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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한파 근황(feat 엘니뇨 vs 폴리냐, 파나마운하&수에즈운하, 물류)

메르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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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글은 기존글이니, 기억이 나시면 스킵하시면 됩니다.

https://www.khan.co.kr/national/incident/article/2023121620100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portal_news&utm_content=231216&utm_campaign=newsstand_top_imageC

일요일 최저 -17도···동장군이 미쳐 날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전국적인 대설과 한파로 여객선 107척과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고...

www.khan.co.kr

며칠전까지만 해도 기상청이 생기고 가장 따뜻한 12월이라더니, 일요일부터 동장군이 미쳐 날뛰고 있다.

올해 겨울은 따뜻한 겨울과 추운 겨울이 교대로 오는 New 삼한사온이 올 것 같다고 글을 쓴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257749341

 

따뜻한 겨울 vs 추운 겨울 (feat 엘니뇨vs 폴리냐, 유가, 바이오연료)

올해 겨울이 특이할 듯 해서 정리해 봅니다. . 1.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하니, 동쪽에서 서쪽으로 ...

blog.naver.com

위 글의 한줄 코멘트는 다음과 같았다.

 

한줄 코멘트. 올겨울은 따뜻한 엘니뇨 vs 엄청 추운 폴리냐가 교대로 오는 New 삼한사온을 감안해야 할듯함. 옥수수 풍작은 유가 하락요인이 되고, 강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교대로 오면, 롱패딩과 가을옷이 옷장에 같이있는 겨울이 올수도 있을듯함

일단, 따뜻한 날씨와 혹한이 교대로 오는 New 삼한사온은 이미 온듯하고, 옥수수는 풍작일까?

아래 기사를 보면 3년만의 옥수수 풍작을 예상하고 있다.

https://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1203110953116318fce7fa8d_1/article.html

 

[글로벌이코노믹 사설] 원자재 시장 이탈하는 글로벌 투자자금

글로벌 투자자금이 대종 상품 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우 상품선물시장과 원유, 구리 등 원자재에 대한 순 매입 규모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전의 80% 수준이다. 올해 10월말까지 상품형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도 10년 만의 최고치다. 근본적인 원인은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다. 여기에 인플레이션 둔화에 ...

www.g-enews.com

 

선물시장도 겨울 옥수수 풍작을 예상해서 작년말 700가까이 올라갔던 옥수수 선물이 400대에서 노는 상황이다.

옥수수가 풍작이면, 기름과 경쟁관계인 바이오에탄올의 공급이 늘어나며 유가 하락요인이 된다.

자주 하는 말이 있다.

환율이든, 유가든 어느 하나의 원인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각각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이 있고, 종합점수에서 높은 쪽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옥수수 풍작은 유가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을 보탰을 것이다.

옥수수는 풍작이 되지만, 미국 북부와 호주에 가뭄이 들면서 밀(소맥)의 생산량은 떨어질 것이라고 아래와 같이 예상했다.

 

 

35. 곡물 가격은 편차가 커질듯함.

36. 옥수수 생산량 1위국가는 미국으로 전세계 옥수수의 30%가 미국에서 나옴.

37. 엘니뇨가 발생하면, 주요 옥수수 생산지인 미국 중부지역에 평년보다 습한 기후가 형성되고, 강수량이 증가하며 작황이 개선됨.

38. 미국 중부에는 습한 기후가 형성되지만, 미국 북부는 건조한 겨울이 되고, 호주 역시 가뭄을 겪게 됨.

39. 밀(소맥)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 북부와 호주의 겨울 밀이 파종과 성장을 해야하는 11월~1월에 비가 오지 않아 생산량이 떨어지는 것임.

밀(소맥)의 주요수출국인 호주에 비가 오지 않고 있어, 산불 시즌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었다.

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3-12-04/englishStudy/currentIssues/THINK-ENGLISH-%ED%98%B8%EC%A3%BC%EC%9D%98-%EC%82%B0%EB%B6%88-%EC%8B%9C%EC%A6%8C-%EC%98%88%EB%85%84%EB%B3%B4%EB%8B%A4-%EB%B9%A8%EB%A6%AC-%EB%B6%88%EA%B8%B8%ED%95%98%EA%B2%8C-%EC%8B%9C%EC%9E%91%EB%90%90%EB%8B%A4/1927483

[THINK ENGLISH] 호주의 산불 시즌, 예년보다 빨리 불길하게 시작됐다

The warmest winter on record, followed by an unusually warm and dry spring. Hundreds of fires along Australia’s east coast, including one that razed 53 homes in Queensland. And last week, on the west coast, a raging blaze just over a dozen miles...

koreajoongangdaily.joins.com

 

겨울밀이 성장하는 11~1월의 가뭄으로, 밀(소맥)의 작황이 나쁠것이라고 예상되며, 밀(소맥) 선물가격은 11월중순이후 빠르게 오르고 있다.

파나마운하도 언급을 했다.

엘니뇨가 가져오는 중남미의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가 운하를 통과하는 배를 줄이기 시작한 내용이다.

 

31. 중남미와 호주는 극심한 가뭄이, 페루와 칠레등 남미 연안지역에는 겨울 폭우가 내리고, 미국은 따뜻한 겨울이 올 가능성이 높아짐.

32. 중남미의 가뭄으로 파나마운하 운항이 축소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음.

https://blog.naver.com/ranto28/223254304493

인플레이션 변수 근황 (feat 엘니뇨, 파나마운하, 가뭄)

파나마 운하에 변화가 생겨서 업데이트 해봅니다. 1. 미국이 해양패권을 쥐는 데는 약점이 하나 있었음. 2....

blog.naver.com

33. 파나마운하국은 극심한 가뭄의 이유로 엘니뇨를 들고 있음.

 

슬슬 관련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고 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21063411

"이대로면 내년까지 위험"…크리스마스 앞둔 물류업계 '초비상'

"이대로면 내년까지 위험"…크리스마스 앞둔 물류업계 '초비상' , 세계 '양대 뱃길' 병목에…연말 공급망 비상 파나마·수에즈운하 차질 세계 교역량 20% 가까이 차지 파나마운하, 가뭄으로 통행 제한 수에즈운하, 지정학 리스크 덮쳐 쇼핑대목 맞아 물류마비 우려 운임·보험 등 비용 상승도 불가피

www.hankyung.com

 

12월 첫주 일주일간 파나마운하를 통과한 선박수는 167척이다.

위 글에서 파나마운하청이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수를 일 39척에서 25척으로 11월에 줄였다고 했다.

일주일에 167척이 통과했으면, 하루 24척이 통과한 것으로 숫자가 맞다.

일주일에 167척은 작년 같은 기간에 통과한 238척(하루 34척)보다 71척이 적은 숫자고, 그만큼 북미지역 공급에 차질이 왔다.

파나마운하청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수를 일 39척에서 25척으로 11월에 줄였고, 내년 2월에는 하루 18척으로 추가제한을 발표했다.

2월에는 더 줄어든다는 말이다.

현재 파나마운하 통과를 위해 파나마운하 앞에서 대기를 타는 배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평균 12.2일까지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실시간 마린트래픽을 보면 파나마운하 양측에 많은 배들어 멈취서 있는것을 알수가 있다.

둥근원은 멈춰선 선박이고, 화살표는 움직이는 선박인데, 파나마운하 양쪽 입구에 둥근원이 몰려있는 것을 볼수가 있다.

대기시간이 늘어나면, 회전율이 떨어지고 가격을 올려야 매출이 유지된다.

전세버스와 같은 비정기선들은 이미 운임을 올렸고, 노선버스와 같은 컨테이너선들도 운임인상을 시작했다.

파나마운하를 포기하고, 수에즈운하로 돌아가는 배들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서 미국 뉴욕으로 컨테이너선이 가는경우, 파나마운하를 통과하지않고 수에즈운하를 지나가면 운항시간이 5일 더 걸린다.

5일 더 걸려서, 기름을 더 쓰며 멀리 돌아가더라도 12.2일을 파나마운하 앞에서 대기하는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

맛집에 가보면 대기줄이 있고, 대기번호를 준다.

기다리다 지쳐서 대기를 포기하는 손님이 나오면, 다음 대기번호 손님을 입장시키는게 국룰이다.

파나마운하 당국은 통과척수가 줄어들어 통행료 수입이 줄다보니 돈독이 올랐다.

대기를 포기하고 파나마운하 통과를 취소하는 선박이 나오면, 다음 선박을 빨리 통과시키는게 아니라 해당 순번을 경매에 붙이고 있다.

통과시간이 임박한 대기순번은 낙찰가가 400만달러(53억원)까지 나오고 있다.

파나마운하의 대기시간이 12일이 넘는다고, 5일쯤 더 걸려서 수에즈 운하로 돌아가면 문제가 깔끔하게 해결 되는것도 아니다.

별로 관심은 못받았지만, 후티반군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https://blog.naver.com/ranto28/223284746900

 

UAE와 후티반군 근황(feat 방위산업, 예멘, 이스라엘)

https://www.news1.kr/articles/5250025 후티반군이 홍해에서 미 군함과 이스라엘로 주장하는 상선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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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이 수에즈운하와 인도양을 잇는 홍해에서 화물선을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초반에는 이스라엘 선박만 공격대상이었는데, 지금은 이스라엘로 향하는 선박 전체가 공격표적이 되고 있다.

어쩌다 한척 공격받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된다.

보험업계는 홍해를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해서, 이 해역을 지나가는 선박에 보험료를 올렸다.

컨테이너 선사들은 이것을 다시 '전쟁위험 할증료'라는 항목으로 운임에 포함시키고 있다.

단순하게 할증료를 더 내는 정도에서 현재는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 해운사 TOP 5중 1위(MSC), 2위(머스크), 5위(하팍로이드) 3개사가 수에즈운하가 아니라 희망봉을 돌기 시작했다.

희망봉을 우회하면 수에즈운하를 통과할때보다 8~10일이 더 걸리고, 9천km정도를 돌아야한다.

https://www.fnnews.com/news/202312170725381399

세계 최대 해운사 MSC도 "수에즈운하 안 간다"...물류대란 본격화 예고

[파이낸셜뉴스]  유럽과 아시아·중동을 잇는 핵심 항로인 홍해 항행 중단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전세계 화물선 물동량의 30%가 이동하는 수에즈운하 대신 아프리카 대륙을 타고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희망봉을 도는 긴 근대 항로를 택하는 해운사들이 늘고 있다. MSC·머스크·하팍로이드·C..

www.fnnews.com

과거 전세계적인 공급대란의 발단은 수에즈운하를 통과하던 선박이 좌초를 하며 길막을 한 것이었다.

지금은 파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가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다.

연간 물류가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대목이 다가오고 있다.

한줄 코멘트. 엘니뇨에서 많은 나비효과가 일어나고 있다. 폭넓게 알고, 사건들을 연결해서 보는 능력이 점점 필요해지는 시대다. 소맥가격 인상, 파나마운하와 수에즈운하 이슈등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일을 키울지 주의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

PS)위 글의 논리가 점프하는 듯하고, 기억이 가물거리면, 아래글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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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이 특이할 듯 해서 정리해 봅니다.

.

1.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회전하니, 동쪽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이 생김.

2. 대항해시대에 배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꾸준하게 부는 바람을 이용해서 큰 바다를 건너 무역을 하러 감.

© arstyy, 출처 Unsplash

3. 지구의 회전으로 동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을 무역풍이라고 부르게 된 이유임.

4. 동에서 서쪽으로 부는 바람은 태평양 바닷물을 서쪽으로 밀게 됨.

5. 무역풍이 태평양 중앙부의 바닷물을 서쪽으로 밀면, 바람이 바닷물을 미는 과정에서 바다 바닥의 해수가 위로 올라옴.

6. 이때 바닥에 깔려있던 영양분이 따라 올라와 풍부한 어장이 형성되는 것임.

7. 인도네시아의 바닷물 높이가 남미 쪽보다 0.5m 정도 높은 이유도 무역풍이 바닷물을 서쪽으로 밀어서 그럼.

8. 알 수 없는 이유로 무역풍이 약해질 때가 있음.

9. 이때는 무역풍이 바닷물을 미는 힘이 약하다보니, 온도가 낮은 바다바닥 해수가 적게 올라와서 수온이 올라가게 됨.

10. 에콰도르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오면, 몇년에 한번씩 고기가 많이 잡히지 않는 것을 어부들이 발견함.

11. 에콰도르 어민들은 이것을 아기 예수가 주는 크리스마스 휴가라고 엘니뇨(아기 예수)라고 부르게 됨.

12. 엘니뇨가 오면, 바닷물이 미는 정도가 약해져서 바다 바닥에 깔려있던 영양분이 바다 위쪽으로 적게 올라옴.

13. .바다 위쪽에 영양분이 적으니, 고기들이 바다위로 올라오지 않아 , 에콰도르의 크리스마스 어획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 것임.

14. 태평양 중앙부가 0.4도 이상 올라가는 상태가 5개월 이상 계속되면 엘니뇨라고 하는데, 한 번씩 훨씬 높게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음.

15. 태평양 중앙부 해류가 2도 이상 올라가는게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슈퍼 엘니뇨라고 부름.

16. 슈퍼 엘니뇨는 최근 100년간 3번 발생했고, 가장 최근에 발생한 것은 2015~2016년이었음.

17. 당시 한국은 따뜻한 겨울을 겪었던 경험이 있음.

18. 2015년 12월의 한국 평균 기온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고, 북미 지역도 마찬가지였음.

19. 미국 뉴욕은 2015년 크리스마스 휴가 때 시민들이 반팔을 입고 조깅을 함.

20. 한국도 12월에 얼음이 얼지 않아 강원도 인제의 빙어축제가 취소되었고, 백화점 겨울의류 매출이 급감했었음.

21. 기상청에서는 엘니뇨 감시구역(남위 5도~북위 5도, 서경 120~170도 사이 해역)의 바닷물 온도가 0.4도 이상인 상태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니뇨가 발생했다고 알려주게 됨.

22.엘니뇨는 올해 6월, 유엔과 EU,미국 기상청이 공식적으로 시작을 확인했고, 이것이 수퍼엘니뇨로 갈지를 모니터링하고 있음.

23. 엘니뇨 자체는 16세기부터 확인되던 4년주기의 일반적인 기상변동이지만, 슈퍼 엘니뇨는 최근 100년간 3번이 발생함.

24. 1982년, 1997년과 2015년에 슈퍼 엘니뇨가 발생했고, 최근들어 발생 빈도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5. NOAA(미국 해양 대기청)의 발표에 따르면, 23년 5월 지구 해수면 온도가 21.1도로, 100년 중 가장 높은 온도가 나오고 있음.

26. 미국 해양 대기청은 올해 겨울에 강한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은 56%, 역대급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을 25%로 보고 있음.

27. 해수면 온도 상승은 이미 인도,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태국,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전역에 폭염을 일으키기 시작함.

28. 태국은 45.4℃를 기록하며, 태국 기상청이 기온을 측정한 이후 최고 기온을 기록했고, 미얀마는 44℃, 라오스는 42.7℃를 기록함.

29. 인도 44.6℃, 방글라데시 40℃등 동남아 각국이 폭염으로 고생을 했던 여름이었음.

30. 엘니뇨는 여름이 아니라 겨울에 본격적으로 위력을 발휘함.

31. 중남미와 호주는 극심한 가뭄이, 페루와 칠레등 남미 연안지역에는 겨울 폭우가 내리고, 미국은 따뜻한 겨울이 올 가능성이 높아짐.

32. 중남미의 가뭄으로 파나마운하 운항이 축소되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음.

https://blog.naver.com/ranto28/223254304493

인플레이션 변수 근황 (feat 엘니뇨, 파나마운하, 가뭄)

파나마 운하에 변화가 생겨서 업데이트 해봅니다. 1. 미국이 해양패권을 쥐는 데는 약점이 하나 있었음. 2....

blog.naver.com

33. 파나마운하국은 극심한 가뭄의 이유로 엘니뇨를 들고 있음.

34. 호주는 가뭄으로 숲이 바짝 말라서, 산불이 문제가 되고 있음.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39046_36207.html

[이 시각 세계] 호주 퀸즐랜드주 산불 확산에 '비상'

시뻘건 불길이 걷잡을 수 없이 번져 나갑니다. 호주 북동부에 있는 퀸즐랜드주인데요. 최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열흘 동안 주 전역에서 ...

imnews.imbc.com

35. 곡물 가격은 편차가 커질듯함.

36. 옥수수 생산량 1위국가는 미국으로 전세계 옥수수의 30%가 미국에서 나옴.

37. 엘니뇨가 발생하면, 주요 옥수수 생산지인 미국 중부지역에 평년보다 습한 기후가 형성되고, 강수량이 증가하며 작황이 개선됨.

38. 미국 중부에는 습한 기후가 형성되지만, 미국 북부는 건조한 겨울이 되고, 호주 역시 가뭄을 겪게 됨.

39. 밀(소맥)의 주요 수출지역인 미국 북부와 호주의 겨울 밀이 파종과 성장을 해야하는 11월부터 1월사이 비가 오지 않아 생산량이 떨어지는 것임.

40. 한국은 애매함.

41. 기본적으로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따뜻한 겨울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42. 11월이 지났는데, 반팔이 이상하지 않은 기후인 것임.

43. 한국은 엘니뇨 뿐만 아니라 폴리냐가 문제임.

44. 올 여름 지구의 해수온도는 역대급으로 뜨거웠음.

45. 전세계 해수온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올해 여름은 그 정도가 더 심했던 것임.

46. 1968년부터 2022년말까지 54년동안 전세계 평균 바다 표층의 수온은 0.52도가 올랐음.

47. 한국 해역은 같은 기간 표층 수온이 1.35도가 오르며, 세계 평균보다 2.5배 빠른 수온상승이 일어남.

48. 수과원은 한국 바닷물 온도가 앞으로도 계속 올라가서 2050년까지 2도정도 추가상승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49. 따뜻한 해수온도로 양식 물고기가 폐사를 하고, 제주도에서 열대어가 잡히는것이 일상이 된다는 말임.

50. 한국에는 이것보다 훨씬 큰 한방이 올수가 있음.

51. 18.8도까지 데워진 해수가 북극 빙하로 유입되면서, 빙하가 있던 동시베리아해에 남한 면적의 70%크기의 거대한 구멍이 발생함.

52. 이것을 폴리냐라고 부름

53. 지금까지 폴리냐는 육지와 닿아있는 빙하 가장자리가 녹는 수준으로 생겼는데, 이번에는 빙하 가운데 폴리냐가 생긴 것임.

54. 북극에 따뜻한 바닷물이 들어오며, 기온이 올라간다는 말임.

55. 북극의 찬 공기가 한국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은 제트기류라고 부르는 편서풍임.

56. 북극의 기온이 올라가면, 제트기류가 힘이 빠지면서 편서풍이 구불구불해지는 편서풍 사행 현상이 발생함.

57. 북극의 한파가 힘이 빠져 구불구불해지는 편서풍을 누르고 한국에 밀려들수가 있는 것임.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768074

북극에 거대 얼음 구멍…겨울 한파 우려

[앵커] 미국 기상위성이 확인한 결과, 북극 빙하 가운데 거대한 얼음 구멍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ews.kbs.co.kr

58. 과거 한국은 삼한사온의 나라였음.

59. 제트기류가 며칠 간격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며 추웠다 풀렸다 했던 것임.

60. 올 겨울은 한파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흐물흐물해지며, 한파에 일방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짐.

61. 반팔을 입어도 될듯한 따뜻한 날씨와 패딩을 입고도 나가기 싫은 혹한이 교대로 올수 있는 겨울이 예상되고 있음.

62. 미국의 옥수수 풍작은 유가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음.

63. 옥수수 1억8천만톤이 매년 바이오 연료로 만들어져, 기름과 섞어서 주유되고 있음.

64. 미국 주유소의 E-15는 바이오연료가 15% 섞인 기름이라는 뜻으로, 일반기름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음.

65. 바이든 정부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항목중 하나인 바이오연료 사용촉진을 위한 인프라 개선등에 나서고 있음.

https://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6775

미국 농무부, 바이오 연료 사용 촉진 위해 5억 달러 투자

미국 농무부(USDA)가 미국내 바이오 연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서 최대 5억 달러(약 65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미 농무부에 따르면 이 투자는 청정 에너지를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경제 성장을 촉진하여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에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

www.impacton.net

65. 미국 옥수수의 바이오연료 사용비중은 2021년 16%에서 2022년 32%로 늘어났고, 2023년에는 비중이 더 늘어날것으로 보여지고 있음.

66. 올해 겨울 엘니뇨로 인한 풍작으로 가격이 낮아진 옥수수가 대량으로 바이오연료로 변환되면, 유가 인하의 한 축이 될 수 있는것임.

한줄 코멘트. 올겨울은 따뜻한 엘니뇨 vs 엄청 추운 폴리냐가 교대로 오는 New 삼한사온을 감안해야 할듯함. 옥수수 풍작은 유가 하락요인이 되고, 강추위와 따뜻한 날씨가 교대로 오면, 롱패딩과 가을옷이 옷장에 같이있는 겨울이 올수도 있을듯함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정리해 봅니다. 네이버 메르의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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