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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이는 두 가지 이유

메르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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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도 우리 땅”…또 남의 나라 영토에 눈독 들이는 트럼프 - 매일경제

“그린란드도 우리 땅”…또 남의 나라 영토에 눈독 들이는 트럼프 - 매일경제

거칠어지는 트럼프의 입 주덴마크 대사 임명하며 자치령 그린란드에 눈독 파나마 “1㎡도 양보 못해”

www.mk.co.kr

1. 12월8일, 마이클 콜린스 공화당 하원의원(조지아주)는 X에 아래와 같은 지도를 올렸음.

2. 'Project 2029'라는 단어아래 미국 선거구 지도가 나와있는데, 그린란드도 미국 선거구에 포함된 지도였음.

3. 두가지를 알 수 있음

4. '미국영토와 비교해도 그린란드가 참 큰 섬이구나' 와 '그린란드에 대한 욕심은 트럼프 혼자만의 생각이 아니구나'하는 것임.

5. 트럼프는 집권 1기때인 2019년, 그린란드 매입협상을 검토중이라고 밝힌적이 있었음.

6. 덴마크 총리가 "그린란드는 판매대상이 아니다. 미국의 매입검토가 진지한 생각이 아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며 반발하자 없던일이 됨.

7. 트럼프는 삐져서 예정된 덴마크 방문을 취소했고, 나토 동맹국인 미국과 덴마크간 불편한 분위기가 한동안 유지되었음.

7. 재선에 성공한 트럼프가 켄 하워리를 덴마크 대사로 발탁함.

8. 임명장을 주는 자리에서 트럼프는 "국가안보와 전 세계 자유를 위해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지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라고 떡밥을 다시 살리기 시작함.

9. 그린란드가 중요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 이유가 있음.

10. 첫번째가 그린란드 만년설이 빠르게 녹고있는 것 때문임.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11. 남한 22배 면적의 그린란드는 섬의 80%이상이 평균두께 1.5km의 만년설로 덮여있는 섬임.

12. 그린란드의 만년설은 1980년대에 비해서 6배나 빨리 녹아내리고 있는중임.

13. 북극의 만년설이 녹을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면, 그린란드 주변의 북극해가 열리게 됨.

14. 2년전에 일어난 위스키 전쟁을 보면 인접 각국들의 북극해를 대하는 시각을 알 수 있음.

15. 그린란드를 소유한 덴마크와 캐나다는 북극에서 국경을 접하고 있음.

16. 1973년, 덴마크와 캐나다는 서로 애매하던 양국사이 네어스 해협의 국경선을 합의함.

17. 한스섬(Hans Island)이라는 롯데월드만한 자그마한 섬을 놓고, 이 섬의 왼쪽은 캐나다, 오른쪽은 덴마크로 국경선을 합의한 것임.

18. 국경선 결정은 순조롭게 끝이 났는데, 실무진의 착오로 한스섬이 어느나라 섬인지를 정하지 않고 회의가 끝나버리게 됨.

19. 1984년, 캐나다군이 한스섬에 상륙함.

20. 캐나다군은 캐나다산 위스키를 땅에 묻고, 캐나다 국기를 한스섬에 꼽아서 소유권을 먼저 주장함.

21. 덴마크는 장관을 한스섬에 보내, 캐나다군이 묻은 위스키를 캐내고, 그 자리에 덴마크산 브랜디를 묻은 뒤, 덴마크 국기를 꼽았음.

22. 이후로도, 양국은 수시로 사람들을 보내서 자국 위스키와 깃발을 올리는 퍼포먼스를 계속함.

23. 이것을 위스키전쟁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임.

24. 두 나라는 약간의 재미와 자존심 싸움 정도로 한스섬의 위스키 전쟁을 계속함.

25. 어차피 별로 쓸모도 없고, 해협도 얼어붙어 있어 배들이 제대로 지나가지도 못하는 곳의 작은 섬이었기 때문임.

26. 지구가 따뜻해지며, 그린란드의 만년설이 녹기 시작하자 갑자기 일이 커지기 시작함.

27. 2035년이면 이곳 네어스 해협의 얼음이 거의 사라져 얼음으로 막혀있던 바다길이 열린다는 분석이 미국에서 나온 것임.

28. 네어스 해협의 바다길이 열린다는 것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항로가 열린다는 말임.

29. 한스섬은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항로의 전략적 요충지가 되는 것이었음.

30.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유럽을 가려면,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서 가야 했음.

 

31. 무려 1만 4천 km 거리를 돌아 감.

32. 수에즈운하가 생기면서, 부산-유럽이 1만 4천km에서 1만km로 4천km가 단축됨

33. 수에즈운하보다 더 빠른 지름길이 있음.

34. 북극해 항로임

35. 러시아 위쪽 북극해 항로로 가면, 1만4천km가 7천km로 단축이 되는 것임.

36. 40일 이상 걸리는 운항시간을 28일 이내로 찍을 수 있고, 그만큼 연료도 절감을 할 수 있음.

37.다른 장점도 있음.

38. 해적 위험이 없어져 수에즈운하 통과 시보다 보험료가 훨씬 낮아지게 됨

39. 문제는 기후였음.

40. 지금까지는 얼음이 녹는 여름철 2개월 정도만 운항이 가능했음.

41.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아 북극이 조금씩 바다로 바뀌기 시작함.

42. 몇년전부터는 봄부터 가을까지 6-7개월 정도는 어느 정도 운행이 가능해지게 됨.

43. 사계절 운용도 불가능한 것이 아님.

44. 쇄빙선이 얼음을 깨주고 앞서나가면 그 뒤를 따라가거나, 아예 쇄빙 능력이 있는 배로 가는 것임.

45. 북극의 얼음들이 녹으면서 얼음으로 막혀있던 곳에 이런 항로들이 생기게 되는 것임.

46. 북극 항로가 본격적으로 운용되면 전략적 요충지가 될 한스섬의 소유권은 양국이 절반씩 반띵 하기로 합의가 되고 훈훈하게 종료됨.

47. 북극해 항로는 한국과 관련이 있음.

48. 북극해 항로가 열리면, 태평양쪽으로는 한국이 최적 환적지가 될 수 있는 위치인 것임.

49. 부산이나 울산에 환적항을 만들면, 여기까지는 일반 배로 온 후, 쇄빙선으로 짐을 옮겨 싣고 북극항로를 가는 코스가 나옴.

50. 러시아가 진행하는 야말프로젝트도 쇄빙LNG운반선과 북극해 항로를 이용한 LNG 수송이 핵심인 사업임.

51. 쇄빙 LNG선은 얼음을 깰 수 있게 배를 두껍게 하고, 전후진을 할 수 있는 강한 엔진, 배 구석구석 열선을 까는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감.

52. 쇄빙LNG운반선은 일반 배의 1.5배 건조 가격이 나오는 매출이 짭짤한 배이고, 한화오션이 주도하고 있음.

53. 러우전쟁으로 러시아가 주문한 쇄빙LNG운반선 대금 지불에 문제가 생겼지만, 전쟁이 끝나면 떡밥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임.

54. 중국도 북극항로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55. 북극항로를 '일대일로'에 통합하는 정책목표를 담은 북극백서를 공포하고 있음.

56. 2024년 8월, 러시아와 중국은 북극항로 협력 위원회를 설립했고, 11월에는 위원회 운영원칙등에 합의하는등 진도를 뽑고 있음.​

57.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고있음.

58. 미국과 캐나다,핀란드는 11월말, 쇄빙선 협력노력(Icebreaker Collaboration Effort,‘ICE 협정)이라는 양해각서를 체결함.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59.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이 러시아보다 쇄빙선 역량에서 열세에 있어서, 힘을 합쳐 보겠다는 것임.

60. 미국은 앞으로 중요해질 북극해 항로의 전략적 선점을 위해서, 그린란드를 욕심내고 있음.

61. 첫번째 이유임

62.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욕심이 실현가능한 일인지는 그린란드의 내부 사정과 미국이 명분이 있는지를 합쳐서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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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그린란드의 원주민은 아시아에서 건너간 이누이트 인디언들이고, 이들이 어업과 사냥을 하면서 살아온 땅임.

64. 1000년전 노르웨이인이 이 섬을 발견했지만, 1721년에 덴마크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함.

65. 현재 그린란드 인구는 서울 화곡1동 인구 수준인 5만7000명인데, 80%가 이누이트족이고, 20%정도가 덴마크계로 구성됨.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66. 그린란드는 300년간 덴마크의 식민지배를 받아왔지만, 주류가 이누이트족이고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고 있음.

67. 주민 스스로 총리를 선출해서,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치안을 비롯한 모든 내정을 자치적으로 통치하는 준 독립국가의 성격임.

68. 만약 그린란드 주민들이 선출한 총리가 미국에 편입되는 것을 바란다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은 상황이 만들어지게 됨.

69. 미국도 어느정도 명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임.

70. 2차대전때 독일이 덴마크를 점령하자, 미국은 전쟁기간동안 그린란드의 보호권을 확보하게 됨.

71. 2차대전이 끝나고, 미국과 소련간 냉전이 시작되자 미국은 그린란드 보호권을 덴마크에 돌려주고 툴레 군사기지를 확보함.

72. 툴레 군사기지는 소련의 ICBM등을 감시하는 전략공군기지로 지금까지 활용해 오고 있음.

73. 트루먼 대통령도 덴마크에 그린란드 매입제안을 낸 적이 있을 정도로 과거부터 미국은 그린란드에 욕심을 내고 있는 상황임.

74. 그린란드의 두번째 중요한 점은 자원이고, 특히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임.

75. 희토류는 크게 분류하면 경희토류(Light Rare Earth Element)와 중희토류(Heavy Rare Earth Element)로 나누어짐.

76. 경희토류는 세계 각지에 분포되어 매장량이 많고, 채굴 난이도도 높지 않아 공급은 충분한 상태임.

77. 원소기호 65번 터븀(Tb)부터 71번 루테튬(Lu)까지의 중희토류, 특히 66번 디스프로슘(Dy)이 중요함.

78. 디스프로슘은 1886년 프랑스에서 힘든 과정을 거쳐서 분리됨.

79. 연구진이 분리 과정에서 고생을 많이 하다 보니 "도달하기 힘들다"라는 뜻의 그리스어, δυσπρόσιτος로 디스프로슘의 이름을 짓게 됨.

80. 모터 안에는 자석이 들어가서, 회전을 하면서 전기를 만들어 냄.

© stephanejuban, 출처 Unsplash

81. 네오디뮴을 넣어 자석을 만들면 자력이 10배 이상 강해지므로 그만큼 자석을 작게 만들 수 있음.

82. 네오디뮴 자석은 회전을 빠르게 하면 높은 열이 발생해서 자석의 성능이 떨어지는 게 문제임.

83. 네오디뮴 자석을 만들 때 중희토류인 디스프로슘을 첨가하면 고열에도 자석의 성능이 떨어지지 않음.

84. 빠르고 강한 발전을 계속해 줘야 하는 고성능 발전기나 전기차 모터 등 영구자석에 중희토류 디스프로슘이 들어가는 이유임.

85. 중희토류는 현재 중국 장시성과 미얀마에서 대부분 채굴되고 있음.

86. 중국이 생산하는 중희토류의 60% 정도는 미얀마의 광산에서 채굴되고 있음.

87. 2024년 6월 초, 미얀마의 희토류 광산에서 산사태로 광부들이 사망했을 때 중국인 사망자가 나오는 이유임.

88. 10메가 와트의 발전용량을 내는 풍력발전기 1기에는 2톤 정도의 자석이 들어가고, 자석 속에 160kg의 디스프로슘이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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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ldemarbrandt67w, 출처 Unsplash

89.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에도 대당 100g 정도의 디스프로슘이 사용되는 등, 희토류 중 디스프로슘은 신재생에너지 쪽에 중요한 자원임.

90. 첨단 무기도 마찬가지임.

91. F-35를 생산하려면, 1대당 417kg의 네오디뮴-철-보론-영구자석이 들어가고, 영구자석 안에 디스프로슘이 첨가됨.

92. 현재 디스프로슘은 1년에 천 톤 내외가 생산되는데, 풍력발전기를 만들기에도 공급이 부족한 규모임.

93. 미국의 불안은 첨단 군사 무기에까지 디스프로슘이 들어가는데, 중국산을 대체할 대안이 없는 것이었음.

94. 경희토류는 대체가 가능함.

95. 경희토류는 미국에도 환경 이슈로 가동을 하지 않을 뿐이지 희토류 광산들이 많고,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공급이 가능함.

96. 문제는 중국과 미얀마에서 나는 중희토류이고, 현재 중국이 전 세계 물량의 거의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음.

97. 중국과 미얀마를 제외하고, 지구에 디스프로슘 광산이 있는곳이 그린란드임.

98. 그린란드에 전 세계 중희토류의 44%가 매장된 세계 최대 규모의 중희토류 광산들이 있어서 그럼.

99. 그린란드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 지역이라 희토류를 채굴하고 제련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환경오염 피해가 적은 것도 장점임.

© visitgreenland, 출처 Unsplash

100. 그린란드에서 중국과 미국은 희토류 전쟁 1라운드를 치룬적이 있음.

101. 작년의 그린란드 총선은 희토류 총선이었음.

102. 크바네펠트 광산에서 희토류를 채굴하느냐 마느냐를 가지고 총선에서 여당과 야당이 격돌을 함.

103. 그린란드의 크바네펠트 광산과 탄브리즈 광산은 그린란드의 희토류 매장량 투탑 광산임.

104. 그린란드 남부에 위치한 크바네펠트 광산은 경희토류와 중희토류,우라늄,아연등이 11억톤 이상 매장된 세계 최대급 광산임.

105. 탄브리즈 광산은 매장량 4.4억 톤으로 크바네펠트보다 적지만 중희토류(Heavy Rare Earth Elements, HREE)인 디스프로슘,이트륨,테르븀등의 함유량이 많은 중희토류 광산임.

106. 크바네펠트 광산은 호주계 광산회사인 그린란드 미네랄이 주축이 되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음.

107. 그린란드 미네랄은 호주기업이지만, 최대 주주가 중국기업 성하 자원이라, 중국계 기업으로 봐야함.

108. 총선에서 여당이 이기면, 크바네펠트 광산이 중국주도로 개발되며 중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독점력이 더욱 강화될 상황이었음.

109.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를 했고, 그린란드 미네랄 주도의 크바네펠트 광산 개발은 즉시 보류됨.

110. 그린란드 총선은 미중간 희토류 확보 전쟁에서는 중요한 선거였었음.

111. 그린란드 의회가 크바네펠트 광산 개발을 보류하자 2007년부터 투자를 해온 중국계 그린란드 미네랄은 가만있지 않았음.

112. 그린란드 미네랄은 광산 개발 허가가 아니면 115억 불 규모의 손해배상을 하라는 국가 대상 소송을 코펜하겐 중재 법원에 제기함.

113. 그린란드 정부는 크바네펠트 광산 허가서에 정치적 이유로 광산 개발을 중단할 수 있다는 조항을 찾아내서 대응하고 있음.

114. 중희토류가 집중적으로 매장되어 있는 탄브리즈 광산은 미국 광물개발업체 크리티컬 메탈스(CRML)가 올해 5월 인수를 함.

© visitgreenland, 출처 Unsplash

115. 한 해 전 세계 디스프로슘이 천 톤 정도 생산되고 있는데, 디스프로슘만 760만 톤이 매장된 광산을 미국 기업이 확보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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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크바네펠트 광산과 달리 탄브리즈 광산은 채굴 허가가 이미 난 상태라, 빠른 시일 내 희토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117. 세계적으로 큰돈이 될 만한 일이 생기면, 귀신같이 등장하는 2명이 있음.

118. 투자로 큰돈이 될만한 곳에는 워런 버핏이 등장하고, 신기술로 큰돈이 될듯하면 일론 머스크가 등장함.

119. 일론 머스크의 스타십도 중희토류 확보에 발을 담그고 있음.

120. 스타십은 상단의 50미터짜리 스타십과 하단의 70미터짜리 수퍼헤비를 결합한 2단 로켓임.

121. 스타십의 최종 목표는 화성이지만, 달 착륙이 먼저 진행될 예정임.

122. NASA가 진행하는 유인 달 착륙 계획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달 착륙선에 스타십이 선정되었기 때문임.

123. 달에 과거와 같이 자그마한 달 착륙선이 아니라, 50미터짜리 달 착륙선이 내리는 것임.

124. 달 표면에는 핵융합의 원료인 헬륨 3도 있지만, 표피에 깔려있는 다른 암석도 있음.

125. 디스프로슘임.

126. 일론 머스크는 NASA와 함께 달 표면의 희토류등 희귀자원의 공급라인을 만들어 보겠다고 하고 있음.

127. 미중간 희토류 전쟁은 그린란드에서 시작해서 우주로 넘어가고 있음.

128. 중국이 미얀마 내전에 관여를 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미얀마의 중희토류 광산이 있기도 함.

129. 1979년 체결된 UN 달조약에 '달의 표면이나 그 일부 또는 천연자원은 국가 또는 자연인의 소유물이 될 수 없다"로 규정하고 있음.

130. UN의 조약은 있지만, 미국,중국,EU등 강대국이 도장을 찍지 않은 조약이라, 달의 자원은 선점하는 곳이 가져가는 경쟁이 될듯함.

131. 2019년 8월, 미국은 트럼프 주도로 기존 5군인 육군,해군,공군,해병대,해안경비대에 이어서 6번째 군인 우주군을 창설함.

132. 미국이 달 기지 건설 준비를 하고, 우주군을 만들어 대비하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 확보를 가까운 장래로 보고 있는 것 같음.

133. 하지만, 달은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업임.

134. 바로 채굴이 가능한 그린란드를 확보하는 것이, 중국이 미중대결의 카드로 희토류를 꺼낼때의 대안이 될 수 있음.

135. 트럼프는 그린란드 재정의 60%를 세금으로 보조하는 덴마크 납세자들을 공략하기 시작하고 있음.

136. 24년 12월 19일, 트럼프는 "그린란드에 매년 7억달러를 보조하느라 덴마크 경제가 손해를 보는데 동맹국 미국이 덴마크를 도울 수 있습니다."라며 입을 털고 있음.

137. 그린란드는 풍부한 천연자원에도 불구하고, 어업을 해서 생활하는 가난한 원주민이 인구의 80%를 차지하고 있어서, 덴마크의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음.

138. 덴마크 정부는 그린란드에 대한 보조금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린란드를 팔 상황은 절대 아니라는 입장임.

한줄 코멘트. 트럼프가 강하게 지르고 있지만, 그린란드에 미군기지를 확대하고, 미국이 이미 확보한 희토류 광산외에 중희토류 광산을 추가로 확보하는 선에서 마무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중국이 미국의 보복관세등에 대한 맞대응으로 희토류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음. 미국도 중국의 카드를 알고있기때문에, 그린란드에 무리한 욕심을 내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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