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원전, 웨스팅하우스 수주 가능성 높다는 블룸버그발 뉴스
아침부터 블룸버그 뉴스 하나로 원전주가 들썩였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봅니다.
블룸버그 뉴스 내용은 간단했습니다.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폴란드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유를 알아보니 폴란드 사신 부총리의 발언이 그 배경이였습니다.
폴란드 사신 부총리의 인터뷰

Poland has edged closer to agreeing on plans for the construction of its first nuclear power plant following talks with the United States. Speaking at a press briefing after a meeting with U.S. Energy Secretary Jennifer Granholm, Poland’s Deputy Prime Minister Jacek Sasin said that “we are closer to...
rmx.news
워싱턴을 방문한 폴란드의 사신 부총리가 인터뷰를 짧게 진행했는데, 당시 기자들에게 아래와 같이 말했습니다.
“We are closer to taking the decision about who should build the first nuclear power station in Poland.”
"우리는 누가 폴란드의 첫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지 곧 선택할 것이다"
그러자 이에 대해 한 기자가 아래와 같이 질문했고,
"This meant that the U.S. company Westinghouse would be chosen?"
"그 의미는 미국의 회사, 웨스팅하우스가 선택된다는 의미인가요?"
이에 사신 부총리가 아래와 같이 답변하며 오늘 웨스팅하우스 수주 가능성에 대한 블룸버그 뉴스가 나왔습니다.
"That chances of that were high, We are getting ever closer to such a decision.”
"그 가능성은 높다, 우리는 곧 그러한 결정에 가까워지고 있다."
단순 원전 보유를 넘어 동유럽의 원전 중심지가 되고 싶은 폴란드

The plans for the first nuclear power plant in Poland are decades old. Now the decision has to be made. The American group Westinghouse seems to have the best chances.
www.tellerreport.com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 폴란드는 이번 원전 수주를 통해 단순히 자국의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동유럽에서 원자력 발전의 중심 국가로 자리잡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소송과 같은 잡음없이 기술 수출이 가능한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좀 더 매력적인 동반자로 느껴질 수 있었겠네요.
하지만 폴란드는 10월 20일 한수원과 LOI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있었는데?!
하지만 블룸버그의 웨스팅하우스 수주 뉴스는 몇일 전에 본 폴란드의 민간 발전사와 한수원의 LOI를 체결했다는 뉴스와 일치하지 않는 내용이라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후 그 혼란을 잠재워줄 뉴스가 나왔습니다.
폴란드 원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가 나눠서 한다.
예.. 결구 한수원이랑 웨스팅하우스랑 나눠서 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한수원은 수십년간 운영한 노하우와 경험이 있지만 기술이 없고,
웨스팅하우스는 기술이 있지만 수십년간 운영한 노하우와 경험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각자의 약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22년 6월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한국에 방한해 협력을 논의하기도 했고요.
결론적으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론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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