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삼아제약] 중국 리오프닝 + No 마스크로 폭팔적인 성장을 보여줄 POR 6.0x의 제약사가 있다?!
영리한황소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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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아제약 실적 발표, POR 6.0x 제약주가 있다니?!
메인 포트폴리오인 삼아제약의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제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이였습니다!!
다만 이번에 공시한 영업이익 182억원은 시장에 알려진 간첩님의 영업이익 예상치 200억원에 비해 다소 부족한 수치여서 실망매물이 나오면서 공시 후 당일 주가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습니다 ㅠㅠ
하지만 공시 직후 IR 통화 결과 일회성 비용(R&D 비용, 성과급)을 제외하면 '22년 영업이익은 간첩님의 추정치(영업이익 20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의 실적이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감사한 마음으로 던지시는 물량을 줍줍했습니다.
삼아제약의 투자포인트는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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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3월 20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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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코로나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발병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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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제 마스크를 벗으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다시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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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알레르기성 비염과 관련해 매출&영업이익 노출도가 높은 회사는 '삼아제약' 이다.
사실 작년말부터 실내 마스크 해제가 가능하다는 뉴스가 조금씩 들리면서 수혜주를 지속적으로 찾고 있었습니다.
사실 매년 한국의 알레르기 환자수와 그 비율은 꾸준히 증가해왔습니다.
아무래도 매년 중국의 미세먼지 이슈가 매년 심해지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매년 의사로부터 알레르기비염 진단을 받은 환자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단 환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절대수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04년 700만명 수준에서 '18년 2배 증가한 1400만명에 이르렀으니 '23년 현재에는 한국인의 절반가까이가 알레르기 비염환자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특히 여기서 주목할 점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소아라는 점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2세 이하 소아가 전체의 41.5%로 가장 많았고,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 33.6%를 차지했다.
= 미성년이 전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75.1%를 차지
출처: 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2020년)
여기서 삼아제약을 선택한 두번째 이유가 나오는데요.
삼아제약은 소아제약 분야의 절대강자이기 때문입니다.
소아과 제약계의 절대강자, 삼아제약
삼아제약이 왜 소아과에서 강자인지는 소아과 의사이신 '초대'님 블로그에 상세히 나와있으니 방문하셔서 한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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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시장은 너무 작아서 진입하려는 제약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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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는 시럽이 중요한데, 시럽은 정제형, 분말형 약제와 달리 유통기한도 짧고 제조 방법이 달라 기존의 제약사들이 진입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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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시럽은 큰 돈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신규로 진입할 유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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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는 단순히 제품뿐만 아니라 맛 & 마케팅(굿즈 등)도 중요한데 이 부분에 삼아제약이 강점을 보이고 있다.
정리하면 소아과 제약 시장은 NI스틸과 마찬가지로 대기업이 진출하기에는 애매한 규모이며, 진입장벽도 은근히 높기 때문에 대기업이 진출하지 않고, 기존의 강자(삼아제약)가 독식하는 시장입니다.
No 마스크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를 증가시킨다.
이제 그럼 알레르기 환자, 그 중 소아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니 왜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수혜로 알레르기 비염 제약회사를 봐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당 논문은 '대기오염이 알레르기비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한 논문인데요.
논문 내용의 핵심은 2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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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은 알레르기 비염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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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동독은 통일 이후 대기 부유물질 & 이산화황 농도가 낮아짐에 따라 소아의 비알레르기성 호흡기 질환이 감소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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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경지역에서 시간 경과에 따른 분석 결과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알레르기비염 환자의 외래 방문 빈도가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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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대기오염에 대해 KF80 이상의 마스크는 미세 먼지 등의 공기 알레르겐(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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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쓰기 전후를 비교했을 때 소아청소년과에서의 알레르기질환 진료비가 급감했다.
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20년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작용하기 시작하자 대부분의 호흡기 질환의 진료비가 절반 이하로 감소했으며, 특히 삼아제약의 투자포인트인 알레르기비염도 절반이하로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는 단순히 1년의 Data이기 때문에 마스크로 인한 알레르기비염 환자 감소 추이를 좀더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21년 데이터까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실제로 마스크 착용을 시작한 '20년 이후 알레르기 환자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알레르기 환자의 감소 추세는 실내마스크 규제가 풀리지 않은 '22년까지 유지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제 앞서 말씀드렸듯 '23년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실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됩니다.
특히 외부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 이 경우 중국의 미세먼지 + 봄철 꽃가루로 인해 '23년부터는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월 초인 지금 삼아제약에 주목하는 이유
사실 삼아제약의 실적과 주가의 피크는 알레르기성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매년 4,5,9월은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인데요.
아무래도 꽃가루가 가장 많이 흩날리는 시기이기도 하고, 4~5월은 중국의 미세먼지까지 겹치는 시기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와 함께 움직이는 삼아제약의 주가
그리고 이 알레르기성 비염환자 수는 삼아제약의 주가 상승의 핵심 트리거입니다.
해당 그래프는 최근 6개년 삼아제약의 주가(붉은색)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수(검은색)의 추이입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주가가 상승한 시기는 모두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수가 증가하는 시기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아무래도 알레르기 환자 수가 증가하면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수혜주를 찾는 과정에서 저평가인 삼아제약이 주목받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의 알레르기 환자가 나올 '23년 4월
개인적으로는 '23년 4월이 알레르기 환자수가 급등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1) 중국의 리오프닝
'23년 3월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52.6으로 집계했다.전달인 1월(50.1)보다 상승한 수치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50.5)와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50.6)보다도 크게 웃돌았다.
월간 기준으로는 2012년 4월(53.3) 이후 10년10개월 만에 가장 높다.
중국의 리오프닝은 작년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멈췄던 중국 공장들도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3년은 중국의 정치적 구도가 시진핑 주석 위주로 정리된 직후의 시기이며, 부동산 침체로 인한 경기 침체를 되돌려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경기를 부양하려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중국 정부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수록 중국 내부의 공장 가동률은 높아질 것이며, 이는 곧 미세먼지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세먼지의 증가는 앞서 다수의 논문이 밝혀냈듯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증가로 이어집니다.
(2) 실내외 노마스크
앞서 말했듯 대중교통, 병원, 약국을 제외하고는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었으며, 이러한 노마스크 영역은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지금은 날이 쌀쌀해 마스크를 벗지 않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나 4월 이후 날씨가 풀리게 되면 마스크를 쓰면 답답하고 덥기 때문에 미착용 비율이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마스크는 '20년 마스크 이전 수준의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수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던 시기(붉은색) 대비 마스크를 쓰던 시기(푸른색)은 확연히 축이 아래로 내려와있음(환자 수 감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마스크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다시 '23년부터는 마스크를 쓰지 않던 시기(붉은색)의 수준으로 알레르기 환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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