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미국-아랍 정상회담 연설에서 일 생산량을 1300만 배럴까지 늘리겠고 발표함
관련해서 트위터 등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거는 사우디가 예전에 했던 말이 발언자만 바뀐 것
사우디는 2022년 5월에 이미 2027년까지 일간 1300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도록 Capa를 증설하겠다고 발표했었음
물론 일 생산량 1300만 배럴을 왕세자가 다시 언급했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일 수 있겠지만 이 목표치를 2027년이 아닌 2025년 등 목표완공일을 앞당기겠다는 내용이 오늘 기사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은 만큼 추가 발언 및 후속 기사를 주목해야할 것 같음
만약 그 시점이 2027년보다 앞당겨진거라면 유가는 더 빨리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듯
오늘 기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그 다음의 왕세자 발언인데
"Adopting unrealistic policies to reduce emissions by excluding main sources of energy will lead in coming years to unprecedented inflation and an increase in energy prices and rising unemployment and a worsening of serious social and security problems"
전 세계한테 니들 요즘에 신재생 에너지다 뭐다 하면서 화석에너지 벗어나려고 하는데, 그거 계속 하면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상승, 실업자, 사회적 이슈 유발할거니깐 그런 비현실적인 정책을 채택하지 말라고 돌려서 말함
OPEC 입장에서는 전세계가 신재생 에너지에 몰입할수록 OPEC의 발언권이 약해지니깐 어쩔 수 없음
앞으로 전세계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너무 집중하려고 하면 OPEC이 비협조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경고한 것처럼 보인건 내 착각인가...
텔레그램 소개
Disclaimer
- 당사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콘텐츠에 수록된 내용은 개인적인 견해로서, 당사 및 크리에이터는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에도 본 콘텐츠는 고객의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 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모든 콘텐츠는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없이 크리에이터의 의견이 반영되었음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