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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조선업 근황 업데이트 A/S (feat 방위산업, 한화오션, 무역대표부)

메르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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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업에 관심이 모이는 것 같아서, 기존글을 A/S해봅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338023488

 

조선업 근황 업데이트(feat 분식회계, 수퍼사이클, 환경규제)

조선업은 꽤 오래전부터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큰 변화는 없이 생각대로 진행되고 있지만, 근황을 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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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는 조선업 관련글에서 아래와 같은 한줄 코멘트를 적었다.

한 줄 코멘트. 언급하지 않았지만, 개별 조선사에 추가적인 긍정적 변수도 하나가 남아있음

맞고도 틀린듯하다.

개별 조선사에 추가적인 긍정적 변수 정도일줄 알았더니, 최근 조선업 전체가 들썩이고 있다.

당시 생각했던 개별조선사는 한화오션이었다.

1월31일에 언급을 했으니, 한달반쯤 전이고, 주가는 22,000원에서 27,000원으로 살짝 올랐다.

2월20일에 방위산업 근황 업데이트로 조선업 관련글을 올렸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351701615

방위산업 근황 업데이트(feat 군함, 잠수함, 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주말이라 이것저것 다양한 주제로 주절주절 했네요. 다시 경제로 돌아옵니다. 방위산업관련 정기적으로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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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 84번부터 한화오션이 나오고 있고, 해당 지점에서 기회가 있을것 같다고 본것이다.

아래 글을 쓴 이후 2가지 동향이 있었다.

첫번째는 2월27일, 미국 해군성 장관이 한화오션을 방문해서 미국 해군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을 할 수 있는지 시설과 준비사항을 점검하러 온 것이다.

MRO(유지,보수,정비) 사업은 아래글에서 언급한 한국 조선업의 기회고, 한화오션은 MRO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광개토대왕급 구축함 3척의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중이고, 장보고함 24척의 정비, 3척의 개량사업을 완료한 실적이 있다.

https://www.etoday.co.kr/news/view/2335432

한화오션, 美 해군성 장관과 MRO 사업 협의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왼쪽 2번째)은 27일 한화오션을 방문해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 3번째)의 안내를 받아 함정 건조 현장을

www.etoday.co.kr

두번째는 미국의 조선업관련 중국견제다. 해당 부분은 한국 조선업 전체적으로 영향을 받는 내용이다.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403151533001

조선업으로 번지는 미·중 무역전쟁··· 한국 ‘반사이익’ 전망

반도체·전기차 등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조선업으로도 옮겨붙고 있다. 미국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중국 조선업계를 견제할 경우 한국 조선사들이...

www.khan.co.kr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015년 이후 중국 정부가 조선업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고, 조선·해운 등에서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추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인 뒤 미국 선박과 해운사를 차별하고 있다는 미국 조선업체들의 청원을 접수했다.

USTR은 무역대상국 정부의 불공정 관행에 대한 보복 조치를 규정한 무역법 301조에 따라 청원 접수 후 45일 이내에 조사 개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재선을 위해 노동조합의 표심을 잡아야 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노조의 요구에 따라 조사를 개시할 가능성이 크다

바이든이 바로 참전에 나섰다.

바이든은 “언제나 중국의 불공정 관행에 맞설 것이며 내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미국 노동자와 일자리를 위해 싸우겠다”며 “USTR에서 이번 청원서를 법률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2023년 전세계 조선사의 선박 인도량은 중국이 51%, 한국 28%, 일본 15%로 한중일 3국이 94%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3년부터 돈이 안되는 컨테이너선 수주를 전면 중단하면서 선별수주에 나섰고, 건조캐파를 확보하고 있다.

https://v.daum.net/v/20240104060408181

아무리 선별 수주라지만 0척?…한화오션, 컨테이너선 접나

한화오션이 지난해 컨테이너선을 단 한 척도 수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높은 선박만 수주한다’는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는 한화오션이 앞으론 컨테이너선을 접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암모니아 운반선 5척, 특수선 7척 등 17척을 수주했다. 지난해 수주 물량에 컨테

v.daum.net

한화오션이 "해외 조선소 인수를 추진 중이며 이를 포함해 올해 안에 유상증자 금액의 절반 가까이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작년 11월 시설자금, 해외법인 취득, 운영자금 명목으로 실시한 1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했는데, 현재까지는 크게 집행된 건이 없다.

해외 조선소는 인수 추진설이 도는 미국 필리조선소(Philly Shipyard)일 가능성이 높다.

한화오션은 미국에 거점을 확보하고 미해군과 유지·보수·관리(MRO) 사업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된 위 내용과 아래 기존글을 같이 보면, 어느정도 흐름들을 잡을 수 있을것이다.

1.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의 잠수함인 U보트가 미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호송 선단 공격에 투입됨.

2. 미국의 호송 선단은 U보트에 의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됨.

3. 영국 역시 독일에게 열세인 전황이 됨.

4. 미국에서 오는 군수물자가 U보트 때문에 제대로 오지못해, 군수품이 부족한것이 주요 원인 이었음.

5.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영국 처칠수상에게 미국과 영국 사이에 "자유의 선박"으로 연결을 시켜 주겠다고 약속함.

6. 루즈벨트가 약속한 자유의 선박이 리버티선(Liberty ship)임.

7. 루즈벨트의 발상은 기발했음.

8. U보트가 파괴하는 화물선보다 더 많은 화물선을 만들기로 한 것임.

9. 극도로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대량생산을 통해, 쓰고 버릴수 있는 표준선을 만든다는 전략을 수립한 것임.

10. 1만920톤의 화물을 싣고, 시속 11노트로 운항이 가능한 리버티선은 1척당 200만달러로 만들어 짐.

11. 배 한척을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0일이었고, 최고 기록으로는 8시간30분만에 한척을 완성시키기도 함.

12. 최종적으로 미국 6개 조선소에서 2,710척의 리버티선이 만들어 짐.

13. 리버티선은 자동차의 대량생산 방식인 포드방식(Fordism)을 응용함.

14. 곡선부위를 최대한 직선으로 만들어 철판 가공을 쉽게 했고, 부품을 규격화해서 미리 블록별로 모듈을 제작한 후, 리벳 대신 용접으로 모듈을 연결시켜 작업시간과 경비를 대폭 절감한 것임.

15. 리버티선이 대서양에 대량으로 투입됨.

16. 독일U보트가 미국 상선대를 계속 침몰시켰지만, 미국은 격침된 배보다 더 많은 리버티선을 찍어내면서 군수품의 적시 공급에 성공함.

17. 미국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이 수립한 대백색함대(Great White Fleet) 계획이 리버티선의 대량건조를 가능하게 만듦.

18. 대백색함대 계획은 조선업 인프라를 늘려서, 대규모 해군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었음.

19. 1907년부터 조선업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했고, 이 인프라가 2차 세계대전에서 군함을 찍어내듯 생산하는 위력을 발휘한 것임.

20. 1920년, 미국은 존스법(Jones Act)을 제정함.

21. 존스법은 27조가 핵심으로, 미 연안의 승객과 화물 수송은 미국에서 만든 국적선에만 허용한다는 강제규정임.

22. 한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배는 국적에 관계없지만, 미국 뉴욕에서 LA로 가는 배는 미국에서 만든 국적선이어야 되는 법임.

23. 미국 조선소들에게 존스법이 있다보니, 미국 군함과 미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들을 독점 건조하면서 경쟁없는 돈벌이를 해옴.

24. 존스법으로 먹거리가 고정적으로 있고, 인건비가 오르니, 미국 조선소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설비투자를 축소하기 시작함.

25. 노후화된 설비에 높은 인건비로 배를 만드니,미국 조선소는 한중일 대비해서 건조비용이 2~3배 비싸고, 납기도 두배이상 길어지게 됨.

26. 미국 조선사들은 상선에서 경쟁력을 완전히 상실하였고,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발주하는 특수선 사업만으로 먹고사는 형편이 되버림.

© 1ofakind, 출처 Unsplash

27. 미국 군함 대부분은 일렉트릭 보트와 배스 아이언 윅스, 헌팅턴 잉걸스의 뉴포트튜스 조선소에서 건조를 함.

28. 이들 조선소들은 해군과 해안경비대가 발주하는 선박을 건조하는 것이 대부분이라, 미국 최대 조선소라는 뉴포트튜스 조선소도 한국 현대중공업의 3분의 1 규모밖에 안됨.

29. 중국은 매년 1000척이상의 선박을 찍어낼 수 있는데, 미국은 1년에 10척을 건조하기도 힘들어 진 것임.

30. 2차 대전때 1만톤이 넘는 대형수송선을 닷새만에 만들었고, 군함 수천척을 찍어냈던 미국 조선업의 존재감이 사라지게 됨

31. 존스법에 연방법이 추가되며, 미국 조선소의 물량확보는 더 쉬워지게 됨.

32. 연방법은 미 해군,해안경비대 함정의 해외 건조 뿐만 아니라 수리까지 금지를 하는 법임.

33. 경쟁이 사라지면서 미국 조선소의 경쟁력은 갈수록 떨어졌고, 피해는 미 해군이 보게 됨.

34. 신조선 건조만 경쟁력이 떨어진게 아니라 수리도 개판이 됨.

35. 미국의 시울프급 공격용 원자력잠수함인 코네티컷 잠수함은 2021년 10월, 남중국해에서 미상의 물체와 충돌해 함수부분이 대파됨.

36. 코너티켓함은 미국의 도크에 들어가 수리를 받기까지 도크 바깥에서 20개월동안 대기를 타야 했음.

37. 조선소들의 캐파가 한계가 있어서 긴급 수리계약을 발주해도 2년가까이 시간이 걸린 것임.

38. 도크에 들어갔다고 바로 수리가 되어서 나오는 것이 아님.

39. 미국 조선소가 미 해군에 제출한 견적서를 보면 수리기간을 31개월로 잡고 있음.

40. 우리로 치면, 설날 귀성길에 가벼운 접촉사고로 범퍼가 찌그러져 공업사에 갔는데, 내년에 차를 찾으러 오라는 것과 비슷한 상황인것임.

41. 미국 조선소의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님.

42. 코너티켓을 긴급수리 해야하니, 이미 계약해놓은 신형 공격원잠 버지니아급 제작이 지연된다고 해군에 통지를 함.

43. 미국과 중국의 전쟁이 벌어지면, 중국은 전투함을 대량으로 찍어낼 수 있지만, 미국은 현재 있는 전투함만으로 싸워야하는 상황인것임. .

44. 미국 정보국(ONI)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조선능력이 2,325만GT인데, 미국은 10만GT(Gross Tonnage, 총톤수)에 불과하다고 함.

45. 군함만 봐도, 중국은 1년에 이지스 구축함 8척과 호위함 4척, 원자력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데, 미국은 이지스구축함 1척과 공격용원잠 1척을 건조하는 정도 역량만을 가지고 있음.

46. 이미 중국의 전투함은 355척으로, 척수에서는 296척의 미국을 앞서기 시작함.

47. 현재 계획대로 건조가 진행되면, 중국은 2025년에 400척, 2035년 475척까지 전투함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48. 미국은 반대로 전함이 줄어듦.

항해 중인 미국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구축함.

49. 신규전함 건조는 지지부진하고, 노후한 기존전함 퇴역이 시작되며, 2025년이면 전함이 296척에서 287척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임.

50. 미 해군정보국은 중국 군함이 질적으로도 상당히 따라왔다고 보고 있어, 성능으로 인한 격차도 줄어들고 있음.

51. 2020년에 변화가 일어남.

52. 미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건조 사업에 록히드마틴등 미국회사 3곳외에 호주 오스탈과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수주전에 참여함

53. 호주와 이탈리아 조선사들은 미국에 법인이 있어서 존스법에서도 수주전 참여가 가능했음.

54. 결국, 미해군은 이탈리아 핀칸티에리가 제시한 호위함 개량안을 채택함.

55. 이탈리아 조선사가 제안한 호위함이 성능이 가장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가장 저렴했기 때문임.

56. 2023년 2월 7일, 미국 해군의 토머스 앤더슨 해군 소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함.

57. 방문단은 미국의 함정 프로그램 총괄책임자와 실무진들이었음.

58. 이들은 한화오션(대우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J중공업을 차례로 방문해서 조선소들의 건함능력을 확인하고 감.

59. 미 해군 보도자료를 보면 앤더슨 소장은 귀국후 "우리는 세계적 수준의 조선소를 찾으러 왔고, 그것을 찾았다."라고 언급을 함.

60. 미 해군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려면 이지스 구축함 2척, 차기 호위함 2척, 핵잠수함 4척을 매년 건조해야 한다고 보고있음.

61.이 물량을 미국외에 맡기려고 하면 존스법을 개정해야 함.

62. 미 해군과 국방부는 "중국과의 건함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존스법을 폐기해야 한다"고 언론과 정치권에 호소하기 시작하고 있음.

63. 존스법 폐기전에 미국이 어느정도 효과를 가진 대안을 실행할 수 있음.

64. 군함의 정비와 수리는 존스법에 해당되지 않고, 연방법에도 긴급한 경우에 예외로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음.

65. 군함 수리와 정비를 외국에 맡기고, 미국 조선소들은 여기에서 나오는 건조여력을 신함 건조에 돌리는 방법임.

66. 미국은 일본 민간조선소에 일본에 배치된 20척의 군함 정비를 맡기는 것을 진행하고 있음.

67. 해군함정은 고장이 아니더라도 정기적으로 유지보수 관리를 받아야 함.

68. 해군함정의 수리와 정비를 일본 민간조선사에 맡긴다는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임.

69. 현재 미국은 노후한 공격원잠을 대체하기 위해 2032년까지 신규 원잠 17척을 건조해야 하고, 호주에게도 5척의 원잠을 만들어줘야 함.

70. 수리와 정비 일부를 일본에 맡긴다고 하더라도 현재 미국 조선소의 캐파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물량임.

71. 대안으로 한국이 떠오르고 있음.

72. 한국은 수상함 뿐만 아니라 잠수함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 기술력과 건조 인프라를 가지고 있음.

73. 미국 줌왈트 구축함은 초기 연구비용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건조비용만 따져도 대당 30억달러의 건조비용이 들어감.

74. 한국은 유사한 성능의 세종대왕급 구축함을 9억2500만달러면 건조할 수가 있고, 줌왈트급도 15억달러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음.

75. K군함과 K잠수함의 가성비가 아주 좋다는 말임.

76. 세종대왕급 구축함만 하더라도 현재 중국의 동급 구축함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음.

77. 미국은 세종대왕급을 보급형으로 깔고, 초고성능의 줌왈트구축함을 섞어쓰는 전략도 가능한 것임.

78. 세종대왕함은 한미일 합동 훈련을 통해서 3국 전함 간 시스템, 통신등 연합작전이 잘 돌아간다는 것도 입증되어 연계성도 무리가 없음.

79. 한국은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한진중공업이 군함과 관련한 경험과 역량을 가지고 있음.

80. 한진중공업은 중소형 연안경비함이나 중형함을 만드는 정도라 제외한다고 보면, 한화오션과 현대중공업의 경쟁이 될듯함.

81. 한화오션은 한국화약이 모태였던 한화의 계열사가 되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등 계열사안에 방산기업들이 많은 그룹임.

82. 방위산업이 강하다는 것이고, 최근 한화그룹 계열사인한화임팩트는 HSD엔진의 경영권을 확보해서 선박엔진부분을 그룹안으로 가져옴.

83. 한화오션은 컨테이너선 수주를 중단하고, 돈이 되는 LNG운반선 위주로 수주를 받으며 건조 캐파를 확보하려고 하고 있음.

84. 한화그룹은 미국의 조선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듯한 동향을 보이고 있음.

85. 존스법이 개정되지 않더라도, 미국에서 군함건조 사업을 해보겠다는 것으로 보임.

86. 쉽지는 않은 일임.

87. 울산과 거제 같이 협력사등의 인프라가 집중된 곳이 아닌 해외 조선소는 효율이 안나올 수 있음.

88. 한진조선의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인력문제로 망했듯이, 해외 조선소에서 현지 노동자들을 데리고 효율을 뽑기 쉽지않음.

89. 미국은 해외에서 군함을 만들경우 기술유출에 대한 위험이 있어, 미국내에 조선소 추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

90. 기본 선체는 한국에서 만들고, 기술유출이 걱정되는 최첨단 무장은 배를 미국으로 보내서 마무리 하는 방법도 있음.

91.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대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충돌을 시뮬레이션 했음.

92. 중국이 50척이상의 군함을 잃는 동안, 미국은 항공모함 2척을 포함한 20척의 군함을 잃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옴.

93. 단기전은 미국이 우세했지만, 장기전으로 가면 손실된 함정을 빠르게 만들어 투입이 가능한 중국의 승리로 끝났다고 함.

94. 미국은 대안을 찾고있고, 미국 CNN이 보도한 특집기사 제목이 다음과 같았음.

​‘이들은 아마도 세계 최고의 군함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미국산이 아니다(These may be the world’s best warships. And they’re not American).’

95. CNN은 빠르게 늘어나는 중국 함대를 따라잡는 방법으로 한국과 일본의 활용을 거론하면서, 한국의 세종대왕함을 세계 최고 군함중 하나로 꼽았던 것임.

96. CNN은 한국과 일본은 가장 높은 사양과 저렴한 해군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에서 선박을 구매하거나 두 나라 조선소에서 미국 설계 선박을 건조하는 것도 중국과의 격차를 좁히는 가성비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실을 것임.

97. 캐나다도 2023년 5월,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해군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서 3000톤급 잠수함과 건조시설들을 둘러봄.

98. 캐나다는 12척의 신형잠수함을 도입해서 구형잠수함을 교체하는 58조원 규모의 차기 잠수함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99. 미국은 어차피 자체 잠수함 자국 수요도 채우지 못하고 있고, 중국산 잠수함을 캐나다가 도입할 수도 없음.

100. 캐나다 잠수함 수주는 한국 2개 조선사와 일본, 3파전이 되고 있음.

한줄 코멘트. 미국 조선업이 노답이라 미국 군함과 잠수함 관련 기회가 한국에 올 수 있다고봄. 하지만, 인력문제가 아직 숙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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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ie Chan · 한 달 전
    제발 탈중국 .. 한화는 방상 끝판왕이네
  • 용호동불개미 · 한 달 전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한화오션 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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