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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엘] 더 비기닝 - 글 하단 내용 update 포함

라이언K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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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W24.12.25 16:25:33 기준

 

※ 매수/매도 추천의 글이 아닙니다.

※ 글 작성 시점에 저는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팔 수 있습니다.

※ 글 하단 5번에는 블로그 포스팅이후 공부와 탐방을 통해 느꼈던 개인적인 생각도 적어보았습니다.

개요 1. 티앤엘도 유럽 영업상황을 잘 모른다.

  • 티앤엘도 C&D로부터 마이티패치의 영업상황을 업데이트 받지 못하고 있다.

  • (아무래도 본인들의 영업망 노출을 꺼리는거 같다.)

  • 따라서 회사에서는 유럽 진출에 대해 IR에서 계속 보수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 마이티패치의 영업 현황에 대해선 투자자들과 마찬가지로 C&D의 IR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고 한다.

 개요 2. 틱톡을 팔로업 하는 이유

  • 미국인의 43%가 틱톡을 이용하고 있다.

  • 전세계 Gen Z 세대들은 유튜브가 아닌 틱톡을 제일 많이 시청한다.

  • GenZ세대들이 주로 이용하는 틱톡은 사용자의 52%가 틱톡에서 새로운 뷰티 제품을 발견한다고 한다.

  • BH - 뷰티허브메거진 (인터뷰어)

  • Ju Rhyu - 히어로코스메틱 공동창업자 및 CEO

    "틱톡의 조회수가 1억회가 넘으면서 이상하게 기분좋아지는 영상 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 히이로코스메틱의 핵심 마케팅 전략이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이다

  

1. 틱톡 트렌드와 구글 검색 트렌드

  • 지난 1년간 전체 국가의 틱톡 트랜드 지표이다.

  • 연말에는 일반적으로 블랙프라이데이와 각종 행사들로 인해 트랜드가 튀었다가 다시 내려오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올해 11월 전고점인 작년 11월 기록을 경신한 이후 추세가 내려오지 않고 있다.

  • 전 세계 구글트랜드 역시 최근 정체기간을 깨고 11월 이후 다시 검색이 우상향하고 있는 그림이다.

 

1-1. 마이티패치 국가별 매출

  • 경기 안성 지역의 HS CODE 3005904000번의 국가별 수출 금액과 중량이다.

  • 미국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그 뒤로 독일과 영국, 캐나다, 호주가 뒤따르고 있다.

  • 해당 국가들의 트렌드를 찾아보았다.

 

1-2. 미국 트렌드 추이

  • 마이티패치의 미국 매출이 가장 큰 만큼, 미국의 틱톡 트렌드와 전체 국가의 트랜드가 비슷한 그림을 보여주고있다.

  • 미국의 올해 11월 트렌드 역시 작년 11월 전고점을 넘어섰다.

  • 그런데,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추세가 꺽이지 않은 전체국가 트렌드와 다르게, 미국은 11월 이후 평균값으로 돌아왔다.

  • 그럼 전체국가의 트랜드을 상향시키고 있는 국가는 어디일까?

  • 미국 구글 트랜드로는 상향 안정화된 검색어 추이를 보이고 있다.

 

1-2. 독일 트렌드 추이

  • 독일 틱톡 트랜드가 최근 급증 현상을 보이고 있다.

  • 최근 1년간 올라온 포스팅은 9개밖에 없는데 VIEW가 급증하고 있다.

  • 아직 구매해서 사용하고 영상을 찍는 개수에 비해, 타국가 영상을 시청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이야기이다.

  • 재밌는건 1년간 업로드 된 영상 9개 중 8개가 최근 120일내에 올라온 영상이며

  • 지난 1년 시청한 400만뷰에서 300만뷰가 최근 120일내에 이뤄졌다는 것이다. (75%수준)

※ 최근 30일간의 VIEW는 200만이였다. (50%)

  • 독일의 구글트랜드가 등락이 큰 이유는 틱톡 영상 개수에서도 봤듯이, 아직 실제 사용이 많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 다만 올해 7월 이후 큰 봉우리의 높이와 개수가 크고 많아지고 있는걸 통해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구간임을 알 수 있다.

 

1-3. 캐나다 트렌드 추이

  • 캐나다 틱톡 추이는 최근 파멸적인 상승을 보이고 있다.

  • 더군다나 특이하게도 10월부터 서서히 오르더니, 11월 중순쯤 갑자기 급증하기 시작하였다.

  • 지난 1년간 올라온 65개의 포스팅 중 30개가 지난 한달간 올라온 영상이다.

  • 지난 1년간 700만뷰에서 500만뷰가 최근 한달간 발생했다. (71%)

  • 구글 트랜드에서도 올해 10월 이후 잔파동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신고점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1-4. 영국 트렌드 추이

  • 영국 틱톡 트랜드도 캐나다 못지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오히려 캐나다 포스팅 65개 700만뷰 대비 영국 포스팅 83개 1700만뷰로, 포스팅대비 VIEW가 매우 높게 나오고있다.

  • 더 놀라온 것은 1700만뷰중에서 1300만뷰가 최근 한달이내에 나왔다는 것이다. (76%)

  • 구글 트랜드로 봐도 여름이후 정체기를 겪다가, 올해 10월이후 급증하는 그래프를 볼 수 있었다.

 

1-5. 호주 트렌드 추이

  •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는 약해 보이지만, 호주도 포스팅이 7개밖에 안되는데 200만뷰가 나오고 있다.

  • 8개의 포스팅 중 6개가 최근 120일 이내에 나왔고, VIEW는 763K로 1년간 뷰의 38% 수준이였다.

 

2. 더 비기닝

  • 이미 매출이 잘나오는 미국은 실제 사용한 사람들의 영상 업로드 개수가 많다.

  • 캐나다와 영국은 미국에 비해 이제 판매가 시작하는 단계로, 서서히 유의미한 포스팅 개수가 올라오고있는것으로 보인다.

  • 독일과 호주는 10개미만의 포스팅을 통해 아직 실제 사용은 많지 않지만, 타국 동영상을 시청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그럼 캐나다와 영국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2-1. The Beginning : 캐나다

  • Cheryl Gushue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뷰티허브 매거진의 편집장이다.

  • 그녀는 8월 그녀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캐나다는 최고의 여드름 패치 브랜드 히어로코스메틱을 환영합니다" 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 2022년 8월 뷰티허브 매거진 인터뷰내용
  • 해당 포스팅에는 뷰티허브매거진에서 히어로코스메틱 공동창업자인 Ju Rhyu와 진행한 인터뷰가 링크되어 있다. "캐나다에서는 Walmart, Shoppers Drug Mart, Amazon Canada와 같은 소매채널에서 공식 런칭하였습니다."

Hero Cosmetics Mighty Acne Patch Comes to Canada | Beauty Hub Magazine

  • 월마트 CANADA는 400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고, Shoppers Drug Mart는 캐나다에 1300개의 지점을 가짐

  • 8월달 Shopper Drug Mart의 공식계정에 마이티패치 입고 소식을 알렸다.
  • HS CODE 3005904000번의 안성 → 캐나다 수출 확정치이다.

  • 5월 531kg → 6월 559kg → 7월 370kg → 8월 1,385kg → 9월 678kg

  • 실제로 8월에 초도물량이 출고 되었던 숫자가 보인다.

  • 따라서 당분간 다시 재고소진 기간을 거치며 수출물량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틱톡에서 "마이티패치"의 인기 지역 순위이다.

  • C&D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미국보다 현재 캐나다가 틱톡에서 더 핫한 상황이다.

 
  • 이건 아까 봤던 캐나다 틱톡 트랜드 그래프에서도 확인이 되었던 경향이다.

  • 이미 초도물량이 출고되었기 때문에 당분간 재고소진 기간을 거치겠지만 이런 급격한 추세라면 재오더시기가 금방 다가오지 않을까?

 

2-2. The Beginning : 영국

  • 이 페이지는 틱톡에서 해당 주제의 인기 영상들을 보여주는 페이지로, 마이티패치의 30일간 인기동영상 중 일부이다.

 

  • 확인해보니 'Herocosmetics.UK' 틱톡 공식 페이지에 11월 올라온 코스튬 광고였다.

  • 영국 히어로코스메틱에서 11월부터 광고를 시작하면서 100~200만뷰를 보이고 있다.

  • 어디서 많이 본 그림이네???

  • 이건 미국 공식 틱톡 계정 'Hearocosmetics'에 올라왔던 동영상이다.

  • 6-7월 미국에서 진행한 코스튬 광고로 게시한지 6개월이 지난 지금 누적 1만뷰 수준이다.

  • 1개월간 영국 1백만뷰 VS 6개월간 미국 1만뷰

  • 미국에서 11월부터 다시 똑같은 코스튬 광고를 진행중이다.

  • 11월에 진행한 똑같은 코스튬 광고인데, 영국 평균 170만뷰 VS 미국 평균 6,400뷰

  • 히어로코스메틱 틱톡 공식계정 (미국) 최근 올라온 영상과 VIEW 수

  • 맨 위 왼쪽 3개는 고정영상으로 1년전 업로드 영상 

  • 히어로코스메틱 틱톡 공식계정 (영국) 최근 업로드 영상과 VIEW 수

  • 미국계정에 1년전 고정영상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상의 VIEW가 미국보다 영국이 압도적으로 많다.

  • 영국에서 이렇게 압도적인 영상 VIEW가 나오고 있는 이유는 뭘까??

  • Re:act는 캐나다 소재의 온라인 광고회사이다.

  • "Hero is officially BREAKING OUT!"

  • 한달 전 링크드인 포스팅을 통해 히어로코스메틱의 영국 공식 출시를 알렸다.

  • 마지막줄에는 "re:act의 팀 히어로는 우리 고객(히어로코스메틱)을 위해 4분기 인상적인 실적을 향해 날아가고 있다"고 한다.

    • 또한 2주전(11월) 포스팅에는 마케팅위크라는 저널을 통해 마이티패치라는 브랜드를 어떻게 캐나다 전 지역에 확실하게 출시할지에 대해 언급했다.

  • C&D의 영국 마케팅 이사 Sonila Troka는 "우리는 소셜 및 디지털 관점에서 영국에 진출하기 위한 리드 파트너로 re:act를 선택했습니다"라고 했다.

  • C&D가 re:act와 쇼셜 마케팅을 통해 영국에 진출한 결과물이 틱톡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마이티패치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H&B 스토어 Boots에 입점하고있다. (영국 매장수 2,336개)

'Game-changing' American skincare brand that reduces blemishes overnight is now available in Boots UK - Wales Online

  • 영국은 마이티패치의 11월 정식런칭을 위해 Boots향으로 7~10월 초도물량이 나간 것 같다.

 

  • 이미 초도물량이 나갔기 때문에 당분간 재고소준 기간을 거치며 수출량이 늘어나진 않을 것이다.

  • 다만 마케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오는 내년에는 어떻게 될까?

 

3.  내 생각

  • 티앤엘의 최대 고객사인 C&D는 미국 매출이 60%이고, 유럽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 매출이 40%이다.

  • 미국과 같은 시기, 같은 컨셉으로 만든 영국의 홍보영상의 뷰가 미국보다 100배 많다.

  • 이는 11월 영국 공식 출시 이후 re:act라는 광고사의 본격적인 소셜광고가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

  • 물론 당연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영향도 있을 것이다.

  • 최대 매출지역인 미국은 최근 한달간 뷰는 37M였는데,

  • 정식출시 한달차인 영국의 최근 한달간 뷰가 13M으로 미국의 1/3 수준으로 증가하였다.

  • 캐나다 역시 최근 한달간 5M으로 영상뷰가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 무엇보다 포스팅 개수가 영국수준으로 빠르게 늘어나고있다. 

  • 캐나다는 8월 정식 출시이후 현재 관심도 측면에서 매출 1위국가인 미국을 앞서고 있다.

  • 400개의 월마트와 1300개의 Shoppers Drug Mart 매장에 앞으로 깔릴 것이다.

HERO COSMETICS 호주 출시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그 외에 호주도 9월 정식 출시되었다. 

  • 히어로코스메틱은 C&D와 계약 맺은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 독일에서 정식 출시 되었다.

  • 캐나다와 영국은 이미 초도물량이 나갔기 때문에, destocking기간으로 당분간 크게 늘지 않을 것 같다.

  • 다만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4년은 정말 기대 해볼만할 것 같다.

  • 그리고 정식런칭 후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호주, 프랑스 같은 국가들도 매우 기대가 된다.

  • 물론 최근 한달간의 트래픽 급증은 연말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이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 그러나 작년 유럽에는 아예 트래픽이라는게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장이였다.

  • 트러블패치 동영상이 재밌어서 유행했던게 아니라면, 이 트랜드는 추후 소비로 이뤄질 것이라 생각된다.

Amazon Reveals the 5 Top-Selling Items From Black Friday and Cyber Monday - IGN

  • 또한 2023년 아마존의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마이티패치는 TOP-SELLING 제품 3위로 선정되었다.

  • 이를 통해 틱톡 트렌드 급증이 아마존 구매에도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보여주었다.

  • 이렇게 유입된 고객들의 재주문과 사용리뷰들이 결국 소비의 선순환을 만들지 않을까?

  • 이러한 트렌드 급증과 아마존 판매 3위의 판매량이 Restocking 시기를 앞당길 수 있지않을까?

 

  • 2022년 아마존의 탑 바이럴 뷰티 상품 선정 

  • 2022년 아마존 인플루언서들이 가장 많이 산 상품 선정 

  • 2022년 아마존 얼리억세스 세일기간 최고의 뷰티딜 상품 선정

→ 2022년 미국에서 잘팔렸던 마이티패치가 2023년에도 계속 잘팔렸다.

→ 작년 한때 유행했던 아이템으로 끝나지 않고, 올해도 역시 잘팔렸다.

→ 그럼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유럽은 어떻게 될까?

→ 미국의 성공 방정식이 유럽에서도 통할까? 통하지 않을까?

  • Destocking 기간을 지나고 있는 영국과, 캐나다, 미국의 24년이 기대된다.

  • 다만 위의 3개국은 이미 초도물량이 나갔기 때문에 단기적인 실적으로 나타나진 않을 수 있다. 

  • 또한 정식출시되었지만 올해 출고량이 많지 않았고, 틱톡 영상 VIEW가 급증했던 프랑스와 호주의 24년도 기대된다.

  • 정식 출시된 독일은 그래도 올해 꽤 많이 나갔던 것 같다.

  • 독일은 이제 치솟았던 관심처럼, 소비만 뒤따라 일어나면 될거 같은데 어떻게 될까?

 

4. 결론

  • 연매출 20% 성장

  • 영업이익률 30%

  • 24년 실적 PER 8배

  • 미국 틱톡 트렌드가 11월 급증했었고 → 아마존 블프기간 전체 카테고리 매출 3위를 달성했다.

  • 최근 유럽 틱톡 트렌드가 전례없을 정도로 증가하였다.

  • 당연히 유럽도 블프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 다만 유럽에선 이전까지 트래픽이라 부를 수도 없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

  • 트러블패치 틱톡영상이 재미를 위해 찾아보는게 아니라면 어느정도 소비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

  • 미국에서 보여줬던 성공방정식이 유럽에서도 먹힐 수 있지 않을까

  • 단기 실적은 알수없다.

  • C&D가 일을 생각보다 훨씬 잘하고 있었다.

  • 24년이 매우매우 궁금하다.

 

5. 내용 Update

블로그 포스팅 이후 다녀왔던 탐방과 추가 공부를 통해, 최근 느꼈던 제 개인적인 생각을 첨부해 보았습니다.  (제 생각은 틀렸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1. 수출데이터

티앤엘은 수출잠정치와 수출확정치 모두 실제 매출과의 연관성이 높은 회사이다.

2분기 초도물량 출고이후 8월부터 재고소진기간으로 안성시 수출금액이 크게 줄어들었다.

11월 수출확정치가 공개되었는데, 아직 Restock 수요까지는 아니지만 지난달 대비 66% 수출금액이 늘어났다.
11월 수출 상위국가 1-7위 국가를 확인해보았다.
(11월 정식출시를 위해 미리 초도물량이 출고되었던) 영국을 제외하고 7위권 국가 모두 수출이 증가하였다.
미국은 재고소진기간이 거의 끝이 보이고 있는 그림이다.
11월 정식출시하기위해 미리 선출고 되었던 영국은 11월 수출이 줄어든 반면
8월 정식출시했던 캐나다는 이번 11월에도 꽤 많은 물량이 출고되었다.
따라서 비슷한 소비형태라면 영국의 재주문도 3개월 후인 2월쯤이 되지 않을까?
독일과 호주는 11월 역대 최대금액이 수출되었다.
크로아티아와 프랑스는 6-7월 초도물량이후 11월 다시 의미있는 금액이 수출되었다.
 

5-2. 티앤엘 IR 오피셜

1. 수출데이터와 티앤엘 매출의 연관성이 높은 편이다.
2. 4분기 실적은 3분기와 비슷하거나 조금 못할것 같다. → 3분기보다 조금 못할 것이다. (톤다운)
2-1. 10-11월 수출실적이 안좋았는데, 그럼 12월 수출이 잘나온다는 뜻인지? (답변 : 그렇지 않다.)
3. C&D 영업상황에 대해 잘 모른다.
4. 아직 오더가 크게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럽진출에 대해 보수적으로 판단한다.
5. 24년 실적은 23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 2번과 2-1번의 내용이 상충된다.
이에 대한 개인적 생각은 아래와 같다.
 

5-3. 12월 수출데이터 예상 (개인생각)

3분기 대비 4분기 실적이 -15% 감소 or -25% 감소했을 경우의 12월 수출실적 예상이다.
금액기준으론 노란색 범위, 중량기준으론 초록색 범위의 숫자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중량보다 금액의 편차가 큰 이유는 1) 제품믹스가 달라졌을 가능성 2) 유럽가격 > 미국가격 가능성이 있다.
둘중 어떤것으로 보아도, C&D향 초도물량이 출고되었던 2분기와 수치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해상운송의 BOL기준으로 미국 C&D향 운송중량을 체크해보았다.
언뜻봐도 11월보다 12월 13일까지의 선적일수가 많아 보인다.
누적중량을 계산해봐도 12월 13일까지의 해상운송 중량이 11월을 앞서고 있다.
(다만 이 숫자는 수출경향만 체크해야되며, 실제 수출중량과는 상당히 다르다.)
또한 중복적으로 이야기했듯이 이러한 12월 숫자는 Restock 수요에 의한 숫자라기 보기는 어렵다.
연말 재고소진에 더해 계절적 성수기의 영향일 가능성이 더욱 크다.
다만 이러한 재고소진은 재주문의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된다.
 

5-4. C&D 오더 지연 (개인생각)

C&D는 재고와 주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책을 변경한 바 있다.
 
1. 재고보유 기간을 5개월 → 3개월로 조정
2. 정기주문과 스팟주문 비율 7 : 3 → 6 : 4 OR 5 : 5
 
다만, 2번의 주문비율 자체에는 큰 의미가 없다.
재고보유 기간을 5개월 → 3개월로 단축하면서, 해상운송의 상당부분을 항공운송으로 변경한 것이다.
배로 보내던걸 항공으로 보내기 때문에 그만큼 ORDER를 기존보다 느긋하게 내도 운송에 문제가 없게 되었다.
앞서 본 유럽 수출데이터와 틱톡 트렌드의 변화를 통해 마이티패치의 유럽 흥행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4분기이후 내년 1분기는 다시 계절적 비수기로 매출은 감소하겠지만
24년 Restock 수요와 짧아진 재고보유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수주잔고의 증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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