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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조심해야하나?

by 메르

2025.03.03 오후 12:48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조심해야하나?


- 링크 요약 - 


1. 콜레스테롤의 역할과 운반

  • 콜레스테롤은 기름 성분으로, 혈액(물)과 섞이지 않음. 따라서 '지단백'이라는 운반체에 실려 혈액을 통해 이동함. 

  • 피에 쉽게 섞이는 지방(인지질)과 단백질의 운반체를 지단백이라고 함. 

  • 지단백은 지방과 단백질의 비율에 따라 저밀도 지단백(LDL)과 고밀도 지단백(HDL)으로 나뉨.

  • LDL: 지방이 많고 단백질이 적어 밀도가 낮음. 콜레스테롤을 신체 각 부위에 배달함.

  • HDL: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밀도가 높음. 혈액 속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청소하여 간으로 운반함.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림.

2. 콜레스테롤의 자체 생성

  • 콜레스테롤은 음식 섭취뿐만 아니라, 체내에서도 합성됨.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모두 콜레스테롤 생성의 재료가 됨.

  • 세포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부족하면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생성함.

  • 고지혈증약은 이 센서의 감도를 낮춰 콜레스테롤 생성을 줄이는 원리임.

  •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아도 몸에서 알아서 만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 섭취량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음. (간의 조절 기능)

3.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혈관 질환

  • 총 콜레스테롤 수치 = 중성지방/5 + LDL + HDL

  •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는 중성지방, HDL, LDL 각각의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함.

  •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면 혈관 벽에 쌓이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음.

  • 염증 부위에 섬유 조직(플라크)이 형성되고,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전(피떡)이 생성됨.

  •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심장 발작(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을 일으킴.

4. 심장 발작 발생 시 대처

  • 심장 발작 증상은 일반적인 가슴 통증, 소화 불량 등과 비슷하여 구분이 어려움.

  • 최대한 빨리 병원(응급실)에 가는 것이 중요하며, 자가 운전보다는 119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함.

5. 칼슘, 마그네슘과 혈관 건강

  • 칼슘은 뼈 건강에 필수적이지만, 혈관을 딱딱하게 만들 수 있음.

  • 스타틴(고지혈증약)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조절하지만, 칼슘 축적 속도를 늦추지는 못함.

  • 마그네슘은 칼슘이 세포 내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혈관 석회화를 억제하는 "천연 칼슘 통로 차단제" 역할을 함.

  • 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음.

  • 칼슘과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있는 복합 영양제가 출시되는 이유임.


한줄 코멘트.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은 어디이고, 급할때 누구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를 머릿속에 미리 정리해놓을 필요가 있음. 콜레스테롤 수치는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지마라는 것은 옛날 이론임. 계란 먹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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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콜레스테롤은 노란 양초에서 긁어낸 가루와 비슷한 기름 덩어리임.

2. 피는 물과 비슷한데, 콜레스테롤은 기름 덩어리라서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지 않음.

3. 콜레스테롤이 피와 섞이지 않다보니, 우리 몸은 피에 쉽게 섞이는 운반체 속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을 집어넣어 피를 타고 돌게함.

4. 피에 쉽게 섞이는 지방(인지질)과 단백질의 운반체가 지단백이라고 함.

5. 지단백은 지방과 단백질의 비중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누어 짐.

6. 지방이 많고 단백질이 적으면, 지방의 부피가 크니 밀도가 낮아져서, 저밀도 지단백(LDL)이 됨.

7. 반대로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많으면, 밀도가 높아져서 고밀도 지단백(HDL)이 됨.

8. 저밀도 지단백인 LDL은 시내버스처럼 주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신체 구석구석에 배송을 함.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9. LDL은 지방이 많은 반면, HDL은 단백질이 많음.

10. HDL은 콜레스테롤을 운반하는 대신, 핏속에 있는 여분의 콜레스테롤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여 청소를 함.

11. HDL 역할이 남아도는 콜레스테롤을 청소하는 것이라, HDL을 좋은 콜레스테롤로 부르기도 함. ​

© 연제민35, 출처 OGQ

12. HDL은 빨아들인 콜레스테롤을 가지고 간으로 가서 담즙을 만들거나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듦.

​​

13. 콜레스테롤은 몸에 중요한 물질이라, 음식을 통해 섭취하게만 내버려 두지 않고 부족하면 몸에서 합성을 함.

14. 콜레스테롤을 몸이 만들때에는 몸속에 들어온 탄소를 재활용해서 합성함.

15. 탄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모두에 들어있어서 결국 음식을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재료가 들어오게 되는 것임.

© 마니, 출처

16. 콜레스테롤 성분을 전혀 먹지 않아도, 탄수화물,지방,단백질중 하나만 먹으면 하루 1000mg정도의 콜레스테롤이 만들어지게 됨.

17. 몸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양을 결정하는 것은 보일러의 온도조절장치와 비슷함.

18. 세포 속에 콜레스테롤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음.

19. 콜레스테롤 농도가 부족하면 보일러에 해당하는 세포의 유전자에 신호를 전달하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만들게 함.

20. 우리가 먹는 고지혈증약은 이 단계에서 센서 감도를 약하게 만들어 콜레스테롤을 만드는 것을 줄이는 것임.

21. 음식으로 충분한 콜레스테롤이 안들어오면 부족분을 몸이 만들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다고 콜레스테롤이 늘지는 않음.

22. 간이 알아서 조절을 함.

23. 이걸 몰라 얼마 전까지도 콜레스테롤을 적게 먹으라고 했음.

24. 미국심장협회는 콜레스테롤을 하루 300mg 이하로 먹으라는 권고를 50년 이상 계속함.

25. 그런데 연구를 하면 할수록 콜레스테롤을 먹는다고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결과들이 계속 나옴.

26. 간이 조절을 해버리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다고 수치가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임.

27. 결국 콜레스테롤이 위험 식품 목록에서 빠지고, 음식물로 들어오는 콜레스테롤은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적다는 이론이 정립됨.

28. 정리를 하면, 몸속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는 게 주요 원인이 아니라는 것임.

© 도고팜, 출처

29. 피검사를 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려줌.

© yunustug, 출처 Unsplash

30. 콜레스테롤은 LDL, HDL, 중성지방을 모두 합친 것임.

31. 총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을 5로 나눈 숫자에 LDL과 HDL을 더해서 계산함.

32. 총 콜레스테롤은 중성지방과 HDL과 LDL을 합쳐서 계산하니, 좋은 HDL이 많아도 수치가 높게 나올 수 있음.

33. 총 콜레스테롤 수치보다는 중성지방, HDL, LDL 세 가지를 하나하나 보고 판단을 해야 함.

​​

34. 핏속을 도는 LDL 콜레스테롤은 간과 장에서 만들어지는 HDL에게 잡혀서 간에서 처리가 됨.

35. LDL콜레스테롤이 너무 많아서, 간의 처리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LDL은 혈관벽에 쌓이게 됨.

 

36. LDL이 혈관벽에 쌓이면, 이것을 염증으로 인식한 혈관은 면역세포를 호출함.

37. 면역세포가 몰려와 콜레스테롤을 먹고, 면역세포는 콜레스테롤로 내부가 가득 차서 거품처럼 보이는 상태가 됨.

38. 면역세포가 쉬지 못하고 콜레스테롤을 먹다보면 과로로 죽게 됨.

39. 면역세포가 죽으면 그동안 먹었던 콜레스테롤과 면역세포에 원래부터 있던 염증 유발 물질을 동맥에 한꺼번에 쏟아버림.

40. 염증이 생기는 것임.

41. 우리 몸은 염증이 심해지면 염증 부위에 섬유조직을 형성해서 덮개를 씌우게 됨.

42. 덮개를 플라크라고 함.

43.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플라크가 파열하게 됨.

44. 플라크가 파열되면 달리다가 넘어졌을때 까진 무릎 상처부위에 혈소판이 피딱지를 만들듯이, 동맥 내부에 피딱지를 만들게 됨.

45. 이 피딱지가 동맥의 강한 피의 흐름에 떨어져서 돌아다니게 됨.

46. 혈전이라고함.

47. 혈전이 핏속으로 돌아다니다가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으면 심장발작을 일으키게 됨.

48. 심장발작의 증상은 일반적인 가슴통증이나 소화불량등과 비슷해서 딱 이것이 심장발작이라는 증상이 없음.

49. 심장발작을 일으킨 사람이 구조요청을 하는 것은 2시간이 지난 이후가 보통이고, 4명에 1명 정도는 5시간이 지나서 구조를 요청함.

50. 늦게 발견되는 만큼,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는것이 중요함.

51. 병원에 가는 경우 본인이 운전해서 가는 것은 위험함.

52. 119를 부르든지 택시로 응급실로 바로 가서 심장발작이 온 것 같다고 말하면, 빠른 속도로 검사가 진행되고 살 가능성이 높아짐.

© PixelHeini, 출처 Pixabay

53. 혈관건강과 관련해서는 칼슘이 애매한 존재임.

54. 뼈 건강 등을 위해서 칼슘이 몸에 분명히 필요는 한데, 혈관에는 나쁠 수 있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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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Mark J.Bolland 연구진은 칼슘이 뼈를 좋게 하지만, 혈관을 딱딱하게 하는 나쁜 효과가 더 있으니, 칼슘 보충제를 안 먹는 것을 주장하기도 함.

56. 핏속에 지방 성분이 많은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해 먹는 스타틴이 "혈관에 칼슘이 축적되는 속도를 늦추지 않을까? "하는 전제를 가지고 P.Raggi 등의 연구팀이 또 다른 연구를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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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고지혈증이 심한 49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핏속의 콜레스테롤과 칼슘 변화를 3년 반 동안 추적한 것임.

58. 3년 반 동안 495명의 고지혈증 환자 중 41명에게서 심장 발작이 발생함.

© 디쟌민트, 출처

59. 이들은 모두 스타틴계 약을 복용해서 핏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장발작이 발생한 41명이나, 나머지 454명이나 모두 비슷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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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심장발작이 발생한 고지혈증 환자 41명은 매년 42%라는 속도로 핏속에 칼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발견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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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스타틴계 약물이 핏속에 콜레스테롤 수치는 조절할 수 있지만, 칼슘 축적 속도는 늦추지 못한 것이었음.

62. 칼슘이 뼈에 유익할 지 몰라도, 혈관에는 좋지 않다는 결론이 여기에서도 나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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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마그네슘이 주목받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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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마그네슘은 칼슘이 세포 내부도 들어가는 통로를 막는 작용을 해서, 천연 칼슘 통로 차단제로 불리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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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마스네슘을 먹으면, 칼슘이 세포 내부에 잘 못 들어 가니, 혈관이 딱딱해지는 칼슘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임.

66. 마그네슘은 혈관벽을 구성하고 있는 근육세포에 영향을 줘서 혈관을 넓히고 이완시키는 기능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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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마그네슘이 충분하면 혈관이 넓어져 수월하게 혈액을 뿜어낼 수 있으니, 혈관에 힘을 많이 가하지 않아도 피가 잘 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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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혈관이 넓어지니, 심장은 피를 세게 내 품지 않아도 되어서 혈압이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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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마그네슘 섭취량과 혈압은 반비례 관계라는 많은 논문이 나온 이유임.

​70. 칼슘이 뼈 건강에는 필요한데, 혈관을 딱딱하게 만드는 문제가 있다면, 칼슘과 마그네슘을 같이 먹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을 제약사가 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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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칼슘과 마그네슘이 같이 들어있는 영양제들이 나오고 있는 이유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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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푸드 칼슘 앤 마그네슘 250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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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마그네슘 복합제들이 나온다는 예시지 위 영양제들 추천은 아님)

한줄 코멘트. 가장 가까운 대형병원은 어디이고, 급할때 누구에게 어떻게 연락을 하는 게 가장 효율적인지를 머릿속에 미리 정리해놓을 필요가 있음. 콜레스테롤 수치는 관리할 필요가 있지만,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지마라는 것은 옛날 이론임. 계란 먹어도 됨.

ps) 이번 글의 상당부분은 Harvard Medical School Guide의 콜레스테롤 부분을 정리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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