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네임드 BJ로 유명하신 인범님의 리니지W 글로벌 쟁 영상입니다.
대만 유명 BJ(전 롤 프로)와 함께 진행하는데, 보시면 상당히 역동적이고 재밌습니다.
엔씨측에서 뿌린 홍보영상보다 훨씬 더 역동적이고 재밌습니다.
이거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거 영상 홍보로 쓴 NC직원은 부서를 이동시켜드리는게 서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영상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포인트 3개가 보였는데요.
1) 국가간 경쟁구도의 장점
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 네임드 BJ 인범과 대만 네임드 BJ(롤 전 프로)가 경쟁을 이끕니다.
만만tv에서 BJ만만님께서 넘어가면서 언급하신 적이 있었는데 국가단위로 경쟁을 하게 되니
한국인간 서로 정치질이 줄어들어서 신경쓸게 줄어서 훨씬 편하다
라고 언급하셨는데요.
아무래도 국가간 경쟁이다 보니 한국인끼리는 서로 터치 안 하고, 타 국가만 적대시 하다보니 이렇게 플레이 할 때 심적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심적 안정적 뿐만 아니라 영상을 보면 인범님이 국가간 경쟁을 한다고 하니 인범님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한국인 플레이어도 도움을 주려 많이 모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국가간 경쟁이니 애국심은 아니더라도 내가 속한 집단(국가)가 승리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기분이 좋기 때문에 한국 서버 내에서만 경쟁할 때보다 국가간 경쟁할 때 경쟁심이 더 커지는 경향이 보입니다.
왜냐하면 내 혈맹이라는 집단보다는 내 나라라는 집단이 더 크고, 더 큰 집단의식을 주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런 경쟁심리는 자연스럽게 강해지기 위한 현금 과금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더 큰 집단의식 = 더 큰 경쟁력 = 더 큰 과금액
2) 리니지는 전략, 전술 게임이다.
리니지가 처음 나온 모습을 보고 저는 돈을 내면서 자동사냥을 켜두는 이상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리니지 분석 영상, 글을 보고 어제 영상을 보며 확신이 든 생각은
리니지는 RPG의 탈을 쓴 전략/전술 게임이다.
입니다.
영상 보시면 BJ인범이 상대BJ의 실시간 송출 영상을 보고 어디가 대만 집단의 약점인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현재 어디를 빠르게 가서 공략해야 하는지 빠르게 판단해 오더를 내려 집단적으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그 전투가 진행되는 도중에도 상황판단에 따라 오더를 바꾸고 진형을 바꾸기도 합니다.
실제로 랭커BJ들도 전략을 잘못 짜 전투 구도가 잘못될 경우 사망하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즉, 리지니라는 게임은 단순히 캐릭터의 스펙뿐만 아니라 전략/전술도 중요한 게임이라는 것이지요.
저는 이게 리니지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성장해서 더 강한 몬스터, 더 강한 보스를 잡는게 목적이 아니라 개인과 집단이 함께 성장해서 효과적인 전략을 구사함으로써 집단전을 승리하는 전략/전술 게임, 그게 바로 리니지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이런 집단전에서의 전략의 중요성을 이 정도까지 끌어올린 RPG게임은 리니지 말고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맛을 알게 된 기존 리니지 유저들은 리니지 세계를 떠날 수 없고, 그 전략/전술/집단전의 재미를 가장 극대화한 리니지W로 모일 수 밖에 없습니다.
3) 다수의 일반 유저의 참여
중년게이머 김실장님 영상에도 나오는데, 이번 리니지W는 기존 리지지라이크 게임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물약, 게임 화폐의 드랍률이 극악이라는 건데요.
이렇게 물약, 게임 화폐의 드랍률이 극악이 되자 높은 사냥터를 갈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지만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습니다.
바로 기존에 큰 역할을 하지 못했던 언랭커들의 활약입니다.
리니지류 게임에는 컬렉션이라고 해서 일정 조건의 아이템을 모으면 능력치(스펙)을 올려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 리니지 유저들은 일단 현질을 하거나 현질을 안 하고 싶은데 스펙을 올리고 싶을 때는 이런 컬렉션을 모두 모아서 부족한 스펙을 올리곤 했습니다.
보이는 것처럼 리니지류의 게임 내에서 컬렉션은 스텟, 데미지를 올려주며 은근히 스펙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컬렉션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랭커처럼 현금을 많이 하지 않는 유저들도 컬렉션 강화를 통해 스펙을 올려 강해지는 재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니지W부터는 갑자기 컬렉션의 성능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리니지W의 컬렉션
보이는 바와 같이 컬렉션을 수집해도 얻을 수 있는 스펙이 그렇게 높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현질을 많이 하지 않는 유저들은 스펙을 올리는 재미가 반감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중년게이머 김실장님은 무과금 유저들의 스펙을 높이는 재미를 반감시켜 왜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설명하셨지만 그 뒤에 덧붙인 말을 듣고 왜 그렇게 했는지 저는 추측이 갔습니다.
이렇게 스펙을 올리기 어려우니깐 랭커와 비랭커 사이에 스펙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랭커들의 학살이 어려워졌다.
원래의 리니지류 게임에서는 랭커의 중요성이 아주 컸습니다.
랭커와 언랭커 사이에 스펙차이가 엄청났기 때문에 언랭커는 랭커들한테 학살당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리니지W부터는 다릅니다.
스펙의 격차는 현질(변신, 인형 등)로 얻을 수 있지만 컬렉션의 한계가 존재해 그 차이가 크지 않게 되었고,
이는 자연스럽게 전쟁에서 언랭커의 영향력 강화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게임 내에서 언랭커들의 역할과 참여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확대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게임에 대한 일반 유저들의 참여도(재미)가 높아진다는 의미합니다.
이처럼 리니지W는 기존 리니지류의 게임과 달리 유저들의 스펙 향상 방법의 조절을 통해 기존 리니지에서 부족했던 부분, 비랭커의 참여도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고래(고랭커, 대규모 결제자)에게 의존하던 매출이 대부분의 유저 수를 차지하는 언랭커들에게서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국, 숫자가 답이다.

11/16일 기준 매출 순위 기준 상위 6개 중 4개가 엔씨소프트의 게임

리니지W 출시 이후 하루도 매출 1위에서 내려온 적 없음 ㄷㄷ

구글 검색어 트렌드도 바닥 딛고 상승 중??
특히 대만, 중국에서 관심도가 아주 높음
결국 숫자가 모든 걸 말하게 될 것...
차트 분석

차트로 보면 11월 초에 665,000원 저항선을 뚫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
11/11일 논란의 개인 4,000억원 매수로 저항선을 뚫어버린 모습입니다.
그 뒤, 오늘 기존의 665,000원 저항선이 오히려 지지선이 되어서 지지되는 모습이 보입니다.
* 매수/매도 추천 아닙니다.
*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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