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의 목적
얼마전 케어젠 공식 계정에 체중조절 관련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Deglusterol의 작용 원리를 설명해야할 것 같아 1부를 먼저 작성하고자 합니다.
* 참고로 영상 초반부에 참가하신 분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댓글로 말씀드렸더니 3시간만에 바로 수정해서 영상을 올려주시는 걸 보고 주주로서 좀 감동먹었습니다.
혈당이 조절되는 원리
케어젠의 Deglusterol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당뇨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당뇨에 관련해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영상이 있어 첨부합니다.

혈액에 흐르는 인슐린과 포도당 / 출처: https://youtu.be/XfyGv-xwjlI
사람이 식사를 하면 섭취한 탄수화물이 Glucose(포도당)으로 분해되며 혈액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 때 뇌는 식사에 맞춰 췌장의 Beta Cells(베타세포)에 Insulin(인슐린)을 분비하라고 명령을 내리는데요.
이렇게 분비된 인슐린 방금 만들어진 포도당과 함께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닙니다.
포도당이 혈관을 타고 온 몸을 돌아다니는 이유는 전신의 세포 중 포도당(에너지원)이 필요한 세포에게 가서 에너지를 만들게 하기 위해서인데요.
이러한 목적을 위해 베타세포에서 분비된 인슐린이 목표한 세포에 도달할 경우 세포에 있는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고, 인슐린과 인슐린 수용체가 결합된 후 세포는 포도당을 흡수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립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은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인슐린이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하게 되면 세포에 포도당이 흡수될 수 있는 통로(초록색 터널)이 새롭게 열립니다.
그리고 이 통로를 통해 인슐린과 함께 혈액을 흐르던 포도당들은 세포로 흡수됩니다.
이렇게 통로를 통해 세포로 흡수되는 포도당의 갯수가 증가할 수록 반대로 혈액 내에 포도당 갯수는 감소하게 되고 이렇게 자연스럽게 혈당 수치가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통로를 많이 만들 수 없거나 통로가 열리지 않는다면 혈액에 있는 포도당은 세포로 흡수되지 않아 갯수가 감소하지 않고,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집니다.
먹은만큼 체내에서 포도당이 계속해서 만들어지니깐요.
당뇨 환자들의 문제점 : 혈액 내 포도당을 흡수할 수 없다!
하지만 당뇨환자들은 앞서 설명한 흡수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혈액에 있는 포도당을 세포가 흡수하지 못하고, 혈액 내부에 포도당이 계속해서 쌓여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 의하면 공복상태에서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로 분류되며, 그 수치 이하이더라도 100mg/dL 이상일 경우 당뇨의 전단계로 분류됩니다.
즉, 흡수하는 능력이 점점 더 떨어질수록 당뇨의 정도가 더 심화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당뇨의 원인은 결국 "세포가 혈액 내 포도당 흡수를 하지 못해서"가 핵심이지만 흡수를 하지 못하는 원인에 따라 1형 당뇨, 2형 당뇨로 분류합니다.
1형 당뇨 : 수용체와 결합할 인슐린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1형 당뇨는 가장 첫번째 단계인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세포의 오류로 인해 공격당해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는 당뇨병입니다.
그래서 일반인에 비해 인슐린이 조금 생산되고 아래의 그림과 같이 일반인보다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는 인슐린 갯수가 혈액 내에 현저히 부족해 세포가 포도당을 조금밖에 흡수할 수 없습니다.
일반인보다 인슐린 갯수가 절대적으로 적으니, 인슐린과 결합해야 할 수용체가 덜 활성화되고, 수용체가 덜 활성화되는만큼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할 수 있는 통로가 적게 열리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포로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은 혈액에 잔류하게 되고 혈당 수치가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1형 당뇨 환자들의 치료법인 혈액 내에 인슐린의 숫자를 늘리는 방법이 해결책이고, 자연스럽게 인슐린 주사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2형 당뇨 : 인슐린은 충분한데 인슐린을 알아보질 못한다!
이와 다르게 2형 당뇨는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을 잘 생산해 체내 인슐린 갯수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2형 당뇨인들의 문제점은 인슐린이 목표한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도 수용체가 결합 신호를 세포에게 전달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림으로 표현하면 이런 상태인데요.
1형 당뇨인과 다르게 모든 인슐린 수용체에 인슐린이 달라붙기는 하지만 인슐린 수용체가 인슐린을 인식하지 못하고 포도당을 흡수할 통로를 만들라는 신호를 세포에 전달하지 않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목표한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은 하지만 세포는 인슐린이 왔다는 신호를 수용체로부터 못 받으니 포도당이 흡수될 통로을 열어주지 않고, 통로가 없으니 포도당은 세포로 흡수되지 않고 혈관에 누적됩니다.
이렇게 인슐린 수용체가 결합 신호를 세포에 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인슐린에 대한 내성이 높아져서인데요.
인슐린 내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뒤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지방이 많이 들어간 식습관을 반복해서입니다.
지방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게 되면 지방이 분해되며 만들어진 유리지방산이 인슐린 수용체를 공격하게 되고, 이렇게 공격받은 인슐린 수용체는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점점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의 2형 당뇨의 해결책은 식습관 개선을 통해 인슐린 수용체의 인슐린 저항성 낮추기였습니다.
케어젠의 Deglusterol은 바로 이 2형 당뇨에 유의미한 개선효과를 보이는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이렇게 보면 목표 시장이 2형당뇨에만 한정되어 안 좋은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1형 당뇨는 선천적인 영향이 크고, 2형 당뇨는 후천적 요인(식습관, 생활패턴 등)이 큽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패턴은 2형 당뇨가 생기기에 딱 좋은 상황입니다.
수많은 배달음식 & 불규칙한 수면패턴 &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전자기기
그래서 2형 당뇨는 현대인에게 많이, 그리고 더 쉽게 발생하는 형태이고 전세계의 당뇨인 중 90% 이상이 2형 당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케어젠의 Deglusterol은 어떻게 2형 당뇨인들의 혈당 수치를 낮춰줄 수 있을까요?
케어젠의 Deglusterol이 당뇨 증상을 완화시키는 3가지 방법
아래는 케어젠 IR자료에 있는 Deglusterol 작동 원리를 한국어로 제가 각색한 장표입니다.

왼쪽에 있는 초록색 영역이 2형 당뇨인의 몸이고, 오른쪽의 붉은 영역이 일반인의 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케어젠의 Deglusterol은 3가지 방법을 통해 2형 당뇨인들의 혈관 내 포도당 흡수율을 높입니다.
첫번째, 방해물질(FFA, TNF, 염증분자)의 사전차단
초록색 영역을 보면 당뇨인의 혈당 문제는 고지방식단(고탄수화물도 해당, 탄수화물이 많이 쌓이게 되면 결국 체내에서 지방으로 바뀌게 됨)을 먹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고지방 식단을 먹게되면 우리 몸은 FFA(Free Fat Acids, 유리지방산), TNF(Tumor Necrosis Factor, 종양 괴사 인자), 염증분자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이 3가지는 모두 당뇨를 악화시킵니다.
FFA, TNFs, 염증분자는 세포가 갖고 있는 IRS(Insulin Recptor Substrate, 인슐린 수용체 기질)의 세린 인산화를 유도하는데, IRS가 세린 인산화 될 경우 세포의 인슐린 저항성은 높아집니다.
이 때 작용하는게 Deglusterol입니다. Deglusterol은 이 3가지 방해물질이 IRS를 세린 인산화하는 것을 억제해 인슐린 수용체의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합니다.
두번째, 생산된 방해물질(JNK) 제거
앞서 말한 방해물질 FFA, 염증분자가 세포에 들어올 경우 JNK(c-Jun N-Terminal Kinase)가 활성화됩니다.

세포에서 활성화된 JNK는 FFA, TNF, 염증분자와 마찬가지로 IRS의 인슐린 신호전달 기능을 저해하는데요.
실제로 체내 JNK농도를 낮출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다룬 논문이 다수 있습니다.
이 때, Deglustreol은 ROS(Reacive Oxygen Species,활성산소)를 JNK와 강제로 결합시킵니다.
활성산소와 결합된 JNK는 강제로 활성화되는데, 이때 Deglusterol에 의해 ROS와 강제로 결합돼 활성화된 JNK는 IRS의 인슐린 신호전달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기능이 마비됩니다.
이와 더불어 JNK는 120분 이상 활성화될 경우 사멸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활성산소로 강제 활성화된 JNK는 자연스럽게 사멸되고, 세포 내 JNK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세번째, 인슐린 수용체의 민감도 향상
마지막으로 세포가 갖고 있는 IRS은 티로신 인산화 작용을 통해 인슐린의 신호를 세포에 전달합니다.
앞서 말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인슐린이 인슐린 수용체와 결합하고도 포도당이 통과할 수 있는 통로를 세포가 열어주지 않는 이유는 IRS가 티로신 인산화가 되지 않아서인데요.
이 때 Deglusterol은 IRS의 티로신 인산화를 활성화 시켜 인슐린 수용체가 인슐린 신호를 세포에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에 세포는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가 활성화 되어야지 포도당 흡수 통로가 열리게 되는데, Deglusterol은 이 AMPK가 활성화 되는데 도움을 줘 인슐린 신호를 세포가 받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IRS가 인슐린 신호를 세포에 전달하게 되면 위에서 말했듯 세포가 포도당을 흡수할 수 있는 통로가 열리면서 혈액 내에 있는 포도당이 세포에 흡수되고, 혈당이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당뇨에는 완전 좋은 Deglusterol, 하지만 더 좋은게 남았다.
1부에서는 Deglusterol이 당뇨에 좋은 이유 & Deglusterol의 원리를 설명드렸습니다.
2분에서는 앞서 말한대로 Deglusterol이 체중조절에 좋은 이유, 그리고 이것이 의미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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