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의 생각
포트폴리오 근황(feat 일본 종합상사, 워렌버핏, 미국채, 반도체)
메르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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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ranto28/223228010240
미국국채 근황(feat 장단기 금리역전, 10년물, 일본 생명보험)
미국 국채금리가 폭등하고 있어서, 퀵하게 기존글 감안해서 정리해 봅니다. 개인적인 시각이 많이 들어가서...
작년 10월 5일, 위 글에서 국채사기 좋은 날이 다가오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51. 올해 초 3%대 초반의 미국국채 10년물 금리였던때 4.6%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계속 이야기 해옴.
52. 지금은 기본 수급에 발작적 오버슈팅이 더해지고 있는 것 같음.
53. 죽기 좋은 날이 아니라, 국채 사기 좋은 날이 다가오고 있음.
52번의 예상대로 미국 국채 10년물은 5%를 찍었고, 그 타이밍에 국채를 샀다.
아래 글에서 5%에 산 국채를 3.9%에 팔았고, 엔화가 800원대에 접어들면서 미국 국채를 판 돈을 엔으로 옮겼다고 이야기 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325065381
일본 엔화 근황 업데이트(feat 인플레이션, 물류, 근무시간 상한제)
미국 국채 10년물이 5%를 넘어갈 때 미국 국채를 샀고, 3% 후반에서 매각을 했다고 포트폴리오 근황을 이야...
엔으로 옮겼다는 것은 일본 5대종합상사 비중을 높였다는 이야기다.
자주 바뀌지않는 내 포트폴리오는 글을 계속 읽으시는 분이면 알것이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293274602
2023년 포트폴리오 근황(feat 일본 종합상사, 국채, 은, 조선업, 2621)
벌써 연말이 되었고, 12월도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올해 개인적인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내년의 대략...
2023년 포트폴리오 근황과 현재를 비교하면,
일본 5대 종합상사 40%, 현금(단기국채) 30%, 금은 15%, 미국 장기국채 8%, 친환경조선ETF 5%, 2621 2% →
일본 5대 종합상사 45%, 현금(단기국채) 31%, 금은 15%, 친환경조선ETF 5%, 미국 장기국채 2%, 2621 2%로 조금 변화가 있다.
8%정도 가지고 있던 미국국채 10년물을 팔아서 일본 종합상사에 5%p, 현금(단기국채) 1%p정도 추가를 했다.
나머지 2%는 미국국채 10년물을 3.9%에 매도한 후 4.1%에 일부를 다시 담아서 그렇다.
생각해보면, 포트폴리오의 절반가까이가 2년째 일본 5대 종합상사에 들어가 있다.
워렌버핏은 2020년에 들어갔는데, 2년 늦게 2022년에 들어간 후, 조금씩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 투자의 계기가 되었던 2022년글을 업데이트 해본다.
1.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 암바토비 니켈광산이 있음.
2.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세계 3대 니켈 광산으로 1억 5천만 톤의 니켈 원광이 매장되어 있어 연간 4만 7천 톤의 니켈을 생산할 수 있음.
3. 니켈 중에서도 질 좋은 하이니켈 매장량이 풍부하고, 코발트가 연간 3천 톤이상 같이 나와 단일 광산에서 나오는 코발트 양으로는 세계 톱10에 들어갈 정도임.
4. 2006년, 광물자원공사는 컨소시엄(광물자원공사 81.8%, 포스코 14.5%, STX 3.7%)을 만들어 1.4조에 광산 지분 22.5%를 인수함.
5. 인수 이후 니켈 가격이 떨어져 적자가 계속되자, 정부는 암바토비 니켈 광산의 매각을 진행함.
6. 전기차가 뜨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전기차 배터리의 소재인 니켈 가격이 급등함.
7.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돈이 되기 시작했고, 광업 공단(구 광물자원공사)은 2.1억 불의 수익 배당을 받으며 흑자로 전환함.
8. 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광산에 대한 지분은 일본과 한국이 27.5%로 똑같았음.
9. 최대주주는 캐나다 기업 셰리트로 40%를 보유하고 있었음.
10. 최대주주였던 셰리트는 2017년 암바토비 광산 지분 일부를 팔려고 한국과 일본에 구입 의사를 타진함.
11. 이때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광물자원공사 81.8%, 포스코 14.5%,STX 3.7%)은 포스코의 탈퇴 심사를 진행하고 있었음.
12. 셰리트 지분을 인수 하기 위해서는 한국암바토비컨소시엄 이사회 의결이 필요했지만, 포스코 탈퇴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사회가 열리지 못했고, 지분 대다수를 스미토모 상사가 인수하게 됨.
13. 일본 스미토모 상사는 2017년과 2020년, 셰리트가 내놓은 암바토비 니켈광산 지분을 계속 구입해서, 54.2%를 가진 최대주주가 됨.
14. 광산의 최대주주가 되면, 품질이 높은 광물 위주로 가져올 수 있는 등 여러 가지 유리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음.
15. 스미토모 상사는 미쓰비시 상사, 미쓰이 물산, 이토추 상사,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일본 5대 종합상사 중의 한 곳임.
16.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2000년 초반 무역중개에서 자원과 곡물로 방향을 틈.
17. 미쓰비시 상사는 칠레의 구리 개발사업과 호주의 LNG 사업 등 자원 확보를 계속했고, 세계 석탄 광산의 25%를 확보함.
18. 미쓰이 물산이 투자한 회사들을 합치면, 세계 철광석 생산량 4위가 됨.
19. 스미토모 상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희토류 광산들과 셰일오일 유전, 코발트와 천연가스 광산들에 투자를 계속해오고 있음.
20. 이들 상사들은 광물자원 확보에 이어서 식량 사업 강화를 하고 있음.
21. 마루베니 상사는 미국 곡물회사 가비론을 2,700억엔에 인수했고, 미쓰이 물산은 2011년 브라질 농업회사인 멀티 그레인을 인수함.
22. 스미토모 상사는 2014년 호주의 곡물 회사 등 자원과 곡물 관련 회사들을 계속 인수하거나, 지분투자를 늘려옴.
23. 기후변화에 따라 농업 작황 변동성이 커졌고, 인구는 늘어나는데 식량자급률이 떨어지는 상태라 식량이 돈이 될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임.
24. 일본 상사들은 식량의 생산부터 가공, 도소매에 이르는 전체 사업영역에서 부가가치를 최대한 뽑아내는 전략을 세움.
25. 이토추상사를 비롯한 미쓰비시상사·미쓰이물산·스미토모상사 등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수출 대행, 집하와 판매회사에 대한 인수·합병 등에 투자하고, 편의점 등 소매업체와의 제휴 등으로 전체 밸류체인에 직간접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26. 곡물 사업 하나로는 가격 변동성이 커서 때에 따라서 손해를 몇년간 계속 볼수가 있음.
27. 곡물관련 생산부터 소비재까지 긴 밸류체인을 형성하면,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져서 위험분산이 가능해 짐.
28. 일본의 종합상사는 무역중개회사가 아니라, 자원과 식량 회사로 1단계 변신을 한 것임.
29. 몇 년 전부터 일본의 5대 종합상사들은 2단계 변신을 시작함.
30. 미쓰비시는 온실가스 삭감과 관련된 CO2 고정화 기술에 힘을 쏟고 있음.
31. 미쓰비시는 캐나다 Carbon Cure와 포집한 CO2를 활용해서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
32. 콘크리트 제조 공정은 석회석을 굽는 소성 과정에서 다량의 CO2가 발생함.
33. Carbon Cure의 기술은 석회석을 굽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CO2를 회수해서 시멘트에 주입하고, 화학반응으로 칼슘 결정을 만들어 CO2를 콘크리트에 고정시키는 기술임.
34. 석회석에 이산화탄소를 고정하면, CO2 배출이 줄어들면서, 콘크리트 강도가 강해지고, 제조비용도 특별히 높아지지 않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음.
35. 미쓰비시 상사는 상용화 상품으로 CO2-SUICOM이라는 콘크리트 대체상품을 만듦.
36. CO2-SUICOM은 시멘트 사용량을 70% 줄이고, CO2를 30% 이상 고정하여 총 배출량을 제로 이하로 낮추는데 성공함.
37. 현재는 철근콘크리트에 적용을 확대하는 중임.
38. 이토추상사는 CO2 수송과 CCU에 중점을 두고 있음.
39.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기술은 포집한 CO2를 액화시켜 활용하거나, 다른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것으로 CO2를 전환하는 방법에는 광물화, 미세조류, 화학물질 방식 등이 있음.
40. 이토추는 CO2를 통해 미세조류인 유글레나(연두벌레)를 증식시키고, 배양된 유글레나에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했고, 2차 사업지로 콜롬비아 프로젝트가 진행하고 있음. 배양 속도가 느려서 가성비가 안 나오는 게 숙제임.
41. 이토추는 CO2를 1천 톤까지 옮길 수 있는 선박을 미쓰비시 조선에 발주해서 건조했고, 연간 10회 간사이 전력에서 홋카이도전력으로 CO2를 운송하는 연간 1만 톤 규모의 CO2 선박 수송 실험을 진행하고 있음.
42. 2023년까지 테스트가 완료되면 2024년에 CO2 수송을 상용화 예정임.
43. 미쓰이 물산은 일본 1위의 농산물 수입회사로 CCS에 뛰어들고 있음.
44. CCS는 포집된 CO2를 저장하는 사업임.
45. CCS(Carbon Capture & Storage) 기술은 CO2 배출 사업장에서 CO2를 포집(Capture) 한 후, 80~100기압의 압력을 가해 파이프로 수송해서 지하 800~1000미터에 위치한 유전이나 대염수층에 저장하는 기술임.
46. 현재 탄소 포집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CCS는 3가지임.
47. 가동 중인 유전에 CO2를 밀어 넣고 그 압력으로 원유를 뽑는 방식이 있음.
48. 이 방식은 CO2가 원유가 빠진 빈자리에 자연스럽게 저장되는 효과가 있음.
49. 지하 800~1,000미터에 있는 대염수층에 CO2를 저장하는 방식도 있음.
50. 대염수층에 CO2를 저장해서 염수를 콜라 같은 탄산수를 만드는 것임.
51. 마지막 방식은 원유나 천연가스 생산이 끝나고 비어있는 유전에 CO2를 밀어 넣고 밀봉하는 것임.
52. 한국의 경우 동해 가스전이 몇 년 후면 가스를 다 뽑아먹고 비는데 이곳에 CO2를 집어넣는 준비를 하고 있음.
53. 미쓰이물산은 영국의 CCS사업회사 SG에 15.4% 지분투자를 했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670만톤의 CO2를 사용이 종료된 석유,가스전에 주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54. 미국 Cameron LNG프로젝트에서 연간 200만톤의 CO2를 회수, 저장하는 프로젝트도 시작함.
55. 미쓰이물산은 호주의 삼림 회사인 New Forests 지분 49%를 취득하였고, 삼림에서 얻어지는 탄소배출권 판매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56. 호주 원시림을 재생해서 CO2를 흡수하고, 이것을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을 판매하는 AI Carbon사 지분 40%도 취득했고, 연간 500만 톤, 2050년까지 누계 1억 톤의 CO2를 흡수할 계획임.
57.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배출된 CO2를 회수해서 수송한 후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석유, 가스광구인 Rokan광구중 생산이 고갈된 석유, 가스전에 저장하는 CCUS Value Chain을 구축하는 작업을 시작함.
58. 마루베니는 곡물을 기본으로 하고, CCUS에 주력하고 있음.
59. 마루베니는 영국 CCSL에 출자했는데, CCSL은 공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에서 CO2를 포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포집하는 가격 경쟁력에서 가장 선두를 달려가는 회사임.
60. 이외에도 호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CO2를 포집해서, 발전소에서 100km 떨어진 저장소로 수송해서 지하 2km 깊이에 영구저장하는 프로젝트를 2022년 6월 시작하였고, 2025년부터 저장을 시작할 계획임.
61. 스미토모는 금속사업 비중이 높고, 배터리 리사이클의 선두주자이며, 수소 생산과 운송에 투자를 하고 있음.
62. 미쓰비시 상사, 미쓰이물산, 스미토모 상사 등이 공동 참여하는 인도네시아의 Tangguh LNG 프로젝트도 CCS 사업임.
63. 신규 가스전과 생산 중인 가스전에서 CCUS(CCU+CCS) 기술을 적용해서 CO2 배출을 줄이고, 누계 2500만 톤의 CO2를 회수해서 Vorwata 가스전에 다시 집어넣고 저장하는 프로젝트임.
64. 일본 종합상사는 "라면에서 로봇까지" 세상의 모든 영역에 발을 담그는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에는 자원과 식량 외에 CCUS 등 친환경 사업 쪽으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임.
65. 무언가 장기적으로 큰돈이 될 것 같으면 귀신같이 빨대를 꼽는 할아버지가 있음.
66. 2020년 8월 31일, 워런 버핏은 일본 5대 종합상사 지분을 5%씩 사들였다고 공시를 함.
67 버핏이 일본에 처음 투자를 한 것임.
68. 버핏이 일본 종합상사 주식을 구입하던 시기는 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던 시기였고, 일본 종합상사의 수익과 주가는 모두 바닥이었음.
69. 버핏이 투자한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세로 전환하면서 6,700억 엔을 투자한 버핏의 5대 종합상사 평가금액은 4배 가까이 올랐고, 버핏은 ‘투자의 귀재’라는 사실을 재입증함.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708160803139
워런버핏의 3년전 日투자 적중…"S&P 수익률 8배"(종합) - 아시아경제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최근 3년6개월 동안 투자한 한 일본 기업 수익률이 S&P500지수 상승률의 약 8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
70. 버핏은 2022년 9월 공시에서 5대 종합상사 주식을 1%씩 더 사들여, 5%였던 지분을 6%대로 높임.
71. 버핏은 일본 5대 종합상사를 무역중개회사로 보고 주식을 투자한 것이 아니라, 자원과 식량, 친환경 관련 회사로 보고 투자를 한 것임.
72. 일본증시의 상승은 5대 종합상사와 반도체가 이끌고 있음.
73. 반도체가 일본 증시 상승의 원인이 되는 부분은 대만, 미국, 한국의 투자가 집중되기 시작해서 그럼.
https://www.yna.co.kr/view/AKR20230514012900073?input=1195m
"삼성전자, 일본에 첨단 반도체 거점 신설…2025년 가동"<닛케이>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삼성전자가 300억 엔(약 3천억 원) 이상을 투자해 일본 요코하마시에 첨단 반도체 디바이스 시제품 라인을 만든...
74. 일본은 반도체 소재(Wafers) 부분에서는 56%의 점유율로 1위이고, 후공정 장비(ATP tools) 44%, 전 공정 장비(Fab tools) 29%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음.
75. 일본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강국이라는 점이 반도체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임.
76. 미국과 일본이 장비 부분에서 힘을 합칠 경우 전 공정 장비의 73%, 후공정 장비의 67%를 차지하게 됨.
77. 네덜란드 기업이라 EU로 분류되고 있는 ASML의 23%를 합칠 경우 전 공정 장비는 거의 100%를 미국, 일본이 점유하고 있는 것임.
78. 개별 기업까지 내려가서 보면, 일본이 56%를 차지하고 있는 웨이퍼는 일본의 신에츠화학(32%),SUMCO(24%) 2개 회사가 세계 시장의 56%를 차지하고 있고, 대만의 Global Wafers가16%,한국의 SK실트론이 10% 순서임.
79. 세계 반도체는 미국이 종합 전력에서 앞서고 있고, 일본이 장비에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Fab 부분에서 한국과 대만이 파운드리와 메모리에서 부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는 상황인 것임.
80. 삼성전자도 일본 요코하마에 투자를 함.
https://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30521010005992
81. 삼성전자가 300억 엔(3천억 원)을 투자하면, 일본 정부가 100억 엔(1천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전기 요금 등 추가 혜택도 제공을 약속하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조건임.
82. 삼성전자가 일본에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시제품 조립, 테스트, 패키징 라인임.
83. 세계 최고 수준의 소부장기업들이 일본에 있으니, 그들과 가까운 곳에서 협업해서 테스트 효율을 올리겠다는 게 삼성의 목적인 것임.
84. TSMC는 이미 일본에 비슷한 연구시설을 건설함.
85. 2021년에 TSMC는 370억 엔짜리 시설을 일본에 만들었고, 일본 소부장 기업들과의 협업이 목표임.
86. TSMC는 50%의 지원금을 일본 정부가 지원해서, 25% 수준인 삼성전자보다 많은 지원을 받고 선빵을 때린 것임.
87. TSMC는 이후 계속 일본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88. 일본 큐슈 구마모토현에 연구시설이 아니라 본격적인 TSMC 제1공장이 준공됨.
https://www.dailian.co.kr/news/view/1332294/?sc=Naver
TSMC 공장에 지원금 11조 부은 日…반도체 장악 확대 나서
89. 1공장에서는 12~28나노 반도체를 월간 5만5천장씩 생산할 계획이고, 일본 정부는 8조2천억원의 공사비중 절반을 보조금으로 지원함.
90. 5년이 걸릴것으로 봤던 공사기간을 20개월로 단축해서 준공한 것임.
91. 일본으로서는 믿기 힘든 1년 365일 24시간 공사로 60개월이었던 공기를 40개월이나 단축한 것임.
92. TSMC의 2공장이 연내 바로 착공되며, 5나노급이 생산될 예정인 2공장에는 7조원(7,300억엔)의 보조금이 지원됨.
93. 삼성전자나 TSMC나 일본 정부의 보조금도 받고, 소부장기업들도 활용하겠다는 전략은 개별 기업으로서는 나쁘지 않은 전략인 것임.
94. 미국의 인텔도 일본 장비기업들과 협업해서 2나노에 도전하는 상황이라 일본에 미국, 대만, 한국 3개국의 투자가 늘어나는 상황임.
95. 일본 종합상사와 반도체가 일본 증시 상승의 원인인 이유들임.
96. 워렌 버핏은 일본 5대종합상사 지분을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도인 9.9%까지 늘리겠다고 하고 있음.
97. 투자할 곳이 없다고, 현금을 쌓아놓고 있는 버크셔 헤더웨이로서는 특이한 동향임.
https://www.moneys.co.kr/article/2024022517115312080
"투자할 곳 없어"… '사상 최대' 현금 쌓아둔 워렌 버핏 - 머니S
98. 워렌 버핏이 특이한 동향을 보이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함.
99. 버핏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고 있음.
나는 항상 에너지 사업 투자에 대해 “부를 일구는 진정한 길은 아니지만, 부를 지키는 진정한 길”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100. 버핏은 애플을 팔고, 에너지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일본 종합상사 비중을 계속 높이고 있음.
101. 버핏의 에너지 사업 지분 확대는 부를 지켜야 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보는 게 아닌가 싶음.
102. 버핏은 미국 단기국채보유로 현금비중를 최대한 높이고, 에너지기업 비중을 늘리면서 세계경기 변동 위험에 대비하는 듯함.
한줄 코멘트. 현금과 유사한 미국 단기국채를 일정비중 보유하는 것도 좋은 투자로 보임. 정말 좋은 투자타이밍이 보여도 현금이 없으면 그림의 떡임. Cash is King의 시대가 멀지 않았을수도 있음.
크리에이터를 응원하고 싶다면 후원하기를 눌러주세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정리해 봅니다. 네이버 메르의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 두용 · 2달 전
비밀 댓글입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 재이파파 · 2달 전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 · 2달 전개별기업 타이밍은 잘 모르겠지만 상반기안에 진입타이밍 잡을 생각입니다 ^^
- 재이파파 · 2달 전
@메르
비밀 댓글입니다. - Gcash · 2달 전
@메르
ETF 상반기에 진입예정이실까요??
- 소횬즌 · 2달 전
비밀 댓글입니다.- 메르 · 2달 전3월에 유동성이 풀릴텐데 다들 그것을 기대하는 것 같습니다. 연준과 재무부가 코웍하는 모습이라 당장은 해로운 큰 악재가 안보이네요. 상업용부동산은 퍼져있으니 당장의 문제는 아니고..
- 소횬즌 · 2달 전
@메르
답변감사합니다
- Jackie Chan · 2달 전애플의 퇴보를 예언하신건가요 할아버지
- 오렌지RT · 2달 전
단기채 금리와 스프레드를 보니 현금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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