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수인 ★★★★★ 레드버드님의 ‘오렌지보드 독점’ 보고서입니다 ★★★★★ 모니터링 보고서 제공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시가총액 57억 달러. 23년 119% 상승함.
- 오너쉽지분(6.6%)를 제외한 분기기준 거래량 회전일수 42일임. 최근 거래가 많이 늘어났음.
*전기실적 기준 멀티플 밴드임. 현재 멀티플 형광펜 참조.
- 멀티플 리레이팅이 발생한 상황.
- 딱히 흠잡을 데가 없음.
- 멀티플 리레이팅이 발생했으므로, 신규 투자자만 조심하면 될 듯.
주의) 위 의견은 세부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재무적/정황적으로만 판단한 감수인의 대략적인 의견입니다.
** 보고서 검토 우선순위 : '속보 -> 보유 -> 독점 -> 요청시기 ' 순입니다 (절대적이지 않음). |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이하 액셀리스로 후술)가 8월 4일 23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어닝콜에서 언급했던 2분기 가이더스 매출 2억 5500만 달러~ 2억 6천만달러를 상회하는 2억 7400만 달러, EPS는 당초 예상했던 가이던스 1.44~1.48 달러에서 1.86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분기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제시되었던 편은 아닌데 예상보다 실적이 더 좋았다.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2억 8000만 달러, EPS 1.72로 잡았다.
액셀리스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이유는 22년 4분기의 실적이 너무 좋았기 때문인데 이번 실적은 22년 4분기를 가볍게 넘겨버리는 실적이 나왔다.
올해 1분기에도 작년 매출 예상 추정치 10억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정도를 상향했는데 2분기에도 실적 추정치를 7000만 달러 올려서 총 매출 11억 달러로 추정치를 올려잡았다.
업황이 굉장히 좋다는 얘기다.
백로그 측면으로 보면 신규 예약이 감소했다.
2021년 엑셀리스의 백로그는 4억 6,060만 달러, 2022년에는 11억 2,420만 달러, 2023년 1분기에신규 2억 9,800만 달러로 총 12억 7,000만 달러로 백로그가 여전히 견조했는데 23년 2분기에는 1억 9,300만 달러가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백로그는 12억달러다.
이 부분은 컨콜에서도 주요 논제로 다뤄졌다.
매출총이익률 관련 부분을 보면 1분기 40.9% 였고 22년 말 제시한 23년 전체 컨센서스 44%를 달성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1분기 컨콜에서도 나왔는데 2분기 매출총이익률 43.7%로 당초 경영진이 언급한 상저하고가 실현되고 있다.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총이익률은 더 올라갈 것이다.
매출 비중은 1분기에는 중국 45%, 미국 17%, 한국 14%, 대만 4%, 유럽 2%, 기타 국가 18% 였고, 2분기에는 중국 56%, 미국 13%, 한국 10%, 유럽 9%, 대만 2%, 일본 2%, 기타 국가 8%로 구성됬다.
중국향 실적이 현재 미쳤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다.
중국의 성숙공정 증설 사이클은 시작됬다.
이러한 시장을 바탕으로 1~2년 내에 매출 13억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이번에 밝혔는데 뉘앙스를 보니 내년 매출을 13억 달러로 잡을 생각인 것 같다.
Purion H200 SIC 및 Purion XE SIC의 판매량 증가가 실적을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고 최소 3곳 이상의 고객사와 Purion H200 SIC 를 논의하고 있는데 2개는 6인치, 1개는 8인치 장비로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첫 업로드 당시 122달러였던 주가는 현재 200달러까지 상승한 후, 171달러까지 현재 조정을 받은 상태다.
사측의 발표를 보면, 가이던스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23년 SIC 매출 비중은 60% 이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이번에 발표했는데 이는 올해 초의 목표치 50%를 벌써 달성하고, 그 이상을 넘고 있는 상태다.
SIC에 대한 얘기 말고도 현재 매출의 93%가 비메모리로 나가고 있고 메모리가 7% 인데 내년에는 메모리향 매출이 10%를 상회할 것이라고 얘기하면서 메모리 증설 업황까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Q. 매출총이익률이 급등한 것이 놀라운데 올해 44%를 달성할 수 있다는 기존 전망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까?
A. 3분기의 매출총이익률 영향이 2분기로 조금 온 것 같지만, 올해 매출총이익률은 44%를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디램 매출 비중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더 높은 퓨리온 드래곤 수요를 주도한다는 것이 사실인가요?
A. 아마 고대역폭 메모리에 대한 문의인 것 같은데 임플란트 공정은 HBM이나 다른 DRAM이나 비슷합니다. HBM을 통해서 다른 메모리 팹의 용량이 늘어날 수 있고 이것은 CAPEX 투자의 초입이라고 봅니다.
Q. 가이던스를 공격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경영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A. 낙관적일 수 있지만 우리는 AI 활동이 메모리의 활용도 증가를 불러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PC 교체 주기가 진행중입니다.
Q. 인피니언이 최근 60억달러 투자를 집행했는데 그것이 8인치라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6인치와 8인치에 장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까?
A. H200 같은 경우는 6인치와 8인치 모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웨이퍼 핸들링과 스캐닝은 크기가 커지며 업그레이드 하는 개념으로 수정가능합니다. 이는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입니다.
Q. SIC 전망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EV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향후 몇년 동안 새로운 팹 건설 계획이 축소되거나 변경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축소되고 있지 않고 오히려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SIC는 여전히 공급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미국 투자자들과 얘기해보면 EV 시장을 오히려 편협하게 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변화의 조짐은 보이지 않습니다.
Q. SIC 장비 공급의 최종 고객이 제품을 생산할 때 패키지로 공급하는지 개별 모듈로 중요하는지가 임플란트 장비에 차이를 불러옵니까?
A. 글쎄요. 우리는 웨이퍼 생산 팹에만 관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패키지인지 모듈인지는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Q. 처음으로 예약량이 감소한 것 같습니다. 이것이 수요의 이상입니까? 혹은 시스템 백로그의 확장 때문입니까?
A. 현재 25년까지 주문을 받고 있는 중이다. 모든 백로그가 24년에 다 출하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25년까지 출하될 정도로 용량이 충분하다. SIC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
Q. 24년 메모리 업황 회복에 대한 회사의 전망이 너무 긍정적인 것 아닌가요? 메모리 회복 없이 13억 달러 매출 달성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A. 메모리 고객사와 얘기 했을 때 24년 후반기 PC 시장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수요가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력 사업과 이미지 센서 사업이 견조하기 때문에 늦어도 2년안에는 13억 달러 매출에 도달할 것이다.
Q. 최근 EV 시장외에도 SIC 채택이 증가되고 있습니까? EV 시장외의 어떤 시장이 SIC 를 채용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SIC는 현재 EV에 가장 많이 채용되고 또 이점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걸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SIC 를 생산하는 칩 업체에 공급하기 때문입니다.
Q. 25년 주문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리드 타임이 어느정도 입니까? 24년 캐파도 궁금합니다.
A. 리드 타임이 길어지고 잇는 점은 사실입니다. 새로운 설비를 들여놓았기 때문에 24년에 공급 능력이 증가할 예정입니다. 주문을 받기 어려울 정도는 아닙니다.
Q. 다른 반도체 기업 중 하나는 중국의 EV 시장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사실입니까?
A. 글쎄요. 우리는 그런 점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Q. SIC 와 메모리에 대해서 현재 언급하고 있는 계약, 앞서 말했던 3곳의 고객사들은 언제쯤 정량화된 수치로 확인이 가능할까요?
A. 곧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컨퍼런스 콜에서 얘기된 주요 논제는 놀라울만큼 상승한 매출총이익률이다.
오렌지보드에 5월 15일에 기고한 글을 보면 23년 목표 매출총이익률을 44%로 제시했는데 23년 1분기 마진율을 41% 기록, 당시 올해 매출총이익률 44%는 너무 달성하기 높은 목표가 아닌 것인가 하는 의구심을 시장에 갖게 했다.
하지만 23년 2분기 43.7%로 연초 제시했던 23년 평균 매출총이익률 44%에 근접했고 컨퍼런스 콜에서도 연말 최대 47% 까지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면서 시장의 의구심을 계속해서 현실로 돌려서 보여주고 있다.
최근 인피니언이 말레이시아 쿨림에 8인치 SIC 전력 반도체 공장에 추가로 5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온세미컨덕터 역시 최근 자사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기로 결정하면서 SIC 전력 반도체 증설 사이클이 초입에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부정적인 의견이 제시되었던 부분이 바로 백로그다. 누적 백로그는 4억 6,060만 달러, 2022년에는 11억 2,420만 달러, 2023년 1분기에 12억 7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누적 백로그가 계속해서 증가했다.
특히 23년 1분기에는 신규로 2억 9,800만 달러를 추가하며 최대 분기 신규 주문을 달성한 것에 의의가 있었는데 23년 2분기 신규 주문은 1억 9,300만 달러로 1분기 대비 40% 가량 감소한 금액을 달성했다.
그래서 컨퍼런스콜에서도 그렇고 블룸버그 논평에 SIC 전력 반도체 CAPEX 투자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바로 발표된 인피니언의 말레이시아 공장 증설과 ST마이크로와 중국 산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합동 법인인 충칭 8인치 웨이퍼 공장 설립 뉴스가 나오면서 투자가 여전히 건제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또한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여전히 백로그가 12억달러라고 언급, 현재 액셀리스도 생산능력을 한계까지 가동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현재 24년 주문을 모두 받고, 25년 물량을 수주중이다.
바로 오늘(8월 10일) 미국은 중국에 첨단 기술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중국은 이 제한 조치가 되기 전 엔비디아 A800 칩을 대량 주문하며 재고를 쌓아뒀다.
하지만 SIC 전력 반도체는 선단공정이 아닌 성숙공정에 해당하는 기술로 수출 제한 조치 품목이 아니다.
중국은 미세공정 진입을 포기하고 성숙공정에 진입하고 있으며 성숙공정에서 가장 고부가가치 품목은 SIC 전력 반도체다.
그런 측면에서 액셀리스의 중국 매출 비중은 시장의 트렌드를 따라가는 추세다.
이 부분이 리스크로 받아들여지면 안되고, 기회라고 보는 것이 옳다.
저자는 보고서 제공 시점 기준 일부 보유하고 있어 편향된 시각일 수 있습니다.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