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산업의 현황
산업의 현황은 같은 음식료 섹터인 CJ제일제당 포스팅 참조
4-1. 기업의 현황
2022년 1분기 IR자료 기준

오리온은 코로나 봉쇄, 전쟁, 곡물 가격 상승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도 증가하고 있다. 놀라운 점은 영업이익률이 무려 16% 대가 나온다는 것.
통상의 음식료 기업이 5% 대의 영업이익률이 나오는 것을 보면 뛰어난 수익성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이익률이 가능한 것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 다양한 판관비 절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매출의 성장분을 보면 어디 하나 빠지지 않고 성장했다.
개인적으로 과자류를 많이 먹지 않아서 잘 몰랐는데 한국에서도 YoY 10.6% 나 성장했다. 껌, 캔디, 초콜릿은 더 안먹기 때문에 이 카테고리 성장은 개인적으로 더 놀랍다ㅋㅋ
22년 1분기 봉쇄가 한참이던 중국에서도 소폭이지만 성장을 이어갔다.
베트남 역시 껌, 캔디, 초콜릿에서 엄청난 성장을 보이며 전체 YoY 23.7% 성장을 보여줬다.
전쟁으로 러시아 루블화 하락, 경제 제제로 우려가 가득 끼어있던 러시아에서도 YoY 30.9%나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YoY 6% 정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0.3%p 감소하긴 했다.
단편적인 숫자만 보면 약간 아쉬울 수 있다고도 생각하겠지만 내용을 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
매출액 대비 모든 비용의 비중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비중이 증가한 비용이 있긴하지만, 곡물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 인건비 상승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하는 시기에 이런 비용 컨트롤이 가능하단 것이 정말 놀랍다. 특히, 가격인상이 9년째 없는 한국에서도 엄청난 비용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더욱 눈길이 가는 것은 매출원가 금액이 증가했지만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이 감소한 것.

한국만 보자면,
제품 믹스 조절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뤘으며 핵심 카테고리 공략을 지속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원재료 인상을 몸빵으로 맞으며 제조원가율은 2년 연속 상승했다.
하지만 엄청난 판관비 관리를 보여주고있다.

중국에서는 한국보다 높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21년 1분기 YoY 14.8% 성장을 보여줬었지만 22년 1분기는 YoY 1.1%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대도시 봉쇄에 따른 소비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보여준 성장이다.
제역 봉쇄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일부 제품 가격 인상이 있었다. 그래서 1월에는 제조원가율이 증가했지만 2월, 3월에는 제조원가율을 낮출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분기 전체 제조 원가율을 상승.
중국 역시 판관비 비중은 하락했다.

베트남의 매출액은 대략 중국의 30% 수준, 영업이익 역시 대략 중국의 40% 수준.
베트남에서의 영업이익률이 더 좋다.
매출 성장 요인은 식사대용 제품과 신제품 출시.
메트남에서도 역시 매출원가율은 증가했지만 판간비율은 감소했다.

러시아의 매출액은 대략 베트남의 30% 수준, 영업이익은 대략 베트남의 20% 수준
(뭔가 숫자 외위기가 편하다)
(매출액: 베트남은 중국의 30%, 러시아는 베트남의 30%)
(영업이익: 베트남은 중국의 40%, 러시아는 베트남의 20%)
러시아에서는 라인업 확대로 매출 성장 견인. 초코파이 13개지 맛ㅋㅋㅋㅋ
전쟁 여파 우려는 뒤로하고 주변국으로의 수출도 잘 되고 있다. 신공장의 모멘텀도 있기를!
비용은 역시나 원재료 비중 증가, 판관비 비중 감소
4-2. 기업의 현황: 허인철 부회장
각종 신문 기사
오리온하면 빠질 수 었는 것이 바로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

허인철 오리온그룹 부회장은 삼성물산 재무담당 출신으로, 신세계와 이마트 사장을 역임했다. 2014년 오리온 담철곤 회장이 오리온을 맡기게 되었다. 이때 오리온 부회장 직함을 주면서 전적인 믿음을 보여줬다.
허인철 부회장의 실적은 바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잉크와 포장재 크기를 줄여 비용 70억 절감, 질소 포장 감소/과자 양 증가로 매출 성장.
계열사 합병, 부서 통합, 비핵심사업 정리, 연구개발 본부 통합 등으로 제품 개발 → 꼬북침, 단백질바
적극적 해외진출, 신제품 개발
과거 기사를 보면 인도 진출, 바이오산업 진출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 최근 회사 IR자료나 사업보고서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조금 더 찾아봐야겠지만 역시나 성공만 했던 것은 아닌듯.
4-3. 기업의 현황: 제품
홈페이지

나의 최애 포카칩이 있다. 구최애 나초도 있다. 구구최애 스윙칩도 있다. 구구구최애 오감자도 있다ㅋㅋ
내가 좋아하던 과자들이 거의 다 오리온 제품이었다ㅋㅋㅋㅋ

대표 제품 초코파이. 이건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몽쉘이 좋음...)
그래도 참붕어빵은 괜찮음ㅋㅋ

캬 초딩 때 많이 먹던 고래밥ㅋㅋㅋㅋ 한 번씩 엄청 생각나는 다이제와 촉촉한 초코칩

항상 차에 있는 자이리톨

맛있지만 비싸서 못먹는 마켓오
평소에 맛있다고 생각했던 과자들이 다 오리온 것이었다.... 놀랍다... 오리온 주주가 되어야하는 운명인듯
■ 오리온 - 기본정보,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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