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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씨바이오] 적대적 M&A로 회사를 뺏긴 전 경영진의 복수가 시작되는 시점!

by 영리한황소

2023.04.02 오후 22:51

2023.03.23 파마리서치의 지분신고 & 경영참여 공시

지난 3월 23일 씨티씨바이오에 아주 재밌는 내용의 지분투자 공시가 올라왔었습니다.

국내 바이오 상장사인 파마리서치에서 지분 7.05%를 확보했다는 공시였습니다.

게다가 지분 확보 목적이 경영참여라고 밝혀 더욱 더 흥미로운데요.

여기에 세부내용을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2개나 더 숨어있습니다.

첫번째, (주)플루토의 동반 매수

  • 이번 매수는 파마리서치 혼자 진행한 것이 아니라 파마리서치가 지분 70%를 보유한 자회사 플루토가 함께 장내 매수를 진행했습니다.

  • 플루토는 아래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씨티씨바이오 이민구 대표이사의 적대적 M&A로 회사를 뺏긴 씨티씨바이오의 前 임원진들이 세운 회사입니다.

  • 게다가 이번 플루토의 씨티씨바이오 지분 매수자금의 출처는 파마리서치인데요.

    • 매수자금 출처가 파마리서치라고 추정한 배경은 이 글의 뒷 부분에 자세히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을 가져올 때, 경영권을 뺏겨 해고된 씨티씨바이오의 前임원진들에게 복수의 기회도 주고, 협력도 강화하기 위해 (주)플루토라는 징검다리를 하나 더 만든 것으로 추정됩니다.

두번째, 2월 2일부터 조금씩 지분을 확보하다 3월 16일에 지분을 갑자기 크게 늘린 점

  • 세부변동 내역의 파마리서치의 매수일자를 보면 '23년 2월부터 조금씩 지분을 확보해왔었습니다.

  • 그러던 중 3월 14일 1,182,234주를 매수한 후 매수를 중단하였고, 그 뒤 3월 16일 지금까지 매수한 수량의 44%에 해당하는 522,093주를 대거 확보했습니다.

  • 한국 기업공시 기준을 보면 5%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5영업일 이내에 공시를 하도록 되어 있고, 이후 1% 이상의 변동이 발생하게 되면 추가로 공시를 하도록 나와 있습니다.

    • 3월 14일 파마리서치의 누적 주식수인 1,182,234주는 정확지 지분 4.9%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 파마리서치는 공시의무가 발생하기 직전인 4.9%까지 지분을 확보한 후 거래량이 가장 많이 터질 때 최대한 많은 주식을 매집한 것으로 보입니다.

  • 이러한 일련의 파마리서치의 행보는 전형적인 적대적 M&A의 교과서적인 모습입니다.

    • 지분 4.9% 확보 이후 급작스러운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한 깜짝 공시

이렇게 올해 올라온 공시 내용만 살펴보면 평화롭게 사업을 영위하던 씨티씨바이오를 파마리서치에서 갑자기 적대적 M&A로 공격한 것을 보일 수 있는데요.

과거 히스토리를 살펴보면 이번 파마리서치의 적대적 M&A는 2년 전 적대적 M&A에 당한 피해자(前씨티씨바이오 임원진들)의 복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년 전 씨티씨바이오를 대상으로 이뤄졌던 적대적 M&A

현재 씨티씨바이오의 이민구 대표는 과거 씨티씨바이오의 협력업체인 더브릿지의 대표입니다.

더브릿지는 파마리서치 프로덕트의 해외 업무 파트너사였는데요.

https://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255513

이민구 대표가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 더브릿지는 2021년 3월 22일 씨티씨바이오가 진행한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40억원을 납입하며 당시 지분 7.18%를 확보하게 됩니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322000662

그렇게 대금도 잘 납입되고 이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씨티씨바이오는 그해 8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10812000154

바로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이사의 급작스러운 지분 공시인데요.

동구바이오제약의 조용준 대표와 관계자들은 장내 매수를 통해 지분 5.15%를 확보했다고 공시합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08130847552600105142&svccode=04

당시 시장에 알려진 뉴스에 따르면 동구바이오의제약의 조용준대표는 2021년 7월 기존 주주였던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지분 10.35%를 매각할 당시 블록딜로 지분 4.79%를 매수했다고 합니다.

블록딜로 4.79%의 지분을 인수한 후 추가적인 장내매수를 통해 보유 지분 5%를 넘긴 것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5%미만까지 지분을 확보한 후 장내 매수를 통한 급작스러운 지분 공시,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적대적 M&A입니다.

당시 동국바이오제약은 지분확보 목적 공시에도 단순 투자가 아닌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더브릿지와 연합한 적대적 M&A의 시작을 알리게 됩니다.

이렇게 더브릿지와 동국바이오제약이 힘을 합쳐 적대적 M&A를 시작한 3개월 뒤에 씨티씨바이오는 결국 더브릿지의 이민구 대표에게 경영권이 넘어가게 됩니다.

https://dealsite.co.kr/articles/79902?source=nf

그 뒤 이민구 대표는 빠르게 회사내에서 기존 씨티씨바이오 사람들을 밀어내기 시작합니다.

https://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9925

결국 이렇게 씨티씨바이오는 적대적 M&A를 통해 창업주에게서 협력사였던 더브릿지의 이민구 대표이사와 동구제약바이오에게 경영권을 넘겨주게 됩니다.

복수의 서막은 올랐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될 지분 경쟁

현재 적대적 M&A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파마리서치와 자회사 플루토의 보유 주식수와 지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직 파마리서치 측의 지분율(7.0%)은 씨티씨바이오의 현재 최대주주의 지분(12.47%)에 현저히 못 미치는 지분율이기 때문에 적대적 M&A가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은 파마리서치는 이번 M&A를 위해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고, 현재 보유한 주식은 300억원 중 136억원을 사용해 확보한 지분이라는 것입니다.

즉, 파마리서치는 앞으로 164억원을 추가로 사용해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동시에 자회사 플루토도 함께 시장에서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듯 플루토는 씨티씨바이오 지분인수를 위해 파마리서치가 대규모로 자금을 지원해준 정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94195

기사를 보시면 파마리서치에서 2022년 8월 100억원을 들여 플루토의 지분 70.0%를 확보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플루토는 전홍열 前씨티씨바이오 대표가 2022년 5월 설립한 바이오벤처인데요.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94164

파마리서치는 설립한지 3개월밖에 안 된 바이오벤처를 기업가치 143억원에 지분 70%를 인수하며 현금 100억원을 회사에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그 현금 100억원을 플루토는 바이오벤처답게 R&D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잘 보관하고 있다가 1년이 지난 지금 갑자기 씨티씨바이오 주식을 장내매수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상상을 더하자면 파마리서치 측에서 적대적 M&A로 회사를 뺏긴 씨티씨바이오 前임직원들에게 복수의 기회를 준 것은 아닐까요?

이러한 상황을 조건으로 생각한다면 플루토는 과거 파마리서치로부터 지원받은 현금 100억원 중 상당 부분을 씨티씨바이오 지분 확보에 사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가정을 토대로 지분율을 계산하면 파마리서치의 적대적 M&A의 성공가능성이 좀 높아지는데요.

앞서 가정한대로 파마리서치, 플루토가 갖고 있는 여유현금을 모두 씨티씨바이오 지분 확보에 투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30% 높은 가격에 지분을 인수하다고 해도 파마리서치 측은 15.1%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현재 최대주주의 지분율 12.47%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파마리서치 측에서 최대주주의 자리를 다시 되찾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만약 적대적 M&A로 회사를 뺏긴 창업주 4인방측의 지분까지 우호지분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더욱 더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83763

씨티씨바이오는 선후배 사이인 4명의 창업주(조호연, 성기홍, 우성섭, 김성린)이 함께 세운 회사인데요.

선후배가 힘을 합쳐 회사를 세운만큼 회사에 대한 애정이 매우 크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4명의 창업주는 이민구 대표가 경영권을 장악하면서 한두명씩 경영에서 물러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선후배간의 끈끈한 의리로 뭉친 창업주인만큼 경영권을 뺏긴 상황에 대해 지금의 최대주주측에 대해 창업주 측은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적대적 M&A를 진행 중인 파마리서치가 창업주 그룹의 지분을 우호지분으로 확보하게 된다면 경영권을 확보하기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파마리서치 측의 지분율은 27.5%까지 상승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파마리서치는 현금이 아주 많은 기업입니다.

2022년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했을 때, 순현금만 955억원이 있는 회사이며, 이 중 공시한대로 300억원을 지분 확보에 사용했다고 쳐도 아직도 650억원의 현금이 남아있는 회사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 돈이 부족해서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의 최대주주 자리를 하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순순히 회사를 뺏길 이유가 없는 이민구 대표측

하지만 이렇게 파마리서치가 지분을 많이 확보해도 현재 대표이사이자 경영권을 갖고 있는 이민구 대표이사 측 지분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민구 대표이사는 우호세력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 그룹, 동구바이오제약을 두고 있는데요.

각 회사들이 어떤 관계로 묶여있는지는 아래 기사에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2071100363760104819&lcode=00

현재 이민구 대표이사 측 우호지분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렇게 이민구 대표 측의 우호 지분을 다 합치게 되면 23.8%인데요.

앞서 말씀드린 파마리서치 측의 최대 지분율(현금 전부 소진 + 창업주 4인방 지분 확보)인 27.5%와 비교했을 때 크게 밀리지 않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이 세 그룹은 소수의 주주에 지분이 몰려있다는 점과 더불어 서로간의 협력관계인 점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만만한 상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isHttpsRedirect=true&blogId=eng_lit&logNo=222720105042

현재 너무나 치열한 지분 상황!

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경영권 분쟁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 가능성이 있는 지분을 총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다만 위 표에서 창업주의 지분과 동구바이오제약, 에스디 Inv.의 지분이 만약 상대편으로 넘어가게 된다면 경영권 분쟁은 손쉽게 끝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창업주, 동구바이오제약, 에스디 Inv는 씨티씨바이오를 둘러싼 적대적 M&A의 핵심 캐스팅보트가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민구 대표측이 쉽게 회사를 포기하고 뺏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양측 모두 향후 적극적인 지분 확보를 위한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왜 갑자기 파마리서치는 적대적 M&A를 하게 되었을까?

한국에서 가장 강한 연 3개를 꼽자면 학연, 지연, 흡연입니다.

그리고 이번 파마리서치의 적대적 M&A에는 학연이 일부 끼어있습니다.

강력한 카르텔을 구성 중인 중앙대 약대!

현재 파마리서치의 정상수 의장은 중앙대 약대 출신입니다.

그리고 파마리서치의 자회사인 플루토의 전홍열 대표(前씨티씨바이오 대표)도 중앙대 약대 동문입니다.

즉, 파마리서치와 경영권을 뺏긴 前씨티씨바이오 대표는 학연으로 묶인 관계이며, 이러한 관계를 토대로 동문의 뺏긴 경영권을 되찾는데 동문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자본주의에서 학연만으로 모든 것은 진행되지 않고 결국 돈이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이번 적대적 M&A의 배경에는 파마리서치의 금전적 동기부여 요인이 2가지나 있습니다.

실리를 따져도 파마리서치 입장에서는 거부할 이유가 없는 M&A

첫번째, 발기부전&조루 치료 임상 3상 완료

씨티씨바이오는 2022년 10월 조루&발기부전 복합 치료제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는 공시를 했습니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중인 발기부전&조루 복합 치료제는 발기부전과 조루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로 전세계 최초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기존에 있떤 유효성분(발기부전용 & 조루용)을 합성한 것이기 때문에 추후 허가를 받는데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2,5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만약 발기부전과 조루를 동시에 해결해줄 수 있는 발기부전 약이 시장에 나온다면 빠르게 M/S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발기가 잘 되지 않아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하지 못한 발기부전 환자가 약을 처방받는다고 할 때 기존 약은 발기부전만 치료해주지만 새로운 약은 발기부전도 치료해주고 성관계 기간도 연장시켜준다면 어떤 약을 선택할까요?

극소수의 지루 환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후자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이런 혁신적인 약의 임상이 3상까지 잘 마무리 되고 유효성까지 확인된 상황에서 파마리서치는 경영권만 확보하면 이 약의 판매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적대적 M&A로 경영권을 뺏긴 기존 창업주&경영진의 경영권을 되찾아준다는 명분까지 있는데, 이 M&A를 진행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요??

현재 품목 허가 등 판매를 위한 절차가 몇개 남아있긴 하지만 파마리서치 입장에서는 이번 M&A로 씨티씨바이오를 인수하게 되면 1~2년 내에 제품을 상용화할 자신이 있기에 이번 M&A에 씨티씨바이오 前경영진의 우호세력으로 참가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파마리서치의 본업인 보톡스의 철수 가능성

현재 국회에서 심사 중인 감염법 예방법 통과시 균주의 출처를 밝힐 수 없는 국내 보톡스 업체들은 사업을 철수해야할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https://m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1308726632432240

그리고 이러한 철수 위기의 업체에 파마리서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보톡스 업체 휴젤은 LG생활건강 차석용 전 대표를 회장으로 영입하며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http://www.whosaeng.com/143073

이러한 상황에서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를 인수하게 된다면 2,500억원 시장에서 빠르게 M/S를 확대해나갈 새로운 현금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적대적 M&A의 매력도가 특히 높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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