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포스팅은 개인적인 생각 정리로 언급된 종목들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 해당 글에 언급된 종목 중 보유하고 있는 종목도 있으며 보유하고 있지 않은 종목도 있습니다.
※ 추가적인 언급 없이 해당 종목들을 매수할 수도, 매도할 수도 있습니다.
※ 투자는 각자의 판단을 바탕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24년 2분기 실적 발표가 끝나기 직전인 8월 14일에 있었던 한국 화장품의 피크아웃 논란은 일단락 된것 같다ㅎㅎㅎ 이해는 되지 않지만 시장이 그렇게 판단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보인다.
미국 7월 CPI 컨센 대비 양호
버크셔해서웨이의 울타 뷰티 매수
위 뉴스는 한국장이 휴장이던 8월 15일에 나왔으며, 8월 16일 장에서 8월 14일의 낙폭을 모두 되돌렸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 피크아웃 논란이 커지고 주가가 크게 빠진 지난주에 애널리스티, 유명 블로거, 텔래그램 채널 운영자 분들이 관련 견해를 공유해주셨다. 버프님이 해당 포스팅들을 모아 주셨으니 참고.

화장품 업종, 실리콘투에 대한 글 정리 작성: 버프 텔레그램 https://t.me/bufkr 하나증권 박은정 애널리스트님 - 업종 코멘트 https://t.me/GrowthStock0/134 체리형부님 - 해외 화장품 기업들 최근 동향 정리 https://blog.naver.com/crush212121/223546370576 김찰저님 - 업종 코멘트 https://t.me/kimcharger/6025 잠실개미님 - 실리콘투 2021~2024 선급금/재고자산/매출액 https://t.me/jake8lee/7940 Macrotrade...
t.me
나도 미국 화장품 인플루언서들 채널을 거론하며 관련 포스팅을 짧게 남겼었다.
많은 분들이 화장품 현직자와 나눈 이야기에 대해 포스팅을 해주셨으니 나는 조금 다르게 K-뷰티 소비자와 나눈 이야기를 포스팅 하려 한다. 미국 현지의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미국에 거주 중인 사촌동생들에게 또 한번 연락을 해봤다. 사촌 동생들은 여성이며 미국에 30년 넘게 거주 중이니 사실상 현지인들이다.
이전에도 화자품 투자에 도움을 줬었고 관련 포스팅을 했었다.
지난번에는 한국 ODM사가 제조하는 Rare Beauty 제품을 물어봤다.
이번에는 조금 더 직접적으로 한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해 물어봤다.



나: COSRX, ANUA, MIXOON, Beauty of Josean, Round Lab, Nuberzin, SKIN1004 알아?
사촌동생: ANUA, COSRX, MIXOON, VT 사서 쓰는 중



나: 미국 사람들이 저 화장품들 한국꺼인거 알아?
사촌동생: 뷰티 인플루언서가 Tir Tir 리뷰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알게 됨. K-Beauty 커지고 있음
나: 인종에 상관 없어? 언제부터?
사촌동생: 인종에 상관 없이ㅇㅇ. 올해부터 유명해짐
나: 주로 어디서 삼?
사촌동생: 아마존, 올리브영 글로벌, Yes Style 등. 올리브영에 짭 많음
나: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더 많이 쓸거 같아?
사촌동생: ㅇㅇ. 인플루언서들이 엄청 광고함
나: 제품 자체 장점은 없음?
사촌동생: 꼬레아 스킨케어 BEST. 모두가 꼬레아 스킨케어 1등인거 알아.
정리하면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은 뷰티 인플루언서가 광고하면서 올해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스킨케어는 1등 먹고 있음.
그리고 약간 놀랐던 것은 아마존에 한국 화장품 짝퉁이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촌 동생은 다른 플랫폼을 이용한다고 하는데 그래도 아마존이 메인이라고 한다. 유통이 중요하다.
또 다른 사촌 동생에게 동일한 질문을 했다.


나: COSRX, ANUA, MIXOON, Beauty of Josean, Round Lab, Nuberzin, SKIN1004 알아?
사촌동생: COSRX랑 조선 미녀 유명함 ㅇㅇ. 나도 쓰고 백인들도 씀 ㅇㅇ.
나: 언제부터 썼어?
사촌동생: 조선미녀는 올해부터, COSRX는 몇년 됐어. 사람들이 올리브영에서 많이 삼. 미국에서 K-뷰티 유명함 ㅇㅇ.
나: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 계속 잘 나갈거 같음???
사촌동생: 물론ㅇㅇ. 많은 곳에서 팔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음.
또 다른 사촌동생 역시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잘 나가고 있다고 알려줬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올리브영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려줬다.
미국에 사는 두 사촌동생들의 말을 들어보면 확실히 미국에서 한국 화장품이 널리 퍼지고 있는 중인 것을 소비자 단에서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 오래된 것이 아니고 비교적 최근에 시작된 것도 알 수 있다. 트렌드가 확산되기 시작한 기간을 생각하면 아직 추세의 초입인 것이 확인되는 것 같다.
작년에는 국내 OEDM사들이 Rare Beauty와 같은 외국 브랜드 제품을 생산해주면서 수출이 시작된 느낌이면 이젠 확실히 국내 브랜드가 외국에 진출하는 현상이 강하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인들이 한국 화장품을 구매할때 익숙한 아마존을 많이 사용하지만 짝퉁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짝퉁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많은 의류, 신발 명품 브랜드들이 왜 짝퉁이 있는가? 사고자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비용은 부담이라 그런 것 아닐까. 근데 한국 화장품들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도 짝퉁이 있다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못따라가고 있는 것일까?? 이건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그래서 대안으로 올리브영 글로벌을 사용하지만 비싸다고 한다.


좌) 올리브영 글로벌, 우) 올리브영
실제로 올리브영 글로벌과 올리브영을 ANUA의 동일 제품을 비교해보니 세일가 기준, 환율 1354원 기준으로 한국 보다 30% 비싸다. 세일을 안한다면 70%가 비싸다.


좌) 아마존, 우) Yes Style
아마존에서의 일반 가격이 올리브영 글로벌 세일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사촌동생이 이용한다는 Yes Style에서는 세일가 기준 아마존이나 올리브영 글로벌 세일가와 비슷한 반면, 정상가는 한국 대비 90% 비싸다.
짝퉁을 확실히 피하고 싶다면 올리브영 글로벌이나 Yes Style 등에서 비싸게 사던가 아니면 짝퉁을 감수하고 아마존에서 하야한다.
유통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는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는 한차례 꺾였을지 모르지만 업황이 꺾였다기엔 아직 모를 일인 것 같다.
K-뷰티가 더 널리널리 뻗어나가길!

GPT가 그려준 글로벌로 뻗어나가는 K-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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