단가가 낮아 최소 단위를 별로 생각해보지는 않았네요. 잠깐 알아보니 미니 주식이라고 10주단위 거래도 있는듯한데 이것은 일본 거주자가 대상이라 바로 확인은 안되고 있습니다
  • ㅇㅇ1116 · 10달 전
    국가단체 해킹하는 사이버전마냥 주식시장도 진짜 전쟁판이네요 ㄷㄷㄷㄷ
  • 377477 · 10달 전
    다른 세상을 소개해 주셔서 님의 글을 읽을수록 조금 나아진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 버핏 주니어 · 10달 전
    매번 인사이트 깊은 글 나눠주셔서 잘 보고 있고, 감사합니다. 혹시.. 향후 일본 상사 주식의 투자 기간 또는 상승치는 어디까지 생각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 메르 · 10달 전
      워렌 버핏이 계속 추가투자를 하는 상황을 보면 단기적인 소폭 상승은 아닐듯합니다.
  • 오윤호 · 10달 전
    잘 봤습니다.
  • 케일리 · 10달 전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또 배우고 가네요^^
  • mini**** · 10달 전
    감사합니다
  • LTH · 10달 전
    항상 감사합니다. 잘 챙겨보고 있어요.
  •  · 10달 전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을 욕하면서도 자국의 통화로 환율방어가 가능한 일본 미국 ECB가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선배님 뒤 이어 우리나라도 강대국으로 올라서게끔 노력해야겠죠
  • 웬숭이 · 10달 전
    환율은 어렵네요^^ 그래도 메르님 덕분에 일본주식도 사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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