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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의 생각

희토류 전쟁과 새로운 암호화폐 근황(feat 환율,브릭스,금)

메르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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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수인 의견

★★★★★ 메르님의 투자포인트는 오렌지보드에서만 ★★★★★

이번 투자포인트는 상당히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투자포인트 부터 읽으시고,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으시는 것도 유효합니다. 

기초자산이 있는 암호화폐는 가상자산의 가상이라는 아주 큰 단점을 해소해 줄 수 있겠네요. 중국이 금을 모으는 이유와 연관지어 생각하니, 새삼 중국이 엄청나게 대단해 보입니다. 

메르님 설명은 중복이어도 중복이 아닙니다. 인과관계는 복잡계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에디터 '링크' 작성 Tip! (메르님 글에 쓰면 제일 많이 보실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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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달러와 관련한 변수가 있어 정리해 봅니다. 제 글이 늘 그렇듯이 돌아가고, 중복이 있습니다.

 

 


1. 희토류는 땅에서 구할 수 있으되 거의 없는 성분(rare earth elements)을 뜻하는 말로, 희귀한 17종의 금속 원소를 말함.

2. 희토류는 첨가물로 쓰이며, 국으로 치면 다시다나 미원의 역할을 함.

3. 조금만 넣어도 어머니의 손맛이 난다는 것임.

4. 희토류는 우리가 구입하는 상품을 더욱 작게, 더욱 빠르게, 더욱 힘 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됨.

5. 희토류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네오디뮴임.

6. 네오디뮴을 넣어 자석을 만들면 자력이 10배 이상 강해지므로 그만큼 자석을 작게 만들 수 있음.

 

 

7. 모니터도 갈륨이나 인듐 등 희토류가 들어가야 얇아질 수가 있었음.

8. 첨단 무기도 마찬가지임.

9. F-35 스텔스기를 생산하려면, 1대당 417kg의 희토류가 필요함.

10. F-35 스텔스기에 들어가는 희토류가 일반 자석을 10배 이상 강력하게 만드는 네오디뮴-철-보론-영구자석(Nd-Fe-B magnet)임.

11.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미국의 GM과 일본의 스미토모 특수금속이 비슷한 시기인 1982년에 각자 개발을 함.

12.GM의 제조법은 자석의 크기와 형태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 성능이나 활용도 면에서 뛰어났고, 스미토모의 제조법은 상대적으로 쉬운 공정에 저렴한 비용으로 생산을 할 수 있어 대량생산에 적합한 제조법이었음.

13. 두 회사는 각자의 제조법을 서로 쓸 수 있게 Cross Iicense(교차특허)를 맺어서 기술 공유에 합의했고, GM은 네오디뮴-철-보론 영구자석 (Nd-Fe-B)의 상업화를 위해 마그네퀸치라는 자회사를 1986년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함.

14. 1995년 마그네퀸치가 섹스턴트 그룹에 매각되었는데, 실제 마그네퀸치를 인수한 실소유주는 중국 국영기업인 삼환신재료고구기술공사였고, 삼환신재료를 실제로 소유하고 운영했던 주체는 중국과학원이었음.

15. 이들은 중국에 마그네퀸치와 동일한 생산라인을 만들기 시작했고, 2000년이 되자 마그네퀸치의 Nd-Fe-B 영구자석 생산설비들을 비밀리에 부품단위로 분해해서 중국으로 옮기기 시작함.

16. 2003년, 마그네퀸치 생산설비들의 이전이 완료되자 미국 공장은 문을 닫고 종업원들을 해고한 후 중국에서 생산을 시작하게 됨.

17. 중국은 Nd-Fe-B 영구자석에 들어가는 희토류는 충분히 있었지만 특허와 기술이 없었음.

18. 중국이 마그네퀸치를 소유하자 특허와 기술이 확보된 것임.

19. 2010년이 되자, 중국은 전 세계 Nd-Fe-B 영구자석 생산의 75%를 차지하는 세계 1위 생산국이 됨.

20. 당시 마그네퀸치 인수를 지휘한 인물은 덩샤오핑의 둘째 딸, 중국 과학기술부 부부장 덩난 이었음.

21. 미국은 마그네퀸치를 허무하게 중국에 넘겨줬듯이 희토류의 중요성을 가장 늦게 인식함.

22. 2008년 12월만 하더라도 미 국방부는 희토류는 전략 물질이 아니며 국방부가 관여할 만큼 국가 안보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 아니라고 발표를 하기까지 함.

23. 중국과 관계가 좋았던 시기에 희토류는 환경파괴를 감내하고 중국이 열심히 만들면, 싸게 사 오면 되는 광물질 정도의 시각이었음.

24. 지금도 희토류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근로자의 안전 등의 이슈로 미국 내 희토류 생산은 해결이 힘든 상황임.

25. 희토류가 많은 곳을 발견했다고 하더라도, 희토류 채굴을 하려면 3가지가 추가로 필요함.

1) 넓은 땅 2) 저렴한 인건비의 말 잘 듣는 노동자 3) 환경오염이나 노동자의 보호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는 정부임.

26. 희토류의 채굴 및 가공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오염과 노동자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환경에 신경 쓴다든지, 노동자에 대한 복지나 위험에 대한 보상 등을 신경 쓸 경우 채산성이 도저히 맞지 않는 산업이라서 그럼.

27. 희토류의 3대 조건은 중국에는 딱 맞아 중국은 국제 시세의 반값에 희토류를 수출하기 시작했고, 가격 경쟁에서 밀린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희토류 생산기업들이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해서, 지금은 선진국이라고 불리는 곳에서는 희토류 생산이 거의 사라지는 정도가 됨.

 

 

 

28. 희토류가 중국에서만 생산되는 것은 아님.

 

 

29. 브라질, 호주등에서 함량 좋은 희토류가 나오고는 있음.

30. 브라질은 그렇다고 치고, 호주가 환경오염이나 근로자의 건강 등을 무시하고 희토류를 만들 수 있냐고 반문할 수 있음.

31. 호주는 광석의 채굴만 한 뒤, 환경오염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희토류 제련을 말레이시아와 중국에서 하고 있음.

32. 호주 광산에서 캐낸 원광을 4000㎞ 넘게 떨어진 말레이시아나 그보다 더 먼 중국으로 운반해서 희토류를 만드는 것임.

33. 엄청난 양의 방사성 폐수와 각종 독성 폐기물을 호주에서 처리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제련 과정에서 나오는 환경오염 피해는 말레이시아나 중국이 입는 흐름임.

34. 희토류는 환경오염 못지않게 나오는 곳이 집중되는 것도 문제임.

35. 17종의 희토류중 나이오븀은 90%가 브라질 아라사에서 나오고 있고, 안티몬의 대부분은 중국 후난성 렁사이장시에서 나오고 있음.

36. 브라질 아라샤에만 세계가 200년간 쓸만한 나이오븀 매장량이 있고, 노천광산이라 채굴이 쉬워서, 다른 광산은 경쟁이 안되는 것임.

37. 브라질 아라샤 광산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은 노천에 나이오븀이 깔려있는 것 외에도, 땅이 푸석푸석해서 흙을 퍼기가 쉬운 것임.

38. 땅이 푸석하니 암석을 폭파해서 잘게 쪼개는 과정 없이, 그냥 흙을 포클레인으로 퍼내서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 제련소로 보내면 되는 것임.

39. 브라질에서 나오는 나이오븀은 철을 강하게 만들어 줌.

40. 철을 만드는 용광로에 톤당 40g 정도의 나이오븀만 넣으면, 용광로에서 나오는 철 전체의 강도가 4배 정도 올라가게 됨.

41. 중국은 브라질 같은 푸석 토양의 축복을 받지 못함.

42. 희토류가 들어있는 암석을 화약으로 폭발시켜 조각조각 낸 다음, 염산과 같은 여러 종류의 강한 산에 암석을 걸쭉하게 녹임.

43. 암석이 녹은 걸쭉한 액체는 성분에 따라 바닥에 층층이 가라앉고, 이것을 계속 분리해 내면 마지막에 희토류와 산 혼합액만 남게 되는데, 마지막 남은 산을 증발시키면 희토류가 남게 되는 것임.

44. 암석을 녹이기 위한 황산, 염산 사용, 이것을 증발시키는 과정에서 나오는 독가스, 엄청난 폐암석 조각들이 나오는것이 희토류 생산 과정임.

​​

 

 

 

45. 보통 암석에 함유된 희토류는 0.2% 정도로, 99.8%는 광미라고 부르는 폐기물이 됨.

46. 염산,황산등이 덜 제거된 광미는 언덕이나 냇가에 그냥 버려져서 시냇물로 흘러내려가고 지하수로 내려가서 수질 오염을 시킴.

47. 1톤의 희토류를 위해서 7만 5000L의 산성 폐수와 1,200만 L의 황산과 플루오르화수소산이 혼합된 폐가스가 보통 나오게 됨.


48. 세계 최대 희토류 생산지인 네이멍구 바오터우시에는 희토류 폐기물 저장 용도로 만들어진 2억 3천 톤 규모의 인공 호수 웨이광바강있음.

 

49. 이 호수에는 55년간 유독성 화학물질이 축적되고 있어, 갈수록 호수 물의 오염은 심해지고 있는 중임.

 

 

50. 웨이광바 인공 호수 10킬로 밖에 큰 강이 하나 흐르는데, 중국의 젖줄이라는 황하임.

51. 대만이 침공당할 시 대만 미사일의 공격 목표가 샨사 댐이 아니라 웨이광바 호수와 황하 사이의 방벽이라는 말도 있음.

52. 희토류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에도 필수적인 자원임.

53. 태양광 고사양 패널에는 인듐, 셀레늄, 텔루륨이 들어가는데, 이들 희토류는 매년 금 생산량의 절반 수준만이 생산되고 있음.

54. 현재 물량은 커버가 된다고 하더라도 태양광 패널이 더 많이 깔리면 희토류가 부족할 수 있음.

55. 10메가 와트의 발전용량을 내는 풍력발전기 1기에는 2톤의 자석이 들어가고, 자석안에는 160kg 정도의 디스프로슘이 들어감.

56. 전기자동차에도 대당 100g 정도의 디스프로슘이 사용되는등 디스프로슘은 신재생에너지 쪽에 중요한 원소임.

57. 현재 디스프로슘은 1년에 천 톤 내외가 생산되는데, 바이든이 만들겠다는 수천 기의 풍력발전기를 만들기에도 공급이 부족한 것임.

58. 중국이 희토류를 무기화하는 것을 걱정하는 미국은 희토류를 다시 만들어 보겠다고 미국 희토류 기업에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친환경의 민주당, 바이든 정부하에서 환경 오염의 벽을 넘기는 힘든 상황임.

 

59. 한번 언급했지만, 미국은 북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세계 최대의 섬인 그린란드에 기대를 하고 있음.

 

 

 

60. 그린란드의 인구는 대부분 이누아트 원주민으로 5만6천명밖에 안되지만, 한반도 열배 넓이의 210만 제곱킬로미터 면적을 가지고 있음.

61. 그린란드는 18세기초 덴마크 영토로 편입되었지만, 2009년부터 자치권을 확대하고 있는 나라임.

62. 그린란드에는 네오디뮴을 포함해서, 프레세오디뮴,디스프로슘,터슘을 비롯한 수많은 양의 희토류가 매장되어 있고, 사람이 거의 살지않는 지역이라 희토류를 채굴하고 제련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환경오염 피해도 최소화 할수가 있는것임.

63. 덴마크는 그린란드에 자치를 허용했지만, 그린란드에서 나오는 자원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1억유로까지는 그린란드가 100% 가져가지만, 1억유로 초과분 부터는 그린란드와 덴마크가 5대5를 하기로 계약을 해놓고 자치를 허용함.

64. 미국은 그린란드에 미군 기지가 있는등의 선점위치에 있고, 그린란드가 경제적으로는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된만큼, 그린란드에서 희토류를 채굴하고 제련하는 시도를 하고 있음.

65. 그린란드 총선은 희토류 총선이었음.

66. 그린란드 남서부에 있는 크바네펠트 광산에는 함량좋은 희토류가 대량으로 묻혀 있는데, 채굴을 허가 하느냐로 여야가 격돌을 함.

67. 크바네펠트 광산은 중국 이외 지역에서 가장 많은 희토류 생산이 가능한 광산으로, 그린란드 미네랄이 주축이 되어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그린란드 미네랄의 최대 주주가 중국기업 성하자원 이었기때문임.

68. 총선에서 시우무트당이 이기면, 크바네펠트 광산이 중국 영향하에 개발되며 세계 희토류 시장에서 중국의 독점력이 더욱 강화될 상황이었지만, IA당이 시우무트당을 접전끝에 이겼고, 그린란드 미네랄 주도의 크바네펠트 광산개발은 보류가 됨.

69. 중국이 그린란드 3곳에 중국 일대일로 차관을 지원해 공항건설을 하려고 했지만, 이것도 미국의 저지로 모두 무산됨.

 

70. 중국이 배제된 그린란드 희토류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과 빌 게이츠, 레이 달리오등 미국 거부들이 뛰어들고 있는 상황임.

 

 

71. 중국이 꾸준하게 금을 확보하는 이유가 의문이었음.

 

 

72.중국은 2008년부터 꾸준하게 금 보유량을 늘려옴.


73. 중국은 연간 368톤을 생산하고 있는 세계 1위의 금 생산국이고, 러시아가 331톤으로 2위 생산국임.


​74. 중국은 금 생산량 1위국이지만, 국내 금의 수출을 금지하고 해외에서 수입만 해서, 금을 계속 늘려나가는게 의문이었던것임.

​​

75. 2022년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브릭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푸틴은 브릭스가 주축이 되는 국제통화를 만들자는 제안을 함.

 

 

76. 브릭스(BRICS)는 2001년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오닐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성장을 하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임.

 

 

77. 푸틴을 이들과 함께 달러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통화를 만들어 미국 중심의 국제 경제 질서에서 벗어나자는 제안을 한 것임.

 

 

78. 시진핑은 푸틴에 이은 연설에서 "세계 경제를 정치화,도구화,무기화하고 국제금융,화폐 시스템의 주도적 지위를 이용하는 자의적 제재는 전 세게 사람에게 재앙을 초래한다"며 미국을 비난한 후, 푸틴의 제안에 바로 호응하고 나섬.

 

79. 둘 사이에 미리 충분한 협의가 된 모습이었음.

 

 

80. 중국과 러시아에 인도와 브라질, 남아공이 합쳐지면 전세계 인구의 42%에 해당하는 32억명의 경제권역이 됨.

 

 

81. 2001년 브릭스라는 단어가 만들어 질 당시만 해도 브릭스는 세계 GDP의 8% 정도밖에 차지하지 못했음.

 

 

82. 20년이 지난 지금의 브릭스는 전세계 GDP의 8%에서 33%까지 성장했고,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짐 오닐(Jim O’Neil)은 이들이 2050년에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가장 강력한 집단이 될 것이라는 발표를 할 정도가 됨.

 

 

83. 브릭스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규모를 계속 키우고 있음.

 

 

84. 이란과 아르헨티나가 가입신청을 했고, 알제리, 이집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세네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피지, 말레이시아, 태국이 가입을 추진하고 있어 , 브릭스는 미국과 EU,일본의 서방에 대응하는 최대 18개국의 세력집단이 되고 있는중임.

 

 

 


85. 올해에도 브릭스는 기존 5+13개국 외에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입을 검토하고 있어 현재도 빠르게 세력이 모이고 있는중임.

 

 

86. 푸틴의 국제통화 제안은 3단계로 구성된 추진계획으로 구체화되고 있음.

 

 

87. 국제통화 1단계는 브릭스 국가간 무역대금 결제를 달러가 아니라 위안화로 하겠다는 것임.

 

 

88. 2023년 4월 2일, 러시아 의회 부의장 알랙산더 바바코프에 따르면, 시진핑과 푸틴은 1단계에 합의했고, 브라질까지 합류를 시켰다고 함.

 

 

89. 이틀전에 오렌지보드에 올린 브라질이 위안화 결제를 하겠다고 나온 배경임.

 


90. 2023년 8월, 남아공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 1단계와 관련한 의사결정이 내려질듯한 분위기가 되고 있음.

 

 

91. 2단계는 디지털 공통화폐를 만드는것으로, 중국 인민은행의 디지털위안화를 브릭스들이 쓰겠다는 말임.

 

 

92. 디지털위안화는 기존 법정화폐가 은행에 개설한 계좌를 통해 유통되는데 비해서 은행계좌가 없어도 금융거래가 가능함.

 

 

93. 결제 및 송금과정이 단순해진다는 말임.

 

 

94. 디지털위안화는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휴대폰끼리 "부딪치기" 결제기능으로 거래가 가능해서, 인터넷 환경이 열악한 브릭스 참여국들에게 빠르게 확산될 수가 있음.

 

 

95. 브릭스가 3단계에서 만들겠다고 하는 달러를 대체하는 공용화폐는 금과 희토류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임.

 

 

96. 보유한 금과 희토류 가치와 동일한 수량의 암호화폐가 발행되어, 금과 희토류가 가치보호를 해주는 암호화폐가 나오는것임.

 

 

97. 달러의 문제가 미국 마음대로 발행해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것이라면, 브릭스의 암호화폐는 실제 브릭스 국가들이 금과 희토류로 지급을 보증하기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다는 논리임.

 

 

98. 중국은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이자 최대 금 수입국이고, 희토류 역시 중국이 최대 생산국임.

 

 

99. 희토류의 매장량을 봐도, 중국이 36.7%,브라질 13.3%, 러시아 15.0%, 인도 5.8%로 브릭스의 희토류 매장량이 70.6%이고, 공급만으로 따지고 보면 중국이 전세계 희토류의 90%를 공급하고 있음.

 

 



100. 미국의 신용을 담보로 하는 달러와 실제 금과 희토류를 담보로 하는 암호화폐가 경쟁을 한다면, 달러가 어려운 싸움을 할듯한 상황이 예상되는 것임

 


101. 인도의 참여가 변수가 될듯함.

 

 

102. 인도는 작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국에 올랐고,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브릭스와 미국이 주도하는 쿼드와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에 모두 가입하며 양다리를 걸치고 있음.

 

 

103. 인도는 전통적으로 비동맹외교정책을 고수하는 나라임.

 

 

104. 현재도 브릭스와 서방 사이에서 어느편도 들지않고 철저한 실리만를 추구하며 양측에서 이익을 얻어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105. 최종적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희토류로 미국등 서방을 견제하고, 경제제재를 방어하는 무기화를 노리는 듯함.

 

 

106. 희토류를 독점해서 무기화하고, 희토류와 금을 베이스로 하는 브릭스 암호화폐 성공에 변수가 있다면 그린란드가 될듯함.

 

 

투자 포인트

 

- 금과 희토류를 기반으로 하고 국가가 보증하는 암호화폐는 현재 암호화폐의 약점을 상당부분 보완해 줄듯함. 

-단점이 줄어들면, 암호화폐의 장점이 부각되며, 달러에 영향을 미칠듯 함.  

-기존에 언급했지만, 달러는 원달러 기준 1350원선에서 자원과 엔화 상승을 노릴 수 있는 곳으로 이동을 추천함.

-워렌 버핏이 투자비중을 늘리고 있는 일본 5대 종합상사가 그곳임.

-하반기 환율은 6월의 미국 부채한도 협상외에 8월의 브릭스 정상회의가 큰 변수가 될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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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i · 일 년 전
    현재 미국의 과하다싶은 대응으로 보면, 패권이 중국으로 기운다는게 느껴지네요. 싫지만 가까운 시일내에 중국이 패권을 차지할 듯합니다. 일당독재의 강력한 정치체제 또한 지금과 같은 시기에선 나아보입니다. 제대로 밀고나가기만 한다면
  • 이명규 · 일 년 전
    여러 전망을 알아볼 수 있게 정리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에디트 · 일 년 전
    지난 환율 전망에서 9월 WGBI 편입 이벤트 이후 강달러가 예상된다고 하셨는데 8월 브릭스 회의에 디지털위안이든 금본위 위안이든 기축통화 논의가 진행된다면 달러의 힘은 점점 더 약해지는 그림 아닌가요? 지금도 후반기 강달러 예상하고 계신가요??
    • 메르 · 일 년 전
      미래 특히 환율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시점이면 부채한도, 브릭스회의가 끝난 시점이니 큰 변수들이 지난 상태라 좀 더 가능성 높은 판단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지요. 예상 자체는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용에는 반작용도 있어서요
  • 페탈로스 · 일 년 전
    RE100 제도 추진을 더디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견과 글 작성해 주신 점에 대해 항상 감사드립니다.
  • 냠냠후루룩 · 일 년 전
    방구석에서 이런 귀한글을 접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네요. 브릭스 암호화폐가 자리 잡는 과정에서 비트코인은 퇴물이 되는 걸까요? 진짜가 나타나게되면 현재 코인판은 자연스레 정리가 되는건지 궁금해지네요. 달러를 많이 보유해서 환율에 민감한데 코멘트 진심 감사합니다. 덕분에 큰 흐름을 잡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 ahn · 일 년 전
      정말 맞다면 퇴물되지 않을까요? 누가 비트코인사겠어요
  • 이종희 · 일 년 전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달러는 앞으로 계속 상황이 안좋을까요 ?
  • 화니yTM4 · 일 년 전
    최근에 메르님 블로그를 접했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드립니다. 투자포인트에서 엔화 상승을 노리라고 하셨는데 엔화의 상승을 생각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 메르 · 일 년 전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하기 힘들다고 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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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RT · 일 년 전
      저는 ''엔화로 벌어 보자'의 의미보다 포트폴리오 수비수 역할(자산배분)로 엔화를 편입할 만하다' 로 이해했습니다. '국제정세상 달러 약세 분위기가 형성되면, 최근 3년간 하락하고 있는 엔화의 안전자산으로써의 상대 매력이 부각받을 수 있다' 의미의 엔화 투자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여전히 저금리 상황입니다. 오렌지보드에 게시된 '브라질의 위안화 결제 배경과 전망(feat 환율, 엔화)' 를 안 읽으셨으면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저자가 아니어서 답변에 한계가 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글을 쓰고 있는 중에 답변을 다셨네요)
    • 화니yTM4 · 일 년 전
      @메르 
      감사합니다.
  • LTH · 일 년 전
    결국 2단계까지는 무난히 진행될거 같고 3단계가 애매하네요. 3단계까지 빠르게 진행했다가 미국에서 그린란드를 통해 희토류 과잉공급을 해버리면 화폐가치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테니깐요.
  • 오윤호 · 일 년 전
    브릭스세력의 양대축인 중러가 일인독재국가라는 점이 현재까진 강력한 추진력과 확고한 방향성이라는 강점으로 작용해왔으나 미국이라면 그 이면에 존재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제대로 찔러주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아무리 미국이 고깝게 굴어도 중러에게 패권이 넘어가는 꼴은 상상하기 싫네요. 글 잘 봤습니다.
  • 신동인 · 일 년 전
    항상 왜 에대한 질문을 가지고만 있고 찾아볼 생각은 않는 우매한 중생에게 왜에대한 명쾌한 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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