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보는 법(feat 이익 3종세트,영업이익,공헌이익,EBITDA) - 링크 요약 - 재무제표를 분석할 때 당기순이익 외에 영업이익, EBITDA, 공헌이익 등 다양한 지표를 살펴봐야 함.
1. 영업이익
2. EBITDA (에비타)
3. 공헌이익
4. 변동비와 고정비
한 줄 코멘트.재무제표는 재미없는 복잡한 숫자의 나열로 보이지만, 흐름을 알고 변동사항을 추리하다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정보창고임. 재무제표에 익숙해지면, 짧은 시간을 투입해도 기업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됨. 단점이 있다면 과거의 이야기라는 것임. 사람이 잘 안변하는 것처럼 기업도 잘 안변하기때문에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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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22(금) 자정 지나 메르님 블로그에 올라온 글입니다.
불금인데, 불태울 일이 없으면 공부나 합시다.
기업을 볼때, 당기순이익 위주로 재무제표를 보는듯해서, 영업이익과 공헌이익, EBITDA를 정리해봅니다.
1. 영업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매출액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차감한 금액을 말함.
2. 영업이익은 세금이나 이자등을 빼지않고, 영업에서 발생한 수익 모두를 계산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영업력을 확인할 수 있음.
3. 영업이익은 중요하지만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는 항목임.
4. 애플 코리아를 예로 들어 보겠음.
5. 2022년에 애플코리아는 7조 3천억원 매출에 861억 원의 영업이익을 냄.
6. 6조 9,900억 원이 매출원가로 잡혔고, 판매비와 관리비 2,587억 원을 공제하니 861억 원의 영업이익이 나온 것임.
7. 2023년에 애플코리아는 7조 5천억 원 매출에 5,6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냄.
8. 6조 6803억 원이 매출원가로 잡혔고, 판매비와 관리비 2,837억 원을 공제하니 5,600억 원의 영업이익이 나옴.
9. 매출 2천억원 증가에 판매관리비도 300억원 정도 늘었는데, 영업이익이 861억 원에서 5,600억원으로 점프한 것임.
10. 식당 매상은 2천만원 늘어난 정도고, 식자재 비용도 300만원 더 들어갔는데, 이익이 861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늘었다면 무엇인가 큰 변화가 생겼다고 봐야함.
11. 이럴때는 이유를 파볼 필요가 있음.
12. 애플은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해외에서 제품이 들어옴.
13. 매출이 많이 늘어난 것이 아니니 판매를 비싸게 한 것은 아니고, 결국 해외에서 들어오는 가격이 싸졌다고 봐야함.
14. 애플은 2022년의 1.2%(영업이익/매출액)라는 영업이익률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을 수 있음.
15. 2023년에는 7.4% 정도의 영업이익률이 나오는 선으로 조정을 한 느낌임.
16. 애플 본사는 보통 영업이익률이 30%에 가깝게 나고 있음.
17. 30%의 영업이익률을 어디에 배분하느냐가 중요한데, 본사보다 한국의 배분비율을 높인 것으로 볼 수 있음.
18. 이런 추정은 2022년의 95.3%라는 매출원가율(매출원가 69,900억 원 /매출액 73,348억 원)에서 확인할 수 있음.
19. 2022년에는 매출원가를 과하게 높게 잡아서, 영업이익을 낮게 책정했을 수가 있는 것임.
20. 영업이익이 861억밖에 안 나오니, 애플코리아는 한국에는 법인세를 502억원밖에 납부를 하지 않았음.
21. 한국 애플제품 판매이익은 비싸게 판매한 애플 본사에 대부분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임.
22. 애플코리아는 판매비와 관리비가 2,837억밖에 안되니, 7조가 넘는 매출에 비해서 비용 지출이 거의 없는 회사임.
23. 한국 기업과 한번 비교해 보겠음.
24. 애플을 판매하는 곳이 애플코리아라면, 삼성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삼성전자판매임.
25.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로, 삼성디지털플라자(삼성 스토아)등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고 있음.
26. 삼성전자판매는 3.5조 원의 매출에 8,300억 원을 판매관리비로 쓰고 있어, 판매관리비 비중은 23.7%가 나옴.
27. 애플은 7조원이 넘는 매출에 2천억원 대의 판매관리비를 쓰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3.5조 원이 안 되는 매출에 8천억 원이 넘는 판매관리비를 쓰고 있는 것임.
28. 같은 매출액으로 비교를 한다면, 삼성전자판매가 애플코리아보다 5배가 넘는 판매관리비를 쓰고 있음.
29. 애플과 삼성전자판매의 판매관리비가 이렇게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인건비와 임차료 차이가 주요 원인임.
30. 애플코리아는 판매관리비 2,873억 원에서 종업원 급여가 차지하는 금액이 1,516억원임.
31. 판관비에서 인건비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니, 인건비가 애플 코리아의 가장 큰 비용임.
32. 애플코리아 직원은 740명으로 나옴.
33. 7조원 이상의 매출을 740명으로 대응한다는 것은 온라인 비중이 높고 오프라인 매장을 최소화한다는 말일 것임.
34. 반면에 삼성전자 판매는 애플코리아의 절반도 안 되는 매출에 정규직만 4천 명정도가 있음.
35. 정직원이 근무하는 직영매장 삼성프라자가 구 단위에 하나씩 있고, 강남같이 구매력이 높은 곳은 10여개 매장이 조회됨.
36. 인건비와 매장 임차료 차이가 워낙 심하니, 판매관리비 차이가 여기서 나는 것임.
37. 애플은 판매관리비가 낮아 영업이익률이 높아야하지만, 본사로부터 애플 제품을 비싸게 사 오고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을 낮게 유지하고 있었던 것임.
38. 영업이익률이 낮으니, 세금도 그만큼 적게 내고 있었을 것임.
39. 영업이익도 마사지가 가능한 항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40. 영업이익은 이외에도 실제 돈이 나가지 않는 감가상각비나 무형자산 상각비까지 공제되고 산출되기 때문에, 순수한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성과라고 보기도 애매함.
41.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EBITDA(에비타)라는 개념이 나옴.
42. 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는 영업이익을 계산할때 공제되었던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 상각비를 포함시켜 계산하는 지표임.
43. 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가상각등이 공제되지 않고 영업활동에서 나오는 성과가 모두 포함된 지표인 것임.
44. 국적이 다른 기업을 재무제표로 비교를 하면, 국가별 세율이 다르고 감가상각 기준등에 차이가 있어서 동일조건 비교가 쉽지않음.
45. EBITDA로 동종기업을 비교하면, 조금 더 정확하게 분석대상 기업의 상대적인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됨.
46. 영업이익과 EBITDA외에도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할때 주의깊게 보는 지표가 있음.
47. 공헌이익임.
48. 스타트업등 빠르게 크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를 하나만 꼽는다면 공헌이익이라고 생각함.
49. 공헌이익은 매출액에서 변동비만을 뺀 것임.
50. 식당을 예로 들어 보겠음 .
51. 식당은 식자재를 사와서 음식을 만들어 매출을 올리게 됨.
52. 여기서 식자재값은 변동비고, 음식을 팔아서 받는 돈이 매출액이 됨.
53. 공헌이익이 안나온다는 말은 음식값이 식자재 원가보다도 낮다는 말임.
54. 식당을 운영하는 데는 식자재값만 들어가는 게 아님.
55. 가게 임대료가 들어가고, 주방 이모님과 급여도 줘야 함.
56. 보통 이런 돈을 고정비라고 함.
57. 손님이 한 명도 오지 않아 공을 치는 날에도 임대료와 주방이모 월급은 꼬박꼬박 카운트됨.
58. 지출이 고정되었다고해서, 고정비라고 함.
59. 식당 운영에 중요한 점은 최소한 공헌이익은 플러스가 나와야 하는 것임.
60. 장사를 하다 보면 지금은 손님이 없어서 적자지만, 매출이 늘어나면 흑자로 바뀔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됨.
61. 하지만, 공헌이익이 마이너스라면, 아무리 매출이 올라도 적자폭만 커지게 됨.
62. 지금은 적자지만, 매출이 늘어나면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희망은 최소한 공헌이익이 플러스라야 가질 수 있는 것임.
63. 이것을 수식으로 표현하면 “매출액 - 변동비 - 고정비 = 영업이익”이 나옴.
64. 고정비를 우측으로 옮기면, 매출액 - 변동비 = 고정비 + 영업이익이 됨.
65. 매출액 - 변동비 = 공헌이익임.
66. 수식을 간단하게 고치면, 공헌이익 = 고정비 + 영업이익이 나오게 됨.
67. 수식을 자세히 보면, 영업이익이 플러스가 나려면 고정비보다 공헌이익이 많아져야 하는것을 알수 있을것임.
68. 고정비를 줄이든지, 공헌이익을 늘려서, 고정비보다 공헌이익이 많아지는 순간 영업이익이 나기 시작하는 것임.
69. 고정비보다 공헌이익이 많아야 영업이익이 나는데, 공헌이익 자체가 마이너스라면 흑자는 불가능한 것임
70. 당연한 말임.
71. 식자재를 사오는 원가보다, 판매가격이 낮은데 아무리 매출이 많아도 이익이 날 수 없는 것임.
72.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볼때 매출액과 변동비를 비교해서, 공헌이익이 적절하게 나오는지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임.
73. 공헌이익이 안 나는 회사는 매출이 아무리 빠르게 늘어나도 흑자가 되기 힘든 구조라 앞길이 험난할 것이기 때문임.
74. 들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도의 기업 중에도 공헌이익이 잘 안나는곳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음.
75. 마켓컬리를 예로 들어봄.
76. 마켓컬리는 2022년부터 공헌이익이 나고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음.
77. 2022년 마켓컬리의 공헌이익을 러프하게 추정하면 다음과 같음.
78. 마켓컬리의 매출액은 2조336억원인데, 재고자산의 변동과 매입 1조4,746억원,서비스 이용 수수료 2,395억원, 운반,임차료 및 포장비 1,115억으로 변동비가 1조 8,256억원 정도가 나옴.
79. 매출액 2조336억에서 변동비 1조 8,256억원을 빼면, 공헌이익 2,080억(추정)이 나옴.
80. 이 숫자를 가지고 마켓컬리는 공헌이익이 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 것 같음.
81. 변동비를 봤으니, 고정비를 한번 보겠음.
82. 인건비가 2,291억원, 광고선전비 537억원, 자산상각비 및 기타 1,536억원으로 고정비는 4,364억원 정도가 나옴.
83. 여기서 두가지를 볼 수 있음.
84. 인건비를 모두 고정비로 잡았는데, 유통업체의 인건비는 고정비가 아니라 변동비 성향이 높은 경우가 많음.
85. 인건비 지출이 매출에 연동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임.
86. 공헌이익은 2,080억원이 나고 있는데, 인건비 2,291억원이 변동비 경향이라면, 실질적인 공헌이익이 나고 있는지 의심을 하게됨.
87. 두번째는 영업이익 흑자가 가능한지임.
88. 영업이익은 공헌이익이 고정비보다 많아야 발생하게 됨.
89. 공헌이익 2,080억원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고정비가 4,364억원이라면 흑자가 되기 쉽지않은 상황임.
90. 매출을 훨씬 더 늘리고 비용절감을 해야하는 상황인 것임.
91. 이런 분석은 업종에 따라서 달라짐.
92. 도매업이라고 부르는 중간거래상이나 유통업등은 변동비율이 높은 업종임.
93. 상품을 매입해서 소매점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간 수수료가 매출과 이익으로 남기때문임.
94. 반면에, 설비나 공장, 대규모 시설이 필요한 업종은 고정비율이 높게 나옴.
95. 설비를 갖추는데도 많은 돈이 들어가지만, 직원도 많이 필요하고, 비싼 설비들이 매년 감가상각되면서 비용으로 처리되기 때문임.
96. 변동비가 높은 업종은 제품을 많이 팔아도 비용이 그만큼 따라서 올라가기 때문에 공헌이익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임.
97. 수수료를 조정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며, 비용절감등을 해서 변동비율을 낮추는 노력이 중요한 업종임.
98. 고정비가 높은 회사는 변동비가 높은 회사보다 이익을 내기 더 어려운 구조임.
99. 하지만, 고정비가 높은 회사는 손익분기점(BEP)을 넘기는 순간부터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
100. 변동비가 낮기때문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순간 이익이 점프하는 것을 볼 수 있게 됨.
101. 이익이 점프하는 순간, 주가도 반응하는 것이 보통임.
한 줄 코멘트.재무제표는 재미없는 복잡한 숫자의 나열로 보이지만, 흐름을 알고 변동사항을 추리하다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정보창고임. 재무제표에 익숙해지면, 짧은 시간을 투입해도 기업에 대해 다양한 내용을 알 수 있게 됨. 단점이 있다면 과거의 이야기라는 것임. 사람이 잘 안변하는 것처럼 기업도 잘 안변하기때문에 과거를 보고 미래를 예상하는 것도 의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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