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위산업 근황 업데이트(ver. 2023.6)
메르
2023.06.18
※ 감수인 의견 ★★★★★ 메르님의 '투자포인트'는 오렌지보드에서만 제공합니다 ★★★★★ 방위산업 관련 기업 정보 더합니다. 옥석을 가려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본문 스압주의! *적자기업 제외, 주가 6/16 종가기준, 시가총액 십억 원 단위, Sorting: 23년 상승 순
잡학) 차세대 전투기인 F-35는 수직이착륙(Vertical Takeoff)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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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단위로 업데이트하는 방위산업 근황입니다. 폴란드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 미국과 유럽의 입장에서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중부 유럽을 지키는 최후의 수문장임.
2. 폴란드 외 주변국들이 다 고만고만해서 러시아 전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군사력을 가진 국가는 없는 상황임.
3. 폴란드는 국경부터 수도 바르샤바까지 이렇다 할 자연 방어선이 없고, 폴란드군이 방어해야 할 전선은 900km까지 넓은 상태임.
4. 이런 상황에서 인접국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공격을 받다 보니, 폴란드는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커지게 됨.
5. 이번 우러 전쟁을 통해 가치가 높아진 무기가 자주포와 전차임.
6. 폴란드는 미국과 240대의 에이브람스 전차 도입계약을 이미 맺었음.
7. 에이브람스 전차는 무게가 많이 무거워서, 늪지가 많고 지반이 약한 동유럽에 여러 가지 곤란한 점이 많은 전차이기도 함.
8. 미국은 공병이 강하고, 전장을 장악하는 능력이 좋아, 전차가 독자적으로 잠수 도하를 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고, 에이브람스 전차의 설계에서 잠수 도하 기능도 빼버림.
9. 전차 자체는 강력하지만, 하천과 늪지가 많고 공병이 약한 폴란드로서는 운용에 장애가 많은 전차가 됨.
10. 현재 포신까지 잠긴 상태에서 도하가 가능한 전차는 한국 K2가 유일한 상황임
11. 지금까지 유럽 지역은 독일제 레오파르트 2 전차가 주도했음.
12. 독일은 메르켈이 총리가 되며 탈원전과 군축을 25년간 계속하다보니, 레오파르트 전차 생산라인도 크게 축소됨.
13. 1990년 독일의 전차는 6,779대 였음.
14. 메르켈이 강도높게 진행한 군축으로 독일의 전차는 6,779대에서 806대로 줄어듬.
15. 806대 중에서도 보관용으로 빼놓은 500대는 폴란드에 몇대 넘겨주려고 점검해 보니 유지보수가 제대로 되지않은게 확인됨.
16. 결국 독일은 기존 전차를 폴란드에 넘겨줄 수가 없었음.
17. 독일의 이런 상황은 전차만에서 벌어진 것이 아님.
18. 독일군 전투기와 헬기도 1990년 1,337대에서 현재 345대로 줄어들며 전차와 비슷한 상황임.
19. 람브레트 독일 국방장관이 독일의회에서 푸마 보병전투차량 350대중 150대만이 당장 전장투입이 가능하고, 타이거 공격헬기 51대중 9대만이 비행할 수 있다고 답변하는 상황이 유럽에서 가장 강하다는 독일 방산의 현주소임.
20. 폴란드가 당장 공급받기 원하는 전투기는 록히드 마틴의 F16임.
21. 문제는, 록히드 마틴이 F35를 생산하기 위해 F16 생산라인을 줄여놓은 상태임.
22. 미국은 최첨단 무기쪽에 생산역량이 집중되어 있어서, 기존 무기의 생산능력이 많지 않은 것임.
23. 록히드마틴의 F16V 전투기의 경우 그린빌 공장의 생산능력이 월4대임.
24. 2019년 16대를 발주한 바레인이 2024년에 받는 일정이고, 같은해 25대를 주문한 모로코는 2027년에 받는 일정임.
25. 2020년 발주분도 비슷함. 2020년에 8대를 주문한 불가리아는 2028년 수령을 예상하고 있음.
26. 폴란드가 지금 주문을 해서 F16을 공급받으려면 빨라야 2030년은 되어야 하는데, 폴란드는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듦.
27. 폴란드가 F16을 선호하지만, 맛집에 대기인원이 엄청나서 오늘중에는 먹을 수는 있을지 의심스러운상황과 비슷한 것임.
28. 한국이 만드는 FA50도 F16의 대안으로 나쁘지 않음.
29. FA50은 F16을 만드는 록히드 마틴과 공동 개발한 경전투기라 조종석이 F16과 동일하고, 부품도 85% 이상 호환됨.
30. 폴란드가 F16 이후에 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전투기는 F35임.
31. F35는 도입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고, 대당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전투기라 많은 대수를 도입할 수는 없음.
32. FA50으로 조종사 훈련과 항공 경찰 역할을 하면서, F16을 보강하고 F35이 본격적으로 도입될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임.
33. 마침 KAI는 한국 공군이 F5 대체를 위해 FA 50 추가 주문을 낸 것이 있었음.
34. 해당 물량을 한국 공군 양해하에 폴란드로 먼저 보내는 게 가능해서 빠른 납품이 가능한 것도 장점임.
35. 이런 협의와 검토 과정을 거쳐서 2022년 7월 27일, K2-흑표, K9 자주포, FA-50 등의 25조 규모 구매 합의가 성사됨.
36. 폴란드의 의지가 확실하니 조건도 좋음.
37. 보통 군사장비 납품은 선수금 10%가 일반적임. 10%를 먼저 계약금으로 받고, 납품이 진행되는 과정에 따라 중도금과 잔금을 받는 방식임.
38. 공개된 재무제표를 보니, 선수금이 10%가 아니라 30%로 폴란드가 선금을 빠르게 입금해줌.
39. 한국 방산기업들은 운영자금 부담 없이, 선수금만으로 비용충당을 하면서 풀로 공장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임.
40. 폴란드는 현재 가지고 있던 재고 무기의 상당수를 우크라이나에 넘겨준 상태로 빠른 시간 내 부족한 재고를 보충해야 함.
41. 만들어지는 대로 공급해야 하는 무기 분량이 K2 흑표 전차 1천 대, K9 자주포 672문, FA50 비행기 48대로, K9 672문은 현재 한국군이 가지고 있는 전체 K9 자주포 수량의 60%에 육박하는 엄청난 규모인 것임.
42. K10 탄약보급 장갑차, K 11 사격통제 지휘차량, 보병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후속 수주 협상도 계속 이어지고 있음.
43. 과거 중국인들이 청담동 루이뷔통 매장에 들어와 여기부터 여기까지 다 달라는 쇼핑과 유사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임.
44. KAI(한국항공우주)는 FA50 국제 비행학교를 폴란드에 설립해서 조종사 양성을 해주기로 함.
45. 그동안 중부 유럽에는 조종사 양성 교육기관이 없어 조종사들이 미국에서 교육을 받아야 했음.
46. 폴란드에 국제 비행학교가 설립되어 FA50 훈련을 받으면 F16등 호환되는 미군기를 빠르게 실전에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임.
47. 육군은 한국에서 사전교육을 해줌.
48. 2022년 10월에 폴란드 육군 16기계화 사단 병사들이 한국에 미리 와서 K2 전차와 K9 자주포 조작 훈련을 받고 감.
49. K2 흑표 180대와 K9 자주포 212문은 새로 만들어 주는 게 아니라 기존 한국 재고분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 탄약과 폴란드 병사들의 훈련 프로그램이 포함된 패키지로 각각 33억 7천만 달러와 24억 달러에 우선 공급이 진행되고 있음.
50. 훈련 비용도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 공짜로 해주는 것이 아님.
51. 폴란드의 장비는 과거 소련제 무기와 새로 들어오기 시작하는 나토 무기로 이원화되어 있었음.
52. EU로부터 군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나토 규격에 호환되는 군사 장비로 개비하는 게 효율적이라, 이번 기회에 가지고 있던 구 소련 장비들은 우크라이나로 모두 넘겨버리고 나토와 호환되는 군사장비들로 개비를 하는 것임.
53. 현재 폴란드가 원하는 수준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서방권 나라는 미국, EU, 이스라엘, 일본, 한국 정도임.
54. 이 중에서 원하는 기간 내에 원하는 수량을 공급할 수 있는 나라는 현재 한국이 거의 유일한 것 같음.
55. EU 국들은 군축으로 제조 역량이 많이 떨어졌고, 공급 캐파도 많지 않아서 자기 나라 물량을 채우기도 힘든 상황임.
56. 사우디가 유럽전투기인 유로 파이터 타이푼 72대를 주문했는데, 11년만에 인도를 받았고, 쿠웨이트는 8년전인 2015년에 28대를 계약했는데, 이중 1대가 2022년말에 인도되었고, 나머지 27대는 아직 만들고 있음.
57. 다른 EU전투기인 라팔도 카타르가 36대를 받는데 8년이 걸리는 정도임.
58. EU의 무기 생산능력이 장기간 군축으로 엉망이 되어서 그럼.
59. 이들이 수주를 해서 생산 캐파를 확대한다고 하더라도 연구개발, 인력 모집, 공장 확충 등을 생각하면 몇 년 안에 공급은 불가능에 가깝고 폴란드 등은 당장 무기가 필요한 상황임.
60. 미국은 기존무기 생산능력 부족외에도 문제가 있음.
61. 무기 판매만 하지 현지 생산은 거의 하지 않는 나라인데, 폴란드는 최종적으로 현지 생산을 원해서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있음.
62. 이스라엘은 폴란드에서 행해진 유대인 박해 등이 있어서 두 국가의 국민 정서가 그다지 좋지 않고, 이스라엘이 폴란드에 무기를 공급하면 러시아가 중동에 러시아제 무기를 뿌릴 우려가 있어 진행이 쉽지 않음.
63. 일본은 미제보다 무기가 비싸서 가성비가 안 나오고, 일본 내부 규격에 특화되어 있어 다른 나라가 쓰기 쉽지 않음.
64. 한국은 기본적으로 모든 장비가 나토 표준규격을 충족하고 있고, 미군 무기에서 파생된 것들이라 이런 문제가 없는 것임.
65. 한국은 북한과의 전면전을 가정하고 무기 체계를 발전시켜 왔고, 북한 무기의 기본은 러시아제임.
66. 한국의 K2전차와 K9 자주포는 북한이 보유한 러시아 전차와 포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짐.
67. 한국은 러시아 병기로 무장한 적과 수십 년간 대치하며 실제로 무기들을 실전에서 운용하며 전면전을 대비해 온 국가인 것임.
68. 한국의 K2전차와 K9 자주포가 폴란드에 도착했고, 대통령은 수도에서 4시간이 걸리는 해군기지까지 나와서 환영하는 모습을 보임.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12/07/TECZBGLDANFNFCXAIPD2GDKUPY/
69. 3월 31일 진행된 K2전차와 K9 자주포 사격훈련에서 4대의 K2전차 등을 동원해서 1.2~2.7km에 떨어진 표적에 실제 사격을 실시함.
70. 1.2km 거리의 1발을 제외하고, 2.5~2.7km 표적 등 나머지 표적을 모두 명중함.
71. 특히, 일부 차량에는 작년 10월 한국에 가서 6주간 훈련을 받고 돌아온 폴란드군이 투입됨.
72. 산과 민간인들이 많아 한국에서는 실제 사격을 할 수 없었던 2.5~2.7km 표적을 모두 명중시켜 평지가 많은 폴란드군을 만족시킴.
73. 폴란드는 K2 1,000대와 미국 M1A2 전차 240대로 전차 전력을 확정함.
74. 2022년에 K2전차 1,000대 외에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천무 다연장로켓 288문에 대한 1차계약은 체결함.
75. 1차 계약은 120억 달러(15조 6천억 원)이지만, K10 탄약보급 장갑차, K 11 사격통제 지휘차량, 보병 장갑차등, 탄약과 후속 군수 지원 등 전체 물량을 합치면 폴란드에서만 400억 달러(52조)의 수출 물량이 예정된 상황임.
76. 폴란드만 하더라도 충분한 수주가 확보되었지만, 나머지 EU 국가, 중동, 동남아 등도 방위비 예산이 증액되는 상황에서 특별한 경쟁국이 잘 보이지 않아 수주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임.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3/04/04/RIPRI23365FABCWJUZJSEKOIEU/
77. 2023년 4월3일, 우크라이나에서 국적을 알 수 없는 미그29들이 발견됨.
78. 폴란드가 보유한 미그29가 우크라이나로 넘어가기 시작 한 것으로 보여지며, 이제 한국수주를 되돌릴 단계는 지난듯함.
79. 폴란드 무기 수주의 문제는 예산임.
80. 폴란드는 현재 무기값을 당장 지불할만큼 여유가 많은 나라가 아님.
81. 최근 17조 수주도 한국 2대 국책은행이 12조의 차관을 주는 조건으로 나감.
82. 승용차로 치면, 30%는 자기돈으로 사고, 70%는 할부로 산 것임.
83. 돈 문제를 떠나서, 앞으로 진행될 2차 수주는 생각할 여지가 있는 계약임.
84. 최종적으로 폴란드 현지 생산을 요구하고 있고, 폴란드에서 생산하는 무기의 EU수출까지 허용하는 조건이 붙고 있음.
85. 한국의 K9 자주포를 구입하면서, 기술을 가져간 터키가 자국 브랜드로 짝퉁 K9을 한국보다 저가로 수출하는 상황을 감안해야 함.
86. 폴란드 현지 생산을 하지만, 핵심기술은 이전 않고, EU재수출시 로얄티를 받는 조건으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사람일은 모름.
87. 미국이 미제 무기를 수출할때 수입국에 걸어놓는 안전장치를 참고할 필요가 있어보임.
88. 폴란드로 가는 155mm포탄은 좀 다른 의미가 있음.
89. 1차 세계대전까지만 하더라도 포탄의 크기가 나라별로, 대포에 따라서 제각각이라 구경에 맞는 포탄보급에 곤란함을 많이 겪었음.
90. 2차 대전을 겪으며, 연합국의 포탄규격이 105mm와 155mm로 표준화 되었고, 한국 역시 625 전쟁을 겪으며 두 종류의 포탄을 주력으로 사용함.
91. 한국전이후 2개의 포탄도 비효율적으로 봐서,미국을 비롯한 EU등 서방국들은 155mm 1개 포탄으로 규격을 일원화 시키게 됨.
92. 한국은 155mm가 기본이지만, 105mm 구형포들도 버리지않고 가지고 있음.
93. 한국에 105mm견인포와 자주포는 2천문정도 있음.
94. 105mm포탄 재고가 340만발로 어마어마한 분량이라, 포탄 재고를 활용하기 위해 구형105mm포를 창고에 쟁여놓고 있는 것임.
95. 155mm포는 견인포와 자주포를 합쳐서 4천문 정도가 있고, 200만발의 포탄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음.
96. 미국은 포탄을 전쟁가능성이 있는 우방국에 미리 보관하는 WRSA(동맹군을 위한 전시 예비 비축물자, War Reserved Stock For Allies) 정책을 1974년부터 실시함.
97. 미군은 한국 전시상황에 대비해 WRSA-K탄을 쟁여놨고, 이스라엘에는 WRSA-I탄을 쟁여놓고 있었음.
98. 한국에 쟁여놓은 탄을 WRSA-K 탄이라고 하고, 이스라엘에 쟁여놓은 탄을 WRSA-I 탄이라고 국가 이니셜로 구분한 정도임
99. 2003년 미국의 군사전략이 바뀌게 됨.
100. 새로운 군사전략은 타국에 보관한다고 관리비용이 많이 드는 WRSA탄을 모두 폐기하고, 언제든 출동할 수 있는 군수물자 수송선에 탄약을 미리 실어놓고 필요시 전장에 달려가는 방법이었음.
101. 미군은 한국에 쟁여놓았던 60만톤, 5조원 규모의 280종의 탄약과 미사일을 한국에 거의 고철값 수준으로 넘겨주게 됨.
102. 미 본토로 가져가도, 관리비용 절감을 위해 폐기를 해야하는 상황이라, 운송비와 폐기비용이라도 아끼기위해 거의 공짜로 넘겨준 것임.
103.이때 미군이 보유한 155mm 포탄 160만발이 한국에 넘어와서, 한국의 155mm 포탄보유량이 200만발에서 360만발로 늘어나게 됨.
104.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양국간에 포격전이 벌어짐.
105.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모두 구 소련의 152mm 포탄을 사용했는데, 우크라이나에 포탄공장이 없다보니 포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버림.
106. 우크라이나에 소련제 포탄이 고갈되는 상황이 되자, 미국이 160문, EU가 100문이상의 155mm야포와 포탄을 지원하게 됨.
107. 미 국방성에 공개된 기록에 의하면, 올해 4월까지 150만발의 155mm포탄을 지원하기로 했고, 현재 100만발이 지원완료된 상태임.
108. EU는 135만발을 지원하기로 했는데, 군축으로 재고포탄이 부족해서 35만발만 지원이 완료된 수준임.
109. 우크라이나는 하루 3천발정도의 155mm포탄을 소모하고 있는데, 이번에 비밀이 공개된 문서에 의하면 올해 3월23일 기준 9,788발 밖에 155mm 포탄이 남지않은 급박한 상황이 됨. 3일치가 남아있다는 말임.
110. 미국은 이스라엘에 넘겨줬던 WRSA-I 155mm포탄 30만발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줌.
111.이스라엘 포탄까지 거의 소모가 되자, 미국은 한국에 거의 공짜로 넘겨줬던 WRSA-K 160만발중 50만발을 대여해 감.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412/118792328/1
112. 대여라고 했지만, 판매라고 보는게 맞을듯함.
113. 한국은 WRSA-K 155mm 포탄 160만발중 50만발을 빌려주는 형식으로 넘겨줬지만, 미국은 그 포탄을 돌려주는게 아니라 한국 방산기업이 생산한 신상 포탄으로 돌려주기로 계약을 한 것임.
114. 편의점에 폐기되기 직전의 도시락을 넘겨주고, 며칠후 새로만든 도시락을 받는 계약과 비슷해보임.
115. WRSA-K가 원래는 미국 포탄이라고 하더라도, 소액이지만 대금을 지급하고 한국이 가져왔으니 한국 소유가 맞음.
116. 다만, 포탄도 보관기한이 있어서 유효기간이 지나면 폐기하고 있는데, 1974년부터 78년까지 5년간 축적한 오래된 WRSA-K 포탄을 넘겨주고, 한국 방산기업에서 새로 만드는 포탄으로 채워넣는 것이라 계약 자체는 나쁘지 않음.
117. 미국에서 155mm 포탄을 만드는 공장은 2차대전 당시 86개가 있었음.
118.현재는 이중 2개만이 남아서, 155mm포탄은 연간 9만발을 생산하는 정도이고, EU에도 155mm 포탄을 본격적으로 만드는 곳이 없음.
119. 미군의 경우 베트남 전쟁, 이라크 전쟁, 아프가니스탄 전쟁등 2차대전이후에도 전쟁을 많이 치뤘지만 포탄은 별로 사용하지 않았음.
120. 항공전력이 우세하다보니, 포에서 포격하는 재래식 포탄보다는 미사일과 항공기에서 투여하는 폭탄이 주류를 이뤘던 것임.
121.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전은 전쟁양상이 완전히 다름.
122. 항공전이 아니라 지상군의 포격전이 주력이다보니, 155mm포탄이 엄청나게 소모되며 세계의 재고를 소진시키고 있는 상황임.
123. 미국의 2개 155mm공장들은 주5일 정상근무를 주7일 3교대 24시간 근무로 바꾸면서 월 2만발까지 생산능력을 끌어올렸지만, 우크라이나가 한달에 10만발을 소모하다보니,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황임.
124. 155mm포탄의 가격은 미국 수출가격 기준 1발당 800불 정도이고, 한국은 1발에 100만원 내외로 알려지고 있음.
125. 미국 육군은 미국정부에 월 9만개까지 구입할 수 있는 예산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전쟁이 계속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제너럴 다이나믹스등 포탄을 만드는 2개 방산기업이 시설을 확장하기 애매한 상황이 문제임.
126. 일단, 이번 전쟁이 끝나면 미국과 EU등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소모된 155mm 탄약재고를 다시 채우려고 할 것임.
127. 우크라이나전에서 포탄재고 부족을 크게 겪었던 만큼, 현재 글로벌 표준인 30일치 재고가 아니라 45일이나 60일치 재고를 비축하려고 할 가능성도 높아진듯함.
128. 얼마전, 미 국방부 기밀문서가 유출되어 이슈가 된 적이 있었음.
129. 이 비밀문서에서 한국과 관련한 내용은 탄약에 관한것임.
130. 대통령실 국가 안보실 외교 비서관과 국가안보실장 간 논의에서 거론된 것이 33만발의 155mm 탄환에 대한 것이었음.
131. 해당 문서에는 한국이 탄약을 미국으로 보내면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그 탄환을 바로 보낼듯해서 부담스러우니, 한국은 폴란드에 탄약을 판매 하고, 폴란드는 한국이 판매한 탄약을 저장한 후, 자체 보관하던 기존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것이 좋지않은가하는 논의 내용이 언급되고 있었음.
132. 풍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k9자주포에 쓰이는 155mm포탄을 2년간 1,647억원 어치를 공급한다고 공시를 함.
133. 155mm포탄은 탄두와 신관,장약등이 한세트인데, 풍산은 탄두만 만들어 한화에 넘겨주고, 한화가 완제품을 폴란드에 납품하는 방식임.
134. 100만원내외의 포탄 가격중 탄두가격이 40만원 정도라서, 1,647억원의 납품수량은 2년간 40만발 납품으로 봐야 할듯함.
135. 폴란드와 k9포탄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은 155mm포탄 10만발인데, 40만발이 납품되는 것을 보면 나머지가 그 부분으로 보임.
136. 155mm 포탄을 만드는 곳이 세계에 몇군데 없다보니, 풍산은 5년이상 풀가동을 해도 부족할 정도로 수주를 받을 수 있을듯함.
137. 우크라이나는 춘계 대공세를 진행하고 있었음.
138. 춘계 대공세를 위해 필요한 것은 충분한 포탄임.
139. 대공세를 하려면 평소 포탄소모량의 세배인 하루 9천발정도가 필요한데, 러시아 공습으로 확보한 포탄중 상당수가 손실됨.
https://www.yna.co.kr/view/AKR20230503078800704?input=1195m
140. 우크라이나의 춘계 대공세가 힘들어지고, 지지부진한 장기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진 듯함.
142. KF21 전투기는 개발이 일정대로 잘 진행되고 있음.
143. 북한 무인기 5대가 넘어왔을 때, F35는 뭐 했느냐? 기관포 사격을 해서 추락시켜야 하는 게 아니냐는 기사를 본 적이 있음.
144. F-35는 장거리에서 미사일을 쏘고 뒤로 빠지는 운용개념을 가지고 있어, 기관포가 필요한 근거리 전이 생기기 전에 스텔스 기능을 이용해서 전장을 이탈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는 기체임.
145. 기자가 더 모르는 것은 F35에 기관포가 달려 있기는 하지만 실탄이 없음.
146. 기관포를 발사하면 동체 표면에 문제가 생기는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을 포함해서 F-35A 운영국의 모든 F-35A는 기관포 결함 보완이 완료될 때까지 실탄 사격이 중지되어 있는 상황임.
147. F-35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 F-35가 장거리 기체이지 근거리 교전용이 아니라서 기관포 자체에 신경을 안 써서 그럼.
148. F-35는 부족한 단거리 능력을 보강해 주는 보급형 전투기들과 믹스해서 전쟁을 치르는 비행기임.
149, 한국의 보급형 전투기인 F-5, F-4가 2025년 퇴역 예정이고, 이 전투기들의 대체기종이 F35가 아니라는 말임..
150. F35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더라도, 비슷한 기능을 해주면서, F35의 약점을 보강하기도 해주고, 한국이 직접 유지 보수할 수 있는 가성비 있는 전투기를 개발하는 KFX 사업이 2013년 시작됨.
151. 전투기는 구입 비용이 문제가 아님.
152. 전체 수명중 구입 비용이 25% 정도이고, 운용 비용이 75%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성능이 탁월하지만 비싼 전투기만 운용을 하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게 됨.
153. 운용 비용이 크게 낮은 보급형 전투기를 섞어서, 근거리 공중전, 초계비행, 요격, 파일럿 훈련 같은 일반적인 임무는 보급형이 책임지는 게 운용비를 최적화하는 방식이 됨.
154. 스텔스기를 일정 수준 확보하되, 퇴역이 다가오는 보급형 비행기들을 유사한 보급형으로 교체하는 것이 운용 비용과 종합 전력을 감안한 최선의 선택인 것임.
155. 한국도 2025년 퇴역 예정인 F4와 F5의 대체기종으로 보급형(미들급) KF21 개발을 시작함.
156. 다만, 설계 당시 KF-21 전투기는 보급형 전투기라고 발표했지만, 해외 군사전문가들은 설계 단계부터 내부 무장창을 미리 염두에 둔 점을 근거로 하이급 스텔스 전투기로 보고 있음.
157. 한국이 자체적으로 전투기를 개발한다고 하자, 미국과 유럽의 전투기 개발사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음.
158. 외형은 비슷하게 만든다고 하더라도, 내부 전자 장비를 채우는 것에는 수많은 노하우가 녹아있어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 것임.
159.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던 KF21이 생각보다 진도가 잘나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함.
160. KF-21의 외형은 F-22+F-35라고 할 정도로 두 기체의 장점을 벤치마킹한 듯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
161. KF-21은 미국 스텔스기와 외형이 비슷하다 보니, 스텔스 외관 특징만으로 비행기가 레이다에 잡히는 면적인 RCS 0.5 제곱미터가 나오게 됨.
162. F117은 500원 동전 크기이고, F22 랩터는 꿀벌 수준, B2의 후속작인 B21은 모기만 하게 레이더에 보이는 수준임.
163. KF21의 0.5제곱 미터 크기는 완전한 스텔스라고 하기 그렇지만, 중국이 스텔스라고 주장하는 J20과 비슷한 크기로 레이더에 잡히는 것임.
164. 단순히 스텔스 외형만으로 이런 크기가 나오기 때문에, 스텔스 도장을 제대로 하고, 무장을 내부로 감추는 등 성능 업그레이드를 하면 F35 수준까지 스텔스 성능이 도달하는 것도 가능해 보이는 것임.
165. 외형을 잘 뽑았다고 하더라도 내부 시스템 문제가 남아있었음.
166. 한국계 미국인 한명이 의외의 결과를 가져옴.
167. 한국계 미국인으로 맥도넬 더글러스, 보잉, 록히드 마틴, 레이시온에 근무했고, F22 랩터의 전투기 항법 및 무장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총괄에 관여했던 박시몽 박사가 그 사람임.
168. 그는 과거 자신이 근무했던 미국 방산업체에서 비행체 및 미사일 항법 관련 비행 정보 저장 시스템의 주요 데이터를 훔쳤다는 혐의로 2019년 미 수사당국에 체포됨.
169. 당시 기소 내용에 따르면 그는 랩터의 주요 데이터를 훔쳐서 한국에 넘겼다고 함.
"워싱턴 D.C. 현장 사무소의 특수 요원인 Raymond Villanueva는 "박시몽은 미국 방위사업청에서 근무할 때 우리 방위체계에 대한 민감한 정보를 위임받았다. 그가 이익을 위해 정보를 훔치고 불법으로 수출했을 때 그는 우리의 신뢰를 저버렸다"라고 말했습니다. 국토 안보부에서는 현재 국가 안보 보위 임무의 일환으로 미군 기술 자료를 불법으로 다른 나라에 수출한 자들에 대해 수사 및 기소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When Si Mong Park worked for American defense contractors, he was entrusted with sensitive information about our defense systems. He betrayed that trust when he stole and illegally exported that information to pursue profit for his own gain,” said Special Agent in Charge of the Washington, D.C. Field Office Raymond Villanueva. “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 works to investigate and seek prosecution for those who partake in the illegal export of U.S. military technical data to other nations as part of our mission to protect national security.”
170. 그를 재판한 워싱턴 DC 지방법원 판결에서도 한국으로 미사일, 로켓 등의 데이터를 고의로 한국에 넘겼다는 내용이 밝혀짐.
법원 판결
"2020년 9월 14일 미국 워싱턴 DC 지방 법원에서 박시몽("박")은 무기수출통제법(22 U.S.C. 2778)("AECA") 섹션 38을 위반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으로 , 박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발사체, 유도 미사일, 탄도 미사일, 로켓, 어뢰, 폭탄 및 지뢰와 관련된 기술 데이터인 방위 용품, 고의 및 고의로 한국으로 수출하고 수출하게 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열거된 항공기 및 항공기 관련 물품과 관련된 기술 데이터(미국 군수품 목록에서 모두 방위 물품으로 지정됨)"
"On September 14, 2020, in the U.S. District Court for the District of Columbia, Si Mong Park (“Park”) was convicted of violating Section 38 of the Arms Export Control Act (22 U.S.C. 2778) (“AECA”). Specifically, Park was convicted of knowingly and willfully exporting and causing to be exported from the United States to South Korea, defense articles, that is, technical data related to launch vehicles, guided missiles, ballistic missiles, rockets, torpedoes, bombs and mines, and technical data related to enumerated aircraft and aircraft related articles, which are all designated as defense articles on the United States Munitions List"
[https://www.federalregister.gov/d/2021-24806]
171. 당시 한국 기술진은 껍데기는 얼마든지 우리가 만들 수 있는데 현대 전투기에서 가장 중요한 항공전자 장비와 비행제어 소프트웨어는 자체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이었음.
172. 박시몽 박사는 바로 그 부분의 개발을 담당했던 한국계 미국인이 있었음.
173. 문제는 그가 머릿속에 기술을 담아온 게 아니라 F22를 개발할 때 저장해둔 데이터 값을 전부 챙겨서 한국에 가져온 것임.
174 그는 문제가 커지자 미국에 자수했고, 21개월간 감옥살이를 한 후 2021년에 출소를 함.
175. 출소 후에도 3년간 보호감찰이 있고, 형기를 단축하는 조건으로 관련 업종 종사 불가가 있어 현재는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있음.
176. 현재 KF-21은 2022년 7월 19일 최초 비행을 성공시켰고, 국산화율이 65%까지 올라가고 있음.
177. KF-5 제공 호의 국산화율이 23%였고, KF-16의 국산화율이 40%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65%의 국산화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향후 80%까지 국산화율은 높이겠다는 계획임.
178. 한국 공군은 KF21 120대를 2032년까지 도입해서 노후화되고 있는 F-5와 F-4를 대체할 계획인데, 도입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수출을 해서 규모의 경제를 만들 필요가 있음.
179. KF-21은 UAE와 필리핀도 도입을 검토한다는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어, 스텔스기가 아닌 일반 전투기의 보급형 버전으로 세계 시장에 도전해 볼 만한 상황인 것임.
180. 어차피 전투기 전체를 비싼 스텔스기로 까는 것은 무리임.
181. F35 스텔스기 생산을 위해 F16등 일반 전투기 생산라인을 축소한 미국의 상황을 감안하면 KF21도 틈새를 노려볼 만한 상황인 것임.
182. KF21은 2026년 개발 완료 일정이고, 개발이 완료되는 2027년부터 스텔스 + 무인전투기 편대화로 개량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음.
183. '완전 스텔스화 + 무인전투기 편대화'는 유인 전투기 1대와 다수의 무인전투기가 합동작전을 전개하는 시스템임.
184. KF21은 현재 음속돌파까지 성공을 함.
185. 이번 음속돌파는 의미가 있음.
186. 음속 돌파 시 충격파로 동체 밸런스가 깨지지 않았고, 음속돌파 충격으로 피로골절도 관찰되지 않은 것임.
187. 이번 음속돌파 성공은 KF21의 전체적인 성공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간 것으로 볼 수도 있을듯함.
188. 이런 상황에서 인도네시아 군부가 발칵 뒤집히는 일이 발생함.
189. 폴란드가 인도네시아가 미납하고 있는 개발분담금을 대신 지불하고, 인도네시아에 납품하려던 물량과 기술을 가져가겠다고 나선것임.
190. 단순한 실무자 의향이 아니라 공식 의사를 전달 한 것으로 알려짐.
191. 인도네시아는 정당구조가 자잘한 군소 정당 위주의 다당제라, 여당은 원내 의석 수가 가장 많은 1당이기는 하지만, 20%의 의석밖에 없음.
192. 여당은 여러 정당들과 연합해서 연립정부를 꾸릴 수밖에 없고, 장관들도 여당이 아니라 야당 쪽에 많은 자리를 주게 됨.
193.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국민 통합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야당인 프라보워를 국방부 장관에 임명함.
194.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이 KF21 대금지급에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임.
195. 프라보워는 조코 위도도와 2014년 대선에서 경쟁했지만, 46.8%의 지지율로 아슬아슬하게 2위 낙선을 한 사람임..
196. 프라보워는 2019년 대선에서도 조코 위도도와 맞붙었지만, 44.5%를 얻어 또 2위가 되었고, 대선 불복을 하며 헌법재판소에 제소까지 했지만 만장일치로 기각이 됨.
197. 프라보워는 조코 위도도 정부의 국방부장관이 되었지만, 차기 대선에 3번째 도전이 확실한 야당의 대선후보인 것임.
198. 인도네시아가 KF-21 공동 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원했던 것은 전투기 개발 기술과 48대의 KF-21 도입이었음.
199. 8조가 넘어가는 KF-21 개발비용의 20%만 인도네시아가 부담하지만, 개발 기술의 거의 100%를 가져가 자체 전투기 제작 기술을 습득하는 부분과 현재 노후화된 전투기를 KF-21로 대체하는 두 가지 목적으로 공동 개발에 참여를 한 것임.
200. 인도네시아는 1조 7천억으로 개발 기술과 시재기 1대를 가져가고, 48대의 KF-21을 인도네시아에서 자체 생산하겠다는 계약이 체결됨.
201. 프라보워는 국방부장관 취임 후 KF-21 자체 생산 대신 완성된 전투기를 사 오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버림.
202. 프라보워는 한국에 분할로 내게 되어있는 개발 분담금 지급을 중단시킴.
203. 2026년까지 인도네시아는 총 1.7조의 분담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장관 취임전 납부한 2,290억외에는 분담금을 연체하기 시작함.
204. 프라보워는 한국으로부터는 전투기 제조기술만 뽑아먹고, KF-21 자체 생산 대신 러시아 SU-57과 프랑스 라팔 도입을 추진함.
205. 러시아 무기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부진으로 선정과정에서 탈락했고, 2022년 2월 최종적으로 프랑스와 라팔 42 대 81억 불 규모의 도입 계약을 체결함.
206. 인도네시아는 라팔외에 추가로 미국에 F15 36대를 139억 불에 구매 신청을 했고, 미국 정부는 판매를 승인함.
207. 인도네시아가 필요로 하는 전투기가 노후 전투기 대체 50기와 추가 50기로 총 100기 정도인데, 42기는 라팔로 구입 계약이 완료되었고, 중고 전투기 15대를 최근 사 왔으며, 미국의 F15 36대를 예정대로 구입하면 더 이상 전투기 구입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임.
208. 미국 F15를 보잉에게서 구입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김.
209. 인도네시아는 프랑스 라팔도 예산이 아니라 국채를 발행해서 대금을 지급한 바, 미국 F15 대금을 분할해서 주겠다고 미국 보잉사에 제안했는데, 보잉은 KF-21 대금이 연체 중인 점을 들어서 선지급을 요구함.
210. 인도네시아는 혹시 모르니 KF21도 대안으로 준비를 해놓자는 생각을 하게 된듯함.
211. 인도네시아는 시재기로 제작된 인도네시아 분 KF21 1기를 받기위해 기술자의 한국 파견을 요청해옴.
212. 한국 정부는 연체된 중도금 전액이 지급되지 않으면 시재기를 넘길 수 없다고 답변함.
213. 인도네시아는 KF-21 공동 개발 비용 중 2023년까지 3천9백만불(500억)을 지급하고, 기술이전을 받기 위한 기술자 100명을 한국에 보내겠다고 제안함.
214. 미납 중도금이 8천억까지 늘어나고 있는데 500억 정도만 주고 시재기를 받겠다는 것임.
215. 현재 한국에 인도네시아 기술자 32명이 파견되어 있지만, OJT 수준의 실습만 받고 있어 핵심기술에는 접근을 철저하게 차단당하고 있음.
216. 인도네시아는 기술진 파견을 100명으로 늘려서 본격적으로 기술이전을 받은 후 시재기도 인도받고 싶어 하지만, 한국은 연체금 전액을 받기전에는 인도네시아 기술진에게 시재기와 핵심 정보 접근을 해줄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217. 이런 상황에서 폴란드가 인도네시아 대신 참여하겠다고 제안하자,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발칵 뒤집힌 것임.
218. 인도네시아가 그렇게 요구해도 접근조차 할 수 없었던 KF-21 시뮬레이터를 FA-50 계약을 위해 방한한 폴란드 공군 사령관에게 공개하였고, 시뮬레이터 조종까지 경험시켜 준 것까지 알려지게 됨.
219. 한국과 폴란드 간 FA 50, K9 자주포, 흑표전차 등 대규모 방산 계약이 체결되면서, 인도네시아가 KF21 연체금을 내지않으면 계약을 파기하고 폴란드에 줄 수도 있다는 태도를 보이기 시작함.
220. 폴란드가 인도네시아가 미지급한 금액을 지불하고 KF21개발에 참여하고 싶다는 공식 의견을 밝힌것이 2023년 5월임.
221. 한국은 인도네시아가 세계 1위 니켈 보유량 등 자원부국이라, 앞으로를 생각하면 바로 교체하는 것은 무리하다고 생각하는듯함.
222. 사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수출이 안돼 애가 타던 T-50 초음속 훈련기 16대를 처음 사준 나라이기는 함.
223. 대우조선 해양이 만든 1,400톤 급 장보고급 잠수함도 3척을 사감.
224. 나름 국방부 단골손님이고, 국방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어 잠재 고객이기도 함.
225.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지만, 17,000개의 섬들로 이뤄진 나라라서 육군보다는 공군과 해군이 더 필요함.
226. 지금까지 국제 분쟁이 적어서 소규모 해군만 보유했지만,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을 보고, 국제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아 보이자, 공군과 잠수함 등 해군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음.
227. 문제는 인도네시아 전체 국방예산이 11조 정도로 우리나라의 20% 정도밖에 안되는 나라이고, 보통 2조 정도를 무기 구입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어 예산이 빡빡한 것임.
228. 인도네시아에 최종적으로 연체금 전액지급을 언제까지 해달라고 요구하고, 인도네시아 반응에 따라서 결정이 날듯함.
229. 한국은 폴란드에 K2전차등을 납기보다 빨리 보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음.
230. 6월에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 K2전차 납품분을 4월에 보내주는등 납기보다 빨리 무기들을 보내주고 있음.
231. 폴란드는 한국의 총알배송과 새벽배송 맛을 K2전차등 한국 방산에서 보고 있는 것임.
232. 한국군에 대당 80억에 납품하는 전차를 200억가까이에 팔아먹었으니, 총알배송으로 해줘도 될듯하기는 함.
233. 군사 무기는 제품에 큰 충격이 가해지는 일이 많아 일반 제품보다 부품 수명이 짧음.
234. 부품 교체가 빈번하기 때문에 일단 무기만 판매하면 이후 부속 판매로 제품 판매보다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임.
235. 한국으로는 무기나 부품 판매 외에 더 큰 이익이 있음.
236. 전차와 자주포 등을 대량생산하게 되면, 한국이 가지고 있는 동일 장비들의 납품단가와 유지비도 동시에 낮아질 수 있음.
237. 무기 업그레이드도 빨라지게 됨.
238. K-9의 경우 2027년으로 예정돼 있던 A2 형의 개발 완료 일정을 이번 계약 덕에 2024년으로 3년이나 앞당길 수 있게 됨.
239. 노르웨이이에서 K9 자주포가 세계 최고로 알려진 독일 자주포등과 수주전을 했는데, 영하 45도에서 24시간 방치후 바로 시동이 걸린 것은 한국 K9 자주포가 유일해서 수주전에 승리를 함.
230. 미국 해병대 사령관이 “미군의 한반도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한반도는 여름에 아프리카만큼 덥고 겨울에 알래스카만큼 추울 뿐 아니라 평야가 거의 없는 가파른 지형이라 이만큼 훈련 조건이 잘 갖춰진 곳이 없다"라고 함.
231. 폭염과 강추위, 험한 지형에서 실전 운용하는 한국 무기들은 어떤 나라에서도 정상작동이 가능한 장점도 보유하고 있음.
투자포인트
- 최초 방위산업을 추천한 이후 전반적인 주가가 많이 올라옴.
-하지만, 4년이상 생산물량을 이미 수주로 확보했고, 추가수주가 진행되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이 종료되어도 관련국들은 소진된 재고를 보충하고 국방비 예산을 늘려서 대비를 해야하는 상황임.
-탱크,자주포,포탄등 전통적인 방위산업에 한국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전투기등 기타 부분에서도 기회가 계속 있을듯함.
-단기적인 매매보다 중장기적으로 보유를 해도 나쁘지않은 산업군이 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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